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 쓰기와 문서편집목 차1. 고쳐 쓰기1) 고쳐 쓰기의 일반원칙2) 고쳐 쓰기의 대상3) 고쳐 쓰기의 단계4) 고쳐 쓰기의 방법2. 기호와 수식의 편집1) 숫자와 측정단위2) 수식과 기호의 표현3. 표와 그림의 편집1) 시각자료 편집 시 유의사항2) 표의 작성3) 그래프의 작성4) 도해의 작성5) 사진의 작성6) 흐름도 작성4. 개인견해1. 고쳐 쓰기글로 표현한 원고는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여야 한다. 오자, 탈자, 구두점, 띄워 쓰기 등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글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주제에 관한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글을 다듬는 과정인 고쳐 쓰기의 일반원칙, 대상과 단계, 방법 등에 관하여 살펴본다.1) 고쳐 쓰기의 일반원칙일반적으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연구주제의 논증이 어렵거나 구성이 잘못되어 논리전개가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고 주제가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고쳐 쓰기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다. 고쳐 쓰기는 주제에 대한 글쓴이의 논리 전개를 검토하고 발전시키며 더욱 정밀하게 만든다. 고쳐 쓰는 횟수가 많을수록 글의 완성도는 높아진다. 고쳐 쓰기는 어떤 주제에 대한 완성의 글, 즉 초고를 검토하면서 빠진 내용을 첨가하고 잘못된 단어, 문장, 단락 등을 삭제, 대체, 재배열 하는 것이다. 다음은 고쳐 쓰기의 일반 원칙을 표로 나타낸 것이다.표1. 고쳐 쓰기의 일반원칙일반 원칙핵심 내용첨가-글쓰기에서 설명이 부족하여 주제가 충분히 부각되지 않는 부분- 표현에서 증거가 부족하여 논리적 비약이 있는 부분삭제- 논리 전개에서 보다 적절한 내용이나 표현이 필요한 부분- 표현이 애매모호하거나 거친 부분- 주제에서 벗어나 내용이 분명하지 못하거나 적절하지 못한 부분대체- 논리 전개에서 보다 적절한 내용이나 표현이 필요한 부분- 새로운 정보나 보다 정확한 표현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재배열- 단락이나 문장이 뒤엉킨 부분- 글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고 끊어진 부분- 논리 전개 순서과 단락의 논리적인 통일성과 일관성, 단락에서는 단락의 간결성과 완결성, 문장에서는 문장의 명확성과 문법적 오류, 어휘 표현에서는 표현의 적합성과 표기의 정확성 등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다음은 고쳐 쓰기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표로 나타낸 것이다.표2. 고쳐 쓰기의 대상대 상핵심 검토 사항주제 및 내용- 주제문과 관련이 없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는가?- 주제문의 설명에서 빠진 것이 있는가?구성- 단락과 단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는가?단락- 단락에서 소주제문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가?- 소주제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뒷받침 문장이 있는가?문장- 주어와 서술어가 잘 호응하는 문장인가?- 너무 길고 복잡한 문장이 있는가?- 주제와 다르게 해석되는 모호한 문장이 있는가?- 외국어 번역투는 없는가?어휘 표현- 지시어의 지시 대상이 없거나 불명확하지 않은가?- 접속어의 논리적 전개는 정확한가?- 모호한 표현이나 부정확한 어휘는 없는가?- 정확한 개념을 모르고 사용한 전문용어, 지나치게 학문적인 표현, 적절하지 않은 꾸임의 표현은 없는가?3). 고쳐 쓰기의 단계(1) 제목의 구성 또는 형식의 검토:학문적 글쓰기로서 논문 고쳐 쓰기는 초록과 참고문헌을 포함하여 글 전체에 대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구성과 형식을 검토한다.-제목의 적절성: 제목은 연구의 주제와 문제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한다.-목차와 글의 전체구성: 초록, 서론, 연구방법, 연구결과, 결과의 논의, 결론, 참고문헌, 부록 등 전체 목차를 글의 구성의 관점에서 검토한다.(2) 문단과 문장 수준에서 내용의 검토목차에 나오는 각 부분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한다.-해당 부분에 밑줄 긋기: 논문의 전체 목차에 따라서 장, 절 단위로 핵심쟁점과 글쓴이의 주장,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나 경험적 자료 등을 중심으로 해당부분에 표시하면서 검토한다.-내용에 대한 비판적 관점: 일방적으로 글쓴이 자신의 주장과 근거만을 제시하기보다 비판적 관점에서 글의 내용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며 각 부분을 순서 대신 목차의 각 부분에 포함된 내용이 적절한지 차례로 검토한다.(3) 단어 수준에서 표현 검토글에서 사용된 단어와 구, 문장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고쳐 쓰기를 하는 단계이다.-주관적 감정보다는 객관적 정보, 내용의 화려함보다는 정확성: 자신의 주관적 감정을 전달하기보다는 객관적이고 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어법에 맞는 표현: 글쓰기에서 주어와 서술어, 주어와 목적어, 목적어와 서술어가 어법에 맞고 서로 잘 호응하는 문장을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맞춤법, 띄어쓰기, 구두법의 정확한 사용도 고쳐 쓰기를 하면서 검토한다.-단문위주의 글쓰기와 논리적 연결: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끊어서 단문위주로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문장과 문장 간의 논리적 연결도 검토해야 한다.-외래어의 정확한 표기와 숫자, 표 기호의 일관성 검토: 학문적 글쓰기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외래어의 표기이다. 프레젠테이션과 프리젠테이션, 데이터와 데이터, 콘텐츠와 컨텐츠 등을 섞어 쓰고 있으나 앞에 표시된 것이 맞는 표기이다.4) 고쳐 쓰기의 방법(1) 글쓴이 자신이 고쳐 쓰기: 글쓴이 스스로 초고로 완성된 글을 수정, 보완하는 것이다.-초고를 작성하고 난 다음 고쳐 쓰기를 위하여 원고를 다시 읽기 전까지 시간여유를 둔다.-원고에 충분한 여백을 두고 인쇄하여 고쳐 쓰기에서 사용한다.-소리 내어 읽어 가면서 초고를 검토한다.-고쳐 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표시한다.-글쓴이의 습관적인 실수가 나타나고 있는가를 확인한다.-고쳐 쓰기에 필요한 첨삭요약표를 작성하고 고쳐 쓰기 전략을 수립한다.(2) 동료연구자의 도움을 받아 고쳐 쓰기: 동료의 글을 서로 교환하여 읽고 논평해 주는 방법이다. 표로 나타낸 동료강평의 절차와 방법이다.표3. 동료강평의 절차와 방법일반 원칙핵심 내용절차-초고를 읽고 전체 내용에 대한 논평을 해줄 동료를 정한다.- 초고를 교환하여 자세하게 정독한다.- 동료점검표에서 동료의 점검내용 항목을 작성한다.- 점검되니 내용에 대하여다.- 초고의 글을 수정한다.방법- 동료의 초고 내용에 집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읽는다.- 작은 문법적 실수보다는 글의 내용에 집중하여 살펴본다.- 점검 항목과 평가 내용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점검과정에서 반드시 긍정적인 내용을 추가한다.- 고쳐 쓰기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검토한다.(3) 글쓰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고쳐 쓰기: 글쓰기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거나 대학의 글쓰기 센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고쳐 쓰기를 하는 것이다.2. 기호와 수식어의 편집학문적 글쓰기를 위한 논문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숫자나 기호, 수식을 포함하여 측정단위가 많이 사용된다.1) 숫자와 측정단위논문에서 사용하는 수식의 측정단위는 국제표준단위계에서 규정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 아래는 국제표준단위계의 기본단위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표3. 국제표준단위계의 기본단위구 분이 름기 호비 고길이질량시간전류열역학적 온도물질의 양광도평면각입체각미터킬로그램초암페어켈빈몰칸델라라디안스테라디안mkgsAKmolcdradsr기본단위보조단위2) 수식과 기호의 표현(1) 수식의 표현과 글꼴: 물리량을 표시하는 문자는 로마자 알파벳을 사용한다. 하지만 로마자 알파벳만으로는 나타낼 수 있는 물리량의 개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알파벳에 여러 가지 부호를 덧붙이거나 글꼴을 바꾸어 더 많은 물리량을 표시할 수도 있다. 물리량을 나타내는 문자는 원칙적으로 기울임체로 표시한다. 벡터 물리량은 볼드체로 표시한다. 벡터 물리량은 문자위에 화살표 기호를 덧붙이거나 문자 아래에 밑줄 기호를 덧붙여 표시하기도 한다. 숫자 0과 로마자 알파벳의 o 또는 O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곱의 기호 ×를 쓰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로마자 알파벳의 x나 X로 대치하면 안 된다. 뺄셈을 나타내는 기호는 원래 음수를 나타내는 마이너스 부호보다 더 길어야 한다.(2) 수식요소 간 글자 간격: 두 개 이상의 문자를 나란히 놓는 경우에는 두 개 이상의 물리량을 곱한 것으로나 대문자 하나와 소문자 하나를 붙여서 표시하는데 이러한 경우의 글꼴은 이탤릭체를 사용하지 않는다. Na는 나트륨 원소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두 물리량 N과 a의 곱을 의미한다. 나트륨의 원소는 Na로 표시하여야 한다. 두 물리량의 곱임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Na 대신 N a 와 같이 반각 빈 칸을 넣는다. 기호, 등호, 부등호의 앞뒤에는 반각 빈칸을 넣어주어야 한다.(3) 수식의 위치: 수식은 하나의 문장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수식은 보통의 단어들처럼 문장 안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수식이 길어질 경우에는 단락을 바꾸어 수식만 따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수식은 중앙정렬로 한다. 수식을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한 것이므로 단락을 바꾼 수식과 다른 문장 사이에는 빈 줄을 하나 넣어야 한다. 따라서 수식의 위와 아래에 각각 빈 줄이 하나씩 들어간다. 수식이 여러 개 겹쳐서 나오는 경우에도 수식들 사이에는 두 개의 빈 줄을 넣어 주어야 한다.3. 표와 그림의 편집학문적 글쓰기에는 다양한 형식의 시각자료가 사용된다. 시각자료는 문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시각자료는 그림, 지도, 사진 등을 사용하여 사물의 정확한 생김새나 모양을 보여주거나 도표, 차트, 그래프 등을 사용하여 수나 양을 표현할 수 있다.1) 시각자료 편집 시 유의사항단순함, 명료함, 간결함, 솔직함 등은 시각자료를 만들고 사용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아무리 좋은 시각자료를 사용하더라도 그것은 글을 뒷받침하기 위한 하나의 보조 자료라는 점을 기억하여야 한다. 시각자료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다.- 내용을 사용할 때 시각자료가 사용되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설명한다.- 사용되는 용어는 전체 논문에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모든 약어나 약호는 글의 내용, 그림, 표 등에서 처음 등장하였을 경우에는 명확하게 정의한다.- 시각자료는 가능하면 그 시각자료와 관련된 내용과 가까운 위치에 배치하여야 한다.- 모든 시각자료에는 그 내용을 잘 표현하는 간결한 한다.
철학의 여러 개념과 정의철학(philosophy) 필로소피란 말은 원래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며,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며,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 즉 '애지(愛知)의 학문'을 말한다. 그렇다면 철학은 무엇을 하는 학문인가? 철학함이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철학의 정체는 무엇이며, 철학을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에 쓸모가 있는가? 이러한 것은 철학에 접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이 질문을 한다. 철학에 학(學)자가 붙은 것을 보면 무슨 학문은 학문인데 그 말이 지시해 주는 바가 쉽게 파악되지 않다는 것이 그 첫째 이유일 것이다. 철학이란 어떤, 무엇에 관한 이론 체계인가?물리학은 사물의 물질적 원리에 관한 이론 체계이고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의 원리에 관한 체계적 이론이고 법학은 법에 관한, 생물학은 생물에 관한 학문이며, 정치학이라는 것도 정치에 관한 어떤 종류의 이론 체계거니 하는 짐작이라도 간다. 그런데 철(哲)에 관한 학이라는 것도 있는가, 아니면 '철'하는 활동도 학문 활동이란 말인가?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의아심을 가지면서도 명칭만 가지고 철학에 대한 어떤 감(感)을 잡을 수가 없어, 철학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벌어진 일들의 현장, 즉 철학사(哲學史)를 들춰보며 철학의 정체를 파악해 보려 한다. 그러나 철학사 책을 넘겨 가면서 이른바 철학자들 스스로 자기가 하고 있는 일, 즉 철학을 규정한 것을 살펴보면, 그 다양함이 철학자 수만큼이나 됨을 발견하게 된다.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철학'이라는 말은 서양 문화사의 초기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 등장한 '필로소피아(philosophia)'의 번역어이다. 그렇다면, 이 '필로소피아'의 본디 뜻은 무엇인가?'필로소피아'는 낱말의 형성 순서에서 볼 때나 사태의 전개 순서에서 볼 때나 '필로소포스'[philosophos : 지혜를 사랑하는 자, 철학자, 哲人]가 있은 후에 그의 활동[곧, 필로소페인 : 이토스(Herakleitos, BC c. 544~483)에 이어 이 말을 처음으로 분명하게 사용했던 소크라테스(Sokra-tes, BC 469~399)의 다음 말에서 그 대략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파이드로스여, 누군가를 지혜가 있다. 라고 일컫는 것은, 내가 보기엔 너무 높이 올라간 것 같고 그런 말은 신에게나 적용하면 적절한 것 같네. 그러나 지혜를 사랑하는 자[philosophos] 혹은 그 비슷한 말로 일컫는다면, 그 자신도 차라리 동의할 것이고, 보다 더 합당할 것 같네."(Platon, Phaidros, 278d)그러니까 플라톤(Platon, BC 427~347)이 전해 주는 소크라테스의 말에 따르면, '필로소포스'란 완벽한 지식이라는 의미에서의 지혜를 가진 자라기보다는 그 같은 지혜를 사랑하고 추구하며, 그에 이르려고 애써 노력하는 자, 그리고 그런 도정에서 참된 즐거움을 얻는 자, 쯤을 지칭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철학, 즉 지혜에 대한 사랑은 그 순수함과 견실함에 있어서 놀라운 즐거움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앎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찾는 사람들보다 더 즐겁게 삶을 영위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럴 법하다.(Aristoteles, Ethica Nicomachea, 1177a 20~1177b 25)그러니까 '지혜' 그 자체를 가짐이 최상의 상태이기는 하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자에게서나 기대할 수 있는 일로, 사람은 기껏해야 '지혜를 찾는' 도정에 있다고 보겠다. 공자(孔子, BC 552~479)의 으뜸 제자 10명을 '십철'(十哲)이라 칭했고, 그 다음 수준의 사람들을 골라 '칠십이현'(七十二賢)이라 일컬었으니, '철인' 내지 '철학자'는 '현인'(賢人)보다는 좀더 '도'(道)에 가까이 다가간, 그러나 완전히 도에 이른 성인은 아직 아닌 자를 이름 하는 것이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이런 의미에서의 '철인'의 진리 추구 활동과 그 결실, 곧 '철인의 학문'[哲人之學]을 이제 우리가 '철학(哲學)'이라고 일컫는다면, 그것늘날 우리가 말하는 '철학자'와 똑같은 함축을 가질까? 오늘날 의미에서의 물리학자는 지혜 즉 참된 지식을 사랑하는 자가 아니며, 수학자와 역사학자는 그러한 지식을 추구하는 자가 아닌가? 이 반문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초기 의미에서의 '철학자'는 오늘날 우리의 개념으로는 '학자'에 해당하며, 이에 상응해서 당시의 '철학'은 '학문 일반'을 지칭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가 말하는 '철학'은 오늘날의 개념으로는 '학문'에 가깝다.그리고 이런 개념 사용은 서양의 근대 초까지도 계속되었다. 데카르트(R. Descartes, 1596~1650)에게 있어서도 그러하고 라이프니츠(G. W. Leibniz, 1646~1716)에서도 그러하며, 뉴턴(I. Newton, 1642~1727)에게서도 그러하다. 데카르트는 그의 라틴어 저술 『철학의 원리』(1644)의 프랑스어 번역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 철학을 하나의 나무에 비유한다면, 그것의 뿌리는 형이상학이요, 줄기는 물리학[자연학]이며, 가지들은 의학, 역학, 윤리학과 같은 여타 학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철학의 원리』는 '인간 인식의 원리들에 관하여', '물질적인 것들의 원리들에 관하여', '가시(可視) 세계에 관하여', '지구에 관하여' 등의 네 부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다 '동물과 식물의 본성에 관하여',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등을 덧붙이려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다. 뉴턴도 근대 물리학의 체계를 담고 있는 그의 저술에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1687)라는 제목을 부여하였으니, 분명히 이때까지만 해도 '철학'은 '학문' 일반을 지칭하고 있었다.그러던 '철학' 개념이 언제, 무엇이 계기가 되어 의미 변화를 겪게 되었는가? 그것은 근대적 의미에서의 '과학'들의 성립과 함께 라고 생각되어야 한다. 서양 학문사에서 그 성립의 과정을 고려할 때나, 그냥 '학'(scientia, science)이라 일러도 무방할 터인데 굳이 '분00년 이상 일괄 통칭되던 학적 작업들, 혹은 학적 문제들 가운데, 왜 어떤 것들은 '과학적'이라는 명칭을 새로이 얻게 되고, 어떤 것들은 오늘날도 여전히 '철학적'인 것으로 남아 있는가? 그것은 문제의 성격과 그 문제의 해결을 시도하는 방법의 차이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보인다.인간의 학적 관심이 싹튼 초기에는 일체의 문제들이 '철학적'이었다. 그것은, 자연에 관해서든 인간에 관해서든 문제와 사태의 근본원리를 찾으려는 문제의식은 있었으되, 문제 해결을 위한 변변한 수단과 방법을 개발하지 못한 채 암중모색에 머무르고 있었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그러다가 어떤 문제와 사태 영역들은 그것들에 접근해 갈 수 있는 비교적 신뢰할 만한 방법들이 개발되었고, 따라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논의 영역이 확보되었다. 그래서 이른바 '학의 부분 영역' 즉 '과학'들이 생겨났다. 그러니까 과학들이 분과되어 간 이래로도 여전히 '철학'에 머물러 있는 문제 영역들은 그 성격상 이른바 '과학'의 것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즉 오늘날의 '철학'은 연구 대상에 있어서나 연구 방법에 있어서 수학과도 다르고 과학들과도 다르다. 모든 과학들이 그리고 수학조차도 본래는 철학과 한통속이었고 이로부터 분화되었다고 해서, 오늘날의 수학과 과학이 오늘날의 철학과 동종의 학문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 '뿌리'의 같음과 인간의 지혜의 한계로 인해 그런 제 과학에도 여전히 철학적 문제가 남아 있어, '과학철학', '법철학', '심리철학' 등의 영역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러한 '철학'의 변화에 대한 뚜렷한 상황 인식을 18세기 중엽의 '철학자'들은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양 문화사에서 이 시기는 인간의 일반 이성이 '계몽'을 폭넓게 체험하고 있던 때이다.많은 과학들은 이제 특정한 사람들만이 아는 언어(즉 수학)와 방법(즉 실험 관찰), 그리고 그들만이 다룰 수 있는 도구(즉 과학器機들)를 통해 큰 발전을 하기 시작했다. 그 연구 성과는 놀라웠고, 그것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졌다.이젠 어느 학문의 영역에서나 학문의 수준 자체가 전문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몰두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러 있었기도 했다.사실 탈레스(Thales, BC 640~550) 이래 18세기 초엽까지 오늘날 우리가 '철학자'라 부르는 사람들에 있어서 '철학'은 그들의 직업 소재가 아니었다. 그들은 대부분 생업이 따로 있었거나 필요 없었으니, 말하자면 철학함은 그들에게는 한가한 생활이었다. 철학사에 남긴 그들의 혁혁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그들은 오늘날의 개념으로 말하면, 철학의 '아마추어'들이었고, '아마추어' 신분을 또한 유지하려 했다. 고중세의 철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데카르트, 스피노자(B. Spinoza, 1632~1677), 라이프니츠, 로크(J. Locke, 1632~1704), 버클리(G. Berkeley, 1685~1753), 흄(D. Hume, 1711~1776) 등 근대 철학의 초기 대표자들도 모두 그러했다.이런 철학사적 전통에다가 아직까지도 '객관성'이 없어 보이는 철학적 논의의 형편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철학'은 어느 정도의 지성과 일반적인 일상 체험만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고, 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철학'은 당연히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그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철학자들의 생각은 달랐다.여타의 모든 학문에서는 (전문가가 있겠거니 하고) 조심성 있게 침묵으로 관망하는 사람들도 형이상학[철학]적 문제에 관해서는, 다른 학문에 비해 그들의 무식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음을 기화로, 대가인양 지껄이고 대담하게 단정한다.(Kant, Prolegomena : 『전집』 Ⅳ, 264)고 칸트(I. Kant, 1724~1804)는 세상 사람들을 비판했고, 더 나아가 그의 후배 헤겔(G. W. F. Hegel, 1770~1831)은사람들은 하다못해 구두 한 켤레를 만들기 위해서도, 비록 모든 사람이 자기 발에 맞는 구두 본을 가지고 있고 구두를 만들 수 있는 소질이 있다고 §5)
교육의 정의목 차1. 서론2. 교육의 어원상의 정의3. 서양의 전통적인 두 가지 교육관4. 교육학자들에 따른 교육의 정의5. 여러 가지 정의방식의 따른 교육의 정의6. 개인견해1. 서론교육이란 단어의 의미는 ‘가르친다’라는 의미의 ‘교’자와 ‘기른다’라는 의미의 ‘육’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다. 교자의 의미는 윗사람은 베풀고 아랫사람은 모방한다는 뜻이며 육자는 선을 행하게끔 젊은이를 기른다는 뜻이다. 사전적으로 찾아보면 첫 번째는 지식을 가르치고 품성과 체력을 기름이란 뜻과 두 번째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심신을 발육시키기 위하여 일정한 기간 동안 계획적, 조직적으로 행하는 교수적 행동(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등)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이란 사람이 태어나기 전인 태교로부터 시작해 삶의 마지막 그 날까지 계속되는 것이다. 인간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이라는 것은 학교수업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 전체에 걸쳐 지속되는 것으로써 인간을 인간답게 기르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교육은 아름답고 화려하게 치장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그대로 소박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교육을 일반적으로 정의하자면 교육이란 바람직한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보다 나은 사회 개조를 위한 수단으로 가정, 학교, 사회에서 수시로 이루어지는 모든 작용을 말한다. 그러나 교육은 광범위한 현상으로 넓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정의는 시대와 학자 그리고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교육이 학자와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정의되고 있으며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2. 교육의 어원상의 정의① Pedagogy : 아테네 노여 노복에서 유래 - 교육의 조력자 활동교육이란 아동의 학습뿐만 아니라 보호, 양육, 행동통제, 교도, 생활지도 등 아동에 관련되는 일체의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며 피교육자의 내적 잠재능력을 존중하고 개발하도록 돕고 피교육자에게 생활에 필 하여 이를 더욱 완전한 상태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인간을 주형하는 적극적인 과정이다.3. 서양의 전통적인 두 가지 교육관아동을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는 주형관과 아동의 타고난 잠재력을 최대한 신장시켜 주는 것을 교육이라고 보는 성장관이라는 두 가지 교육관이 존재해 왔다.1. 주형관서양 교육의 초창기부터 지배적인 흐름으로 전개되어 온 입장으로 영국의 경험론자인 로크를 거쳐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발전해 나갔다. 이는 아동에게 일정한 지식을 주입하여 원하는 존재로 만들어 내는 것을 교육으로 본다고 하여 ‘주입으로서의 교육’ 또는 ‘주형으로서의 교육’이라고도 불린다. 즉 교육의 목적과 아동에게 주입하고자 하는 교육내용인 것이다.1) 아동관이들은 인간이 출생 시에 아무런 본유관념도 갖지 않으며, 인간의 선악은 의도된 환경, 즉 교육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그래서 이들을 환경론자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처음 태어날 때 백지 상태인 아동을 틀에 부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교육이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지도록 기대한다.2) 교육관아무 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아동에게 일정한 교육내용을 전달하여 그 사회에 적합한 인간, 즉 사회적 존재로 만들어 내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는다.3) 교사상교육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학생이 아닌 교사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2. 성장관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고 있다. 이는 이처럼 인간이 타고난 것을 중시한다고 하여, 낭만주의 교육이라고도 불린다.1) 아동관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존재로 파악하고, 교육도 가능성의 신장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2) 교육관아동이 지니고 있는 성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신장시켜 주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는다. 그래서 아동이 교육의 중추며 중심이 되는 것이다.3) 교사상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안내자이자 조력자인 것이다.4. 교육학자들에 따른 교육의 정의1. 칸트교육은 인간을 인격적인 인간으로 완성시키는 것이라는 견해의 비결은 교육하지 않는데 있다”고 보고 아동의 개성 개발과 자유로운 자기발전을 주장했다. 인간은 자연상태에서는 자유롭고 행복하고 선량하였으나, 자신의 손으로 만든 사회제도나 문화에 의하여 부자유스럽고 불행한 상태에 빠졌으며, 사악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다시 참된 인간의 모습(자연)을 발견하여 인간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3. 피터스피터스는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것의 의미를 언어로 규정하여 이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존재라고 보았다. 인간이 경험한 것이란, 결국 세상과 삶을 보는 안목을 집대성해 놓은 것이므로,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문명화된 삶의 양식이 된다. 이렇게 문명화된 삶의 양식을 받아들이도록 이끄는 교육은 “아동이 한 인간으로 거듭 나게 되었다는 것을 선언하는 일종의 성년식”과 같은 것이다.4. 프뢰벨프뢰벨은 세계에서 최초로 유치원을 세운 이로 교육사상을 전개하였는데, “인간에게 내재한 신성을 자각하고 생명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교육이라고 보았다. 아이들의 자기활동, 사회화, 노작, 체험 등 그의 이론 모두가 유아의 신성에 관한 확신에서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유아교육의 실천면에서 장난감을 사용하는 유희를 통하여 인간성을 배양할 것을 제창하였다.5. 코메니우스코메니우스는 “교육의 목적은 신과 더불어 영원히 행복을 가지는데 있으며 인간의 생활은 태내의 생활, 지상의 생활, 천국의 생활 등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교육을 인간 생산의 위치에 놓고 고유한 생산방법을 전개하였다. 유아교육에서 성인교육까지 이르는 일관된 교육구상, 단선적 학제안, 남녀공학의 원리 그리고 아카데미의 구상 등은 그 후의 교육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교육방법에서의 직관주의와 언어의 결합, 교육내용에서의 실학주의, 전체 민중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제도, 그리고 교사의 전문성 등에 관한 선진적인 구상은 현재의 교육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5. 여러 가지 정의 방식의 따른 교육의 정의1)개발 ( Developmen 아닌 아동이 교육의 중심.- 교육은 아동 내부에 있는 능력과 가능성을 외부로 드러나도록 도와주는 역할.- 인간 본유적인 능력과 구조를 인정. 아동의 잠재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전제조건 : 모든 인간은 좋은 잠재능력을 가지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단서에 의해 발현되기에 교육은 잠재능력의 전개에 필요한 조건과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 “아동의 모든 능력이 자기 목적을 향해 자연적 점진적 조화적 성장을 이루게 할 수 있게 교육조건을 조성”할 것을 강조)- 교육은 “원예”라는 메타포(metaphor)로서 표현하는 입장.인간의 교육과정을 식물을 재배하는 것과 같이 간주.(교사:정원사, 아동:식물)아동에 대한 간섭과 규제보다는 아동이라는 식물이 잘 성장하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가지치기, 수분조절)* 개발이론의 근거- “발생반복(recapitulation)”의 이론.인간은 반드시 어떤 단계를 거쳐 발달하므로 과거의 인간진화의 역사를 단계별로 반복해야한다- Rousseau의 발생반복 이론에 근거한 주장아동기는 인류의 야만인 단계. 이 아동기의 지적 도덕적 발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도 야만인 수준에 맞춰야한다는 이론.* 개발이론의 문제점- Dewey:목표의 고정과 완벽성을 가지며 다소 선험적이라는 점 비판.인간의 발달과정이 과거의 인류 진화단계를 그대로 답습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여 과거에서의 해방을 주장- 교육의 소극적 작용 : 사회가 지향하는 이상적 인간 양성과 사회를 통합하는 교육의 기능 수행이 어렵다.2) 성장(growth)* Dewey 교육사상교육은 성장의 과정에 해당성장으로서의 교육은 아동이 자신의 능력을 토대로 자신의 목표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직접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것미성숙(immaturity) - 아직 개발하지 않은 잠재 가능성과 가소성을 가짐아동의 성장 기준을 아동기에 적합한 과업에서 찾음 - 즉, 아동과 성인의 차이는 각 생활단계가 지향하는 성장의 유형과 각각의 조건에 맞는 성장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 아동기의 성장기현성장 중심의 교육개념은 개인의 잠재능력을 존중, 최대한의 실현을 보장* 성장의 교육 - 성장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사회조건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무한한 진보와 성장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이를 위한 경험의 재구성과 지성적 능력을 필요로 함* Dewey - 성장의 목적은 더 많은 성장에 있으며, 교육의 목적은 더 많은 교육이다 → 성장과 교육은 다른 것에 종속되기보다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여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성장은 아동의 내적 가능성을 자극할 적절한 교육적 조건의 제공을 강조하는 점에서 개발의 교육관과 유사하나 성장의 교육관은 주체와 객체의 상화작용과 상호의 계속적 변화를 통한 경험의 확대와 재구성을 주장하고 있다.3) 자아실현(self-realization)으로서의 교육교육이란 - 개인 자아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실현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자아실현 - 자아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구분된다.①사회적 집단적 자아관*사회적 자아 - 개인이 사회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사회적 상호작용에 의해 개인이 갖는 자아*Durkheim - 교육이 실현해야 할 이상향: 전체로서의 사회 또는 특수한 사회적 환경으로 구성원들 간의 동질성이 있어야 존속이 가능하다.자아실현: 개별적 잠재능력의 개성화X 사회의 집단적 동질성의 형성O*Brameld - 사회적 문화적 개조주의 교육사조: 개인의 집단적 사회적 측면을 존중하고 개발하여 사회실재에 참여를 용이하게 도와준다.자아실현 : 사회적 행위의 준거를 확립하고 터득하는 교육을 통해 사회의 유기적 전체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추구하는 것.*사회적자아관의 한계: 개별적 자아의 주체적 신념과 판단에 의한 자아의 선택가능성 배제②개인적 인간 중심적 자아관*개인적 자아 - 현대의 민주주의 교육관에서 강조됨.실존주의와 인본주의 심리학에서도 주장됨그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개인적 신념주체로서의 선택과 책임을 질 수 있는 중핵적 자아*Aristoteles - 인간은 자신의 능력이 사용되고 현실화될 때 여러 종류의 즐거움과 만족을 얻는다. 는 것
목 차1. 전습법2. 분습법3. 집중법4. 분산법수행자가 과제를 배우고자할 때 적절한 연습 방법정리전습법전습법은 운동과제가 연속적으로 연결되는 부분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과제가 단순할 때 즉, 수행자가 전체동작을 기억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장시간 주의 집중할 수 있을 때, 기술이 숙달되어 있을 때, 과제가 부분적으로 의미가 없을 때 효과가 있다.다음은 김성수, 이영승 저자의 책 ‘무의식적으로 스윙하라’의 한 부분을 인용하였다.(첫째, 분습법은 기술이 매우 복잡하거나 부분 동작으로 여러 개로 나눌 수 있을 때 하는 연습방법인데 골프와 같은 1-2초에 이루어지는 동작을 연습할 때에는 분습법 보다는 전습법으로 연습하여야 하며, 연습의 초점은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연습하여야 하기 때문에 리듬과 템포를 이용하여야 할 것입니다.둘째, 골프스윙을 배울 때 최대 장애 요인은 “메커니즘에 대한 생각”을 고정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가령 턱을 든 채 무릎은 약간 구부리고 머리는 약간 움직이되 오른쪽 다리를 축으로 하여 백스윙한다는 등등의 이론이 골프동작을 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 되며 동작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방해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골프 동작은 메커니즘이 아닌 느낌에 의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셋째, 골프동작의 스윙 부분을 마치 임의로 조절이 가능한 것 같은 그릇된 개념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백스윙과 임팩트 또는 다운스윙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골프스윙은 하나의 연속적인 동작으로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작 중에 조절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생각하다가 보면 스윙 중에 생각과 행동에 대한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져서 마치 흑인들의 춤이 브레이크 댄스와 같이 로봇 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실제로 연습장에는 이러한 로봇스윙을 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결과적으로 골프스윙은 무의식적으로 스윙 될 때 가장 완전한 동작이 되는데 분습법에 길들여지면 의식적으로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이 책에서 골프는 전습법으로 스윙을 연습해야 완전한 동작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분습법과제의 복잡성이 높을수록, 서로 독립적인 부분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뜀틀운동의 경우 다리 벌려 뛰기가 대표적인 내용인데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 또는 중학생이 되어서까지 계속되며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것이 현 실정이다. 고학년의 뜀틀 운동의 특징은 변화가 다양하고 비교적 용이하게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로서 ‘틀어 옆 뛰어넘기’를 지도하며 이를 발전시켜 발 구름, 손 짚기, 공간 동작, 착지 등의 요령이 향상되도록 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발전 기술을 행할 수 있게 된다.-뜀틀을 옆으로 놓고 낮은 단에서 옆 뛰어넘기를 하며 차츰 몸의 하반신이 높이 올라가도록 연습한다.-뜀틀의 높이를 높여 가면서 뛰어 보고 도움닫기의 스피드를 증가시킨다.-매트를 이용하여 손 짚고 옆 돌리기를 충분히 연습하며-낮은 뜀틀에서 매트의 손 짚고 옆 돌기와 같은 요령으로 한발 구르기를 하고-뜀틀을 높고 양발로 굴로 틀어 옆 뛰기로 접근해 간다.분습법의 구분에 의하면 분절화, 단순화, 부분화가 있다.분절화는 학습할 전체 기술을 특정한 시 공간적인 영역으로 나누어 연습을 한 후 각각의 기술이 특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전체 기술로 결합하여 연습하는 방법으로는 무용, 체조의 마루 운동과 같이 계열적인 운동기술을 학습할 때 유용하다.단순화의 예로는 야구타격에서 피칭머신을 이용하거나 티배팅을 이용하는 경우이다. 운동기술을 수행할 때 과제 요소를 줄여 기술 수행의 난이도나 복잡성을 낮추는 방법이다.부분화는 운동과제에 포함되는 하위요소를 하나 또는 둘 이상으로 분리하여 각각 연습하는 방법으로 테니스에서 포핸드 스트록을 연습하고 백핸드 스트록을 연습 또는 배구에서 리시브, 서브, 토스 등을 구분하여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목 차1. 전이2. 형식도야설3. 동일요소설4. 일반화설5. 형태이조설6. 보조트레이닝1. 전이어떤 학습의 결과가 다른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전이는 그 성질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전의 학습이 후의 학습을 촉진할 때를 적극적 전이 혹은 정적 전이라 부르고, 방해하는 경우를 소극적 전이, 또는 부적 전이라고 부른다. 소극적 전이란 바로 제지현상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학습의 전이라고 할 때에는 적극적 전이를 뜻한다.전이란 선행학습과 후행학습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서 어떤 상황에서 학습한 내용을 새로운 장면에 적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말 한다.2. 형식도야설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수용되어 온 교육이론이다.인간의 마음에 관한 상식적인 견해를 반영한 이론으로서 흔히 능력심리학이라고 한다. 능력심리학의 설명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은 지각, 기억, 의지, 감성 등과 같이 서로 뚜렷이 구분되는 몇 가지 일반적인 능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능력이란 머릿속에서 각각의 능력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를 가리킨다. 이러한 능력들은 신체적인 근육에 비유되는 마음의 근육이라는 뜻에서 심근이라고 하는데 이 심근은 마치 신체적인 근육이 운동에 의해 단련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적 운동에 의해서 개발된다고 보았다. 형식도야설에서 형식이라는 말은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형식으로서의 능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교과를 배울 때 그 교과에 담겨있는 형식, 즉 그 교과가 담고 있는 일반적 능력을 배운다는 것이다. 따라서 형식도야설에서 표방하는 전이는 매우 일반적인 전이이다. 예컨대, 기억이라는 능력은 어떤 내용의 암기를 통해 개발되었든 다른 내용을 기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형식도야설은 Edward L. Thorndike에 의해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는 연구를 통해 어떤 특정한 교과를 배우면 일반적인 지력이 향상된다는 기대가 헛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기억력의 전이에 대한 Wiliam Jamaes의 연구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연구를 통해 각 개인의 타고난 기억능력은 단순한 형식도야 훈련을 통해서 변화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실험결과들이 형식도야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형식도야설은 여전히 많은 교육자들이나 학부모들에 의해 묵시적으로 지지되고 있다. 그러나 교과목이 지닌 본래의 가치를 떠나 학습의 전이 효과의 측면에서만 본다면 그 지지도는 극히 미미한 정도에 불과하다.3. 동일요소설형식도야설에 도전을 가하면서 Thorndike가 제시한 전이이론이 동일요소설이다. 동일요소설이란 이전의 학습과 새로운 학습 사이에 동일한 요소가 있을 때 서로 연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형식도야설이 일반전이를 강조했다면 동일요소설은 특수전이를 강조했다고 할 수 있다. 전이가 잘 일어나려면 자극의 유사성, 반응의 유사성, 원리의 유사성이 있을 때 잘 일어나며 이러한 유사도가 높을수록 전이가 잘 일어난다. 학습과제간에 동일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학습이 촉진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모든 학습상황에서 동일요소를 기본으로 하여 학습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선행학습과 후속학습 간의 관련성을 찾아내고 연결을 맺을 수 있도록, 즉 유의미화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4. 일반화설일반화설은 두 학습과제의 내용간에 원리가 같을 때 전이가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전이의 중요한 조건으로 기본적인 원리를 추출함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할 수 있는 학습자의 능력을 들고 있다. 학습내용의 원리나 규칙이란 일반화된 내용을 지칭하는 말로써, 일반화된 학습은 다른 상황에도 전이가 쉽게 일어난다. Judd에 의하면 전이가 일어났다는 것은 학습요소들 간의 관계를 파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이가 일어나려면 학습 내용의 원리,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계적인 암기학습은 암기한 내용 그 자체에 머물 뿐, 전이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5. 형태이조설형태심리학의 원리에 기초한 것으로 먼저 경험하거나 학습한 형태가 새로운 경험이나 학습과 형태에 있어서 비슷할 때 앞의 형태가 위상적 이동을 하여 전이가 된다고 본 것이다. 형태이조설에서 주장하는 전이, 즉 형태의 이조는 일종의 습관이라는 견지에서 설명이 가능한데, 여기서의 습관이란 맹목적이고 자동적인 행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한 원리를 기술적으로 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상황에 사용될 검토된 통찰이 곧 습관이다. 이러한 통찰, 또는 형태의 이조는 그것들이 요구되는 상황에 정확히 적용됨으로써 전이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적용은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 구조 아래의 통합적 형태로 진행된다. 즉 두 학습 상황에 공통성이 존재할 때 전이가 일어나는데 그 공통성은 형태 또는 그 자료내의 관계성에 공통성이 있어야 한다. 장면의 재구조화를 통해 통찰이 일어나고 문제가 해결되는 방식 그 자체가 새 학습장면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전이에 관한 이러한 관점은 Bruner가 강조한 구조의 중요성, 발견학습의 내용과 같은 성질의 것이다. Bruner는 구조의 중요성을 나열하면서 기본적인 원리나 착상에 대한 이해는 적절한 전이를 촉진시킨다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