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전(淑香傳)한국어문학부 1115063 박 소 현1216115 남 하 늘개관● 갈래 : 염정 소설, 적강 소설, 영웅 소설● 성격 : 도교적, 초현실적, 전기적, 낭만적●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근원설화 : 동물 보은 설화, 혼사 장애 설화, 선약(仙藥) 탐색 설화● 제재 : 숙향과 이선의 사랑● 주제 : 고난을 극복한 사랑의 성취, 인간의 천상적 애정 실현줄거리 송나라 때 김전이 거북을 살려 준 일이 있었는데, 뒷날 물에 빠진 그를 거북이 건져 주었다. 김전과 장씨 사이에서 뒤늦게 숙향이 태어난다. 숙향이 다섯 살 때, 전쟁이 일어나 부모와 헤어지게 되고, 장 승상 댁 양녀가 되어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숙향은 종 사향의 흉계로 쫓겨나게 되고 자살하려 하나 선녀가 구해 준다. 이리저리 떠돌던 숙향은 불을 만나 죽게 된 순간 화덕진군이 구해 주고, 마고 할미와 함께 살게 된다. 어느 날 숙향은 천상 선녀로 놀던 전세의 꿈을 꾸고, 그 광경을 수놓는다. 숙향의 수를 본 이선은 그림이 자신의 꿈과 같은 데 놀라, 마고 할미의 집을 찾아가 고모의 도움으로 숙향과 가연을 맺는다. 아들의 혼인을 안 이 상서는 낙양 태수 김전에게 숙향을 하옥케 하나, 김전의 부인 장씨의 꿈으로 숙향이 김전의 딸임을 알게 된다. 마고 할미가 죽자, 숙향은 홀로 살기 어려워 자살하려다 이선의 부모를 만나 과거에 급제한 이선과 혼인을 허락받는다. 이선이 황태후의 병환 치료에 쓸 영약을 구하러 험난한 길을 떠나 약을 구해 오고, 이선과 숙향은 부귀를 누리다가 선계로 돌아간다.특징①애정소설의 특징1) 남녀주인공은 모두 양반층2) 남녀간의 열렬한 애정묘사3) 특히 여주인공은 무남독녀이고 승상,상서 등의 귀한 가문4) 사건 전개시 비현실적 전기 적 요소가 강함5) 대부분의 배경이 중국대표작품 : 숙향전 등.1) 양반층의 남자주인공과 기녀인 여자 주인공의 계급을 초월한 사랑2) 대부분 기녀가 본 부인으로 신분상승(서민들의 소망)3) 기녀들의 본래 신분은 양반계급이었으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전락한 것4) 기녀는 재색겸비, 절개, 안목을 지님5) 배경은 우리나라의 명승고적,색향대표작품 : 옥단춘전, 춘향전, 채봉감별곡 등.②숙향전의 특징-이원적 세계구조를 지님 : 천상계의 태을진군과 월궁소아가 옥황상제께 죄를 짓고 그 벌로지상계에서 각각 이선과 숙향으로 환생하는 구조.-사건 전개의 특징 : 숙향의 삶을 위주로 사건 전개애정의 문제와 여성 수난의 상황 등장 ->여성독자층의 기호에 부합수난의 해결책은 관념적 혹은 초월적인 도교 사상여러 가지 모티프 사용 : 적강 모티프, 꿈(예언 )모티프, 기아 모티프,혼사 장애 모티프(주 모티프)등..천상의 예정에 따른 애정의 실현 강조중요 부분 발췌첫 번째 : ……장씨는 어찌할 수 없는 슬픔에 몸을 떨면서 마침내 옥가락지 한 짝을 빼어 숙향의 속옷고름에 매어 주면서 다시 달래었다.“숙향아, 내가 곧 다시 올 터이니 울지 말고 이곳에 있거라.”숙향을 억지로 떼어놓고 뒤를 돌아보니 저쪽에서 도적들이 쫓아오는 것이 보였다. 김전은 황급히 장씨의 손을 이끌어 달아났다. 숙향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 울부짖었다……(기아 모티프)두 번째 : …..그러자 곁에 있던 사향이가 대뜸 나서서 고하는 것이었다.“숙향낭자가 요즘에 와서는 전과 달리 때로는 글을 지어 바깥 남자에게도 주며, 부정한 일을 많이 하오니 왜 그렇게 변심하였는지 저도 모르겠사옵니다.”사향까지 이렇게 말하니 승상 역시 숙향의 소행에 크게 노하게 되었다.세 번째 : ……숙향은 한 손으로 치마를 감싸 쥐고 또 한 손으로는 옥반지를 움켜 쥐고 강물 속 으로 뛰어 들었다. 물살이 급한 데다가 풍랑까지 겹쳐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빠진 숙향을 구하려 하였으나 구하지를 못하고 물 속에서 가라앉았다 떠올랐다 하며 떠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탄식할 뿐이었다…….
한국어문학부 1115063 박소현이상심리의 치료에 영화가 지니는 가치이상심리란 무엇인가?적응적 기능이 저하나 손상을 보였을 때나 주관적으로 느끼는 고통과 불편이 표준 수준보다 과도할 때, 통계적 규준에서 벗어났을 때, 문화적 규범에 대한 일탈 을 경험했을 때를 말한다. 즉 ‘적응’에 실패했을 때 나타나는 인간의 정서, 인지, 행동의 장애이다. 이와 같은 장애가 지속되면 비정상적이고 부적응적인 이상행동이 나타나고 이상행동이 누적되면 일련의 부적응적인 행동패턴으로 나타나 심리적인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그렇다면 영화가 이러한 이상 심리 치료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여러 매체 가운데 영화가 가지는 치료적인 장점이나 가치를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영화 치료는 환자들이 영화 속의 인물들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비슷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동일시를 통해 보다 문제점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상담자에게 순응적으로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브루스.D. 테리 가 쓴 ‘개로 키워진 아이’에 나오는 아동, 티나를 예로 들면 티나는 네 살 되던 해부터 여섯 살까지 2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아동이다. 티나는 스트레스 반응 기전을 반복적으로 자극 당함으로써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거나 집중력 저하 등을 보였다. 이 아이 같은 경우는 기억과 신경 조직의 패턴이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 발달되어 있는데, 특히 유년기의 끔찍한 경험이 아동으로 하여금 ‘기억 탬플릿’을 만들어 남성과 함께 있을 시에는 자신에게 성적인 요구를 할 것이라는 탬플릿 패턴이 만들어 진 경우이다. 티나는 그러한 행위가 잘 못 된 것이고 성적인 충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음에도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여기서 필자는 성인 남성과 지속적인 건장한 만남을 통해 티나와 가까워지고 자존감과 충동조절, 의사결정 방법에 대해 배우게 했음에도 근본적인 치료인 ‘기억 탬플릿’을 바꾸는데 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나는 이 실패의 원인을 첫 번째는 티나가 글이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이라 생각했고 두 번째로는 상담시간이 일주일에 단 한번 한 시간 뿐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7세 이전에 새겨진 ‘기억 탬플릿’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한 이상심리 치료는 글이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동의 경우에도 시각적인 매체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영화는 문자 해독력이 없거나 언어표현이나 문화가 달라도 시각매체이기 때문에 내담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가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한 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는 상담시간을 영화를 통해 환자가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여러 경우를 간접적으로 체험, 경험함으로써 학습을 할 수도 있다. 성인 남성을 상담자 한 명뿐 아니라 영화를 통해 여러 종류의 남성들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내담자는 치료자와 함께 더 여러 가지 경우를 습득, 학습 할 수 있다. 티나는 어린아이 이기 때문에 놀이치료도 있겠지만 영화와 같은 시각매체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억지로 학습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주는 영상매체, 즉 영화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듯이 학습하는 것이 기억 탬플릿을 자연스럽게 바꿔줄 수 있는 방법이다.가상으로 티나의 이상심리를 치료한다고 보겠다. 먼저 첫 번째로 접근해야 하는 것은 성적인 충동의 제어 보다는 근본적으로 성적인 행동이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개념, 그리고 성폭행을 당한 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개념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티나가 너무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그러한 개념보다는 우선적으로 충동을 제어하는 법부터 알려주었는데, 이는 아이가 성적인 행동에 충동제어를 하고 숨기는 법만 익혔을뿐 근본적인 치료는 실패하였다. 그래서 나는 먼저 티나에게 ‘붕대클럽’이라는 영화를 먼저 보여주고 싶다. 붕대클럽에서는 티나와 같이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나오는데, 티나가 그 여학생에게 동일시를 한다면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붕대클럽’이라는 영화에서는 마음의 상처나 트라우마에 붕대를 감음으로써 상처를 극복하는데, 티나가 이 영화에 나오는 여학생에게 자신을 동일시 하고 순응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일차적으로 자신이 입은 상처나 아픔을 영화 속 인물을 통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고 그 상처를 극복하려는 여러 사람들을 보고 자신 역시 이러한 상처와 아픔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 및 생각을 할 수 있다.두 번째로 티나의 유년기 경험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인식을 심어주는 과정이 나와 있지 않았는데,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어린아이인 티나가 지금은 성적인 개념이 없고 잘못 새겨진 기억 탬플릿 때문에 자신이 당한 일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패턴적으로 기억 한다. 후에 성인이 되었을 때 성폭행을 당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보고 티나는 절망감과 분노 그리고 자존감에 하락을 느낄 수 있다. 성인이 되어서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또 다른 형태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은 두 번 째 영화가 ‘여자, 정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다. 이 두 영화는 앞서 말했던 영화들 보다 더 성적인 아픔에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인물들이다. ‘붕대클럽’의 성폭행 당한 여학생이 그저 여러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 중 하나로 등장했더라면 ‘여자, 정혜’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는 그러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을 전면적으로 내세워 보이고 더 깊고 직접적으로 맞닥뜨리게 하는 영화이다. ‘여자, 정혜를 통해서 티나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러한 아픔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는 성폭행 당한 여성의 아픔과 동시에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여성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것을 통해 일종의 ’역할 모델‘을 해 줄 수도 있다. 주인공 여성을 통해 심리적인 의지와 지지 용기를 얻을 수 있고 동시에 자신의 성폭행과 불우한 유년시절이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고 싶다.그렇다면 성인의 경우에는 어떤 영화를 통해 어떤 이상심리 치료를 할 수 있을까?트라우마를 통해 이상심리를 가진 성인의 경우 아동보다 더 깊은 마음의 방어벽을 가지고 있다. 언제 어떻게 당할지, 당했을 때의 상처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플지 등에 대해 극도로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의심과 경계의 벽은 누군가가 선의를 갖고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며 다가올 때 더욱더 견고해지는 특성이 있다. 우선 상대방의 의도를 의심하고 때때로 상대방의 의도가 진실이란 것을 알게 되어도 그들의 선의를 비웃고는 한다. 이러한 내담자의 태도는 심리치료를 시작하는데 크나큰 벽이 된다. 심리치료라는 것은 먼저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진정한 신뢰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담자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들이 자신을 치료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달라지겠지만, 성인의 경우 냉소적으로 치료사를 시험해 보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영화를 통한 동질감을 이용하면 성인 내담자라 하더라도 상담에 좀 더 순응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로 길러진 아이’ 를 읽고 나서애정이 결핍된 아이들1115063 한국어문학부 박소현처음 여러 책 목록을 살펴보다가 개로 길러진 아이 라는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생긴 아동들에 대해 쓰인 책입니다. 그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장은 단연 6장 ‘개로 길러진 아이’ 이었습니다.이 장에서는 두 명의 소년이 나오는데 바로 개로 길러진 아이 ‘저스틴’ 과 영아기의 경험이 뇌의 발달에 영향을 미쳐 이상증세를 보인 ‘코너’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이들의 뇌가 발달 되는 시기인 영아기의 경험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이 뇌가 발달할 시기인 영아기에 고의적이진 않으나 부모로부터 방치를 당했고 그로 인해 심각한 뇌손상을 입어 발달장애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영아기 때 일수록 방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뇌손상이 입혀지고 아이들의 발달에 있어서 장애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를 통해서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에 대해서 이었습니다. 피아제는 인지 발달 단계를 감각 운동기, 전 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 로 나눈 후 연령별에 따라 이 단계가 진행됨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전 단계가 제대로 수행 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에 비추어 볼 때 저스틴이나 코너는 감각 운동기 시기에 즉 0-2세 사이에 적합한 애정과 보호를 받지 못함으로서 다음 단계로 진행됨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의 도움을 통해 미처 제대로 수행되지 못한 단계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피아제의 중요 개념인 도신, 동화, 조절의 단계에서 도식에만 이르거나 동화까지만 이르는 둥 제대로 다음 단계를 향한 인식을 할 수가 없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를 겪었음을 보여줍니다.이처럼 피아제의 이론과 책에서 나온 ‘저스틴’과 ‘코너’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영아기의 뇌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를 들어보자면 영아기 때 이들처럼 방치되거나 방임되어 지지는 않았으나 부모님에 의한 양육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양 부모님께서 모두 직장인이셨고 저는 주로 옆집 이웃이나 친 할머니께서 돌봐 주었는데, 그래서 인지 이 장에 나오는 발달장애아 ‘코너’ 처럼 저는 신체적 접촉을 꺼려하고 여기서 말하는 ‘리듬 감각’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할머니나 이웃분이 갓 난 아이였던 저를 방치하지는 않았으나 영아기 때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어머니와의 신체적 접촉이 다른 어머니의 보호 아래 자란 아기들보다는 다소 적은 편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이 역시도 피아제가 제시한 인지발단 단계 중 감각운동과 연결 지어서 볼 수 있겠는데 피아제가 제시한 0-2세 사이의 감각 운동기에 유아는 외부세계에 대해 빨기, 쥐기, 때리기와 같은 신체적 행동양식을 조직화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감각운동기라 하는 것인데 저 역시 감각운동기의 단계를 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한 것으로 인식됩니다. 이 단계의 보통 아기는 발달 단계를 거치면서 리듬을 통해 다양한 패턴을 익혀 가는데 엄마가 아기를 따뜻하게 안아 우유를 먹이면 아기는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실제로도 이런 접촉을 통해 아기 자신의 심장 박동도 어느 정도 조절 된다고 하는 연구결과 가 있을 만큼 영아기의 엄마의 신체접촉은 매우 중요하고 감각운동기 전반을 수행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영아기를 보낸 뒤의 유아기와 아동기 모두를 할머니 내지는 동생과 함께 보냈습니다. 만약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놀이터에 나가 놀고 있는 친구에게 말을 걸어야 했지만 그마저도 내키지 않거나 몇 번의 시도로 끝이 날만큼 미약했습니다. 늘 집에서 혼자 만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퍼즐을 맞추는 둥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했고 누군가와 어울려서 함께 놀이를 하거나 감정을 제대로 교류해 본 일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비록 내성적이고 사교성 없는 아동기였지만 이때의 저는 피아제가 말한 발달단계 중 전조작기에 제대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전조작기의 전단계인 운동감각기의 단계를 비록 부모님을 통해서는 아니지만 할머니를 통해서 어느 정도 수행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 그나마 주말에는 가족들과 늘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제가 다음단계인 전조작기 역시 제대로 수행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아동의 언어가 급격히 발달하고 상징적으로 사고하는 능력도 증가하였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특징인 자기중심적 사고 밖에 하지 못했고 직관적인 사고 이상으로는 하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서 자신들의 환경 때문에 운동 감각기에 머물러 발달 장애를 겪은 아이들과는 달리 저는 이들 보다 나은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한 단계 더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그러나 7-12세에 접어든 저는 다른 또래와는 달리 구체적 조작기의 단계를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체적 조작기란 보존개념 획득, 탈 중심화, 자율적 도덕관, 유목화가 형성되는 시기 인데 저는 유목화 이 외의 것들에서는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특히 탈 중심화를 제대로 하지 못해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타인의 관점에 대해서 배려하지 못하고 조망수용 능력 역시 부족하여, 어째서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은 관점이 아닌가에 대한 것을 종종 이해하지 못하곤 했습니다. 따라서 이 당시의 저는 또래 아이들과 놀아서 그 누구의 관점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따로 노는 거나 마찬가지 였고, 전조작기 단계에서 늘 혼자서 놀고 혼자밖에 없었기 때문에 누구를 배려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한껏 가지고 있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자폐증이나 여타 아이들과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아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늘 또래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원했으나 그것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때 저에게도 ‘저스틴’이나 ‘코너’처럼 발달장애를 겪으며 그 단계에 머물러 있지는 않았지만 영아기와 유아기의 부모와의 애착관계 결핍 때문에 다음 단계로 가는 데에 있어서 지체되고 더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