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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치 포인트 영화 감상평
    매치 포인트 영화 감상평1. 상류층에 진입하는 방법야망있는 테니스 강사인 크리스는, 상류층으로의 진입에 대해서 언제나 열망하고 있다. 관심도 없는 미술이나 철학, 예술 등에 대해서 일부러 공부를 하고 언제나 기품있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던 중, 자신이 가르치는 톰과 친해지고 본격적으로 상류층을 향한 발걸음을 내닫기 시작한다. 톰 앞에서 오페라에 관심이 많은 척하며, 가족모임에 초대되기도 하며 함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톰의 여동생인 클로이는 크리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며, 크리스 역시 상류층 집안 딸인 클로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기에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톰의 부모님 역시, 크리스를 경계하기는 하면서도, 크리스의 기품있는 행동이나 예술적인 지식등에 매료되어 점차 그를 좋아하게 되며, 딸의 남자로 인정하기 시작한다.2. 이상형의 등장크리스는 파티에 참석 중, 톰의 약혼자인 로라를 본 순간 한 눈에 반하게 되고 로라 역시 크리스에게 야릇한 눈빛을 보낸다. 크리스는 클로이와 함께 있어도, 로라가 항상 눈에 아른거리는데, 결국 가족이 함께 여행간 농장에서 로라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고 만다. 그 후 일상으로 돌아온 크리스는 로라와의 만남을 이어가기를 원하지만, 로라는 위험한 관계를 거부한 채 떠나가 버린다. 부인 덕분에 좋은 집과 좋은 직장을 얻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 크리스지만, 이상형이라고 여겼던 로라를 잊지 못하고 공허한 나날을 보낸다.3. 금지된 사랑우연히 재회를 하게 된 로라와 크리스는 본격적으로 금지된 사랑에 빠져들게 되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로라를 선택하고 클로이를 버릴 경우, 부유한 삶을 포기해야 하기에, 크리스는 고민이 많다.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상류층의 일원이 됐는데, 그러한 멋진 삶을 버리고 사랑만을 택해야 한다는 점이 크리스를 부담스럽게 만든다. 더욱이 로라가 임신까지 하면서 크리스를 압박하고 곤란하게 만든다.꿈꿔오던 상류층 사회에서 원하는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꿈꿔오던 이상형과 사랑을 나누며 살 것인지에 대해서 크리스는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한다.4. 위험한 승부고민을 계속하던 크리스는, 부인을 버리고 로라에게 갈까도 생각하지만, 자신은 결코 부유한 삶을 포기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결국 로라를 죽여야겠다는 위험한 결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긴다. 본인의 알리바이를 위해서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사고를 위장해서 완벽한 드라마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완벽했다는 생각도 잠시 뿐, 로라의 방에서 크리스에 관한 일기장이 발견되면서 크리스를 위기로 몰고 가는데, 여기에서 크리스는 천운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다른 약쟁이가 살인범으로 지목되는 것이다. 크리스는 사건 위장을 위해서 로라의 이웃집 할머니도 죽였는데, 그 할머니의 소지품을 처리하기 위해서 강물에 던져버린다. 그런데 그 중 반지 하나가 펜스를 넘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게 되고, 그 반지를 지나가던 약쟁이가 습득함으로써, 용의 선상이 그 쪽으로 쏠리게 된 것이다.“경기 중 볼이 네트를 맞고 앞으로 떨어지는지 뒤로 떨어지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대사가 영화 초반에 나오는데, 꼭 상대편 쪽으로 떨어져야만 이기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반전이었다.
    독후감/창작| 2016.04.18| 2페이지| 1,000원| 조회(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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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히어로 영화감상평
    영화 감상평빅 히어로6Ⅰ. 히어로의 비상빅 히어로라는 제목에서 이미 예상이 되겠지만, 빅 히어로라는 영화는 영웅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다만, 그 영웅의 존재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고 꿈꿔왔던 모습과는 다소 다르다. 근육질도 아니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얗고 뚱뚱한... 친근한 모습의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그 주인공이다.인간의 힐링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베이맥스는 탄생 이유답게 친근한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기도 하고 둔해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영웅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힐링로봇이 그의 친구를 위해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도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Ⅱ. 친구에서 영웅으로앞서 설명했듯이 베이맥스는 주인공 히로의 힐링로봇이자 친구이다. 그런데 히로가 위험해지고 도시전체가 위험에 처하자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우둔한 로봇인줄로만 알았던 베이맥스는 누구보다 훌륭한 히어로가 되고 도시평화에 앞장서게 된다. 강력한 악당에게 맞서서 싸우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악당과 싸우던 도중, 히로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희생하는 부분이 나온다. 마치 영화 그래비티에서 그랬던 것처럼 주인공을 밀어주고 자신은 어두운 공간속으로 떨어져버린다. 영웅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이 부분에서는 울컥 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친구인줄만 알았던 뚱뚱이 로봇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Ⅲ. 안녕, 안녕?주인공 히로를 살리고 베이맥스는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린 후, 영웅의 희생과 평화의 시작이라는 허전한 결말로 이어지는 흐름이 진행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베이맥스의 잔해물, 정확히 얘기하자면 주먹속에서 칩이 발견된다. 그 칩은 베이맥스의 심장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 칩을 새로운 로봇몸에 이식하여 베이맥스의 부활을 성공시킨다.
    독후감/창작| 2015.01.10| 2페이지| 1,000원| 조회(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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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적 영화 감상평
    영화감상평해적: 바다로 간 산적Ⅰ. 국새를 삼킨 고래예고편을 봤을 때에는 조선시대와 고래, 그리고 어드벤처라는 소재가 등장하기에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더욱이 배우들도 기대감을 충족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이 영화는 국새를 운반하던 도중, 고래가 국새를 삼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적과 산적, 그리고 관군이 물고 물리면서 국새를 찾기 위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래는 신비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며 가끔씩 고개를 내미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인물들이 물고 물리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Ⅱ. 산적과 해적의 만남산적 우두머리와 해적의 우두머리가 만나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며 대립적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점점 친해져서 연합군을 구축한다. 웅장한 등장, 코믹적 대사, 주인공의 위기, 극적인 해결 이라는 다소 뻔한 스토리로 이어지긴 하지만 그동안 흔하게 보지못했던 해적이라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흥미감을 높였다. 전투장면에서도 배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장면들을 삽입해서 박진감을 높였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서 시원한 느낌을 갖게 했다.Ⅲ. 영웅의 부재일반적으로 액션이나 판타지 영화에서는 영웅이 등장한다. 위기의 상황에서 영웅이 짠 하고 등장해서 적들을 물리치고 문제를 해결해준다.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김남길은 시종일관 코믹한 느낌만 연출한다. 싸움을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것도 아니다. 물론 산적 무리에서는 우두머리이지만, 다른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유니크한 아우라가 보이지 않는다.
    독후감/창작| 2015.01.05| 2페이지| 1,000원| 조회(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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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탈옥’ 감상평
    영화 ‘탈옥’ 감상평1. 탈옥은 언제나 흥미로움의 대상탈옥과 관련된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다. 스릴과 배신, 액션들이 어우러져서 긴장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쇼생크 탈출’ 이 있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언제나 명작 영화 소개 코너에서 언급이 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그리고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또한 탈옥과 관련된 대표적인 작품이다.이렇게 탈옥이라는 소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그야말로 제목부터 ‘탈옥’인 영화를 발견하게 됐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기대치는 높아졌고 주저하지 않고 바로 영화를 관람했다.2. 악연, 그리고 재회실베스터 스탤론의 극중 이름은 ‘프랭크 레노’ 이다. 프랭크는 교도소에서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범수이다. 그에 따라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며 간수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또한 6개월만 지나면 교도소 생활을 청산하고 출소가 예정되어 있다.그러던 어느 날, 프랭크는 영문도 모른 채 다른 교도소로 전출된다. 그리고 악랄한 교도소장인 드럼굴과 재회하게 된다. 사실 두 사람의 악연은 과거부터 시작됐다.프랭크는 과거에 드럼굴의 비리를 사회에 알림으로써 드럼굴이 좌천되도록 만들었다. 그러한 사실에 앙심을 품고 있었던 드럼굴은, 프랭크를 자신이 관리하는 교도소로 데려와서 온갖 괴롭힘을 일삼게 된다. 온갖 가학으로 프랭크를 못살게 굴지만, 프랭크는 출소해서 애인과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참고 견딘다.3. 악인의 결말침착한 프랭크를 두고 볼 수만 없었던 드럼굴은 프랭크의 형량을 늘이기 위해서 온갖 계략을 꾸민다. 다른 죄수들과 싸움을 하게 만들고 벌칙 주는 등, 교도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옥을 하게끔 유도를 한다. 하지만 그런 계략이 통하지 않자, 애인을 강간하겠다는 협박을 하며, 프랭크를 움직이려 한다.울분을 참지 못하고 탈옥을 감행하던 프랭크는, 탈옥을 멈추고, 드럼굴을 잡아서 자백을 받아낸다. 그리고 드럼굴은 체포되고, 프랭크는 남은 형량을 무사히 마치고 애인과 행복한 재회를 하게 된다.4. 탈옥이라는 소재사실 약간은 실망하기도 한 영화이다. 제목부터 대놓고 탈옥이락서 꼭 탈옥을 할 줄 알았는데, 결국은 탈옥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탈옥 준비과정을 꼼꼼하게 했던 것도 아니다. 탈옥과 관련된 다른 작품들을 보면, 탈옥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장면들이 없다. 중간에 빨간 자동차를 고치는 장면이 나오고, 친구들을 사귀는 장면이 나오면서, ‘나중에 저 친구들과 빨간 자동차를 타고 탈옥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예상이 전혀 맞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14.06.22| 2페이지| 1,000원| 조회(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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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평론
    벌써부터 스무 살이 그리워서 어떡하지.학 번 : 2005100302성 명 : 김 건희1. 날개도 없는 주제에 하늘을 사랑했다.고등학교 3년. 나는 공부고개를 넘어왔다. 음악, 미술은 저리 미뤄두고 ‘국,영,수’를 우선으로 해왔다. 그때는 문학공부를 하면서도 문학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렇기에 문학속의 명문장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점수가 좀 잘 나왔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문학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느낀다고 자부했다. 물론 지금에 내가 문학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든지 비평을 한다든지의 실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샤넬, 구찌같은 명품이라는 이름으로 비싸게 팔리는 사치품과 같은 방향으로 명문장을 바라보았던 시선을 먼 곳으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명문장이라는 것이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한 글이나 유명작가가 표현한 내용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화려하고 요란한 문장이 아닌 공감 할 수 있고 마음이 시리기도 하며, 따뜻해지기도 하는 글이 명문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글틴’에 실려 있는 글들과 평론들은 그 동안 내가 인식하고 있던 것들을 바꾸어 주었고 나에게 진정한 명문장을 읽고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2. 나는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나 보다.(1) 문학과 함께한 시간속에서글틴의 글들을 읽고 있으면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이 느껴진다. 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글을 대학에 와서 읽게 됐다는 새로운 감정도 작용하지만 글 자체에 시간의 아쉬움을 느끼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는 것같다. 김연수의 ‘스무 살’에서 표현한 것처럼 우리는 스무 살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꼭 이 작품처럼 직접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이청준의 ‘눈길’처럼 어머니와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있다. 문장을 읽어나갈수록 어린시절의 어머니와의 시간이 그립게 느껴진다. 이 작품에 대한 평론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작품을 읽게 되면 마법에 걸린 것처럼 간절함이 더욱 커지는 것같다. 최소한 글을 읽는 순간에는 나는 효자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스무 살’처럼 직접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작품과 ‘눈길’처럼 읽는이가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을 연속해서 읽다보면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아깝고 또 그 시간속에서의 추억들이 아깝다. 마치 햇살 좋은 날 빨래하고 나서도 햇볕이 좋으면 그 좋은 햇살이 아까운 것처럼 말이다. 그럴때에는 투명한 유리병에 햇살을 가득 담아 놓은 다음에 나중에 흐린 날, 유리병에서 햇살을 꺼내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식으로 글틴의 작품과 평론들을 읽으며 마음속에 생긴 잔잔한 물결과 다짐들을 모아두어서 나중에 힘들거나 지칠 때 마음속에 뿌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2) 인생……. 어렵다.글틴의 평론들은 삶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생각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랑, 가족, 국가, 친구 같은 여러 가지에 대한 생각들을 설명하고 또 그것들을 모아서 인생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 설명들을 중심으로 내가 경험하지 못했거나 깨닫지 못했던 현실을 알아가게 된다. 야누스의 표정과 곰팡이 꽃의 진실은 겉을 중시하며 스스로의 속마음까지 속인 채 나만은 깨끗하고 진실하다고 여기며, 또 억지로 그렇게 믿으며 행동하는 생활의 정곡을 찌른다. 또 무진을 다녀간 윤희중의 삶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달라지게 될 것이라는 내용은 내 삶을 돌아보게 해주는 표현이다. 그 동안 나는 안개처럼 희미하고 몽롱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도망치려고만 했었다. 소설에서 무기력하게 나왔던 윤희중이 어쩌면 나보다는 능동적인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내 삶에 있어서 새로운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또 인간은 누구나 처음 출발한 때에 도달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곳으로부터 사뭇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는 표현도 삶에 있어서 적절한 표현인 것같다. 나 역시 지금의 자리에 서있게 되리라고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으며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해서도 예측하기가 어렵다. 예측과 다르다는 것은 어린시절 가졌던 꿈을 하나씩 실현해 간다기 보다 조금씩 버려간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같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메밀꽃 필무렵’에서 인간의 근원적 속성인 꿈꿀 권리가 아름답게 직조되어 있는 한 편의 비단과도 같은 것으로 여긴 것처럼 나 역시 언제나 꿈을 꿀 것이고 그 과정을 즐기며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3) 그냥 스쳐갈 지도 모른다.“사랑합니다.”라고 소리내어 말해본 적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그 대상이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아니면 가을바람이 파고드는 것처럼 가슴시리게 만들었던 어느 한 소녀에게든.글틴의 평론들을 읽고 있으면 나는 지금 참 행복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시대가 전쟁중도 아니고 독재적으로 억압을 받는 시대도 아니다. 음식과 물건들이 풍부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함께 고민을 이야기할 친구도 있다.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꿈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렇게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동시에 지금의 소중한 순간을 지키고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또한 느끼게 해주었다. 소중한 사람과 이별을 할 수도 있고 소중한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 지금의 상황이 바뀌어 전혀 반대의 상황으로 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에 현재의 삶에 있어서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 나에게 소중한 것들……. 그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적극적으로 지키지 않으면 그 모든 것들은 그냥 스쳐갈 지도 모른다. 소중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지키고 싶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지 않았음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3. 바람에 스치우는 별을 바라보고 싶다.그 동안 나는 문학에 대해서 얕은 지식만으로 살아왔었다. 진정한 명문장이 무엇인지, 또 그 속에 어떠한 의미가 있고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줄지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단지 문제를 풀기 위해서 문학을 대했고, 시험점수가 잘 나오면 그 문학작품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문학작품의 진정함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단지 형식과 주제, 글의 줄거리들을 배운대로 써내려갔던 것에 불과했다. 문학속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또 그것이 나에게 무엇을 전해주는지에 대해서 알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밑줄그으라는 곳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암기하는데 그쳤다. 그 내용들은 당연히 시험에 나왔고 나는 나도모르게 건조한 문학소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글틴의 명문장들을 보면서 뭔가 아찔함이 느껴진다. 그 동안 언어영역을 공부하기 위해 수없이 읽어왔던 글들인데, 또 그 글들의 주제와 형식, 줄거리에 대해서 달달 외우고 있었는데 감회가 무척이나 새롭다. 시험의 목적으로 단순히 글의 주제가 ‘사랑이다, 진실이다. 아니면 자기반성적 성격을 띄고 있다.’로 외우고 있었던 때와는 달리 그야말로 음미를 하면서 읽다보니 전혀 새로운 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문학이라는 것은, 또 그 속의 명문장들은 단순히 그 속에 들어있는 형식적인 것들을 찾아내서 머리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느낌으로 내 가슴을 설레게 할 수 있는 문장을 찾아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속에서 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반성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동안 단지 시험문제의 단골손님으로 초대되었고, 언어영역을 공부하기 위해서 필수로 공부해 왔었던 ‘시인 윤동주’가 다시 보이게 되었다. 그냥 시인이 아니라 문학을 가슴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하는 ‘문학소년 윤동주’로 보이게 되었다. 나도 이제 변화하고 싶다. 문학을 보면서 ‘이 내용은 어떤 시험에 나오겠다.’ ‘이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같다.’ 같은 생각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그 문학작품속에 흡수되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싶다. 글틴의 평론들이 내 마음가짐을 변화시켜주었다. 문학작품의 명문장과 그에 대한 해설과 평론은 문학작품에 대해서 더 알기쉽게해주었고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해주었다. 그 과정속에서 지금 내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내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의 마음가짐을 지키고 싶고 스무 살의 순수함과 열정을 항상 간직하고 싶다. 그리고 문학을 예리한 눈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맑은 눈으로 대하고 싶다. 바람에 스치우는 별을 바라보고 싶다.
    독후감/창작| 2013.12.24| 3페이지| 1,0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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