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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웃브레이크 감상문
    영화 Outbreak(1995)를 보고.영화 ‘아웃브레이크’는 인간이 바이러스와 생존을 놓고 전쟁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이다. 이 영화는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과정이나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아웃브레이크'란 바이러스가 크게 창궐하여 전염병이 집단 발생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과학 용어다. 이 영화의 초반에서는 생물학적 안정성 1~4단계를 설명해 주고 있다. 생물학적 위험이 비교적 높은 질병으로 탄저균, 발진티푸스, 에이즈가 나오고 생물학적 위험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는 에볼라, 라싸, 한타 바이러스가 나온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천연두나 소아마비, 디프테리아의 위협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말라리아와 결핵을 포함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염병이 전체 사망원인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약품과 항생제에 저항력이 강해진 병원체들도 살아남았고, 에이즈와 에볼라, 레기오넬라균과 같이 치명적인 것들도 있다.이 영화에 등장한 모타바 바이러스는 생물학적 안정성 4단계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하였을 때와 상황이 매우 비슷하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유행성 출혈열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길이 1마이크론 정도의 긴 막대기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독일의 미생물학자 마르부르크 박사로, 그는 1967년 자이르의 에볼라 강에서 이 바이러스를 발견해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1967년 자이르와 수단 지방에서 '아프리카 유행성 출혈열'이 집단 발병하여 600명 가까이 감염되고 420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을 통해서였다. '아프리카 유행성 출혈열'이라 불리는 이 괴질은 감염된 지 4~16일 후엔 감기와 같은 두통, 고열, 근육통, 식욕 감퇴 등의 증세를 보이지만, 그 후 설사, 구토, 탈수를 동반하면서 근육 조직과 소화 기관, 특히 신장과 간 같은 장기들의 세포를 모두 파괴하면서 출혈을 일으킨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소판과 같이 혈액을 응고시키는 세포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결국 모든 세포들이 피를 쏟으며 5일 안에 사망하게 만든다. 치사율은 70%에서 높게는 90%에 이른다. 아직까지 예방법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다행히 공기로 전염되지 않아서 널리 퍼지지는 않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바이러스가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기생만 하며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자이르에 살고 있는 원숭이로 설정되어 있다. 원숭이의 몸에서는 아무 일 없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와서는 끔찍한 괴질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영화에서 공기로 전염되지 않던 바이러스는 미국으로 건너온 원숭이 몸 안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공기로도 퍼지는 성질을 갖게 된다. 과거에도 이러한 일이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공기로도 전염되는 변종이 생겨났고, 그로 인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연구 동물이었던 수천 마리의 원숭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것이다. '에볼라 레스턴'이라 불리는 이 변종은 원숭이들의 대소변에 섞여 먼지 형태로 서로 다른 우리에 있던 원숭이들에게 공기 전염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공기로 전염이 안 되는 바이러스가 공기로도 전염되는 변종으로 바뀔 확률은 생물학적으로 매우 낮다. 바이러스가 숙주 밖에서도 살 수 있도록 안전한 코팅으로 감싸져 있어야 하고 특히 호흡기를 감염시켜야 하는데, 이런 변종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이 영화의 처음과 끝에서는 모타바 바이러스 전염속도의 심각성과 100%의 치사율에 온 도시를 폭탄으로 날려 버리려한다. 그것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혼동했기 때문인데, 페스트균과 같은 박테리아는 70℃ 이상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소각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일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신체 외부에서는 휴면 상태로 존재하다가 숙주 세포 내에서 활동을 하고 복제를 하기 때문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를 죽이려면 숙주세포인 사람을 죽여야 하지만, 단 한 사람 속에라도 바이러스가 살아있다면 도시에 폭탄을 투하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에서 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미 발견한 바이러스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바이러스가 훨씬 더 많고, 언제든지 우리는 그것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 중에서 인체에 치명적이고, 공기나 물로 쉽게 전염되며, 에이즈처럼 잠복기가 길어서 보균자가 미처 자신의 감염 사실조차 눈치 채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과 접촉을 하는 경우, 그리고 바이러스 스스로 끊임없이 변종을 만들어내서 백신 개발이 어려운 경우라면 인류는 순식간에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그렇다면 이 영화의 마지막에 만들어진 치료제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자세한 과정이 나오지는 않지만 일단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바이러스는 치료제를 만들기가 박테리아 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인데, 단순한 구조와 대사의 대부분을 숙주 세포에 의존하는 특성으로 인해 치료제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다. 감기를 일으키는 여러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 좋은 예이다. 에이즈의 경우는 여러 치료제가 개발되었지만 대개 증식을 늦추는 것이고 바이러스 자체를 박멸하진 못한다. 일단 항혈청을 이용해 치료제를 만든다면 우선 바이러스를 원숭이에 접종한 후 그 원숭이가 만들 수많은 항체 중에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분리해내야 한다. 물론 원숭이의 혈액에 극히 일부 섞여 있을 특정 항체를 분리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므로 이 과정만 수개월에서 수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렇게 만든 항체가 인체에 해가 적고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실험은 안전성의 이유로 엄격하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기에 10년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독후감/창작| 2014.12.01| 4페이지| 1,000원| 조회(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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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를 읽고
    존 스토트의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를 읽고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은 자기자신에게 물었을 법한 질문질문일 것이다. 작가 존 스토트는 왜 자신이 기독교인이 되었는지에 여섯 가지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 천국의 사냥개이신 하나님이 올바르지 않은 길로 가는 인간을 계속해서 쫓으셨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과 그의 가르침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셋째, 인간을 위해서 대신 죽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이다. 넷째, 인간은 역설적인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설명해주시기 때문이다. 다섯째, 그리스도가 자유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예수님만이 인간의 열망을 해소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 기독교인으로써 이 책의 내용은 매우 난해하고 어렵다.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와 하나님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지만 쉽게 이해는 가지 않는다. 일단 인간의 선과 악은 창조자 하나님만으로도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의 무한한 열망과 갈망은 그 누구도 어떤 것도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수 없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신도들도 언제나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에게 가장 묻고 싶었던 것은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자유에 이르는 길이라면, 절대 용서받지 못할 흉악범들도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그들이 고작 하나님께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것으로 자유를 얻는다면 구원을 받고자 하는 다른 이들에게 공평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자 가르침이라면 매우 비현실적이며 이해할 수 없다. 이 외에도 나는 이 책의 저자를 포함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이 매우 많다. 나는 이 책의 내용인 ‘왜’ 기독교인이 되었는지 보다 ‘어떤’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현재 기독교인들의 행태를 보면 이것이 과연 하나님이 의도하신 기독교인의 모습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묻고 싶은 것들은 첫째, 기독교인들은 왜 전도를 명목으로 종교를 강요하는가? 둘째, 기독교인들은 왜 타 종교를 배척하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믿는가? 비 기독교인으로써 나는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는 이 책에서 “우리가 만약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라는 글귀를 매우 감명 깊게 읽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또한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셨으나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무한한 사랑을 주셨기에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들이 자기반성을 통해 교회는 물질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강제적 전도행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도를 하는 이유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그것을 믿지 않는 이들이 지옥에 가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면, 기존의 교회와 기독교인들부터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제대로 받들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 보고, 구시대적인 사상으로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4.12.01| 1페이지| 1,000원| 조회(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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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무의미를 논하기전에 독후감
    ‘인생의 무의미를 논하기 전에’ 를 읽고.이 책은 인생의 무의미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하나님과 신앙을 소개시켜주고 있다. 각 장에서는 믿음,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 나의 존재와 창조의 목적 등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1장에서는 하나님의 현존을 유신론과 무신론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 하셨으며 우리의 존재는 지금도 하나님에 의해 유지되고 있음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인간은 죄인이고 죄인임을 알고 있으며 죄로부터 구원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왜 예수를 믿는 것만이 구원을 받는 길인지에 대한 답을 설명하고 예수가 부활한 하나님임을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기반임을 설명한다. 5장에서는 우리의 존재를 창조하신 이유가 하나님의 영광을 느끼고 전달 하도록 하기 위하였음을 설명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예수를 소개받았고 기독교 믿음의 핵심적 내용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고 저자에게 묻고 싶다. 저자는 낯선 곳과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무의미’한 삶을 살다 믿음의 세계 속에 들어가 어두운 동굴 속에서 빠져 나오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비 기독교인인 나는 지금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나의 삶은 그저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일 뿐인가? 또한 죄를 지은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예수를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에게 두 갈래로 나뉜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예수 안에 들어가지 않은 내가 걸어야 할 길은 죄의 형벌을 다 받고도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죄의 책임은 끝까지 남으며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삶인가? 나는 이러한 내용을 통해 결국 지옥에 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게 된 것임을 것 알게 되었고 전도의 목적 또한 이것임을 알게 되었다. “예수는 도대체 누구이기에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은 선언합니까?” 이 질문은 내가 이 책을 통해서 꼭 알고 싶었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데 먼저 예수를 하나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만으로는 이해가 안된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살아온 것부터가 죄의 시작인데 우리를 위해 죽은 예수가 하나님이자 구원의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는 걸 믿게 되면 이 죄로부터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인가?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믿음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찾아야 될 필요성이 없다면 이 책은 하나님을 믿으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믿음이 조금 흔들렸던 기독교인에게 알맞은 책인 것 같다. 나는 비 기독교인이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듯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아주 만약이지만 인간 기원의 역사에 있어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다른 창조주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랬다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과는 다를 것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교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이 책에서 우상숭배를 거짓하나님이라고 하는데 만약 신이 아닌 존재가 우릴 창조했고 다스리고 있으며, 인간은 그들을 신이라 부르며 숭배하는 것이라면 기독교가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독후감/창작| 2014.12.01| 1페이지| 1,000원| 조회(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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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6쪽 레포트
    크로스 오버 예술에 대하여크로스 오버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장르가 아니다. 최근에는 대중예술 속에서도 크로스 오버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여전히 이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이 글에서는 크로스 오버의 정의와 역사, 종류와 유형, 대표적인 아티스트와 음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크로스오버 장르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보완해야할 문제점들과 이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크로스오버 음악의 정의와 역사크로스오버라는 말의 정의는 교차 또는 융합으로, 어떤 장르의 음악에 다른 종류의 음악이 합쳐져 만들어진 음악을 말한다. 즉 서로 다른 장르가 교차하는 음악인데, 사실 이 용어는 미국에서 컨트리 가수들이 팝 빌보드 차트에 등장하는 등 어떤 곡이 몇 종류의 차트에 동시에 등장해 히트한 경우들을 계기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크로스오버 장르의 시작은 마일스 데이비스라는 재즈 뮤지션이 1969년에 재즈에 강렬한 록비트와 일렉트릭 사운드를 섞은 음악을 선보인 것이었다. 이를 계기로 퓨전재즈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고 그 이후 음악 장르를 포함한 대중문화 전반에서 크로스오버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크로스오버 음악의 종류1. 클래식의 크로스오버통상적으로 크로스 오버를 생각하면 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혼합을 시도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클래식 음악이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접목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첫번째로 클래식 음악가가 팝이나 재즈를 연주하는 것이다. 로열 필 하모닉이 퀸의 음악을 연주한 ‘퀸 심포니’ 그리고 베를린 필 첼리스트가 비틀즈의 곡들을 연주한 경우들이 있다. 두 번째로 다른 장르의 연주가가 클래식을 연주하는 것이다. 기타리스트 잉베이 말름스틴이 연주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록그룹 스카이가 연주한 바흐의 ‘토카타’ 등 그리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나나 무스쿠리의 노래들도 있다. 세 번째로 크로스오버를 전문으로 연주하는 아티스트들의 경우다. 바네사 메이, 본드, 플래닛, 재즈 이 대표적 3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다.1)클래식과 팝팝그룹 중에 스위트박스는 팝에 클래식을 크로스오버 시켜 곡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98년 1집을 시작으로 최근 발매한 까지 전 앨범이 클래식과 팝의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스위트박스의 음악들은 팝 댄스와 익숙하고 아름다운 클래식이 훌륭하게 크로스오버를 이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몇 가지를 알아보면 바하의 G 선상의 아리아를 접목시킨 “Everything's Gonna Be Alight”, 백조의 호수를 접목시킨 “Superstar” 그리고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2악장을 접목시킨 “Don't Push Me” 등이 있다. 또한 “Life Is Cool”은 우리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캐논 변주곡을 샘플링한 곡이다. 스위트박스 외에도 많은 팝가수들이 클래식과의 접목을 시도했다. 클래식에는 그 종류가 다양했지만, 그 중에서도 캐논 변주곡이 접목된 크로스오버 음악이 유독 많았다. 캐논 변주곡은 팝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국악에까지 크로스오버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명한 클래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2)성악과 팝/팝페라다음으로 정규 클래식 음악 코스를 밟은 성악가와 대중가수의 만남을 보면 대표적으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컨트리 가수 존 덴버의 ‘Perhaps Love’가 있다. 또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셀린 디온, 스팅, 머라이어 캐리, 엘튼 존 등 수많은 팝스타들과 함께 한 ‘파바로티와 친구들‘ 콘서트를 빼놓을 수 없다. 성악 발성의 파바로티와 각자의 매력이 색다른 팝가수들의 만남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렇지만 성악과 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을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명성황후 주제곡 “나 가거든”일 것이다. 이 곡은 성악과 대중가요의 벽을 허물어 조수미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2004년도에 라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들을 통해 고전음악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담을 줄여. 요즘에는 팝페라 음악을 따로 작곡해서 부르거나 오페라 아리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우도 많다. 오페라 아리아 음반을 내기도 한 마이클 볼튼 처럼 클래식 음악을 팝가수들이 불러 화제가 된 경우가 그러하다. 즉, 크로스오버 음악의 일종인 ‘팝페라’가 독립된 장르로 발전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팝페라 아티스트들에는 안드레아 보첼리, 사라 브라이트만, 조쉬 그로반, 알레산드로 사피나 등 이 있다.3)클래식과 대중가요클래식과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 음악은 굉장히 많다. 우리가 익숙하게 듣던 대중가요 중에 클래식이 샘플링된 경우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아이돌 그룹신화의 “T.O.P (Twinkling Of Paradies)”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하였다. 이외에도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접목시킨 H.O.T의 “빛”, 베토벤의 가곡 "Ich Liebe Dich"와 접목시킨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비제의 하바네라를 접목시킨 박지윤의 “달빛의 노래” 등이 유명하다. 이렇듯 우리가 자주 듣는 대중가요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키면 여느 대중가요와는 사뭇 다른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게 된다.4)클래식과 재즈재즈 피아니스트 클로드 볼링과 플루티스트 장 피에르 랑팔이 만난 “Bolling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일명 ‘플루트와 재즈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이라는 음반은 크로스오버 음악을 대표하는 명반이 되었다.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음악으로 어떤 장르의 음악을 선호하는지에 상관없이 재즈와 클래식 애호가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재즈 아티스트 바비 맥퍼린은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클래식 명곡들의 독특한 편곡이 특징인 "Hush"라는 음반을 제작하고 클래식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요요마는 바비 맥퍼린이 자신을 신비한 음악의 방으로 이끌었고, 그가 제공한 열쇠들을 통해 우리가 또 다른 새로운 문을 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계에서도 국악과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을 대중화 시키려는 연주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국악의 크로스오버는 창작연주곡을 포함한 국악가요, 동요를 국악기와 양악기의 혼합된 연주를 통해 우리 전통 예술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악의 한계를 확장하여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글에서는 국악과 대중가요, 국악과 재즈 두 가지로 나누어 간단히 설명해보도록 하겠다.2. 국악의 크로스오버1)국악과 대중가요대중가요가 국악과 만나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음악은 클래식과 만나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음악에 비해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대표적으로 가장 유명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는 빠른 힙합에 태평소의 강렬한 음색, 전자기타의 화려한 연주가 등장한다. 또한 MRJ의 “아리랑”도 국악과 힙합, 그리고 창을 만나 탄생된 크로스오버 음악인데, 국악의 거장 ‘박동진’ 국창의 소리와 사물놀이, 재즈 뮤지션들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만든다.2) 국악과 재즈국악의 크로스오버는 다른 어떤 장르보다도 재즈와 가장 자주 이루어진다. 국악과 재즈, 두 장르가 모두 일정한 틀에 구애 받지 않고 연주자의 흥이나 재량에 따라 연주의 길이를 조절하기도 하는 등의 즉흥적인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김덕수 사물놀이의 예를 들어보면, ‘레드썬, 김덕수 사물놀이’ 라는 음반은 세계적인 재즈그룹 레드썬과 김덕수의 사물놀이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동양의 음악과 서양의 음악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즉흥적인 연주가 가능한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예술성이 뒷받침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크로스오버 문화의 순기능과 역기능, 이에 대한 비판적 견해이처럼 크로스오버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문화가 아니다. 한 음악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학생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스타들이 클래식을 부분적 소재로 해서 노래를 부르니까 우리도 할 얘기가 있고 학생들도 좋아한다. 아주 신선한 기획으로 생각되었고 한편으로루했던 나의 관점으로도 크로스오버를 음악 교육에 공식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이 굉장히 효과적으로 보여 진다. 내가 크로스오버 장르를 알게 된 계기도 영화 스텝 업 시리즈를 통해서 였다. 발레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던 나였지만 발레와 힙합의 만남이라는 낯선 조합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발렛팝(Ballet-Hiphop)은 영화 스트리트 댄스(2010),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해졌다. 댄스계에서도 장르 크로싱은 실제 관련 업계에서는 오래된 일인데, 한 공연 기획자의 말에 의하면 발레는 힙합의 역동성을, 힙합은 정형화된 발레의 언어를 일부 수용하고 있는 수준 정도일 뿐 두 장르가 완벽하게 합쳐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나 또한 이에 동의한다. 무조건 두 가지가 합쳐졌다고 크로스오버라고 한다면 두 장르가 다 순수함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나를 포함해서 우리가 크로스오버 문화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점들은 주로 크로스오버가 가져온 성과들이었다. 그런데 크로스오버에 대해 조사하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팝과 클래식, 국악과 힙합 등의 크로스오버 공연들을 알아보다보니 솔직히 말하면 너무도 흔하게 기획되어 식상할 정도였다. 크로스오버는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이 해외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더 자주 사용되는데 지금과 같은 글로벌시대에 해외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크로스오버가 필수적이라는 주장 때문이다. 크로스오버 시도나 실험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다양한 음악적 장르들이 합쳐지지 못하고 흩어져 있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지금의 크로스오버는 '자본'에 의해 서로 다른 수요자들을 합쳐 시너지효과를 얻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오래전 처음 시도되었던 크로스오버, 즉 새로운 음악세계를 창조하려는 노력이 레코드사나 음반제작자들의 매출신장을 위해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한 평론가는 ‘자본이 수많은 방송횟수를 이용해 실은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러운 것들을 우리에게 길들이고 있다다.
    예체능| 2014.12.01| 6페이지| 1,000원| 조회(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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