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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과 정신분석 프로이트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파이 이야기) 평가A좋아요
    목차1. 작품 소개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3. 의문점1) 파이와 리처드 파커라는 이름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2) 파이와 리처드 파커는 왜 구명보트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는가?3) 구조된 이후 왜 다시는 리처드 파커를 볼 수 없었을까?그리고 그 사실에 파이는 왜 슬퍼했을까?4) 파이는 왜 동물을 등장시켜 이야기했을까?4.결론1. 작품 소개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동명의 얀 마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는 한 소설가가 소설의 소재를 찾기 위해 한 남자를 찾아가 그의 유년기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자의 이름은 ‘피신 몰리토 파텔’로 어릴 적부터 늘 오줌싸개(Pissing)로 놀림 받아 친구들에게 원주율을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파이(π)로 부르게 한다. 동물원을 운영하는 파이의 가족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 위해 동물들을 배에 싣고 가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구명보트에 탄 주인공 파이를 제외하고 다 사망한다. 작은 구명보트에는 파이, 다리를 다친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뱅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올라탔고, 표류 과정에서 하이에나가 얼룩말과 오랑우탄을 죽이고, 리처드 파커가 하이에나를 죽인다. 배 위에는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남고 이 둘이 서로 경계하며 공존하며 227일 동안 바다위에서 생존해나가는 이야기를 파이가 작가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영화는 전개된다.그러나 영화의 후반부에 파이가 드디어 육지에 도착하여 구조된다. 파이가 탔던 침춤 호의 사고원인을 조사하러 조사원들이 오는데 그들은 그가 리처드 파커와 함께 했던 이야기를 믿지 못하겠다며 동물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파이는 그들에게 다른 이야기를 해준다며 선원, 요리사, 어머니 그리고 파이가 나오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번째 이야기 속에 인물들은 각각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나와 똑같은 서사를 가지고 있으며, 리처드 파커는 존재하지 않았고 리처드 파커와 같은 행동을 한 파이만 있었을 뿐이다. 즉, 파이가 구명보트에서 겪었던 일들은 생존반해 영화를 감상하였다. 그러나 영화가 다 끝난 후에 이 영화 속에 숨은 메타포를 깨닫게 되니 전율과도 같은 감동을 경험하여 한동안 이 영화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다시 이 영화를 보았고 작품 속에 숨은 메타포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조사하며 이 작품을 해석하고 이해하려 노력하기도 했다. ‘문학과 정신분석’ 수업의 과제 주제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수업을 들으며 알게 된 프로이드의 이론들이 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감동을 글로 남기고 싶어서이다. 수업을 들으며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다시 감상하니 지금까지 이 작품에 가지고 있었던 몇몇 의문점들이 프로이트의 이론 속에서 설명됨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이 작품에 담긴 프로이트의 이론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작품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그의 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하는 방법으로 서술하고자 한다.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이론에서 개인의 성격이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이루어져있다고 설명한다. 원초아는 성격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으로 자기만족만을 추구하며, 주로 성적, 공격적, 생존 본능이 원초아에 해당한다. 자아는 현실원리의 지배를 받으며 원초아와 초자아의 타협점을 찾으려하고, 현실에 맞추어 원초아의 활동을 이성적으로 지배한다. 따라서 원초아가 선천적이고 무의식적인 것이라면 자아는 후천적이고 주로 의식적인 것이다. 초자아는 사회의 가치와 도덕이 내면화된 것으로 도덕원칙을 따르며, 일반적으로 양심으로 나타난다.프로이트는 심리과정 또한 전의식(preconscious), 의식, 무의식(unconscious)8)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의식은 중층에 위치하며 인간의 의식의 이면에 저장되어 있고 집중하고 있는 상태에서 회상하는 방식으로 되찾을 수 있는 기억들을 가리킨다. 프로이트가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무의식이다. 무의식은 본능적인 충동, 특히 유아기의 욕구들이 억압되어 있는 역동적인 하위체계자신을 소개할 때마다 칠판에 원을 그리고 그리스어 알파벳(π)을 써서 본인을 파이라고 소개하여 오줌싸개가 아닌 파이로 불리게 된다.뱅골 호랑이인 리처드 파커의 본래 이름은 목마름(Thirsty)이다. 리처드 파커라는 사람과 ‘Thirsty'의 서류가 바뀌어 둘의 이름이 바뀌게 되었고 그 이후로 사람들은 이 호랑이를 리처드 파커라고 부른다. 리처드 파커는 실존 인물로 1870년 난파된 배에서 실제로 생존자들에게 잡아먹힌 소년이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 소년은 이후 에드가 엘런 포우에게 영감을 줘서 그의 유일한 장편 소설인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의 등장인물로 재창조되기도 한다. 동물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의 이름을 호랑이에게 붙인 그가 호랑이가 아닌 구명보트에서 표류하고 있는 파이의 모습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 것이다. 영화에서는 파이와 리처드파커가 동일 인물임을 대사를 통해 암시하는데 장난을 치기위해 성당에 들어간 파이에게 신부님이 물을 건네며 ‘You must be thirsty'라고 하는 장면에서 그가 목이 마르기도 혹은 그의 이름이 ’Thirsty' 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리처드 파커와 눈빛으로 교감했다는 파이를 혼내는 아버지가 리처드 파커의 야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의 눈에 비친 것은 오직 파이의 심리적 투영이라고 말하는 데서 둘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왜 같은 인물을 인간과 동물로 분리하였을까? 아마 프로이트의 이론을 알지 못한다면 파이와 리처드 파커가 같은 인물이라는 말이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인격의 구성요소인 원초아, 자아, 초자아에 빗대어 생각한다면 이 두 주체는 한 인물의 분리되어 있는 인격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파이는 본능적 충동을 통제하는 자아를 의미하고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는 리처드 파커는 오직 생존만을 생각하며 본능적인 욕구를 충동시키고자 하는 무의식에 존재하는 원초아인 이드를 의미한다. 이름의 뜻에서도 그들이 각각 이드와 자아를 의미함을 알 수 있해 끊임없이 싸우는가?위의 질문에서 파이와 리처드 파커는 ‘피신 몰리토 파텔’라는 인물의 자아와 이드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본래 이드는 끊임없이 욕망하는 과정을 통해 본능을 충족시키려 하고 자아는 이러한 본능적 충동이 파괴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억압한다. 이는 파이와 리처드 파커가 구명보트에서 대립하는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리처드 파커는 파이를 죽이려 계속 공격하고 파이는 리처드 파커를 길들이려 계속 훈련시킨다. 리처드 파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와 공존하려 하는 파이와 상반되게 리처드 파커는 폭력을 행사하며 파괴적인 행동을 일삼는데 이는 그가 죽음의 충동인 타나토스임을 의미하기도 한다.앞서 인격은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영화는 자아와 원초아의 갈등이 서사의 중심이 된다. 그렇다고 초자아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원래 파이는 신실한 유신론자이자 동물을 불쌍히 여겨 육식을 금하는 채식주의자였다. 이는 파이의 초자아를 상징한다. 그러나 하이에나가 오랑우탄을 죽이는 장면에서 보트의 천막 밑에 숨어있던 리차드 파커라는 원초아가 등장하면서 초자아는 사라지고 자아와 원초아의 대립이 주를 이루게 된 것 이다. 그러나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고 영화 중간 중간 신을 찾는 파이의 모습에서 그의 초자아가 이따금 등장하기도 한다.리차드 파커는 보통 보트의 천막 밑에 있다가 배고픔과 갈증을 느낄 때 천막 밖으로 나오며 구명보트를 차지하고자 하는 파이를 저지하기 위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트가 지니는 상징성을 파악해야한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빙산그림에서는 빙산이 바다에 잠긴 부분은 무의식이며 바다 밖에 보이는 부분은 의식이라고 한다. 무의식은 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숨어있어 그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인데우리의 원초아도 이 무의식의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도 작가와 감독은 물위에 떠있는 조그마한 보트를 통해 프로이트의 의식과 무의식의 공간을 형상화하고 있을지 모른다. 영화에 리처드 파커는 항상 보트에 존재하며 자아인 파이의 간섭을 받게 되면 ‘저항’을 통해 파이를 공격하며 무의식의 공간을 지키고자 한다.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상징하는 구명보트에서 자아와 이드로 대변되는 파이와 리처드 파커가 끊임없이 싸우는 것은 결국 자신의 공간과 존재를 지키기 위함이다. 파이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키려 결코 요리사의 시체를 먹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리처드 파커와의 싸움에서 진 파이는 결국 동물적 본능에 굴복하여 살인, 육식에 이어 식인까지 자행한다. 그러나 극한의 상황이라고 파이가 무조건 원초아만 따른 것은 아니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 파이는 리처드 파커를 껴안으며 신에게 기도하며 다시금 살아갈 힘을 얻는다. 때로는 초자아가 원초아, 자아와 싸워 이기기도 하는 것이다. 즉, 구명보트는 원초아, 자아, 초자아가 계속하여 대립하는 공간이면서 공존하는 공간이며 이 과정을 통해 파이라는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곳이다. 만약 이 보트에서 더 이상 파이와 리처드 파커가 싸우지 않는다면 그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3) 구조된 이후 왜 다시는 리처드 파커를 볼 수 없었을까?그리고 그 사실에 파이는 왜 슬퍼했을까?파이가 문명과 이성이 지배하는 공간인 육지에 도착하여 사람들에게 구조되었을 때, 흘린 눈물은 안도감의 눈물이 아닌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는 리처드 파커에 대한 서운함의 눈물이었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 내면의 또 다른 자아인 이드를 떠나보내는 슬픔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영화 중반 파이가 혼자 보트를 차지하게 되어 리처드 파커를 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민 끝에 리처드 파커를 보트 위로 다시 태운다. 그는 본능적으로 리처드 파커와 떨어진다면 살아나지 못할 것임을 알았던 것이다. 파이는 후에 리처드 파커가 없었으면 자기는 죽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즉, 자아에게 이드는 끊임없이 억압해야할 대상이 되어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결코 자아만으로는 사람이 살아갈 수 없으며 때때로 이 자아에 저항하여 자아를 마비시키는 이드가 있어야다.
    사회과학| 2019.10.11| 7페이지| 2,000원| 조회(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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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죽이기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그리스인들의 역사관
    ‘아버지 죽이기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그리스인들의 역사관과 세계관에 대해 논하시오서론: 신화와 종교의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있다. 신화는 인간에 의해 창조된 것이기 때문에 그 속에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의식과 문화가 반영되어있다. 그리스 신화 역시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들의 환경과 생활습관에 맞게 계속해서 다듬어 나간 것이므로 우리는 이 신화를 통해 그들의 문화나 사고방식들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와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그들의 역사관이나 세계관을 유추할 수 있다.그리스 신화에서 나타나는 ‘아버지 죽이기 역사’는 세 가지로 나타난다.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의 대립, 크로노스와 제우스의 대립 그리고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죽이기이다. 이 세 가지 ‘아버지 죽이기’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타난 그 당시 그리스인들의 역사관과 세계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본론: 우선 첫 번째로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의 대립이 있다. 우라노스는 가이아와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을 두려워하였다.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사이에 태어난 자식들로는 티탄 12남매와 키클롭스 3형제,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가 있었다. 이들 중 키클롭스 3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는 저희들끼리 싸우는 것은 물론이고 형들과 누나들인 티탄 12남매에게도 행패를 부렸다. 이에 우라노스는 자주 행패를 부리며 문제를 일으키는 괴물 같이 흉측한 모습의 자식들이 보기 싫어 가이아 자궁 속인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당시에는 세상이 하늘과 땅으로 구성되어있었기에 우라노스가 자식들을 숨길 수 있는 곳은 땅인 가이아의 몸속이었다. 가이아의 입장에서는 덩치 큰 자식들이 자신의 몸 안에서 요동치기 때문에 육체적인 고통이 매우 컸으며 정신적으로도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워하였다. 자식들을 자궁 속에 가둔 우라노스의 행태에 분노한 가이아는 자식들에게 낫을 주어 우라노스를 처치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티탄남매 가운데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이때 크로노스가 나섰으며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낫을 주고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버리라고 하였다. 크로노스는 숨어 있다가 가이아에게 접근하는 우라노스의 성기를 낫으로 잘라 바다에 던졌다. 이 때 절단된 성기가 바다에 떨어지면서 생성된 거품 속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탄생하며 우라노스의 성기가 절단되면서 땅인 가이아와 하늘이 우라노스가 분리된다. 성기가 잘린 우라노스는 크로노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에 의해 쫓겨날 것이라고 저주한다. 이후 크로노스가 천상의 최고의 신이 되지만 그 역시도 우라노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에 의해 최고의 신의 자리에서 쫓겨난다.두 번째는 크로노스와 제우스의 대립이다. 자신의 아버지 우라노스가 크로노스 역시 아들에게 지배권을 뺏길 것이라는 저주를 받은 크로노스는 이 저주의 영향으로 레아와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을 태어나자마자 모두 삼켜버린다. 자식들을 낳자마자 잃게 된 레아는 이런 매정한 남편의 행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여섯 번 째 자식인 제우스가 태어나자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조언을 얻어 제우스를 크레타 섬에 숨기고 크로노스에게는 제우스가 아닌 돌을 삼키도록 한다. 크레타 섬에서 성장한 제우스는 메티스의 조언을 얻어 크로노스를 꿀로 취하게 한 뒤 메티스가 준 구토제를 이용하여 아버지 크로노스로부터 자신의 형제들을 토하게 하였다. 그 후 우라노스의 형제들인 티탄들과 제우스의 형제들 사이의 전쟁에서 승리한 제우스는 아버지 크로노스의 뒤를 이어 권좌에 오르게 된다. 제우스 역시도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에게 지배권을 뺏길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포세이돈과 제우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를 흠모했지만, 테티스가 낳은 아들이 아버지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신탁을 듣고 테티스를 바로 인간과 결혼시켜버린다. 테티스가 낳은 아들이 아버지보다 뛰어나봤자 그 아버지가 신이 아닌 인간일 경우 그가 영웅은 될 수 있겠지만 신을 능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세 번째로 오이디푸스의 이야기가 있다. 테베의 왕 라이오스는 그와 그의 아내인 이오카스테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게 장차 죽임을 당하며 그의 아들이 이오카스테를 차지할 것이라는 신탁을 듣는다. 이를 두려워한 라이오스는 오이디푸스가 태어나자 그의 발목을 묶어 부하에게 그를 산에 갖다버리게 하였다. 그러나 그 일을 맡은 부하는 차마 어린 오이디푸스를 산에 버리지 못하고, 이웃 나라 코린토스의 목동에게 아이를 맡기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코린토스의 왕 폴리보스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는 새로운 부모의 밑에서 성장을 하지만 자신에게 내려진 예언을 듣고 그의 부모님을 위하여 집을 떠난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오이디푸스는 테베로 가는 길에 오이디푸스는 라이오스를 만나고 그와 다투게 되다가 그를 살해한다. 그는 후에 영웅이 된 후 왕이었던 친부의 자리를 대신해서 왕이 되고 그의 어머니와 결혼한다. 비록 오이디푸스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자신의 친부인 라이오스를 죽이고 신탁대로 자신의 어머니를 부인으로 삼게 된다.이 세 가지의 ‘아버지 죽이기’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그리스인들의 세계관은 바로 가부장제도이다. 가부장제에선 가족의 모든 재산이 아버지에게 귀속되어 있으며 장자에게 모든 것이 상속된다. 따라서 가부장제에선 일부일처제를 권장한다. 장남이 아버지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 받기 때문에 아버지는 당연히 자신의 친자에게 모든 것을 상속시키려하고 자신의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부일처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부장제의 가족은 아버지의 강력한 지배에 의해 확립되고 유지된다. 우리는 보통 아버지가 낳으시고 어머니가 기르신다는 표현을 쓴다. 아버지는 자식을 생산하고 생존시키는 사람이며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아버지의 절대적인 지배하에 놓여있다. 아들들은 이런 아버지를 증오하며 두려워하는 동시에 아버지를 모방하고 싶어 한다. 특히 아버지가 죽은 후 모든 권리와 의무 즉 아버지의 모든 권력을 승계 받는 장자는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동시에 하루빨리 자신이 아버지의 지배권을 넘겨받길 원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기 전에는 장자는 아무것도 상속받지 못하며 모든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 가부장은 이러한 권력을 장자에게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에 둘은 항상 긴장관계에 놓여있다. 아버지는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아들에게 한 집안의 권리와 의무 그리고 자신의 권력을 내어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의 권력을 아들에게 내어주게 되면 바로 그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집안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서 살펴본 우라노스나 크로노스는 이러한 권력을 자신의 아들에게 잃고 싶지 않아서 그들의 자식들을 가둔 것이다. 이러한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결국 장자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아버지와 아들의 긴장관계와 부친살해가 바로 우라노스와 크로노스 그리고 오이디푸스 이야기와 같은 ‘아버지 죽이기 역사’에 잘 드러나 있다.
    인문/어학| 2015.01.02| 3페이지| 1,500원| 조회(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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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기원과 올림푸스 신들의 전쟁
    주제 1: “세계의 기원에 관한 호메로스와 오르페우스, 그리고 헤시오도스의 이야기들의 특징들을 비교 서술하시오.”호메로스는 ‘일리아스’에서 신들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오케아노스Okeanos’ 와 ‘테튀스Tethys’이 모든 신과 생명체를 창조했다고 말한다. 오케아노스는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티탄신족의 한명으로 대지의 끝을 둘러싸고 있는 대하의 신이다. 태초에 오케아노스는 강이나 시내 바다의 신이었는데 차차 지리적인 개념으로 변하여 지중해에 대해서 대륙을 둘러싼 대양을 뜻하게 된다. 이는 그리스인들이 강, 바다, 대양으로 사고를 확장해 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물은 원래 생명의 근원이며 생식력의 상징이다. 인간은 물 없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확장시켜 오케아노스를 통해 물을 모든 생명의 시작으로 상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오케아노스는 테티스와 결합하여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지니게 되며 따라서 태초의 ‘물’에 의해 세계가 만들어 지고 신들이 모습을 드러낸다.오르페우스교는 세계의 기원을 밤의 여신 뉙스에서 찾는다. 뉙스는 검은 날개를 가진 새의 형상을 한 여신으로 바람의 신을 잉태하고, 암흑의 신의 거대한 무릎 안에 은빛 알을 낳았다이 알에서 금빛 날개를 단 바람의 아들이 나왔는데 이가 바로 ‘처음으로 태어난’신의 뜻을 지닌 프로토고노스라고도 불리는 에로스이다. 에로스가 알을 깨고 나오면서 세계가 드러나 위로는 허공이 아래로는 땅이 생겼다. 에로스는 이 하늘과 땅을 빛 속으로 데려와 섞이게 하여 오케아노스와 테티스를 낳았다.헤시오도스는 ‘신통기’를 통해 천지창조에서 신들의 탄생 및 계보 그리고 인간의 탄생에 이르는 과정을 계통적으로 서술하여 신화의 체계화를 시도하였다. 헤시오도스에 의하면 태초의 창조 이야기는 카오스의 출현으로부터 시작하여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결별로 마무리된다. 가이아와 우라노스가 결별하면서 공간이 정돈되고 시간이 펼쳐져 그때가 되어야 비로소 천지가 창조되고 세계의 질서가 잡혔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천지창조는 카오스,가이아 그리고 에로스에 의해 이루어진다. 가장 최초에 존재한 카오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혼돈이 아닌 공간과 갈라짐을 의미한다. 카오스에서 어둠의 신인 에레보스와 밤의 신인 뉙스가 태어났고, 이둘이 결합하여 낮의 신 헤메라와 천체의 빛, 아이테르가 생겨났다. 즉 카오스로부터 생겨난 어둠에서 밝음이 태어났다. 카오스 다음으로 가이아가 있었으며 가이아는 우라노스(하늘), 오레(산)와 폰토스(바다)를 낳고 우라노스와 결합하여 티탄 12남매와 키클롭스 3형제,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를 낳았다. 자신의 자식들을 두려워한 우라노스에 의해 이들은 태어나지 못하고 가이아의 자궁 속에 있었으나 가이아의 막내아들 크로노스가 가이아가 만든 낫으로 아버지를 거세하여 우라노스와 가이아가 결별하고 세계의 질서가 바로잡혔다. 마지막으로 에로스는 신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신으로 원초적인 위대한 힘을 가진 신이라고 한다. 신들과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며 실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결합시키는 역할을 하며 모든 성적 결합은 에로스의 작용이라 볼 수 있다.세 이야기를 비교해보자면 우선 이 이야기들이 세계의 기원을 언급하는데 있어 그 명확성과 체계성에서 차이가 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의 경우 신들의 대화에서 세계의 기원이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임을 암시할 뿐이며, 그 기원 또한 잘 알 수 없다.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한 가지 이론이 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형태로 세계관이 존재하고 있으며 비교적 복잡하다. 반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는 세계의 기원으로부터 신들의 계보까지 다른 두 이야기에 비해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다음으로 세 이야기는 태초의 존재를 무엇으로 보는 가에도 의견을 달리한다.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호메로스는 대양을 관장하는 물의 신, 오케아노스와 테티스를 신들의 기원이며 모든 만물의 기원으로 본다. 오르페우스는 밤의 여신 닉스를 태초의 존재로 보고 닉스가 낳은 에로스가 결합시킨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탄생 이후에 사물이 생겨난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헤시오도스는 카오스, 가이아와 에로스가 태초에 있었으며 카오스로부터 에레보스와 닉스, 가이아로부터 우라노스가 탄생하여 비로소 세계가 이루어졌다고 본다.마지막으로 세 이야기는 여성과 남성을 대하는 태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호메로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테티스는 모든 신들의 어머니로 남신과 함께 세계의 근원이 되는 존재로 나타난다. 헤시오도스 역시 여신을 남신보다 더 중요시한다. 그러나 이 두 작품과 다르게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오르페우스의 일화를 통해 여성을 그저 질투와 복수에 눈이 먼 존재로 보고 여성을 남성보다 부정적인 존재로 보았다.주제 2: “올륌포스 신들의 티탄들과의 전쟁, 그리고 올륌포스 신들의 기가스들과의 전쟁의 의의에 대해 서술하시오.”신화와 종교의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있다. 신화는 인간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 인간의 의식과 문화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 신화 역시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들의 환경과 생활습관에 맞게 계속해서 다듬어 나간 것이므로 우리는 이 신화를 통해 그들의 문화나 사고방식들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 신들의 모습은 인간과 비슷하며 외형뿐만 아니라 그 모습도 인간과 비슷하다. 때문에 올림포스 신들이 신화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티탄과 기가스들과의 전쟁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사고방식이나 삶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티타노마키아와 기간토마키아로 각각 불리는 티탄과 기간테스와의 전쟁에서 제우스는 권력을 쟁취하게 된다. 먼저 티탄과의 전쟁에서 제우스는 승리를 거두고 권좌는 티탄에게서 올림포스 신들에게 넘어간다. 여기서 티탄에서 올림포스 신들로의 세대교체는 신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다고 볼 수 있다. 티탄(Titan)족은 티탄(Titan), 불한당이라는 어원에서부터 그렇듯이 폭력적이고 거칠다. 반면 우라노스(Ouranos), 크로노스(Kronos)같은 티탄 족과 다르게 제우스는 단순히 폭력과 힘이 아니라 꾀와 계략을 동원하여 혼자의 힘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힘을 끌어들인다. 제우스는 메티스(Metis)의 조언으로 아버지 크로노스로부터 형제들을 구해내 힘을 합치고, 가이아의 조언에 따라 키클롭스(Kyklopes)와 헤카톤케이르(Hekatoncheires)를 끌어들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이 부분을 자연에 대한 인식으로 볼 때, 거칠고 야성적인 티탄은 자연 자체를 의미한다. 반면 티탄족을 물리친 올림포스 신들은 서로의 영역을 정해 자연을 지배한다. 제우스(Zeus), 포세이돈(Poseidon), 하데스(Hades)는 각각 하늘과 바다와 지하세계를 분할 통치한다. 우라노스(Oranos)가 하늘을 의미한다면 제우스는 하늘을 지배하고 관리할 뿐이지 단순히 하늘의 영역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자연은 인간에게 더 이상 막연히 두려운 존재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올림포스 신들은 힘으로 다스린 티탄과는 다르게 인간적인 지성으로 세계를 다스린다. 이들은 자연의 야성보다는 인간의 이성을 닮은 신들인 것이다.또한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를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 티탄이 물러나고 올림포스의 신들이 새로 권좌를 차지한 것은 기존의 토착신앙을 신흥종교가 물리치고 자리 잡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올림푸스 이전의 신들의 모습은 자연을 형상화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나 올림푸스 신들은 자연을 지배할 뿐 자연 자체를 형상화 하지 않는다. 또한 올림포스 신들은 지략으로 세계를 다스리는 정제된 모습을 보여준다. 올림포스 이전의 신들이 자연현상에 이름을 부여하고 이를 자연 신앙체계인 토착신앙으로 이어나갔다면 이 자연의 신들을 제압한 올림포스 신앙은 자연 신앙 체계가 아닌 자연신에서 인격신으로의 진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기간토마키아(Gigantomachia)는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처럼 제우스의 지배권 확립과정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쟁이 티탄과의 전쟁과 다른 점은 인간이 전쟁에 직접 개입한다는 점이다. 물론 신과 인간의 자식인 헤라클레스(Herakles)와 디오니소스(Dionysos)를 완전한 인간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이러한 점을 쉽게 간과할 수는 없다. 특히 헤라클레스의 도움으로 기간테스를 물리칠 수 있었기에 인간의 위상이 전보다 훨씬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영향력이 티타노마키아 때 보다 한 차원 더 진보했음을 의미한다. 기간테스를 자연에 비유할 때, 그를 물리치는데 인간이 큰 역할을 한 것은 인간이 자연에 대해 전보다 좀 더 자신감과 통제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티타노마키아 때는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정도였다면 기간토마키아 후에는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자연을 개척해나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문/어학| 2015.01.02| 3페이지| 1,500원| 조회(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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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양극화 실태와 해결방안 평가A+최고예요
    소득 양극화 실태와 원인 및 해결방안1. 서론현재 한국 사회는 높은 경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소득 분배는 더욱 악화되고 빈곤층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량 실업과 대량빈곤의 문제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의 양극화’라고 불리고 있다.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정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저해하고 있다.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소득간의 성장 양극화 현상 역시 심화되고 있다. 2007년 이후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율에서 기업소득과 가계소득은 20%p에 가까운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양 부문 간의 성장격차는 최근으로 올수록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가계 기업간 성장양극화는 임금과 고용부진에 따른 피용자 보수와 기업 이윤간의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계 기업 간 소득양극화는 우리 경제의 많은 부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어 사회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킨다.소득의 양극화란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 이 논문에서는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소득 양극화의 실태를 분석하고, 이러한 양극화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분석한다. 또한 이 소득의 양극화가 사회 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도 모색해 보기로 한다.2. 소득 양극화의 실태경제적 불평등은 소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소득은 가구 구성원이 처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기 때문에 경제지표를 얘기할 때 소득은 항상 빠지지 않고 강조되어왔다. 소득의 불균형은 부의 편중문제와 그에 따른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 부의 편중은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사라지고, 상위층과 하위층간의 소득격차가 계속 커지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2010년 우리나라의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5.5% 성장하였다. 이에 비해 가계 소득은 그 절반에 못 미치는 2.5% 증가하였다. 반면 기업소득(실질)은 무려 26.8%나 증가하였다. 즉 기업소득과 가계소득의 증가율 차이는 24%p가 넘는다. 이 같은 기업소득과 가계소득간의 증가율 격차는 2010년 한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7년 이후 기업소득 증가율은 가계소득 증가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며 그 격차는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외환위기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에서 보면 1975년 이후부터 외환위기 이전인 1997년 이전까지의 기업과 가계의 실질소득의 증가율은 각각 8.2%와 8.1%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외환위기가 닥친 이후인 1997년 이후인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기업소득이 16.5%이며 가계소득은 2.3%로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 격차는 더욱더 확대되어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기업소득이 19.1% 가계소득이 1.6%로 더욱 큰 격차를 보인다. 전체 경제 성장률과 비교하면 기업과 가계간의 소득성장의 양극화가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지 더 잘 알 수 있다. 한 나라의 전체 경제의 소득성장률을 보여주는 GNI는 전체 사회의 경제 성장률과 성숙화 추이를 반영한다. 외환위기 전의 GNI는 8.9% 증가하였으며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3.4% 성장하였고, 2005년에서 2010년에는 2.8%의 증가율을 보이며 계속 하락하는 추이를 보인다. GNI 증가율의 하락과는 반대로 기업소득 성장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가계 소득 증가율은 GNI의 하락 추이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2010년에는 2.5%의 증가율만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가계소득, 기업소득, 국민총소득(GNI) 증가율 변화 추이 (단위:%) 출처: 한국은행 ECOS(2011)이와 같은 차이를 반영하여 우리나라의 기업소득/가계소득의 비율 추이도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를 살펴보면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비율이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외환위기 이후로는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으로 올수록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의 지니계수 역시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급증하였으나 최근 들어 점차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는 0.250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999년 0.288로 급증하였다. 외환위기 전후로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대규모 실업 등으로 인해 소득격차가 커지면서 지니계수가 상승한 것이다. 2007~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2008년 0.294, 2009년 0.295로 소득불평등이 심화되었으나 2010년 0.289로 낮아져 다소 완화되었다. 시장소득과 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 차이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07년 이후 0.026 수준의 개선효과를 유지하였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한 선제적 복지정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빈곤율 우리나라의 기업소득/가계소득 비율의 장기 추이(1975~2010) (단위:%) 증가와 소득분배 악화가 최소화된 것이다.출처: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1)한국의 지니계수 추이출처: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1)3. 소득양극화의 원인앞서 소득양극화의 실태에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계와 기업 간의 소득증가율이 큰 격차를 벌이게 된 것을 보았다. 흔히 외환위기를 한국사회 양극화의 변곡점이라고 지적하는데 이처럼 한국사회 양극화의 일차적 원인은 한국의 경제 환경 자체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가. 임금과 이윤 간의 분배구조의 변화임금소득과 기업이윤은 각각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을 구성하는 가장 주된 항목이다. 그런 만큼 임금과 이윤간의 배분은 각각의 소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를 보면 외환위기 이전의 기업 영업잉여와 피용자 보수의 증가율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기업 영업잉여는 6.9로 피용자 보수인 3.8%보다 훨씬 높다. 2000년 이후로는 기업 영업잉여가 피용자 보수 증가율의 약 2배에 달하는 추이를 보인다. 2007년에는 그 격차가 훨씬 벌어져 거의 4배에 달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차이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에 대한 한국 경제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출 증대가 고용증대로 이어지지 못하여서 발생한 것이다. 대기업 중심의 수출증대가 고용과 분배로 이어지던 기존의 순환 관계가 이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고용이 줄어들고 기업의 영업 잉여만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의 산업 구조가 노동 투입형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 체제로 전화하여 고학력과 숙련을 요구하는 전문직 일자리는 증가하였으나, 중간층의 일자리는 기계화로 급속히 감소하였다. 기업 영업잉여와 피용자 보수의 기간별 증가율(실질) 비교 (단위: %)출처: 통계청(2011)나. 자영소득 침체자영소득은 위의 피용자 보수와 더불어 가계소득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한국 사회의 경제의 경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자영업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가계소득에서 자영소득의 비중 또한 상당히 큰 편이다. 외환위기 이후 자영소득은 극심한 침체를 맞는다. 를 보면 자영소득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4.5% 증가 하였으나 이후에는 모두 감소하였다. 이러한 자영소득의 감소 때문에 자영업에 종사하는 종사자수도 외환위기 이후로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자영소득의 감소와 침체는 가계소득의 침체로 연결되었으며 이는 다시 가계과 기업간의 성장격차를 확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기간별 자영소득 증가율 추이(실질 기준) (단위: %)출처: 통계청(2011)4. 소득 양극화 해결방안가.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구조 회복앞서 소득 양극화의 원인에는 기업 영업잉여와 피용자 보수의 차이에 기인한 기업과 가계간의 소득증가율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였다. 수출에 대한 한국 경제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출 증대가 고용증대로 이어지지 못하여서 발생한 것이다. 수출 증대가 고용증가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회복한다면 이러한 소득 양극화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순환구조의 회복은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구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수출 증가가 투자 및 고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메커니즘을 회복하여 성장의 과실이 여타 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파급체계를 확보하여야한다.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는 등 국내 산업간 연관관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제약 등을 완화시켜 고용을 증대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현재의 고용을 증가시키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아래 취업기회를 늘려 고용을 증가시켜야한다. 단순히 고용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의 과도한 팽창을 억제하는 등의 고용의 질적 개선도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가상승률에 비해 임금상승률이 터무니없이 낮다. 실질적인 임금을 상승시키기 위하여 국가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을 유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또한 자영소득의 침체 역시 소득양극화의 원인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어야한다. 영세자영업에게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창업을 할 때 자금을 지원해주는 등 투자를 강화하여 위축되어 있는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회복시켜야한다.나. 사회적 안전망 확충소득의 양극화로 인하여 이미 낙오된 경제주체들을 위하여 그들의 기본적 생계를 해결하고 그들에게 재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해야한다. 이미 경쟁에서 낙오된 경제주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재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정부가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지금의 소득 양극화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과학| 2015.01.02| 7페이지| 1,500원| 조회(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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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독후감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읽고1.책을 시작하면서교수님께서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라는 책을 읽으라고 하셨을 때, 왜 이런 책을 기독교 사상의 이해 강의에서 읽으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일도 목사님께서 쓰신 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 밥퍼 사역의 그 최일도 목사님!’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만큼 최일도 목사님은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비신앙인들에게도 매우 유명하신 분이다. 목사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수녀이셨던 아내분과 결혼하셨고 다일공동체를 통해 사역활동을 하시는 최일도 목사님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을 구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이제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 책이기 때문에 서점에서 구하기도 힘들었고 혹시나 해서 다니는 교회 도서관에 가서 찾아 봤으나 역시 찾지 못하였다. 이웃 학교인 경희대 도서관에서 가까스로 찾아 아는 분께 부탁하여 어렵게 책을 구해 읽기 시작하였는데 어렵게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이 책은 ‘좋은 세상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시작된다. 서울의 뒷골목 청량리 588에 사는 여성과 최일도 목사님의 전화통화로 시작되며 도대체 좋은 세상이란 어떤 세상이냐는 여성의 한탄과 이에 대한 목사님의 대답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세상과 환경은 바뀌지 않아 도저히 이 세상이 좋은 세상인지 알지 못하겠다고 여성은 질문을 던진다. 이제 목사님은 환경이 변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주님을 모시고 주님 안에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되며 좋은 세상이 열리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책의 첫 시작에서부터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불평불만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가진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 것들을 욕심내며 바뀌지 않는 현재의 상황들을 원망하며 하루하루를 불행하게 살아간다. 어렸을 때 교회에서 기도를 할 때 나는 항상 ‘우리 집이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라는 등의 기도를 하며 내가 지금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들을 바꿔달라고 기도했다. 지금도 크게 변화된 것은 아니지만 그 때의 나는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환경들에 감사할 줄 몰랐고 늘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어지길 바라기만 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처럼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반대로 주변 환경이 바뀌지 않아도 스스로가 바뀌게 되면 모든 것이 달라보이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나는 나를 위해 주님께서 만들어놓으신 모든 주변 환경들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나의 가족, 친구, 학교 등등에서 주님이 나를 위해 예비하신 환경들을 통해 주님의 나를 향한 무한하신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닌 어느 곳에서든 어느 상황에서든 주님을 모시고 주님께 감사하며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았다.2.다일공동체쓰다 보니 서론이 너무나도 길어졌는데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무래도 다일공동체와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다. 최일도 목사님은 언제나 낮은 곳에서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분이셨다. 아직도 밥이 위안이고, 희망이고, 그리고 눈물인 낮은 곳에서 소외받는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먹이기 위해서 시작된 다일공동체는 1988년 설립된 이래로 하루 800~1000명에 달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일도 목사님이 전도사님이었던 시절 청량리에서 노숙자들에게 라면을 끓여주던 것이 ‘밥상공동체’의 시작이라고 한다. 처음 시작은 매우 힘들었다. 금전적인 어려움 뿐 만 아니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주변사람들의 시선들 까지 더해져 몇 번이나 이사를 하고 장애물을 겪었다. 누가 봐도 이 사역은 처음부터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사랑으로 시작한 사역은 사랑을 가지고 이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갈수록 성장하였고 지금은 해외로도 눈을 돌려 전 세계적으로 ‘밥퍼’운동을 벌이고 있다.실은 우연찮게도 이 강의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의 여름방학에 캄보디아로 선교를 다녀왔는데 선교 일정 가운데 은혜롭게도 다일공동체에서 하는 ‘밥퍼’사역을 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의 다일센터에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하는 봉사를 했는데 남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여자들은 음식이 준비될 동안 아이들의 머리를 씻겨 주었다. 보통 300여명 정도의 아이들이 와서 배식을 받는데 그 곳에 사는 아이들은 하루 세끼를 챙겨 먹기도 힘들고 다일 센터에서 나누어 주는 음식이 하루의 유일한 끼니라고 한다. 나는 남자들이 음식을 만들 동안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말려주며 예쁘게 묶어 주는 봉사를 해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뿌듯함이나 그 의미는 잘 모르지만 배식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 아이들에게 한 끼 식사가 어떠한 의미인지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은 배식을 받을 때 두 손으로 받으며 꼭 감사하다고 말한다. 또 아직 걷지도 못하는 동생들을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 자신 역시도 아직 조그맣고 어린 형, 누나가 안고 와서 본인들은 제대로 못 먹어도 동생들은 열심히 챙겨서 먹였다. 이미 한번 받아서 먹고도 또 배식을 받으려고 아직 다 먹기도 전에 식판을 들고 배식 줄에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다일공동체에서 이들에게 나누어준 것은 단순히 한 끼 식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에겐 그 이상이었다. 이들에게 밥 한 끼는 생명이고 희망이고 전부였다. 아이들에게 밥을 나눠줄 때 음식만 나눠주는 게 아니라 무릎을 꿇고 캄보디아 어로 “어꾼 쁘레아 예수” 라고 말하면서 나누어 주었는데 한국어로 하면 “예수님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를 알려주고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이런 인사를 건네며 나누어준 것이다. 이들에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따뜻한 밥과 함께 나누어준 것은 예수님의 사랑이었다. 이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신 분들은 항상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셨다. 때때로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함께 일하기도 하지만 그 곳에서 쭉 머무르며 늘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 분들은 한국에서 하시던 일들을 내려놓으시고 이 사역에 뜻을 두고 캄보디아 땅으로 오신 분들이었다. 나이가 많으신 분도 계셨지만 젊으신 분들도 계셨는데, 그 분들을 보며 과연 나는 저렇게 내 모든 걸 내려놓고 남을 섬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호스피스 봉사를 하시며 십여 년간 한 번도 봉사활동을 쉬시지 않은 어머니께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엄마는 왜 엄마도 피곤하고 힘들고 우리도 넉넉지 않은데 왜 봉사하는 거야?” 라고 물어봤었는데 여기에 어머니는 우린 주님께 너무나도 많은 걸 받았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시면서 이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비록 큰돈을 통해 누군가를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가진 거라고는 이 몸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걸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이 말씀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독후감/창작| 2015.01.02| 4페이지| 1,500원| 조회(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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