범고래 조련사인 데이브는 주인공인 웨스에게 범고래와의 관계는 인간 사이의 관계와 다르지 않으며, 멋진 쇼를 하게 만드는 비결은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라고 말해준다. 칭찬과 격려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앤 마리는 주인공 웨스에게 고래반응이란 것을 알려준다. 이 고래반응을 통해 웨스는 가정에서는 두 아이와 아내로부터 사랑받는 가장이 되고, 직장에서는 보다 높은 성과를 올려 동료들과 부하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직장 상사가 되는 내용이다.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그런 딱딱한 내용이 아닌 일상생활의 삶의 내용 속에서 칭찬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짧은 순간 집중하여 쉽게 읽을 수 있기도 했다. 단순히 칭찬을 해라라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고래 반응, 뒤통수치기 반응이라 던지 재전환등의 개념을 사용하여 어떻게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지 알려주고 있다.나는 사람과의 생활 속에서 무엇에 과심을 두며 살았을까? 늘 우린 잘한 일은 그저 잘하나 보다 하고 그냥 지나치고 만다. 허나 작은 잘못이라고 눈에 띄기만 한다면 그것에 대해 나무라기 일수 이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더라도 그러하다. 일년 중에서 1면 톱기사에 긍정적인 내용을 본 것은 며칠이나 될까? 잘잘못을 따지기가 다반사며 서로 잘못을 회피하려고만 한다. 우린 뒤통수 치기반응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칭찬을 보기보다는 잘못만을 보고 그것에 대해서만 왈가왈부하니 말이다.누구나 인간관계에서 긍정적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가정과 직장의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에 대해 긍정적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칭찬과 격려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우리 삶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 반응으로 둘러싸여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가정과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일을 잘하고 있을 때는 무관심하다가 잘못된 일이 생겼을 때만 흥분하고 질책한다.과제 때문에 칭찬을 하면서도 새삼 내가 이렇게 칭찬에 인색했었나 하는 생각이부터는 “이웃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 준다”로 바꾸어야 할 만큼 칭찬의 비중은 크다고 본다. 남의 치부를 드러내 사기를 꺾기 보다는 용기를 주는 단 한마디의 칭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하는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용기가 되고 힘이 되어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모두가 ‘칭찬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보자. 칭찬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이 된다. 또한 인생관이 달라지고, 사람을 변화시키며,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일을 찾고 몰입하게 함으로 예전에 보지 못한 작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이제 우리 주변의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진심어린 칭찬 한마디를 건네 보자. 그때 행복은 우리 발치 바로 앞에 있을 것이다.칭찬을 단지 과제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닌 꾸준히 오랫동안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칭찬사례 1]칭찬날짜2011.11.12칭찬내용? 평소 화분를 아끼시고 가꾸시는 걸 좋아하시는 아빠가 혼자서 수십개의 화분을열심히 가꾸고 계신다.? 그런 아빠에게 “겨울에 이렇게 꽃이 이쁘게 피다니 너무 신기해~ 화원이나 꽃집에서 파는 것 보다 아빠가 키우는게 훨씬 나은데..우리 아빠 정말 대단해”하니 아빠가 흐믓한 듯 화분들을 둘러보며 웃으셨다.? “화분이 이렇게 많은데 하나 하나 어떻게 관리하는거야? 어떻게 하면 아빠처럼 잘 키울 수 있는거야? 난 아무리 가꿔도 안되던데... 벌써 화분 몇 개 죽였어”라고 구체적으로 관심을 비쳤다.상대방의 반응? 아빠는 “식물도 마찬가지로 사람처럼 관심이 중요한거지. 관심가지고 정성을 들이면 누구나 잘 키울 수 있어”하시며 쑥스러운 듯 웃으신다.? 딸의 관심과 칭찬 때문이었을까 아빠는 뿌듯하고 신나하시며 화분 하나 하나 이름과 특성 키우는 다정하고 상세하게 말씀해 주신다.? 나중에 집에 갈 때는 아끼시는 화분 중에 하나를 건내면서 “이 화분 하나 가져가서 아빠가 시키는 대로 키워봐”라고 말씀하셨다.[칭찬사례 2]칭찬날짜2011.11.13칭찬내용르는 줄 알았더니 너무 잘 하는거 아니야~ 앞으로 자주 해 줄 꺼지”라고 했다.상대방의 반응? 내가 진심으로 맛있게 먹고 고마워하자 “요리하는거 해보니까 별거 아니네. 내가 했지만 진짜 맛있다.”라고 하면서 스스로 뿌듯해 하는게 느껴졌다.? 자주 만들어 달라는 나의 요구에 “자기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해줄게~”라며 자신있어 한다.? 전에 음식 만드는데 관심없던 남편인데 티비에 오징어무침이 나오자 “저거 어떻게 만드는 거야? 다음에 내가 만들어보게~”라며 음식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칭찬사례 3]칭찬날짜2011.11.15칭찬내용? 잠깐 5살된 조카를 봐주게 돼서 집에 놀러를 갔는데 이것 저것 꺼내서 논다고 정신이 없었다. 아이들 있는 집은 원래 그렇겠지만 얼마안되서 장난감에 책에 집이 엉망이 되었다.? 조카에게 “우리 민서는 혼자서도 참 잘 놀고 대단하다. 다른 친구들은 혼자서도 잘 못 놀고 혼자서 장난감 정리도 잘 못하던데..우리 민서는 이렇게 혼자서 놀고 혼자서도 잘 치우잖아”라고 했다.? 고사리 손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우리 민서는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게 너무 정리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상대방의 반응? 조카는 “외숙모 다른 친구들은 혼자서 정리 못해? 민서는 혼자서 잘 할 수 있는데..”라며 비장한 얼굴로 치우기 시작한다.? 동생이 책을 보다가 던져두자 “현서야 책은 보고 나면 언니처럼 제자리에 두는거야!”하면서 자기가 꽂아둔다.? 저녁에 자기 엄마 아빠가 돌아오자마자 “엄마 아빠 내가 정리했어. 다른 친구들은 못하는데 민서는 혼자서 깨끗하게 다 치웠어!”라고 말하며 스스로 자랑스럽고 뿌듯해 했다.[칭찬사례 4]칭찬날짜2011.11.17칭찬내용? 가족들과 외식으로 집근처 새로 리모델링한 오리고기집으로 갔다. 음식이 나와서 먹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니 불편한게 없냐고 물어보시길래 “사장님 음식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요. 정성이 느껴지는데요~ 이 집 대박나겠어요~”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계산할때는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맛있게 잘 먹어서 저“심사 원서에 누가 이렇게 그림을 그렸니?”라고 말했다.? 혼날까봐 두려운 표정으로 정국이가 손을 들었다.? 내가 “우와~ 너무 잘 그렸다. 우리 정국이 정말 만화가 같은데.. 대단해~ 우리 정국이한테 이런 소질이 있는 줄 몰랐네”하며 감탄과 칭찬을 했다.상대방의 반응? 혼날까 두려워하다 칭찬을 들은 정국이는 쑥스러운 모습이 얼굴에 가득했다.? 소심한 정국이인데 칭찬 뒤에 더 씩씩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수련을 했다.? 그 다음날 정국이는 나에게 부끄러워하면서 “사모님 선물이예요~”라며 종이 한 장을 내밀었는데 거기에는 자기가 정성스레 그린 그림을 선물해 주었다.[칭찬사례 6]칭찬날짜2011.11.19칭찬내용? 시아버지께서는 평소 표현에 인색하며 집에 계시는 걸 좋아하시고 밖에 잘 안 나가시로 집안에서 유명하시다.? 내가 중고차를 구매해서 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시아버지께서 보고 계신다.? 주차 공간이 좁아서 쩔쩔매다 시아버지께 “아버지 주차 공간이 좁아서 저는 도저히 주차를 할 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대신 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시아버지께서는 “운전하는 사람이 이 정도는 해야지~”라며 주차를 대신해 주셨다.? 좁은 공간에 주차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와~ 좁은 공간인데 어쩜 이렇게 잘 주차하세요~ 우리 아버지 진짜 운전 잘 하신다. 베스트드라이버셔~ 운전하는거 아버지한테 좀 배워야 겠어요”라고 말씀드렸다.상대방의 반응? 시아버지께서는 “운전하는 사람이 이 정도는 해야지~”하실 때 아무렇지 않은 듯 무심하게 말씀하셨지만 주차를 하고 나서 차에서 내려서는 주차하는 방법에 대해 이것저것 웃으면서 자상하게 가르쳐 주셨다.? “주차는 연습해야 느니까 내일같이 연습하러 가자꾸나. 내가 연습 시켜줄께.”라고 하시며 평소에는 있을 수 없는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다. 분명 칭찬에 기분 좋아지셨다는게 느껴졌다[칭찬사례 7]칭찬날짜2011.11.21칭찬내용? 우리 아파트 관리실 아저씨께서는 항상 불만에 가득찬 표정으로 투명스럽게 대하신다.? 평소 인사를 해표시했다.? 그 다음날 택배가 왔는데 전화를 못받아 관리실에 그냥 맡겨두고 간다고 문자가 와있었다. 평소같으면 전화없이 관리실에 택배 받아두면 싫은 소리 막 하시던 관리실 아저씨께서 내 얼굴 보시더니 웃으시면서 먼저 인사를 해주시고 택배도 건네 주신다.[칭찬사례 8]칭찬날짜2011.11.22칭찬내용? 집이 엉망인데 34주의 만삭이라 요즘 몸을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어 청소를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남편에게 슬쩍다가가 “사랑하는 자기야. 나 몸이 너무 힘들고 무거워서 자상하고 착한 우리 자기가 사랑하는 나 대신에 청소를 해주면 안될까?”라고 부탁하니 “알았어”라며 흔쾌히 들어준다.? 청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자기 구석 구석 진짜 잘한다.”다며 칭찬을 했다.? 청소 후에는 “역시 자기가 최고야. 너무 깨끗한거 아니야. 우리집 아닌거 같아. 역시 자기밖에 없어. 자기 없으면 나 못살꺼 같아.”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상대방의 반응? 청소하면서 잘 한다는 칭찬소리에 “자기는 가만히 있어. 오늘 확실하게 해줄게.”라며 콧노래까지 부르며 신나게 청소를 한다.? 청소를 다 한 후에도 나의 말에 기분 좋아하며 빨래와 설거지까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깨끗하게 다 해주신다.? 남편은 “당신 힘들때마다 내가 할테니까 시키기만 해”라며 진심으로 말해주니 내가 오히려 고맙다.[칭찬사례 9]칭찬날짜2011.11.23칭찬내용? 시어머니께서 오늘 김장을 하신다고 해서 저녁에 시댁으로 갔다.? 만삭이라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옆에서 구경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했기에 조금 일찍간다고 갔는데 벌써 김장을 하고 계셨다.? 어머니께 “어머니 정말 부지런하세요. 저는 어머니 절대 못따라 가지싶어요. 언제 이렇게 준비 다 하셨어요~”라고 감탄하며 말씀드렸다.? 김장을 다 한 후 맛을 보며 “어머니, 너무 맛있어요. 어머니가 하신 김치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하긴 우리 어머니가 만든 음식은 뭐든지 다 맛있지. 근데 어떻게하면 이런 맛을 낼 수 있어요? 어머니 저도 나중에 꼭 김장하는거 가르쳐 주세요~”라며.
[프로이드의 방어기제]인간은 언제나 정신적 안정상태를 유지하기를 희망하지만, 살아가면서 성적 충동, 공격적 충동, 적개심, 원한, 좌절감 등의 여러 요인에서 오는 갈등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간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충동들을 타협시키고 내적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기제를 사용하게 된다.자아가 이와 같은 갈등과 불안에 대응하고 대처함에 있어서 활용하는 심리적 책략들을 자아방어기제(ego defense mechanism)라고 한다. 자아방어기제는 정신내적 갈등의 원천을 왜곡, 대체, 차단하는데, 이는 무의식적으로 채택되며 대부분 한 가지 이상의 방어기제가 동시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아방어기제는 불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정상인들도 자주 사용하게 되며, 자아방어기제의 사용이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도 한다.하지만 불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자아방어기제는 정신병리적 기능도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 심각한 정신병리를 야기하게 된다. 그 이유는 자아방어기제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하여 다른 자아기능의 발달에 투입되어야 할 정신에너지를 고갈시키기 때문이다. 현실 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자아방어기제를 융통성 있고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한두 가지 방어기제만을 편중적이고 고착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방어기제에는 억압, 반동형성, 퇴행, 동일시, 보상, 합리화, 대치, 전치, 투사, 상징화, 분리, 부정, 승화, 해리, 저항, 내면화, 원상복귀, 전환(신체화, 역전), 지성화 등이 있다.① 억압(repression) : 매우 고통스러운 감정 및 생각들을 의식적으로 인식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수치심, 죄의식 또는 자기비난 등을 일으키는 기억이나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욕구를 무의식 속으로 억압한다. 우리 내부의 충동에 관한 것으로 대부분의 방어기제에는 이 억압의 요소가 있다. 억압은 억제(suppression)과 구별되어야 한다. 억제는 어떤 생각이나 충동을 억누르는 의식적인 노력이고, 억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고통과 관련된 충동이나 기억들을 의식에서 제외시켜 버리는 것이다. 억압은 합리화에 비해 비현실적이다. 예로는 하기 싫고 귀찮은 과제를 하지 않고 ‘깜빡 잊었다’고 말하는 경우이다.(치과 진료 예약, 싫은 사람과의 모임 약속 등)②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 용납할 수 없는 감정이나 충동이 의식적으로 억압되어 완전히 반대의 감정이나 행동으로 대체시켜 표현하는 기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생각이나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은폐시킨다.③ 퇴행(regression) : 실패가능성이 있거나 불안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초기의 발달단계나 행동양식으로 후퇴하는 기제. 습관적으로 토라짐이나 울음과 같은 행동을 하여 타인에게 동정심을 유발시키려고 한다든지 당면한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한편 함구증과 같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신경질적 반응 역시 이에 해당한다. 예로는 동생이 태어나 부모의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자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유아이다.④ 동일시(identification) : 용납할 수 없는 충동 그 자체는 부정하고 그 충동을 갖고 있는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일면과 동일화하여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태도, 신념, 가치 등을 자신의 것으로 채택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특성이 자신의 성격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타인이 가치나 성격특성을 자기 것으로 내면화함으로써 자신의 무능력이나 나약함을 회피한다.⑤ 보상(compensation) : 심리적으로 어떤 약점이나 제한점이 있는 사람이 이를 보상받기 위하여 다른 어떤 것에 몰두하는 기제이다. 예로는 자신의 친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못한 사람이 이웃의 홀로 된 노인을 극진히 부양하는 경우이다.⑥ 합리화(rationalization) : 자기보호와 체면의 유지를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제이다. 의식하지 못하는 동기에서 나온 용납할 수 없는 충동이나 행동에 대해 지적으로 그럴 듯한 설명이나 이유를 나열한다. 진정한 이유를 감춰줄 수 있는 변명을 사용하므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지만 지나치면 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합리화는 부조리한 행동에 대한 사후 정당화가 될 수 있다. 이는 무의식으로 그 언행이 합리화되는 과정이므로 본인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는 이유가 허구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사용하는 ‘거짓말’과는 다른 것이다. 예로는 친구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은 충동에서 친구의 잘못을 선생님께 고해바치고 그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주장하는 경우이다.⑦ 대리형성(substitution) : 정신적으로 아주 중요하지만 심리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대상을 심리적으로 수용 가능한 비슷한 다른 대상으로 무의식으로 대치하는 기제이다. 예로는 오빠에게 매력을 느끼는 여동생이 오빠와 비슷한 사람을 사귀는 경우이다.⑧ 전치(displacement) : 전체가 부분에 의해 표현되거나 부분이 전체로 표현되는 경우 또는 어떤 생각이나 감정 등을 표현해도 덜 위험한 대상에게 옮기는 것을 말한다.⑨ 투사(projection) : 용납할 수 없는 자기 내부의 문제나 결점, 충동을 자기 외부에 있는 것(다른 사람 탓)으로 생각하는 기제. 어떤 면에서 합리화와 비슷한 것이다.⑩ 상징화(symbolization) :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부착된 감정적 가치를 어떤 상징적 표현으로 전치시키는 기제이다.⑪ 불참(uninvolvement) : 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기억을 그에 수반된 감정상태와 분리시키는 기제. 어떤 일에 관련되는 것을 거절하고 회피함으로써 그로 인해 생길지도 모르는 정서적인 긴장과 갈등의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행동양식이다.⑫ 부정(denial) : 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로, 엄연히 존재하는 위험이나 불쾌한 현실을 부정함으로써 그로 인한 불안을 회피하고 평안한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대부분의 방어기제가 현실을 왜곡하는 것에 그치는데 반해 부정은 현실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그 현실 자체를 부정한다. 부정은 억압과는 반대로 외부세계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즉, 자신의 기억에서 원치 않는 현실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는 것이다. 이 과정은 무의식적이기 때문에 거짓말과는 다르다.
[다문화가정의 현황]다문화 사회로의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도 사회가 세계화, 급변화 되어감에 따라서 최근 국내거주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한국인남성과 외국인여성이주자의 결혼으로 국내에 많은 외국인 노동가정, 외국인 이주가정 등의 다양한 다문화가정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의 경우 대부분이 농촌의 남성들과 결혼을 하기위해 국내에 입국한 경우가 많다. 결혼이주외국여성과 혼인한 남성의 직업분포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자가 전체의 40%에 달하고 있다(통계청, 혼인통계결과, 2008). 하지만 이러한 결혼의 대부분이 농촌에서 결혼 적령기를 놓치거나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외국여성과 혼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문제발생의 원인 대부분은 다문화가정의 외국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문화적 가치관이나 사회의 적응을 위한 단계별 대책이 없이 한국에 입국하여 결혼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5년 2,444건의 결혼이주외국인여성에 대한 이혼건수가 2007년 5,794건으로 3,350건이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다문화가정의 결혼생활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통계청, 이혼통계결과, 2008). 이러한 이혼의 증가는 사회 내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문제,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의 국내 불법체류 등의 법적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때로는 심각한 범죄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따라서 다문화가정의 문제는 사회 일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우리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다문화가정의 문제점]1. 가정폭력의 문제최근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에서는 가정 내의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정폭력은 아내에 의한 폭력이 아닌 남편에 의한 폭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예방대책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부와 타기관부처간의 정책적인 연계를 통한 대책이 필요하다.외국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사건 해결 시 피해자가 가정폭력쉼터와의 연계를 원하고 있지만 이주여성의 쉼터를 찾아 본 결과 광역시에서만 소수 운영되고 있 경찰이 가정폭력피해자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각종 제한이 존재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정폭력에 대한 지원체제의 하나로 결혼이주외국인 여성을 위한 쉼터나 지원센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시설로의 연계가 있다 하더라도 언어 등의 의사소통 문제로 피해자가 요구 하는 사항들을 수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정폭력 발생에 대응하여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을 위한 쉼터와 센터의 확충과 언어를 동시에 통역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2. 경제적 빈곤에 따른 문제이주여성 인권센터의 상담내용으로 결혼이주여성 대부분은 한국에서의 경제력을 남편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있지 않은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많은 다문화가정들에서 남편이 모든 경제권과 살림권을 갖고 있으며 아내에게는 소액의 용돈이나 돈만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이로 인해 부부간에 경제권을 둘러싸고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경제적인 수준이 낮은 다문화가정이 많기 때문에 남편의 수입으로 아내의 본국에 돈을 보내기가 어려운 실정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아내들이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취업을 하려해도 언어 등의 문제로 인해 취업을 하더라도 단순 직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어 장기간의 안정적인 경제적 독립이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3. 자녀에 대한 문제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사회구성원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실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외국인 어머니의 한국어 서투룸으로 인한 그 자녀와 어머니와의 갈등 그리고 학교에서 차별과 집단 따돌림을 받는 등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데 있어 정체성과 가치관의 혼동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체성의 혼란과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학교 내에서 따돌림 등을 당하는 학교폭력을 경험 한 후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발전하여 나중에 자녀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로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4.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과 편견결혼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외국여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보이지 않는 많은 차별을 겪고 있다. 한국인들 사이에 결혼이주외국인 여성은 가난한 나라에서 돈을 주고 사온 여성이라는 생각과 결혼을 한 남성의 입장에서도 ‘내가 돈을 주고 사왔으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는 생각이 결혼이주외국인여성에 대해 인권을 가진 한나라의 여성이 아니라 마치 물건과 같은 취급을 하고 있다.우리나라는 국제결혼 즉 외국인과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이다. 이러한 이유는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한국사회에서의 국제결혼이 농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결혼이주외국여성의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할 수 없이 한국남자와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이 그 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특히 동남아시아 이주여성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다른 유럽의 선진국의 여성과의 결혼에 비해 대체로 편견과 차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은 세계화, 다문화 되어가는 국제사회에 있어 우리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한 원인이 된다.5. 법제도의 미비결혼이민자가 해마다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국적을 취득하는 여성이민자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 물론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등의 이유로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에 대하여 여러 적법한 절차를 요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결혼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와서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결혼이주외국인여성에 대해서는 국적신청이나 비자 및 체류연장 등과 같은 법적 제도의 완화가 필요하다.결혼이주여성들은 국적취득 전에는 남편이 없으면 합법적인 체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이유로 남편이 부인을 불법체류자로 만든다고 협박하거나 폭력을 행사해도 참아야 한다. 또한 남편의 동의 없이 경제적 활동이나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아이의 양육이나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어 가정이 해체될 수 있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대책과 지원]1. 지방정부와 민간기관과의 유기적 연계와 지원사업의 다양화다문화가정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조사, 파악된 기초현황의 자료를 개인적 사생활이 보장되는 범위에 한해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민간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네트워크의 구축은 역할분담과 협조체제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예를 들어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정폭력 발생 시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이 경찰에 신고를 하고 남편을 고소하기까지는 일반 시민들에 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할 것이다. 이럴 경우 지역적 네트워크가 정부 및 다른 일반 기관과 연결이 잘 되어 있다면 결혼이주여성의 의사소통문제와 쉼터와의 연결 등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2. 경제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대다수 다문화가정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의 경우 아직 한국 국적이 없거나 한국어 능력이 미숙한 경우에 경제형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 있어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의 한국 내 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여러 가지 직업교육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많이 부족한 면이 있다. 또한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반드시 결혼이주여성의 수입이 증가하여 경제적 형편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는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지만 이러한 직업은 단순직업(식당일, 청소 등)에 머무르기 때문에 경제적 수입의 증가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에 있어서도 언어프로그램에 차별을 두어야 하며,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이 좋은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직업배치서비스 그리고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직업훈련이 강구되어야 한다.3.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자녀를 둔 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자녀에게 최상의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어 한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둔 부모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외국인여성들은 대부분이 한국어 실력이 부족하고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자녀들이 자라면서 언어와 문화적인 문제로 인하여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학습능력 부족 등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리나라는 현재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을 돕기 위해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이 단순히 대학생을 활용하기 보다는 전문적인 교사를 양성하여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물론 예산과 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임시책이 아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문화된 교사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