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 체질인류학 중심으로◈ 차례머리말1. 인류 오디세이2. 80년 이후에 발굴된 유골들(1)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1992)(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1993)(3) 호모 에렉투스(1984)3. 소감참고문헌머리말중학교 사회시간이었다. 인류의 진화과정에 대해서 배웠었는데 그때 교과서에서 보았던 그림들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만큼 나는 인류의 진화과정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학기 수강신청기간에도 내가 흥미롭게 생각했던, 내가 궁금해했던 분야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인류학을 신청했다. 이렇듯 사람은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원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오늘날 지구상에서 어떻게 가장 번성한 생물체가 되었는지 등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찾고자 한다.인류는 어떻게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와 직립보행을 했으며, 어떠한 계기로 인해 도구를 이용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인류 오디세이' 비디오에서 얻을 수 있다. '인류 오디세이'는 종교적 측면에서의 창조론이 아닌 자연환경에 의한 진화론에 중점을 두고 인류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인류 오디세이' 를 통해 인류의 조상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인류의 존재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한다.그리고 80년대 이후에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된 인류의 유골을 통해 그것들이 담고 있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골들 중에서도 인류 진화의 흐름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 호모 에렉투스의 유골 발견들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였다.1. 인류 오디세이우리 조상을 찾으려면 아프리카로 가야 한다. 약 800만 년 전, 아프리카 동부 지역에 환경의 변화가 나타났다. 산맥이 말라가고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이 점점 벌어지자 더 이상 나무를 타고 이동할 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먹이를 찾기 위해 땅으로 내려와야 했다. 이때 가장 처음으로 두 발로 걸었고 인간이 침팬지로부터 진아마 몸집이 큰 채식동물들을 따라 함께 이동했을 것이다. 그렇게 이동하던 어느 날, 먹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었다. 그리고 천둥소리와 함께 날카로운 번개가 하늘을 갈랐다. 나무 한 그루에 불이 붙었고 인간들은 불길이 지나간 쪽으로 다가가 나무껍질과 나뭇잎으로 불씨를 붙었다. 그들은 그 불씨를 자신들의 주거지로 가져가 다시 불을 지폈을 것이다. 불은 그들에게 빛과 온기를 주었고, 특히 어두운 밤에는 맹수들의 습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었다. 불은 위험하다. 하지만 좋다.수십만 년 전 요리가 발명된 것도 분명 우연의 일치였을 것이다. 불에 타 죽은 동물들은 날고기보다 씹기도 쉽고 소화도 잘 되었다. 그래서 점차 불에 구운 고기를 좋아하게 되었을 것이다.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에렉투스의 후손으로 매우 튼튼하고 근육질이다. 그들은 넓은 지역에 고루 퍼져 오랜 세월을 살았다. 15만 ~ 20만 년간 그들은 유일한 인간 종으로 기후 변화가 극심했던 유럽 전역과 근동 지방을 지배했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네안데르탈인은 약 20만 년 전에 살았고 가장 최근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은 3만 년 전까지 생존했다. 네안데르탈인이 살았을 당시의 유럽은 빙하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네안데르탈인들은 죽은 자를 매장했다. 시간이 흘러서 네안데르탈인은 점점 줄어든다. 남은 것은 남자 서너 명에 여자 둘 밖에 남지 않는다. 근동 지방에서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가 거의 5만 년간 같은 지역에서 살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한 네안데르탈인이 우연히 호모 사피엔스의 부락을 보고 놀란다. 그때 호모 사피엔스 무리엔 남자들은 없고 여자들만 있었다. 그 중 한 여자를 끌고 오지만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는 DNA가 달라서 2세를 만들 수 없었다. 결국 들이닥친 호모 사피엔스에 의해 여자를 돌려준다. 마지막 하나 남은 네안데르탈인 여인이 병으로 죽고 남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결국은 사라진다. 결국 지금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의 후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호모 사피엔스는 의 과학자들이 17년 동안 연구 분석하였다. 방사선 동위원소 측정 결과 440만 년 전으로 확인되었다. 두개골만 해도 많은 조각을 수많은 컴퓨터 스캔과 1천 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통해 디지털로 재구성하고 골반 뼈를 복원하는 데만 6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진다. 그리고 2009년, 저널 사이언스에 아르디의 전체적인 모습을 공개하였다. 아르디는 땅에서 사는 인류란 의미의 아르디피테쿠스(Ardipithecus) 속명과 이디오피아 말로 뿌리라는 의미를 가진 라미두스(Ramidus) 종에서 온 이름이다.아르디는 두발 걷기로의 초기 진화 단계를 보여주고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중에서도 오래된 인류에 속한다. 아르디의 발견은 그 동안 직립보행을 한 현생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던 3백 만 년 전에 출연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그 시간을 앞당겨 450만 년 이전이 된다는 가치를 가진다.복원 작업을 벌여온 결과 아르디는 성인 여성으로 1.2m 정도의 키에 몸무게는 54kg 정도다. 루시 보다는 30cm가량 키가 크고 몸무게는 배 정도 더 나가는 모습이다. 또 팔은 길고 다리는 짧아 나무를 오르는데 유용한 구조이지만 하체는 두 발로 직립보행을 할 수 있는 골반 구조를 지닌 점이 신체적 특징이다. 또한 손은 멸종된 원숭이 비슷하지만 강한 엄지와 유연한 손가락은 물건을 세게 쥘 수 있는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과학자들은 아르디의 뇌도 분석했다. 현재의 침팬지와 비슷한 크기다. 치아의 구조는 식물과 견과류는 물론 작은 동물도 먹는 잡식성이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로 과일을 먹는 침팬지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르디의 송곳니는 서로 싸울 때 무기로 사용하는 고릴라나 침팬지의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납작하다. 이것으로 과학자들은 아르디 같은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는 남녀가 짝을 이루어 살며 그 사이에 태어난 자식들을 기르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다.이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팀 화이트 교수는 "70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이 침팬지와의 공 화산섬으로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융기와 침하 그리고 화산 활동을 통해 지형이 여러 차례 변형되었다. 초록빛 물 때문에 비취호라고도 부르는 투르카나 호수는 길이가 290km, 평균 너비가 38km인데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호수 북쪽에 있는 산맥에서는 투르카나 소년(호모 에렉투스 또는 호모 에르가스터)이 발견되었고, 동쪽 알리아 베이에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가 발견되었다.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는 유인원과 인간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유인원과 유사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알리아 베이에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와 함께 숲원숭이, 영양의 잔해가 발견되었는데 같은 퇴적층에서 발견된 동물 화석과 식물의 꽃가루를 보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는 탁 트인 벌판 대신 물이 있는 좁은 숲에서 살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의 후손으로 추측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도 마찬가지로 나무에 의존하며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숲은 선행인류에게 충분한 식량을 줄 수 있을 만큼 크지 못했다. 그들은 식량을 찾아 이 숲에서 저 숲으로 옮겨 다녀야 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며 이동할 수 있는 자가 유리했다. 그런 면에서 직립보행은 효과적인 이동방법이었다. 이것이 선행인류가 직립보행을 하게 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학자들은 막연히 아르디피테쿠스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선조일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하지만 연대기적 간격이 지나치게 컸던 탓에 둘의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나멘시스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아르디피테쿠스라는 앞선 인류 사이에 존재하는 100만년의 연결고리가 명확해졌다.(3) 호모 에렉투스(1984)1984년 8월, 투르카나 호의 서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초기 호모 에렉투스의 골격을 발견했다. 키는 160cm이고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상태라 학자들은 소년의 나이를 14살로 추정했다. 하지만 치과 전문의가 치아의 법랑소주를 분석한 결과 소년의 나이는 불과 르카나 소년은 많은 면에서 현재 인류와 닮아있으며 획기적인 변화를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러 면에서 현재 인류와 비교하면 많은 면에서 부족하다. 이 소년의 뇌 크기는 약 900cc로 이전의 조상들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이지만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그 사실은 소년의 척추 뼈가 증명하고 있는데, 런던의 로햄프턴연구소의 인류학자 앤 맥라넌은 투르카나 소년의 척추관은 현재 인류의 척추관과 비교했을 때 많이 좁으며 오히려 그 크기는 영장류의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좁은 관으로는 호흡을 적절히 제어할 수 없으며 언어에 대한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결론이다. 하지만 소년의 뇌는 분명 이제껏 발견된 인류 조상의 뇌 중 가장 크며, 불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일정한 무리 생활을 했다는 측면으로 본다면 비록 지적인 한계는 존재하지만 자아 의식, 동정심, 그리고 우리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투르카나 소년의 발견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로 진화하였다는 이론에 힘을 줌으로써 현재의 이론을 완성시켰다.3. 소감현대 인류는 우리들의 조상에 대해 알아 가기 위해 많은 유골 발굴과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현대적인 탐사 방법과 첨단 지식 덕분에 우리의 조상을 찾는 여행이 매우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고고학자와 고인류학자의 가장 큰 성공은 우연인 경우가 많다. 얼마나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지 않은 채 땅속에 묻혀 잠자고 있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그 화석들을 모두 발견할 수 있을까? 모두 발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인류의 진화에 대해 명확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나는 지금까지의 인류학 수업과 이번 과제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너무나 많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호모 에렉투스 - 호모 사피엔스 -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가 인류 진화의 전부인 줄 알아왔다. 하지만 인류의 종이 이 네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놀라웠다. 수업시간에 보았던 '인류 오디세이' 내용 중에삼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