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사는 아파트, 그 속에서의 삶영화 「불신지옥」에서는 공간의 대부분이 복도식 아파트 건물 안과 밖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아파트의 개인의 집, 경비실, 지하실, 계단, 옥상까지 등장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만큼「불신지옥」에서는 아파트라는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 옥탑이 있는 옥상, 독립적인 집이지만 개방되어 있어서 누구나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문, 빛줄기 하나 없는 캄캄하고 스산한 지하실, 복도 끝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경비실 등의 아파트의 구석구석 활용하여 공포를 만들어내고 그 속에 말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는 그 공간이 나타내는 의미를 분석해보기로 했다.영화에서는 이름조차 모르는 한 동짜리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파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지만 영화 속에서 아파트에서는 아주 낯선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 아파트는 ‘단절’과 ‘소외’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표현된다. 단단한 문을 잠그고 들어가면 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독립된 듯 결코 독립될 수 없는 구조를 지녔고, 나의 방은 천장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사람들은 지붕도 없는 그 곳을 집이라 부르며 다른 이의 머리 위에서 혹은 발밑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는다. 벽을 사이에 두고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아파트가 영화에 나오는 경우, 아파트는 고독의 공간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불신지옥」에서는 아파트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공포를 자아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볼 수 있다. 복도, 엘리베이터, 옥탑, 옥상, 지하실 등 마치 미로처럼 얽혀 있는 집들의 거대한 집합체인 아파트는 익명의 존재들로 가득하다. 영화 속 아파트는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건물형태로 그 내부는 세부공간으로 철저하게 차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살고 있지만 유대감을 찾기 힘들며 소통불가능으로 철저히 파편화된 개인이 살고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무당이 소진을 찾아왔을 때처럼 언제든지 복도에서 집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은 자신의 울타리를 침범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미의 자살에서와 같이 누군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할 수도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믿음으로 충만한 엄마의 현관문 바깥에 걸려 있는 십자가가 무색하게도 현관문 안쪽에는 철통같은 자물쇠가 3개나 채워져 있다. 엄마의 방 또한 믿음이 없는 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항상 잠겨 있다. 믿음이 없는 자는 들어갈 수 없다는 방은 어쩌면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차 있는 엄마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가족조차도 방에 들여놓지 않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믿음만큼이나 불신을 내포한다. 그녀 혹은 그들의 믿음은 자신들을 배신할 수 있는 것을 배척한 뒤에야 안심한다. 욕망에서 비롯된 믿음의 대가는 불신지옥 속의 삶이다.다음으로는 아파트 지하를 살펴보자. 희진의 옆집에 사는 자궁 암에 걸려 자살한 여자가 찾아와 “지하실이 따뜻해서 거기에 있어요. 지역난방이거든요, 난방비를 88만원이나 내야될 정도로 집은 추운데, 거기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 그런데 왜 이렇게 덥지.” 라는 말을 한다. 이는 우리 시대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지적한다. ‘지하’라는 공간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느낌을 가지며 지상이 아닌 그 아래를 뜻한다.영화에서 희진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며 알바, 과외, 스펙 쌓기 등을 하며 새벽2시가 되어서야 집에 돌아온다. 그 모습에서 돈을 벌기 위해 ‘집’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지하 공간의 단칸방에 살아가며 현실의 우리 청년,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하로 가게 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곳이다. 이것은 곧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마지막으로 지상 즉 아파트의 꼭대기인 옥상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 희진은 아파트 옥상에서 엄마와 그녀의 동생을 발견한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동생은 엄마의 기도 속에 아파트 옥상에서 동생의 부활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며 믿음을 강요하는 엄마 앞에 희진이 끝내 그 믿음을 거부한다. 이에 엄마는 "믿는 자에게 능히 못할 일이 없다"며 몸을 던져 증명하고자 한다. 그 때 희진의 손이 떨어지는 엄마를 잡았고 위태롭게 매달린 엄마는 "믿는 자에겐 죽음이... 죽음이 아니야"며 끝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진실, 즉 소진이 살아났다는 안도감 속에 미소 지으며 죽음을 맞는다. 이것이 지닌 위험성은 믿음과 위배되는 결과에 있다. 믿음은 곧 그들이 만들어낸 환상이고 이것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조작하거나 외면하게 된다. 결국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위해 여타의 불필요한 요소들은 제거하고 그러한 위태로운 토대 위에 또 다른 믿음이라는 환상을 만들어간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현실화 될 수 없는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다.
칸트의 윤리학과 동정없는 자선칸트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원리를 기초로 하는 공리주의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는 개개인의 인간은 모두 존엄하며 존중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며 자율적인 존재입니다. 또한 고통과 쾌락, 만족을 느끼는 능력도 갖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공리주의를 반박하는 칸트의 주장은 첫 번째로 공리주의는 도덕의 기초를 우연에 둔다는 것입니다. 다수의 쾌락이 공리주의 인데 그렇다고 그것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부자의 돈을 빼앗아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모두가 찬성해도 이는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두 번째로 공리주의는 경험적 고려에 바탕을 둔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특정 시점의 소망, 욕구, 선호에 따라서 공리주의의 기초를 찾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이것들은 변화하고 우연적이라서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 도덕원칙의 기초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정치를 선호하고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치가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세 번째로 공리주의와 달리 모든 사람은 존중의 가치가 있는 이성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법칙을 만들어서 그 법칙에 따라 행동합니다. 이 말은 인간은 언제나 법칙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성의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는 그 원칙을 만드는 게 아니라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덧붙여서 설명하면 이성의 능력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기능이 아니며 감정 또 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감성적이며 이성적인 존재입니다. 마스칼은 인간은 신과 동물의 중간이라고 하였습니다. 감성의 능력과 이성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물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공부를 안 하고 매일 술을 마시고 놀지라도 언제든지 이성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돼지는 이성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동물과는 다른 것입니다.칸트의 도덕철학을 이해하려면 그가 말하는 자유와 자율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유라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거나 원하는 걸 방해받지 않는 것을 떠올리지만 칸트가 말하는 자유는 이성의 능력을 말합니다.자유롭게 행동한다는 것은 목적을 위한 수단 선택이 아니라 목적 자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 선택은 인간은 할 수 있고, 당구공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당구공이 떨어지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중력의 법칙일 뿐이라는 것입니다.자유는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인데 자신이 부여한 법칙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며 생물학적인 욕구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반대되는 타율적 행동은 타인이나 국가, 사회 그리고 욕망이나 생물학적 욕구에 의한 것이라고 말합니다.칸트는 동기를 말하며 그것이 옳기 때문인 의무는 가치가 있고 다른 동기 때문에 이 행동을 한다면 가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올바른 행동을 해도 잘못된 이유라면 그것은 가치가 없다고 합니다.‘동정 없는 자선’의 예로 들어봅시다. 당신이 길을 걷다가 돈을 구걸하는 거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돈을 주는 것에 대해 칸트는 동기에서 뜻을 찾습니다. 먼저 동정심이 있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면 기쁨이 온다는 사람은 쾌락일 뿐 가치가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합니다. 쾌락의 노예가 되어서 기쁨을 얻는다는 경향적 동기에 바탕을 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와줘도 기쁨은 없지만 도와주는 게 옳기 때문에 도와준다면 도덕적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는 그것이 옳기 때문에 한다는 의무동기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칸트는 경향 동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경향적 동기와 의무적 동기는 두 개가 공존하고 있는데 의무 동기가 도덕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입니다.그는 똑같은 마음이라도 그것이 단지 경향적 동기에 따라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동정의 욕구에 따라 선한 일을 한다면 그것은 도덕적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고 합니다. 단지 우리가 의무 동기에 따라서 선을 행할 때 참된 도덕적 가치를 가진다고 합니다.즉 우리가 스스로 하고 싶어서 어떤 행위를 하면 그 행위는 아직 도덕적 가치를 얻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의무 때문에 어떤 행위를 할 때만 우리의 행위는 도덕적인 가치를 가진다고 합니다.루소에 따르면 “도덕적으로 선량한 마음씨란 결국 언제나 연민과 동정심으로 가득 찬 마음 이외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칸트와 윤리학, p.129)라고 합니다. 즉 가난한 사람을 도와서 자선을 하는 것은 도덕적 의무가 아니라 칸트가 설명하는 경향적 동기인 동정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합니다.그러한 루소의 주장에 대하여 칸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자선을 베푸는 것은 의무이다. (…) 자기 자신의 행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는 것을 보고 기뻐할 수 있을 만큼 동정심이 풍부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그것은 어떠한 참된 도덕적 가치도 갖지 않는다. (…)명예를 향한 경향성과 같은 줄에 속하는 것이다. (…)그것은 준칙 자체에 도덕적인 내실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칸트와 윤리학, p.130)
댄싱퀸을 통해 본 이 시대의 여성과 가족, 그리고 정치“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어릴 적에 많이 듣곤 하던 질문이다. 이것은 곧 우리의 ‘꿈’에 대한 물음이다. 그때의 나는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도 되고 싶었고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여행자도 되고 싶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꿈들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내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안정적인 직장과 화목한 가정’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회사의 직원으로서, 한 가정의 엄마로서 평범하고 행복하게만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에 안주하며 무미건조하고도 지루한 일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 사실은 외면한 채 말이다.이석훈 감독의 은 엄정화와 황정민이라는 두 배우가 부부로서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실의 엄정화와 황정민은 영화 속에서도 정화와 정민이다. 이것은 영화 속의 배우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 속의 이야기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에서는 남편의 가부장적인 모습이나 흔히 겪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평등을 외치거나 남성, 여성 비하 발언은 나오지 않는다. 단지 정민과 정화, 한 쌍의 부부이야기이다. 그들의 삶 자체를 담았다.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정민과 일명 춘천 마돈나라고 불리며 한 때 춤 좀 췄던 정화는 에어로빅 강사를 하며 정민의 뒷바라지를 해준다. 화려했던 청춘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서 초라한 현실을 마주하며 한 여자의 아내로서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정민은 사법고시에 붙어서 변호사가 되지만 ‘사모님’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정의감이 투철했던 정민은 돈 없는 인권변호사로 살아가게 된다.영화 속 엄정화는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정민의 아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에어로빅 강사를 하며 돈을 벌어 가계에 보태고 집 청소, 설거지, 빨래 등의 집안일을 하면서 딸의 엄마로 1인 3역을 하며 정체성을 잃어간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 시대의 엄마를 빼닮았다. 엄마는 빨래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이 당연한 듯 여겨지며 자신은 아버지와 자식 다음이었다. ‘엄마’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딸이었고 자신의 이름이 있는 한 여자로서의 삶을 살고 계셨다. 한국 사회에서 엄마가 되면 자식들 뒷바라지에 남편까지 챙기느라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다.어릴 적 꿈꿔 왔던 것들과 하고 싶었던 일은 마음 속 깊숙이 넣어두고 외면한 채 ‘엄마’와 ‘아줌마’가 되어 버리는 여성의 삶을 보여준다. 엄마로서 잘 해내고 있다고 애써 자신을 위로하며 자식을 위해 사는 정화와 같은 이 시대의 엄마에게는 자식에게 엄마로서 인정받지 못할 때가 가장 슬플 것이다. 영화 속의 정화도 딸에게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라는 말을 듣고 엄마라는 삶에 안주했던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그 순간 두 눈을 반짝이며 상자 속에 담아 두었던 댄스 신발을 꺼내보며 잊고 살았던,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댄스 가수에 대한 꿈을 다시금 떠올린다. 사람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책임감과 의무,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따라서 살아간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바라는 여성상이 투영된 것은 아닐까. 여자는 시집을 가면 가부장제적인 제도아래에서 남편은 하늘이었다. 여자와 남자가 같은 상에 밥을 먹는 것도 금기시 되었다. 가정 속에서 여성은 현모양처를 강요받았다.꿈과 현실과의 괴리 속에서 고민하던 정화는 “너 춤추고 싶지?” 라는 친구의 말에 눈동자가 흔들리고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 결국 정화는 남편 몰래 슈퍼스타 K의 오디션을 보게 되지만 낙방한다. 하지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는 걸까 우연하게 댄스 가수의 길이 열리게 된다. 다른 가수들 보다 너무나도 늦은 나이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 시작한다. 여기서 요즘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뽑기 위한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으며 그것에 한 번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슈퍼스타 케이, 위대한 탄생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는 사람들을 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예전과는 달라진 우리 시대의 가수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가수’라는 직업은 존중받지 못하고 일명 ‘딴따라’라고 불리며 예술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대부분의 부모님들도 응원을 해준다. 그리고 텔레비전 공개 방송 오디션 등을 통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다양해지고 있다.한편 정민은 지하철에서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우연히’ 구하게 된다. 정의감이 아니라 누군가가 자신을 밀어서 얼떨결에 사람을 구한 것이다. 그 이후로 정민은 국민의 영웅이 된다. 신문에서는 대서특필로 보도 되고 언론에선 황정민을 띄워주고 일약 스타 변호사의 자리에 오른다. 황정민이 스타 변호사에 오른 것은 사람을 구했기 때문에도 있지만 더 큰 것은 세상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인터넷이 발달하고 세상이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며 그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현실에서 벗어나 인터넷 세상 속의 익명성이라는 구조아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그 공간 속에서 현실 속의 누군가를 헐뜯고 흔히 ‘마녀사냥’이라고 불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막말녀’, ‘개똥녀’, ‘된장녀’, ‘담배녀’ 등의 검색어가 꾸준히 올라오고 어떤 여자가 택시 아저씨에게 막말과 욕설을 했다더라, 어떤 여자가 지하철에 개를 데리고 와서 개의 변을 안 치우고 갔더라. 로 시작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심지어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신상 털기’까지 한다.신기하게도 황정민처럼 좋게 알려진다 하더라도 그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거나 실수라도 하면 그를 물어뜯기 시작한다. 한순간에 내편이었던 그들은 한순간에 등을 돌린다. 대한민국 최고MC 강호동의 예를 들어보자. 그는 씨름 선수로서 생활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탈세’를 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사람들은 언제 그를 좋아했냐는 듯이 비난하기 시작한다. 결국 강호동은 잠정 은퇴를 선언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고, 또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소문이다.스타 변호사로 생활하던 정민은 국회의원 친구의 권유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일명 ‘이미지 마케팅’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정민은 정치인의 입장과 정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서민의 마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황정민은 TV 연설에서 정치가들은 말로는 출산장려 정책, 대대적인 지원을 외치지만 서민들에게는 와 닿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분유를 살 돈 2만원이 없어 앱솔*트 못 사 먹이는 엄마들의 심정을 아냐고 말한다. 진정으로 시민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치는 그냥 껍데기일 뿐이다.당선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켜지지 않는 공약과 약속들 그리고 일명 ‘쇼’라고 불리는 가식적인 정치판을 향해서 일침을 놓았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정치현실을 꼬집고 언론플레이로 물들여진 정치, 지식은 있는데 가슴이 없는 답답한 우리의 정치판을 보여준다.정민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는 점점 높아지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반대파 정당이 그의 뒷조사를 해서 정화가 섹시 댄스 가수 ‘댄싱퀸’의 멤버로 데뷔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남편 몰래 꿈을 키워가던 정화는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마지막 선거유세 당일 사건이 터지고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일명 ‘딴따라’라는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텔레비전에서 보여 지는 국회의원이나 시장의 부인은 모두 고상하고 품위 있는 사모님의 모습이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이것은 ‘고정관념’에 뿌리박힌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고 결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사모님은 고상하고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영화 속의 정화는 수수한 옷차림에 뿔테 안경을 낀 평범한 ‘아내’, 대한민국의 ‘아줌마’의 모습으로 서울 시장 후보인 정민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그 누구보다 진실 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동화도 들려주고 목욕도 시켜준다. 하지만 다른 사모님들은 사진을 찍고, 보여주기 위해 과장된 웃음과 몸짓을 취한다. 봉사활동이 아니라 단지 선거를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말이다. 그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더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정화의 모습에서 외적인 모습 보다 더 소중한 내면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자유지상주의에서의 개인 소유 권리론은 어떤 문제가 있는가.최대 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는 다수를 위해서 소수의 희생이 정당화된다는 이론이 적용됩니다. 극단적인 예로 난파당한 배에서 다섯 명을 위해 한명의 생명을 희생시켜서라도 다섯 명이 살 수 있다면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존 스튜어트 밀은 이러한 이론에 반대하여 공리주의의 이론에서 가치의 질적 차이를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밀은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이 멀리 보았을 때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개인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론에서 자유지상주의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 이론은 사람은 공리의 극대화를 위한 존재가 아니며 개인의 권리를 중시한다는 것입니다.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소득 수준의 차이에 따라 세금을 내는 미국에서 빌게이츠같은 부자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빌게이츠의 재산권에 대한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닙니까?‘ 라고 말입니다.공리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소득 재분배로 인해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사회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킨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밀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빼앗아서 분배하는 것은 저질 쾌락이라고 주장합니다.자유지상주의적인 이론에 근거해서 반박한다면 높은 세금 부과로 인해서 일할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생산성이 감소하여 결국 사회의 행복이 감소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번 돈을 자기가 쓸 자유가 있는데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것입니다. 부자에게도 재산권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빼앗을 권리가 없다는 것입니다.세금에 반대하는 로버트 노직은 소득을 가져가는 것은 강제노동이며 강제노동은 노예상태를 말하며 자기소유의 원칙을 위반하기 때문에 자기소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노직은 소득이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초기 자본의 획득방식이 정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당한 방식으로 얻었다면 정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시장의 논리에 따른 교환의 정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나아가서 밀턴 프리드먼은 사회보장 제도인 퇴직 연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또한 국가에서 강제로 거두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미리 노후를 준비하느냐, 아니면 젊음을 즐기느냐 하는 결정은 개인의 자유라는 것입니다.노직의 자유지상주의는 소유 권리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정당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국가는 개인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직의 자유지상주의에서 한가지 의문이 발생합니다. 홍수나 태풍, 즉 자연재해로 인해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줘야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돕기라는 이름으로 '성금'을 모읍니다. 하지만 노직은 성금이라는 명목아래에서 개인의 재산의 착취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도움이 필요로 하든 필요하지 않든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재산을 소유한 그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노직은 최초의 정당성이 확보가 된다면 개인이 소유한 것은 그 소유와 양도가 보장된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인한 어쩔수 없는 피해에도 재산을 소유한자가 기부하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자유지상주의를 더 나아가서 윤리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겠습니다. 개인의 ‘생명’에 관한 문제입니다. 사람에게는 두 개의 콩팥이 있습니다. 하나의 콩팥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유지상주의에서는 내가 내 몸을 소유했다면, 내 몸의 일부를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팔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노직의 말대로, “X에 대한 소유권이라는 개념의 핵심은 X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권리입니다.”(정의란 무엇인가, p103)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콩팥이 하나가 없어도 생명에 지장이 없고 만약에 두 개를 다 팔아서 생명에 지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자기소유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신체와 목숨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면 어떠한 위험이 따르더라도 그것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담 심리치료와인지행동 치료,인간 중심치료,정신분석자료에 대한연구 분석 REPORT』『목 차』I. 서 론. ……………………………………………………………………………………… 31. 상담과 심리치료Ⅱ. 본 론. …………………………………………………………………………………… 41. 정신분석이론1-(1) 정신분석이론 ……………………………………………………………………… 41-(2) 정신분석이론의 주요 개념 ……………………………………………………… 41-(3) 정신분석이론의 성격발달의 단계 ……………………………………………… 71-(4) 정신분석의 치료 과정 …………………………………………………………… 92. 인지행동이론2-(1) 인지행동이론 ……………………………………………………………………… 102-(2) 인지행동 치료 …………………………………………………………………… 102-(3) 인지행동 치료의 오류 …………………………………………………………… 113. 인간중심이론3-(1) 인간중심이론 ……………………………………………………………………… 123-(2) 인간중심이론 주요 개념 ………………………………………………………… 123-(2) 인간중심이론 치료 ……………………………………………………………… 14Ⅲ. 참고문헌 ……………………………………………………………………………… 221. 상담과 심리치료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전과는 달리 너무나 바쁘게 살아간다. 시간에 쫓기고 고도로 발달한 정보 통신 사회에서 핸드폰은 손에서 뗄 수 없는 중요한 연락망이 되고 인터넷으로 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에서 친구 맺기, 일촌 맺기를 하며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어쩌면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관계에 목말라 하는 관계 중독이 아닐까.텔레비전에서 심리학 교수가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옛날에는 형제들이 많이 있었고 대가족이라서 외로움을 못 느끼고 자랐지만, 현대에는 핵 가족화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났다. 또 한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principle)2)이다.(2) 자아(ego)원초아가 구조화되지 않은 에너지 형태를 취하고 있는 데 비해 자아는 상대적으로 조직적이고 구체적인 정신구조로 간주된다. 자아는 마음의 이성적인 요소로서, 출생하면서부터 경험을 통해 발달하며 성격의 조정자로서의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한다. 또한 자아는 개인이 객관적인 현실세계와 상호 작용할 필요가 있을 때 원초아에서 분리된다.현실원칙(reality principle)3)에 따라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때까지 쾌락을 추구하는 긴장해소는 유보한다. 이성적인 차원에서 행동의 결과를 평가하고 자신의 행동 과정을 결정한다.(3) 초자아(또는 양심, superego, conscience)정신구조의 최고단계로서 흔히 양심이라고 말하는 초자아는 자아로부터 발달하여 양심과 자아이상으로 이루어진 정신구조의 최고 단계를 일컫는다. 3세~5세 사이에 발달하는 초자아는 부모가 아이에게 전달하는 사회의 가치와 관습을 말하는데 초자아의 주요 기능은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는 일이다. 쾌락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고 현실적인 것보다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초자아는 성격의 도덕적인 부분이며 심판자로서 자아와 함께 작용하여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부모나 양육자는 사회의 도덕규범, 전통적 가치, 이념 등을 가르쳐주며 가르친 대로 아동이 행동하며 상을 주고 어기면 벌을 준다. 아동은 긴장을 해소시켜주는 상을 받기 위해 부모나 양육자의 지시를 따르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그들을 동일시하게 되고 그 결과 사회의 도덕규범, 가치관, 이상이 아동의 성격구조에 자리 잡아 초자아가 발달한다.1)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 :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의식이나 행위를 가리킨다.2) 쾌락원리 : 원초아를 지배하는 원리이다. 인간은 원초아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고 박탈되었을 때 발생하는 긴장을 해소하고 본래의 욕구를 envy)을 갖는데 프로이트는 이러한 여아의 콤플렉스 극복 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③ 성격 유형남근기에 고착된 성인 남자는 대부분 경솔하며 과장되고 야심적이며 자부심, 난잡한 성행위, 자기 증오 등의 성격 유형을 나타낸다. 또한 남근기에 고착된 성인 여성은 성관계에 순진하고 결백해 보이지만 난잡하고 유혹적이며 경박하다고 프로이트는 말했다. 특히 남성의 성적 무기력과 여성의 불감증의 원인도 남근기의 고착에서 나온다.6)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 남자아이가 어머니를 성적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경험하는 딜레마이다. 이 때 남자아이는 아버지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적대적인 감정을 갖게 되며, 또한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에 아이는 점차 거세불안을 느낀다. 억압(repression)이라는 방어기제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을 억압하고,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이라는 방어기제를 통해 아버지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인식하려고 노력한다.7)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 여자아이가 아버지와 성적으로 사랑에 빠지고 그 때문에 어머니에게 적개심을 품는다. 이 때 여자아이도 거세불안을 느끼는데, 이는 남근이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학기 때문에 남자아이가 느끼는 거세불안과는 다르다. 여자아이는 유아기 때 자시의 남근이 거세되었다고 믿고 그것 때문에 어머니를 비난한다. 그리고 남자 아이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남근 선망(penis envy)이라고 한다.(4) 잠복기(latency stage, 6세~사춘기)잠복기는 보통 6세에서 12, 3세까지의 시기를 말하는데, 리비도의 신체적 부위는 특별히 한정된 데가 없고 따라서 성적인 힘도 잠재된다. 이 시기의 성적 관심은 수면상태로 들어가 활동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리비도는 승화되어 지적 관심, 운동, 동성 간의 우정, 공부 등으로 표출된다. 리비도는 친구에게로, 특히 동성친구에게로 향하며 동일시의 대상도 친구가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과도한 성적 억압역기능적 신념을 공식화하여 가설을 세우고 이 가설의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한다. 이러한 인지에 기저하고 있는 왜곡된 개념화와 역기능적 신념들을 확인하고 현실검증을 하고 교정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기법들이 고안되었다. 내담자의 가동적 사고를 유도하고 그 생각 뒤에 있는 논리를 분석하고 부적합한 가정을 확인하면 그 가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서 언어적 기법을 사용하며, 탈파국화, 재귀인, 재정의 및 탈 중심화 등의 특수한 인지적 기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인지치료에서는 행동적 기법들도 사용하는데 과제 부여, 행동적 시연과 역할 연기, 활동 계획하기, 두려운 자극에 노출시키기 등이 포함된다. 즉 비합리적 신념은 분노, 우울, 불안감등의 정서를 유발하는데 이러한 인지적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다.2-(3)인지행동 치료의 오류먼저 흑백 논리가 있다. 이는 모든 세상의 관념이나 사물을 두 가지 범주로 나누어서 바라보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로 선택적 주의가 있다. 이는 특정한 사건에 대해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선택적으로 해석함으로서 오류를 발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세 번째로 과잉 일반화를 들 수 있다. 이는 1~2번의 경험만으로 앞으로 일어나게 될, 수많은 사건과 경험들을 해석, 인지하는데 적용하는 것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네 번째로 파국화를 들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 중에 최악의 경우를 항상 예상하고 바라보는 오류입니다. 다섯 번째로 독심술적인 오류이다. 이는 상대방의 심리와 마음을 성급하게 자기 못대로 판단하고 가정하는 오류이다. 여섯 번째로 개인화를 들 수 있다. 이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들을 마치 상관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박적인 부담이다. 이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 무조건 ~해야 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오류이다.3. 인간중심이론3-(1)인간중심이론내담자 중심치료라고 불리던 인간중심치료는 1940년대 초에 로저스에 의하여 개발되어 그 이후로 꾸준히 발전되어 온 치료법이다. 라스킨과 로저스정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상담관찰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인간본성과 치료가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연구로서 변화를 계속할 것이다.따라서 인간중심치료법은 일련의 기법도 아니고 확정된 이론도 아니다. 상담자가 보여 주는 일련의 태도와 신념에 뿌리를 둔 이 접근법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그들의 인간성을 통해 성장경험에 참여하는 존재양식으로서 그리고 함께 하는 여정으로서 특징 지울 수 있을 것이다.3-(3)인간중심 치료1) 치료목표인간중심접근법의 치료목표는 전통적인 접근법의 치료목표들과 다르다. 인간중심접근법에서는 개인의 보다 큰 독립성과 통합성의 정도에 치료목표를 둔다. 초점은 인간의 현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에게 주어진다. 로저스(1977)의 관점에서 보면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들의 성장과정을 도움으로써 그들이 현재 대처하고 있는 그리고 미래에 대처하게 될 문제들에 대해 보다 잘 대처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로저스(1961)는 심리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진실로 내 자신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내가 진실로 바라고 있는 바대로 될 수 있을까? 어떻게 나의 겉모습의 배후로 들어가 진정한 내 자신으로 될 수 있을까?와 같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한다.치료의 기본목표는 개인이 완전한 기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목표를 향한 작업을 하기 전에 우선 쓰고 있는 가면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 이러한 가면은 내담자들이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발달시킨 것이다. 내담자들은 이런 가면을 씀으로써 자신들과 접촉할 기회를 잃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치료기간 중의 안전한 분위기에서 그들은 다른 가능성들도 인식하게 된다.치료과정을 통해 가면들이 벗겨져 나가면 그 가면 뒤에서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 나타날까? 로저스(1961)는 ① 경험에 대해 보다 개방적이고, ② 자신을 신뢰하며, ③ 내적 기준에서 평가할 수 있고, ④ 성장을 기꺼이 계속하려는 자기실현화를 이루려는 사람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