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 3 읽기과제 (2):황금가지201020240 강보미1,2. ‘모방주술(유감주술)’과 ‘감염주술’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글쓴이가 언급하지 않은 다른 사례를 각각 두 가지 이상 설명하시오.:?황금가지?에서 저자 프레이저는 공감주술의 2가지 형태로 유감주술(모방주술)과 감염주술로 나누고 있다. 유감주술은 유사의 법칙을 바탕으로 한 주술로, 유사는 유사를 낳는다는 생각이 기초이다. 즉, 결과는 원인과 닮아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미워하는 상대를 이 세상에서 추방하려는 목적으로 주로 행해졌다. 적과 닮은 형상을 만들어 그 형상에 상해를 입히거나 파괴하여 적에게 그와 똑같은 상해를 입히거나 파괴하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누군가를 이 세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비로운 목적으로 행해졌다. 안전한 출산 혹은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자가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주술을 사용하는 경우, 아픈 병자를 치료하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였다. 유감주술은 간혹 그 본래 목적을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이 유감주술을 이용해 무언가를 금지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장이 뒤틀릴 수 있다고 임신한 여자는 출산 두 달 전부터 실을 잣거나 새끼를 꼬지 못하도록 한 것이 그 예이다. 이러한 유감주술의 다른 두 가지 예를 들자면 첫 번째, '오리고기를 먹으면 손가락이 붙은 아이가 태어난다.' 라는 한국의 속설이다. 이는 발가락이 붙어있는 오리를 먹게 되면 그 아이도 손가락이 붙어 나온다는, 닮은 형상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속설이다. 두 번째는, 시험 당일 날 미역국을 먹으면 그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미끄러운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끄러져 떨어진다는 것으로, 닮은 속성을 이용해 만들어진 속설이다.또 다른 형태인 감염주술은 어떤 것의 부분이나 사람의 소유물 혹은 한 대상과 관련 있는 것에 주술을 가해 그 소유물 혹은 대상이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어떠한 두 대상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가운데 한 매개체가 있고 그것에 주술을 가하면 가운데 있는 매개체가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을 연결시켜주고 한 대상에게 어떠한 행동을 가할 시 그 행동의 결과가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에게도 전해진다는 것이다. 책에서 다루지 않고 있는 나머지 두 가지 예를 들자면 첫째는, 우리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그 사람의 사진을 두고 지내는 것이다. 돌아가신 분의 사진을 두고 문을 열어놓고 제사를 지내면, 돌아가신 분의 영혼이 함께 한다고 믿는다. 두 번째는, 십자가 목걸이이다.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다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에 십자가를 중요시 생각하는 그들은,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다니면서 하나님이 매 순간 자신들과 함께 하신다는 생각 혹은 그러한 희망을 갖는다.3. 과거 사람들은 왕이 사람들을 위해서 자연의 운행을 조절해야 하며, 그 기대를 저버렸을 때 벌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한 사례를 두 가지 이상 예시하고, 왜 그러한 믿음이 생겼는지 추론해 보시오.: 과거 사람들은 왕이 자연의 운행을 조절해야 하며 그 기대를 저버렸을 때 벌을 받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한 모습은 많은 나라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첫째로는 노르웨이의 올라프 왕 시대에 재난과 기근이 나자 사람들이 왕이 제물을 아까워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믿고 군대를 동원해 왕에게 반기를 들고 왕궁을 포위해 불을 질러 왕을 태워 죽이고 그 왕을 제물로 바쳤다. 이러한 모습을 과거 한국에서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대 중국인이 쓴 책에는 고대 한국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적게 와서 식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면 모두 왕이 책임졌는데, 그 결과로 왕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살해당하기도 했다고 적혀있다고 한다. 책에 의하면, 이 외에도 각 나라별로 가뭄이 들거나 벼가 풍작이 나지 않는 등의 경우에 왕을 처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과거 사람들은 왜 왕이 자연의 운행을 조절해야 한다고 믿었던 것이며 왜 그에게 책임을 물었던 것일까? 책의 저자인 프레이저는 세계의 많은 왕이 고대 주술사의 직계 후계자 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한 저자의 주장과 함께 연관시켜 생각해 본다면, 과거 사람들은 왕을 자신들과는 존재 자체가 다른 ‘신’과 같은 신성한 존재라고 생각을 했으며 그렇기에 왕은 자연까지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가뭄이 들거나 농작물의 수확이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당연시 왕이 자신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가 괘씸해 처벌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왕을 자신들과는 다른, 자연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 믿음에서부터 그가 자연을 조절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파생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