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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날마다만우절(윤성희) 독서감상문, 독후감, 사가독서휴가 결과보고
    날마다만우절(윤성희) 독서감상문, 독후감, 사가독서휴가 결과보고
    독 서 감 상 문도서명날마다 만우절저 자윤성희출판사문학동네작성자드라마나 영화를 보기 전에 나는 대개 왓챠피디아라는 컨텐츠 추천 어플를 통해 나의 예상 별점이 몇 점인지를 파악한 후 시청하곤 한다. 그 어플은 본인이 여러 컨텐츠에 대해 평점을 매기면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예상평점이 컨텐츠를 추천해준다. 이번에는 새롭게 도서 분야도 신설된 것을 보고 예상평점이 높은 책들을 살펴봤다. 걔 중에 이 책의 제목과 표지가 눈길이 갔다. 뭔가 유쾌, 경쾌할 것 같은 느낌, 이미지가 떠올랐고 건조한 일상에 수분을 공급해줄 것 같은 기대를 품고 책을 폈다.역시 겉모습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것일까. 대놓고 코믹장르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담백한 책이었다. 첫 장에 나오는 작가의 말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어쩌면 소설 내용보다 작가의 말이 가장 따뜻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장편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화자가 세 번 정도 바뀌고 나서야 이 책이 단편소설인 줄 알게 되었다. 아니, 그런데 완전한 단편소설은 아니라서 더 헛갈렸다. 언뜻 보면 책 안에는 여러 단편이 모아져있는 단편소설집처럼 보였지만, 여러 단서들을 통해 이 책은 한 세계관의 여러 인물들을 차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A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B 아들의 시선을 통해 재조명되고, C의 딸을 통해 회자되는 식이다. 아무리 말도 안 되는 일들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어느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나의 마음은 갈대처럼 움직였다. "그랬구나.“그러다 문득 ‘아 이 어플은 때때로 도움이 되겠지만 늘 이로운 것은 아니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최은영 작가의 단편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 이 책을 추천해준 것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분야의 책에서 색다른 흥미를 찾고 싶었는데, 비슷한 결의 책을 소개해주었다니... 늘 잘 써오던 어플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물론 이 작품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기에 나는 신나게 읽어내려가긴 했지만, 다음에는 그냥 단순히 예상평점이 높은 작품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평점과 내 평점에 크게 차이가 나는 작품을 한 번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이 책은 여러 이야기가 절편절편 나누어져 있었고 어찌 보면 전혀 상관없는 이이기들의 단편 모음으로 보였기 때문에, 매일 한 편씩만 보면 될 거 같은 느낌이 와서 읽는 것에는 큰 부담이 없었다. 자기 전에 잠깐만 볼까, 시간이 조금 붕 뜨는 데 잠깐 읽고 있을까? 이런 식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이 소설을 읽으면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온전히 볼 수 있어서, 나는 그게 좋았다. 평소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온전히 알기는 쉽지 않으니까. 그것 뿐 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나의 삶을 앞서서 보여주는 듯한 인상도 남는다. 예습하는 것 같다랄까, 사랑하는 사람이 병들고 죽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겪어내는 마음들. 그 과정에 함께 서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지금 가진 인연들이 소중해진다.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고 감사한 마음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그 마음을 담아 떠오르는 사람들에게 당장 전화하고 오늘 하루 어땠는지, 힘든 일은 없었는지 안부를 묻고 싶지만 밤 12시 30분에 전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서 항상 온 힘을 다해 그 마음을 억누르곤 했다. 책 읽는 시간을 바꿔야 할까?읽다보면 내가 소설 속 이야기에 빠져 마치 내가 그 인물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그 사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개 생각하고 느끼고. 그럴 때마다 나 안의 세계가 확장되는 느낌이 차오른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느낌. 미리 살아보는 느낌. 그게 이 소설이 가진 매력이다. 이 느낌은 앞으로 내가 책이라는 공간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독후감/창작| 2022.10.07| 2페이지| 2,500원| 조회(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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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밝은 밤(최은영) 독서감상문 독후감 사가독서휴가
    밝은 밤(최은영) 독서감상문 독후감 사가독서휴가
    독 서 감 상 문도서명밝은 밤저 자최은영출판사문학동네작성자작년 11월 30일 약속이 취소된 저녁 무렵, 시간이 붕 떠서 들린 동네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을 보니 두 가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최은영 작가의 첫 장편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 참 반가웠고, 둘째는 평소에 책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도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반가웠다. 책을 잠시 집어 들고 읽어 내려갔는데, 최은영의 소설이 으레 그랬듯이 도무지 진도가 나아가지 않았다. 1시간이 지났을까, 내가 겨우 읽은 페이지는 50페이지도 되지 않았다. 속도를 내어 읽을 수가 없는 책이었다. 빠르게 넘기기 싫은 책. 늘 그랬듯이 최은영의 소설은 그곳에 머물고 싶게 한다. 그 사람과, 그 마음에 함께 머물고 싶어진다. 매번 최은영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되뇌는 말이 이번에도 내 머리에 맴돌았다. 어떤 삶을 살아야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최근에 읽은 문학 책이라고는 최은영의 단편 소설들이 전부였기 때문에 마침 이 책의 발간되었다는 것을 그때 발견 못했으면 어쩔 뻔 했나라는 생각에 그 약속을 취소해준 친구가 오히려 고맙기까지 했다. 이 책은 내게 자극적으로는 다가오지 않았다. 뒷부분이 궁금해서 도무지 참을 수 없었던 시간은 없었다. 하지만 책장을 덮기 전까지 이 책을 읽는 것은 날 위해 진행되는 어떤 과제처럼 다가왔다.휴일의 마지막 날이면 어김없이 이 책을 읽고 싶어졌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왜 그랬을까. 어떤 공허를 느낄만한 시간에 나는 이 책으로 도망쳤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나만 공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싶어 했기 때문일까? 이 책의 등장인물들의 섬세하게 나열되는 마음들에 빠져 있다 보면 나의 것을 잠시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이 책은 나의 마음이나 생각을 잊게 해준다기 보다, 나의 마음을 계속해서 뒤집어주는 역할을 했다. 내가 일상에서 외면해 왔던 나의 내면의 소리들을 다시금 목구멍 위까지 올려 보내는 그런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힘겹게, 힘겹게 해야만 하는 과제처럼 읽어냈다.지연의 언니, 정연이 죽은 이유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지연의 엄마는 본인 잘못으로 인해 죽었다고 자책하고 있다고 할머니 입을 통해 전해질 뿐이다. 나는 읽어 내려가면서 정연이 어떻게 죽은 것일까 궁금했다. 왜 작가는 정연의 죽음을 설명하지 않았을까 의도를 파악하려는 나를 발견하곤, 아니 나는 왜 정연이의 죽음에 대해 궁금했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정연의 죽음을 궁금해 한 이유는 정연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정연의 죽음에 엄마가 정말 일말의 책임도 없는 것이 분명한지 판단하려했던 것도 일부 있는 것 같았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내가 엄마라는 역할에 많은 무게를 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 근거도 없이, 오히려 지연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왔지만 나는 그래도 ‘딸이 죽었는데 엄마가 잘못이 없을 수 있나’ 라는 얕은 생각으로 ‘내가 판단해보겠어’ 라며 읽어 내려갔던 것이다. 딸을 잃은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기 전에 아무 근거도 없이 잘잘못부터 따지려고 하는 나의 생각 회로가 무서웠다.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많이 보이던 회로 아닌가.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나도 이 등장인물들처럼 여성으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다. 하지만 곧 그 생각이 가볍고 다소 무감각한 생각인 것을 상기하고 내가 이 소설에 나타나는 여러 여성들의 삶을 동경한 지점이 어느 지점인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한번 천천히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이 책 전반에 흐르는 등장인물들 간의 사랑과 연대가 내가 동경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할머니와 지연, 세비 아주머니와 증조모가 보여주는 사랑과 연대는 나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 이었다. 그것을 하고 있지 못하는 나 자신을 성별이라는 방패막이 뒤로 숨어 방어했던 게 아닐까.
    독후감/창작| 2022.10.07| 2페이지| 3,000원| 조회(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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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편집 및 제작 교육훈련 일지 증빙
    교육훈련일지표 1 주제 및 주관동영상 자료 제작 기법일시(시수)2021. 1. 13.(수) ~ 1. 15.(금) 9:30 ~ 18:00 (총 15시간)장소자택(ZOOM 활용 실시간 온라인 연수)교육 참가자교육 내용1.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하기ㅇ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프로그램 설치1) YouTube downloader2) 주소창에 ss 글자 입력3) 알툴바4) video downloaderㅇ 영상 다운로드 설정1) 동영상 크기(해상도, 품질)- YouTube 업로드용: 1920x1080p(픽셀) Full HD(FHD) 추천- 학교 홈페이지 게시용: 1280x720p HD 추천2) 저작권 없는 자료 검색 및 활용- 구글 검색어: no copyright .... music, video- 사진: www.pixabay.com 무료 사진, www.iconfinder.com 무료 픽토그램/아이콘2. 인터넷에 있는 동영상 녹화하기ㅇ 프로그램 종류1) 캠타시아(Camtasia): 녹화+동영상 편집(유료)2)반디캠, 오캠, 곰캠: 녹화(쉐어웨어) -> 시간 제한, 워터마크3) OBS Studio: 방송 프로그램+녹화(무료)ㅇ 영상 녹화 및 확인1) FPS: Frames Per Second -> 초당 프레임 수- 일반 동영상: 30FPS- 영화: 24FPS- 게임/스포츠: 60FPS3. 동영상 인코딩하기ㅇ 프로그램 설치 및 실행1) 다음팟인코더2) 곰인코더, 바닥인코더, 유마일인코더, 카카오인코더, ...3) 샤나인코더(무료)ㅇ 인코딩:1) 동영상의 형식을 변환: AVI -> MP4- FLV: Flash Video -> YouTube 초창기 기본 포맷- 파워포인트에 가장 적합한 동영상 포맷-> WMV(Windows Media Video)2) 동영상 편집 후 동영상으로 내보내기- 동영상 포맷 및 프레임레이트 설정- 동영상을 WMV로 인코딩- 소리 추출 방식- 구간 설정 인코딩 방법4. 오디오 편집 및 노이즈 제거ㅇ Audacity(무료)1) Playhead, 플레이헤드, 재생헤드, 인디케이터, 커서- Ctrl+A (All) 모두 선택- Ctrl+S (Save) 저장- Ctrl+Z (Undo) 취소- Ctrl+Y (Redo) 다시 실행(취소를 취소)ㅇ 오디오 프로젝트로 저장ㅇ 재생 및 소리 확대/축소하기ㅇ (전체 / 선택 부분) 노이즈 제거(노이즈 리덕션 실행)ㅇ 저음 보강 및 정규화하기5. 동영상 편집 및 자막 추가하기ㅇ 기기별(PC 또는 스마트기기) 사용 프로그램 및 자주 쓰는 글꼴1) 곰믹스(초/중급): 개인 사용 무료, 제한 없음2) 곰믹스 프로(초/중급): 워터마크, 시간 제한3) 베가스프로(유료)- 다빈치 리졸브(무료)4) 프리미어 프로(유료)5) 스마트폰: 블로(VLLO), 키네마스터(Kinemaster)ㅇ 프로젝트 저장 및 동영상 편집(재생 위치 조정, 분할, 영역 선택, 이동, 영상 추가, 색 밝기 조정 등)ㅇ 사진 삽입 및 편집(재생시간 조정, 오버레이 클립 적용)ㅇ 자막 추가 및 편집(자막 추가, 배경색, 애니메이션 효과, 위치 조정, 시간 설정, 자막 복제 및 추가, 로고/말풍선 적용 등)- 동영상 편집에서 자주 사용되는 무료 글꼴1) 여기어때 잘난체2) 티몬 몬소리체3) 배달의민족체(6종)TTF: True Type Font글꼴 -> 제어판의 [글꼴]로 복사ㅇ 오디오 추가(시간 설정, 볼륨조정)ㅇ 동영상으로 저장1) 동영상으로 내보내기(인코딩) 시간- 동영상 크기(해상도, 품질)YouTube: 1920x1080p(픽셀) Full HD(FHD)학교 홈페이지: 1280x720p HD2) 코덱: 압축 기술- 비디오 코덱: H.264 (압축 비율 높음, 품질 유지) -> 시간 영향- 오디오 코덱: AAC, MP33) 비트레이트: 최소 2000kbps 값을 조정- 컴퓨터 성능(동영상 편집, 비대면 온라인 화상 강의)- CPU: intel CORE i3, i5, i7, i98th Gen, 9th Gen, 10th Gen- RAM: 4GB, 8GB, 16GB, 32GB6. 파워포인트의 동영상 관련 옵션 및 문제해결하기ㅇ 비디오 추가 및 실행ㅇ 옵션 변경(포스터 틀 변경, 자동재생)7.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ㅇ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 툴 점유율1) Zoom 60%2) Cisco Webex 30%3) Google Meet 10%ㅇ ZOOM 클라이언트 환경 설정(모니터, 비디오, 화면공유, 배경, 녹화, 추천 추가/제거 설정)ㅇ 소리 컨트롤 : 모두 음소거 기능ㅇ 강의 전 소회의실 배정방법ㅇ 화면공유8. 온라인 강의를 위한 동영상 자료 만들기1ㅇ PPT 2010, 2013, 2016 슬라이드 쇼 녹화 기능 활용1) 문제 1. 목소리가 도중에 끊기는 경우가 발생(슬라이드 전환 시에 발생_-> 멈춤 후 슬라이드 넘기기. 슬라이드 넘긴 후, 잠시 Pause 후 말하기2) 문제 2. 이전 슬라이드로 되돌아가는 경우 해당 슬라이드가 Reset!-> 무조건 전진!3) 문제 3. 판서를 하고 싶은데 가능? Yes! (2010x)1) 왼쪽 하단의 명령 버튼 활용2)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녹화가 일시 중지되므로 조심!!!3) 단축키 활용4) 문제 4. 녹화 종료 후, 확인해본 결과 문제 발생했다면 처음부터 다시 녹화하는 것이 아님-> 슬라이드 쇼 탭 -> 슬라이드 쇼 녹화 메뉴 열기 -> 현재 슬라이드에서 녹음 시작5) 문제 5. 녹화 도중에 동영상 재생 가능? No!-> 반디캠 화면 녹화 기능 활용6) 문제 6. 녹화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내보내기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ㅇ 프레젠테이션 품질1) YouTube: 1920x1080p(픽셀) Full HD(FHD) -> 1080p2) 학교 홈페이지: 1280x720p HD -> 720p- 파워포인트 강의를 위한 동영상 녹화3) 녹화 중 판서기능 활용4) 특정 슬라이드 재녹화ㅇ 프로그램을 활용한 동영상 녹화(환경설정, 녹화, 녹화 중 판서)1) 캠타시아(Camtasia): 녹화+동영상 편집(유료)2) 반디캠, 오캠, 곰캠: 녹화(쉐어웨어) -> 시간 제한, 워터마크
    독후감/창작| 2021.05.03| 4페이지| 2,000원| 조회(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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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무해한 사람 독후감상문
    독 서 감 상 문도서명내게 무해한 사람저 자최은영출판사문학동네작성자책 안에는 여러 단편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 어느 편도 허투루 넘길 수 없고 책을 읽고 있자면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더 궁금해진다. 어떤 삶을 살면, 어떤 노력을 통하면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섬세하다. 등장인물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흘러가는 마음, 그 순간의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되는 장면들이 참 좋았다. 나는 그 공간에 없었지만, 내 마음은 그 공간에 머물러 있는 느낌을 주었다. 등장인물의 마음을 엿보기도 하고 내가 소설 속의 공간에서 거닐기도 하고 더 나아가 나의 공간과 지난날에 내가 겪었던 마음까지 건드리고 돌아설 수 있게 해준 글과 그 글을 쓴 작가가 고마웠다.작품은 끊임없이 등장인물의 마음을 보여주지만 신기하게도 그것을 읽고 있는 나는 끊임없이 나 스스로에 집중하고 있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미해결과제’가 물밀 듯이 밀려왔다. 책을 읽다가 잠시 덮고 의식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곤 했다. 책을 덮지 않으면 홍수 같은 그 과제들이 처리되지 않은 채 다시 수면 아래로 잠길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책을 덮기만 한다고 모든 과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였다면 애초에 미해결된 상태로 남아있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하게 알고 있다. 이 과제들을 발견해낸 것이 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이뤄낸 성과 중 하나라는 것을.책 한권이 정말 더디게 지나갔다. 한 문단을 지나기가 무섭게 새로운 작업은 다시 반복 진행해야 했다.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라 그런 것인지, 정말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좋았다. TV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아닌 나 혼자 읽는 책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 그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내 마음과 생각을 자유롭게 탐색해도 책의 내용을 놓치지 않고 마음껏 음미 할 수 있었다.생각해보니 내가 심리상담을 배우고 난 후 처음 읽는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창 심리상담을 배우고 수련할 때는 소설을 통해 내 작업을 할 여유가 없었다. 굳이 소설이 아니더라도 내가 맡은 사례를 통해 수련 받고 내 작업을 진행하기도 벅찼고 거의 모든 순간 나를 충분히 소진시켰기 때문이다. 우연한 기회로 상담 장면을 떠나게 된 후 처음 접하는 문학작품이었는데, 나는 영화나 소설 등 예술을 통해 내담자를 치유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 될 수 있는지 조금은 더 이해 할 수 있었다.책장에서 이 책이 발견될 때마다 이 책의 제목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 무해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책 속에는 여러 단편이 있지만 어느 편에서도 무해한 사람과 가까운 등장인물은 찾기 어렵다. 오히려 주변 사람으로부터 상처투성이가 되는 사람들이 절절하게 묘사되고 있다. 누구나 상처받기 싫어하지만 우리는 필연적으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다. 작가는 끊임없이 상처를 토해낸다. 많은 문제가 그 상처를 덮고 감추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나는 배웠고 보았다. 나에게 감추어져왔던 것이 있다면 모두 발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읽어 내려갔다.「지나가는 밤」의 마지막 장면 즈음 윤희는 주희의 옛 모습을 떠올리며 후회한다. 자정 무렵 버스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올 수 없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주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윤희는 무슨 마음으로 한편에서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을까 상상해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나는 전혀 겪어본 적이 없는 이별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상상하게 한다. 언니로서 주희는 무슨 말을 건넬 수 있었을까. 무슨 말과 어떤 행동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가늠이 되지 않는다. 둘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나는, 나의 기억파편 속에서 그러한 유사한 경험이 있는지 파헤쳐보고 상상해본다. 그 과정 끝에는 더 이상 소설의 내용이 아니라 나에게 초점이 맞추어 지곤 했다. ‘나는 왜 이들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것일까?, 그것이 정말 가능할까?’
    독후감/창작| 2021.05.03| 2페이지| 3,000원| 조회(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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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umeration of Bacteria
    Enumeration of Bacteria0.실험목적-세균이 들어 있는 용액을 희석과 도말을 할수 있으며 배양을하여 본래 그 농도를 예측할 수 있다.-Haemocytometer를 이용하여 세균의 수를 측정할 수 있다.1. 실험원리1) 균주:(Micrococcus luteus)-그람 염색에 양성을 나타낸다.-구형이며 , saprotrophic하다 .2) 세균수측정법(enumeration of bacteria): colony counter 등을 이용 단위용적당 세균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1) 생균수(Viable number)의 측정총 균수의 측정은 죽은 균의 수까지 포함하므로 어떤 목적을 위한 실험(특정균의 검색, 항생물질의 연구 및 식품의 멸균도 실험 등)에는 적당치 못할 때가 있다. 이때의 생균수의 측정실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표면 평판법(Surface plating)여러 종의 미생물이 혼합되어 있는 시료나 배양액에서 도말 평판법과 주입 평판법을 통해 분리된 단일 콜로니는 몇 번의 계대배양을 통해 순수한 단일 콜로니(Single)로 분리될 수 있다. Surface plate는 순수분리에 사용되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이 방법의 기본 원리는 한천 평판배지에 소량의 시료를 넓게 펴서 세균의 밀도를 낮춰(희석, Dilution) 단일 콜로니를 얻는 것이다주입 평판법(Pour plating)과 표면 평판법(Surface plating)를 평판계수법이라 한다. 표면 평판법은 뜨거운 한천배지에 의해 손상 받을 수 있는 열 감수성 미생물의 측정에 적합하며, 절대호기성균(Obligate aerobes)은 한천배지 표면에서 빨리 자라서 큰 집락을 생성한다. 이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시료를 적절히 희석하여 형성되는 집락수가 적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통계적으로 가장 유효한 집락의 수는 평판당 25-250개 사이이다.생균수 측정으로 얻어지는 집락의 수는 접종량(inoculum size)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배지의 적합성과 배양조건등이 영향을 미친다. 또한 2개 이상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생균수의 측정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균수가 적은 시료에서도 측정이 가능하여 원료나 제품의 미생물학적 오염을 감지할 수 있다. 더욱이 혼합 균주배양액 또는 오염된 시료로부터 특정한 균의 수를 선별배지(select media)를 사용하여 측정할 수도 있다.(2) 총 균수 측정-계수반(counting chamber)법현미경으로 계수반을 이용하여 일정 용적중의 세포수를 직접 세는 방법으로 주로 효모에 사용하게 되는데, Thoma의 혈구 계수반 (Heamacytometer : 깊이 0.1mm, 한 눈금 0.05mm)을 이용하게 되면 그 계산 방법은 4개의 구획의 세포수에 10?과 희석 배수를 곱해주며 단위는 균수/㎖이다. 세균을 측정하게 되는 경우엔 Pertoff-Hausser 계수반(깊이 0.02mm, 한 눈금 :0.05mm)으로 세균의 수를 따지게 된다. 0.1% methylene blue를 첨가하여 관찰하는 경우도 있는데, 염색된 것을 사멸한 세포로 보며 생균과 사멸균을 구별하여 계산하기도 한다.실험에 사용한 Haemocytometer에 의한 측정법그림 1. Haemocytometer균의 농도 : N × D × 10cells/mlN : count한 균의 개수D : 희석도 (dilution)1 mm = 0.1 cm부피 (v) = 가로 × 세로 × 높이= 0.1 × 0.1 × 0.01= 10cm= 10ml그림 2. Standard Haemocytometer chamber2. 실험재료1) Spread plate method(1) 기구 : glass plate, eppendorf tube, gonardi rod(유리봉), autopippete, tip, 알코올 램 프, 유성펜, 삼각플라스크, auto clave, 알루미늄 호일, 메스실린더, 신문지(2) 시약 : NB(Nutrient Broth), Agar, H2O-NB agar 배지 제조 방법 : NB와 Agar을 H2O 100ml에 각각 순서대로 0.8ube, autopippete, tip, 유성펜, 광학현미경(2) 시료 : 시판 요구르트 제품 (야쿠르트 400)3. 실험방법1) Spread plate methodeppendorf tube의 균액균액 B균액 C균액 D균액 E균액 F내용물H2O 495㎕+균액 A 5㎕H2O 495㎕+균액 B 5㎕H2O 495㎕+균액 C 5㎕H2O 495㎕+균액 D 5㎕H2O 495㎕+균액 E 5㎕균액 A에 대한 희석 비율10² 배10⁴배10? 배10? 배10배먼저 NB agar 배지를 제조하기 위해 NB와 Agar을 H2O 100ml에 각각 순서대로 0.8g, 1.5g씩 넣어 auto clave에서 멸균 한 후 모두 4개의 plate를 제조한다.실험에 사용되는 균주(Bacillus cereus)를 5번 희석하게 되므로 eppendorf tube 다섯 개에 각각 B~F로 labling한다. 처음에 균액을 5㎕ 취하여(균액 A) 아래의 표 그대로 희석 시킨다. 희석할 때는 autopippete를 이용하여 희석한다.희석한 후 제조한 plate에 균액 C, D, E, F를 각각 50㎕씩 도말한다. gonardi rod로 하는데, 항상 알코올 램프로 멸균하여 도말한다. 도말이 끝나면 배양기에 넣어 배양한 후 colony 수를 센다.2) Direct Count by Haemacytometereppendorf tube의 균액균액 1균액 2균액 3내용물H2O 90㎕+시료 원액 10㎕H2O 90㎕+균액1 10㎕H2O 90㎕+균액 2 10㎕원액에 대한 희석 비율1/10 배1/102배1/103 배먼저 실험에 사용할 요구르트 제품을 eppendorf tube에 덜어놓고, 다른 eppendorf tube 다섯 개에 각각 1~3으로 labling한다. 요구르트 제품 시료 원액을 5㎕ 취하여 아래의 표 그대로 희석 시킨다. 희석할 때는 autopippete를 이용하여 희석한다.희석이 끝나면 균액 3 을 균의 Haemacytometer에 10㎕ 접종하여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한다.4. 실험결과균액 C ⇒ 무인 정사각형 안에 6번 관측 한 결과 약 평균 390개의 균이 관찰 되었다. (한 변이 0.2mm인 정사각형에서 개수를 세고 평균을 내어 25를 곱하여 계산)따라서 [원액의 균의 농도 = N(count한 균의 개수) × D(희석도) × 10⁴= 390 × 103 × 10⁴ = 3.9×109 (cells/ml)] 이다.5. 고찰두 첫 번 째 실험은 C로, NB agar plate에 세균을 도말하여 희석한 다음 colony 수를 세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실험은 Haemacytometer를 이용하여 세균 수를 직접 count하는 실험이었다.첫 번째 실험은 균액 C, D, E, F순으로 세균의 원액을 10⁴, 10?, 10?, 10배 희석한 것이므로 colony 수가 순서대로 1/102 배씩줄어 들어야 했다.Spread plate method에서 더 정확한 실험 결과를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균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희석을 하고 골고루 섞어주어야 한다. 둘째로 알코올 램프로 rod를 멸균할 후 rod의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식혀준 뒤에 도말하여야 균주와 배지가 상하지 않고 접종되어 배양될 수 있다.실험 결과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개수의 감소경향에서는 예측과 다르지 않았다. 균액 C와 D는 colony가 수를 세기에는 너무 많았고, E에서는 448개, F에서는 41개의 colony가 관찰 되었다. E가 희석 비율이 F의 1/100이므로 colony 수도 100배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10배의 차이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균액 E를 rod로 멸균 시 너무 오랫동안 알콜램프 위에서 rod를 움직였고 그 후 충분히 식혀주지 않아 도말할 때 ‘치익’ 거리는 소리가 들리도록 균주와 배지가 상한 것이 그 원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균액 F에서의 희석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E에서의 도말이 더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애초 균액A에 들어있는 균의 개수를 파악하기위해서는 균액 F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따라서 위 자료로 예상되는 균액 A에 의하면(제품이 야구르트에이스400인지 야구르트400인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유산균에서는 별 상관없음) 유산균이 80ml에 400억 개 들어있다고 한다.즉, 5X108cell/ml 인 것이다.실험 결과로 추론한 3.9×109 cells/ml라는 수치는 원액을 103배 희석한 시료에서 한 변이 1mm인 정사각형 안에 약 400개의 균이 관찰 되어, 원액의 농도를 구하는 공식을 사용하여 구하였다. 이는 10배정도 차이나는 수치이다. 이런 결과에는 두가지 정도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첫째는 실험 과정 상의 오류이다.균 400개는 한 변이 0.2mm인 정사각형 하나에서 개수를 세고 25를 곱하여 계산하였는데, 좀 더 정확한 수치를 위해서는 0.2mm인 정사각형 각각의 수를 세서 더했어야 했다.우리 조는 이러한 한계를 조금이라도 보안하기 위해 한번만 count 한것이 아니라 6번에 걸쳐 count 한 다음 그 값을 평균을 내었다. 하지만 역시 그 값이 0%의 오차를 보장한다고 하기 어렵다. 가장 이상적인 count 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사각형을 살펴야 했다. 또한 선에 걸쳐있는 균을 세는 기준을 정하지 않고 무작위로 count했던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정확한 실험 결과를 위해서는 실험을 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count 방법과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둘째는 야구르트의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이다. 실험 결과가 신경쓰여 야쿠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야구르트 400(야구르트 에이스 400 또한 마찬가지로)의 유산균 수는 5억마리/ml 이상으로 써져 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상’ 이라는 부분이다. 왜 이 회사는 유산균수 함유된 유산균 수를 ‘이상’이란 것을 붙여 표현 했을까?제조 과정에서 아무리 잘 유산균을 섞는다고 하더라도 각 병마다 들어가는 유산균의 수는 모두 동일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회사에서 제시한 유산균의수보다 적은수가 들어가서는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각각의 병마다 ‘적어도’ 400억마리의 유산균을 넣기 위해 충분
    자연과학| 2011.04.10| 8페이지| 1,500원| 조회(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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