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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이야기책을 통한 교육연극사례보고서
    이야기책을 통한 교육연극사례보고서
    교육사례연구보고서방정환과 현덕의 근대 이야기 책을 통한 교육연극 프로젝트방정환과 현덕의 근대 이야기책을 교육연극 프로젝트**** 교육●연구개요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그림책 매체로 전환된 방정환과 현덕의 작품을 읽고 근대동화와 연극의 재미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지 프로젝트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Ⅰ. 그림책 매체를 활용한 근대동화와 교육연극에 대한 설계Ⅱ. 방정환과 현덕을 선정한 이유1. 방정환의 『만년샤쓰』와 『시골 쥐의 서울 구경』2. 현덕의 『삼 형제 토끼』와 『나비를 잡는 아버지』Ⅲ. 교육연극 수업의 실제1. 교육연극 수업 차시별 활동설계2. 학생교육연극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3.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연극활동의 평가 계획4. 온독서를 활용한 교육연극 수업의 실제 모습5. 온독서를 활용한 교육연극 수업 학생 극본, 활동결과6. 온독서를 활용한 교육연극 수업 이후 학생 사후 설문결과Ⅳ. 교육연극 수업 운영 결과와 제언●목차Ⅰ. 그림책 매체를 활용한 근대동화와 교육연극에 대한 설계초등학교 학생들은 유창하고 기발한 언어를 표현하며, 몸동작이 크고 표정이 다양하고, 교실에서 스스럼없이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차분하게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제형 학습보다는 모둠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구성해보는 수업에 더욱 몰입하곤 한다.그래서 실제 초등학교 국어 수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 지문이 나오는 각 단원을 혼자 읽어보기, 소리 없이 읽어보기보다는 주인공의 역할을 정하여 실감 나게 읽어보기 등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그림자극으로 꾸며보기, 역할극 해보기, 마임극으로 표현해보기 등의 극을 활용한 수업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본 연구자는 4학년 A반의 독서멘토 교사로서 아침시간, 방과후 시간 그리고 창체시간을 활용하여 독서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아동문학교육 과목 중 근대동화와 아동문학사를 공부하며 실제독자인 학생들이 근대동화를 읽고, 그 문학적 가치를 알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 본교 4학년 A반 담임교사는 학생들에게 온독서를 지도하고 있고, 학급 동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역할수행 학습 모형에 대해 고민과 논의를 하였다.첫째, 학생들이 근대동화를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둘째,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연극적 경험은 무엇일까?셋째, 교육과정 성취기준 요구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넷째, 연극을 지도해 보지 않은 선생님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극 교수·학습자료를 만들고 실제 학생들에게 교육연극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보았다. 이때 그림책으로 매체가 변환된 근대동화를 온독서로 선정할 것을 결정하였다.본 연구자의 중점 목표는 다음과 같다.첫째, 학생들에게 근대동화와 연극의 재미를 체험하고 느끼게 하자.둘째,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국어과 특색을 살려 수업을 디자인하자.셋째, 선생님들이 활용하기 쉬운 교육연극 수업으로 디자인하자.Ⅱ. 방정환과 현덕을 선정한 이유1. 방정환의 『만년샤쓰』와 『시골 쥐의 서울 구경』방정환은 한국 근대아동문학이 처음 만들어지기 위한 ‘아동 또는 동심의 발견’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활동과 작품을 남긴 192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방정환은 자기 정체를 뚜렷이 가진 ‘어린이’를 역사의 무대에 끌어올렸으며 근대 이후 어린이의 주체적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였으며, 를 창립하였다. 그의 노력으로 한국 근대아동문학의 새로운 기원이 쓰여졌으며, 그의 작품들은 계몽주의, 낭만주의, 민족, 계급의 문제에까지 고민한 현실주의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 그래서 방정환으로 대표되는 1920년대의 아동문학을 ‘눈물주의, 동심주의, 영웅주의’에로만 한정지을 수 없는 것이다. 번안동화 『사랑의 선물』, 동요 『형제별』, 동화 『사월 그믐날 밤』, 학생소설 『만년샤쓰』, 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뛰어난 아동문학 작품을 남겼다.방정환의 근대동화 중 『만년샤쓰』와 『시골 쥐의 서울 구경』이 길벗어린이에서 그림책으로 발간되어 학생들이 쉽게 근대동화를 읽을 수 있을구자와 담임교사가 가진 배경지식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선정하게 되었다.Ⅲ. 교육연극 수업의 실제1. 교육연극 수업 차시별 활동설계교육연극 프로젝트의 주요 교재인 『만년샤쓰』와 『시골 쥐의 서울 구경』을 바탕으로 4학년 1?2학기 연극을 할 수 있는 수업 단원을 추출 재구성해보았다. 작성한 교수·학습자료는 총10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하게 극본을 읽고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과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극 활동을 충분히 한 후 극본을 쓰고, 읽어보고 공연을 하는 단계로 구성하였다. 4학년 A반은 20명으로 4명씩 5개의 모둠을 구성하였다. 차시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차시주요 활동차시주요 활동1차시- 걷기 활동을 통해 연극(드라마) 만나기- 놀이를 통해 연극 언어로서의 움직임 표현하기6~7차시- 인물 분석하고 극본 고쳐 쓰기- 무대 합의하기2~3차시- 이야기를 무대로(앞 이야기)- 극적 공간 만들기- 인물 탐구하기8차시- 리허설하기4차시- 이야기를 무대로(인물의 공간 속의 낮과 밤)- 인물에 대한 소문 만들고 퍼트리기9차시- 공연하기5차시- 극본 쓰고 낭독하기- 역할 나누기10차시- 이야기를 무대로(뒷이야기)- 소감 나누기? 1차시는 이다. 40분 동안의 걷기 활동과 놀이 활동으로 연극 언어를 표현함으로써 연극을 느끼고 만나게 된다.? 2~3차시는 이다. ‘이야기를 무대로’ 활동을 통해 극본의 앞 이야기를 이해하고 배경과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 수업이다. 이후 극적 공간 만들기를 통해 배경과 인물을 상상하여 구체화하게 된다.? 4차시는 이다. ‘인물의 공간 속의 낮과 밤’ 활동과 ‘인물 소문내기’ 활동을 통해 이야기 속 인물에 몰입하고 그 삶을 체험하면서 인물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된다. 핫시팅 등의 활동을 통해 인물에 대한 해석을 하는데, 학생 개인의 해석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5차시는 이다. 함께 극본을 써보고 낭독하며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역할을 찾아 나누어 가지는 활동이록 유도한다. 지도교사 혹은 학생 상호간의 도움을 받아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학습단계(시간)학습과정교수?학습 활동자료(?) 및 유의점(*)교과 역량(◎)평가(?)교 사학 생상활설정하기(7‘)전체학습동기유발□ 사진퀴즈 제시하기T.선생님이 보여주는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 맞춰 봅시다.T.연극을 관람하거나 직접 해 보았던 경험을 말해 봅시다.T.‘해설이 있는 판토마임’ 놀이를 해 봅시다.? ‘세 얼간이’ 삽입곡 ‘알 이즈 웰’동영상 살펴봅시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내용을 몸동작으로 나타내 봅시다? 영화 속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몸조각으로 나타내 보세요.■ 사진 퀴즈 맞추기S. 교실에서 공연을 하는 사진입니다.S1. 3학년 때 직접 연극을 해 보았습니다.S2. 부모님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해 보았습니다.? ‘세 얼간이’ 삽입곡 ‘알 이즈 웰’동영 상 살펴보기?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내용을 몸동작으로 나타내기? 영화 속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몸조각으로 나타내기?놀이연극 공연 사진퀴즈(PPT)?‘세 얼간이’동영상* 연극 활동 전에 상상력, 표현력을 키우며 연극의 개념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활동으로 공동 작업인 연극 활동을 하기 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학습 문제확인□ 학습 문제 제시하기♣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표현해 봅시다.준비 및 연습하기(15‘)연극놀이하기【1】 ‘상상하며 걷기’ 하기T‘상상하며 걷기’ 활동을 통해 평소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표현해 봅시다.T. 여러 상황을 제시하며 상황에 맞게 표정, 걸음걸이 등을 표현해 보세요.【2】‘상황 알아맞히기’하기: 타블로T.‘상황 알아맞히기’ 활동을 해봅시다.T. 카드에 나와 있는 인물의 직업과 상황을 짝과 함께 표정, 몸짓, 말로 표현해 봅시다.S 개별 활동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걷기 모습 표현하기S. 속도, 방향, 보폭 따위를 다르게 하며 자유롭게 걷는다.S.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상황을 듣고 어울리는 걸음걸이를 생각한다.S. 짝 활동으로 카드에 나와 있는 인물의 직업과 상황을 표현하오늘의 활동 중 재미있었던 것, 힘들었던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말해 봅시다.T.다음 시간에는 연극의 일부를 감상하고, 연극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S1.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S2.배우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담임교사 판서 계획함께 연극을 즐겨요.? 인물의 모습이나 상황을 상상하며 인물의 마음을 표현해 봅시다.상상하며 걷기상황 알아맞히기거울 놀이이야기 조각 만들기3.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연극활동의 평가 계획? 성취기준[4국05-02] 인물, 사건, 배경에 주목하며 작품을 이해한다.[4국05-04] 작품을 듣거나 읽거나 보고 떠오른 느낌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한다.평가 내용평가 수 준평가 방법인물의 모습이나 상황을 보고 인물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상다양한 연극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친구들과 협동하며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관찰평가/연극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친구들과 협동하여 표현하기중다양한 연극놀이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여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여 표현할 수 있다.하다양한 연극놀이에 참여하여 간단한 표현을 할 수 있다.피드백 전략* 연극놀이에 참여하기 부끄러워하는 학생 : 보다 더 쉬운 놀이를 제공하여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지도교사, 혹은 학생 상호간의 도움을 받아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여러 가지 독서방법을 적용하여 책을 읽고, 문학에 나타난 여러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나와 다른 아이들에게 적용시키면서 주위의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관점을 이해하도록 하였다.가. 온독서 책읽기, 독서록쓰기, 독서퀴즈 등의 독후활동책읽기의 습관화독후감상문 쓰기책 읽기와 독서록 기록에 대한 실천독서의 생활화실천과정실천내용온독서 활동, 독후감상문 쓰기, 독서 토론, 독서 인증장 수상 등의 활동을 통하여 작품 속 인물들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며 그것을 글로 나타낼 수 있었다. 책이 아닌 학교에서 내 친구들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였다.실천사진? 활동사진? 활동사진? 활동사구경』
    인문학일반| 2022.12.29| 14페이지| 5,000원| 조회(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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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mimetypeapplication/hwp+zip..FILE:version.xml..FILE:Contents/header.xml^1.^2.^3)^4)(^5)(^6)^7..FILE:Contents/section0.xml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비평서저자 마크 해던 | 역자 유은영 | 문학수첩리틀북스영화 『아이언 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가끔 뜬금없는 게시물로 주식 시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2021년 그는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그로 인해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고백하였다. 그가 앓고 있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두드러지게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영화 『레인 맨』(1989년)과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년) 속 주인공들은 각각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인 서번트 증후군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제 우리는 문학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을 만나고 있다.영국의 작가이자 극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해던(MARK HADDON)의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은 아스퍼거 증후군인 크리스토퍼 분이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옆집 시어즈 부인의 개 웰링턴의 끔찍한 죽음으로 시작하여 누가 이 개를 죽였는지, 왜 죽였는지에 대한 해답을 크리스토퍼가 찾아가는 과정이 탐정 소설과 성장 소설의 유기적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는 크리스토퍼가 범인을 찾아가는 외화와 크리스토퍼가 시오반 선생님의 권유로 쓰는 소설인 내화로 이루어진 액자 구성의 플롯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성장 소설의 주요 패턴인 집-떠남-집의 구조를 보인다. 그리고 내용면에서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성장을 매개로 한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였으나 어른에게 더 큰 울림을 갖게 하는 크로스오버 문학으로서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누가 개를 죽였는가? → 나는 누구인가?영국의 시골인 스윈던에서 아빠와 단 둘이 사는 크리스토퍼는 특수학교에 다니는 자폐 스펙스럼 장애를 가진 15세 소년이다. 정확한 명칭은 나오지 않지만 행동 특성으로 미루어 보아 아스퍼거 증후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수학과 물리학을 좋아하고 곧 A레벨 수학시험을 볼 예정인 것으로 보아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듯하다. 어느 날 밤, 그와 친한 옆집 개 웰링턴이 쇠스랑에 찔려 죽자 크리스토퍼는 “누가 개를 죽였는가”(8쪽)에 대한 해답을 찾기 시작한다.크리스토퍼는 자신의 제한된 세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을 여느 탐정처럼 이웃집을 방문하여 탐문하고 독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누가 개를 죽였는가’라는 탐정소설의 해답을 찾는다. 그 후에는 아빠의 상자 속에 갇혀 있던 비밀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 질문인 ‘엄마는 어디로 갔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이러한 해결은 다시 ‘아빠는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어른인가’, ‘엄마는 왜 나를 버렸나’, ‘나는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등의 자아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들로 크리스토퍼를 이끈다. 이제 이 소설은 청소년 문학을 비롯한 아동문학의 기본 패턴인 집-떠남-집의 구조를 보이며, 더 이상 아빠의 집이 안전하지 않다고 여긴 크리스토퍼가 집을 떠나 어머니의 집이 있는 런던으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을 보여준다.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암으로 죽었다던 엄마가 사실은 불륜의 도피를 하여 런던에 살아 있다는 사실은 독자에게 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크리스토퍼 가족에게 벌어진 비극의 기원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크리스토퍼가 엄마의 편지를 발견하고 웰링턴을 죽인 범인이 아빠였다는 사실을 알고 보여준 행동은 충분히 공격적이며 단절된 소통의 반응이다. “나는 침대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몸을 뒤틀었다. 배가 아팠다. 침대며 내 손과 발과 얼굴에 잔뜩 토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구토를 했다.”(198쪽)이러한 크리스토퍼의 공격적인 행동과 소통이 단절된 모습은 엄마의 편지 속에 드러난 어릴 적 크리스토퍼의 모습과 오버랩되기도 한다. “너는 바닥에 쪼그리고 앉더니 손으로 귀를 막고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게 했어. (중략) 너는 소리를 지르며 선반에 있던 믹서들을 쳐서 떨어뜨렸어. 그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서지고 말았지. (중략) 네가 바지에 실례를 한 게 보였지. (중략) 너는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했어. 그러더니 드러누워 비명을 지르면서 손과 발을 바닥에다가 쾅쾅 굴러 댔지. (중략) 너는 데리고 집까지 몇 시간을 걸었어. 네가 두 번 다시 버스에 타지 않을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까.”(189쪽)독자는 공공장소에서의 비정상적 행동과 엄마의 난처함과 곤경, 슬픔이 그대로 드러나며 크리스토퍼 가족의 불행이 그의 행동적 장애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의 행동적 장애로 부부는 관계가 소원해졌고, 외로워진 엄마가 옆집의 시어즈 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크리스토퍼의 부모는 그의 행동적 특이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제어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그러나 부모가 기다리지 못하고 그의 행동을 제어와 억압만 하려고 했기 때문에 가족의 불행이 시작된 것은 아닐까? 다음의 예를 보면 다시 만난 엄마는 예전의 태도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런던에서 다시 만난 뒤 백화점 안에서 크리스토퍼가 발작을 일으키자 엄마는 그를 데리고 택시를 타고 집에 데려왔고(343쪽), A레벨 수학시험을 보아야한다고 되풀이하는 그에게 시간을 달라고(348쪽) 말한다. 즉 엄마는 아들과 헤어졌던 동안에 그와 대화를 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그의 세계에 참여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함을 깨달은 것이다. 이전의 제어하는 태도가 아닌 기다림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빠는 엄마와 달리 참을성이 많고 원만하며 화가 나도 좀처럼 내색을 하지 않는다.(188쪽) 그러나 그도 아들과의 대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제어와 억압을 하려 한다. 도망간 엄마가 암으로 병원에서 죽었다고 속여 하늘에 엄마의 분자들이 떠다니고 있다고(69쪽) 믿는 크리스토퍼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게 한다. 웰링턴을 죽인 아빠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크리스토퍼에게 울며 사과를 하고 조금씩 천천히 그의 세계로 들어가려고 애쓴다. 독자들은 부모의 태도로 미루어보아 크리스토퍼에게 필요한 것은 제어가 아닌 기다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이 단순히 크리스토퍼의 성장만을 다룬 것이 아닌 주변 사람과 독자들의 성장을 다룬 것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글쓰기작품 속에 등장하는 시오반 선생님은 크리스토퍼에게 읽고 싶은 내용을 스스로 써보기를 권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책을 시작해야 한다”(15쪽)고 말한다. 즉 작가가 투영된 인물이 시오반 선생님임을 알 수 있다. 시오반 선생님은 인간적 성장을 위해 글쓰기를 통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크리스토퍼는 소수를 좋아하고 책을 나누는 장도 소수로 붙여 나간다. 그는 소수가 인생과 같다며 자신의 인생을 소수로 규정하고 있다.(28-29쪽) 이러한 그에게 시오반 선생님은 글쓰기를 하도록 가르치며 크리스토퍼가 가진 의문에 대한 정답을 제시해 주기보다는 스스로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크리스토퍼의 세계를 이루어나가도록 한다. 시오반 선생님은 크리스토퍼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분명하게 말해주며(61쪽) 분별력을 키우도록 하고, 학교의 아이들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한다고(86쪽) 가르친다. 적어도 크리스토퍼는 좋은 선생님을 가진 것이 분명하다. 이 작품의 독자 중 교사나 특수교사에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처럼 나와 전혀 다른 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들과의 소통이 시오반 선생님이 크리스토퍼에게 가르쳤듯 스스로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험난한 여정 끝에 엄마와 크리스토퍼는 스윈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집으로 다시 돌아온 크리스토퍼는 이전의 크리스토퍼와 다르다. 이제 그는 수학과 물리학의 A레벨을 마치고 도시에 있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훌륭한 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혼자 힘으로 이룬 일련의 행동들로 미루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웰링턴을 죽인 범인을 알아냈고, 엄마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자폐의 행동양식에서 벗어나 집을 떠나 런던으로 갔고, 엄마를 만났다. 소설을 완성했으며, A레벨 수학시험에 합격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정상과 비정상의 아이러니크리스토퍼의 성장의 발자취를 따라 걷던 독자는 어느새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소설의 처음 부분에 크리스토퍼는 슬픔과 기쁨을 나타내는 이모티콘 외의 다른 이모티콘의 의미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세상의 언어와 모든 표정을 알고 있는 어른들은 거짓을 말했고, 이와 반대인 크리스토퍼는 진실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삶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음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굳게 확신하던 것이 거짓이 아닌지, 우리가 거짓이라고 확신하던 것이 진실이 아니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은유와 농담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크리스토퍼를 비정상이라고 한다면, 은유와 농담을 알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어른들을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는 크로스오버 문학으로서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는 여러 질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2.12.15| 3페이지| 2,500원| 조회(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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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도 농협자기소개서
    2023년도 농협은행 자기소개서 항목(공통)1.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가치는 어떤 것이며,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1200자)저는 내가 일할 곳에서는 ‘공동의 가치와 비젼을 같은 마음으로 실현하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곳에서 다른 마음을 품으면 일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성취감과 만족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직장을 선택할 때 나의 마음을 온전히 쏟을 수 있는가, 나의 열정을 기울일 수 있는가를 고심합니다.저는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여 느끼는 성취감에도 큰 보상을 받는 편이기 때문에, 내가 속한 직장에서 공동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참 뜻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공동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힘이 들 때가 있지만,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오해를 풀어갈 수 있고, 만남의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이해의 시간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에서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공감의 언어와 행동 그리고 “현재 업무는 몇 % 진행되었다”라는 사실적 언어를 함께 전달하며 소통하는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계획이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나 사례를 서술하시오 (1200자)저는 원래 어렸을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거든요. 20대부터는 제 스스로의 건강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라는 생각에서 매일 만보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고 가지 않고 걸어가기,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의 생활에서 소소하게 지키는 것들을 하게되니 만보를 걷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매일 다이어리에 세줄 일기 쓰기를 하고 있는데요, 날짜를 적고 그날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적고 짧은 느낌을 적어보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내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고, 글쓰는 실력도 조금 향상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3. 귀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으며, 이러한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이를 통해 얻게 된 교훈이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1200자)저는 고3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여, 결국 전문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전문대학 2년을 마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에 가장 힘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는 제가 꿈꿨던 것을 이루지 못했다는 좌절감이 컸었고요, 그것을 극복하고 잊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까지 결단의 시간이 힘들었습니다. 전문대학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과에 나름대로 즐겁게 생활하려 했으니, 제 시간과 마음, 제 생활의 일부분을 또다른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시간 할해를 해야 했기에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다이어리에 세줄 일기를 써가면서 내가 해야 할 일, 오늘 내가 잘 한 일, 내가 반성해야 할 일, 등을 적어가면서 새로운 마음을 다지곤 햇습니다. 그래서 결국 편입시험공부를 할 수 있었고 2년 후 편입에 합격했습니다.이 시기가 제 스스로에게는 가장 힘이 들었지만, 그것을 극복하여 이겨냈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4. 오랫동안 사람들이 관행적으로 수행하던 방식을 본인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바꿈으로써 효율성 또는 효과성을 높였던 경험이나 사례를 기술하시오 (1200자)제가 지금껏 가지고 있던 사람에 대한 편견과 습관, 소통의 방식, 업무의 방식을 쉽게 바꾸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는 “늘 변해야 한다”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머릿속으로 그리거나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 말고 실제 농협 안에서의 나 자신이 언어, 생활습관, 행동방식이 전반적으로 변화되어 그것을 작은 단위로나마 실천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저는 카페나 베이커리 샵,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많이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시간안에 출퇴근을 하고 내가 해야할 것을 일하면 그만이었는데, 저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주로 정리와 청소를 맡아서 했는데, 제 스스로도 정리정돈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내가 일하는 매장의 청결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청소를 열심히 했더니 사장님께서 칭찬해주셨고, 직원분들도 저를 직접 간접적으로 잘한다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5.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범농협의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농협인으로서 조직의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기술하시오 (1200자)농협은행은 결국 농민, 그리고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협이 가지고 있는 비전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미래를 현재에 꿈꾸는 것, 그리고 농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취업| 2022.12.08| 3페이지| 3,000원| 조회(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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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현대 사회의 소비 문화와 인간 소외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소비 문화와 인간 소외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소비 문화와 인간 소외-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를 중심으로Ⅰ. 서론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은 집단 우울증 증세에 빠져있다. 특히 선정적인 언론 보도는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빠르고 공정한 소식 전달에 책임을 다해야 하는 미디어는 경쟁이라도 하듯 미디어는 경쟁이라도 하듯 더 자극적으로 마구잡이식 기사를 내보내어 상황을 악화시킨 것이다. 시청률이 곧 수입으로 직결되는 현 상황에서는 미더어는 또 다른 형태의 소비 상품일 뿐이다. 언론은 세월호 사건을 집중 조명하여 이미지를 팔고 대중은 정보를 소비하고 있다. 인간 생명의 고귀함, 윤리의식, 피해자 가족을 향한 따뜻한 위로의 내용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비극적 상황이 상품으로 포장되어 시청자를 현혹시킨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로 설명할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슬픈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소비 문화와 인간 소외를 드릴로(Don DeLillo)의 『화이트 노이즈』를 통해 살펴보고 대안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Ⅱ. 본론『화이트 노이즈』는 1980년대 미국의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한다. 평범한 인물로 그려지는 잭과 배비트는 평안하고 큰 문제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혼란이 가득 차 있다. 소비주의에 물든 가족의 모습은 슈퍼마켓 방문, 히틀러 연구, 성, 다일라에서 확인된다. 소비를 통해 ‘나’의 가치를 인정받고 정신적이 허탈감과 공허함에도 보상받는다. 가족의 정신적인 공허함과 불안을 슈퍼마켓 상품. 히틀러 연구, 대중매체, 약물 따위로 대신해서 채우며 생활을 여우이하고 있다.먼저 소설의 첫 장. 스테이션 웨건 자동차들의 길고 빛나는 행렬의 지붕위에 빽빽하게 들어찬 물건들을 묘사하는 내용을 살펴보자. 스테이션 웨건으로 상징되는 부는 그것을 소비할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으로 구별된다. 독립된 인격체로서 평가받기 이전에 외제차와 명품백 소유 여부로 소속 집단을 구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나는 나 자신을 가득 채웠으며, 나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기에 이르렀고, 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던 한 인간을 내 안에서 찾아내게 되었다. 찬란한 빛이 내 주위에 감싸게 되었다. 우리는 가구 매장에서 화장품 매장으로 거쳐 남성복 매장으로 걸음을 옮겨 갔다. 우리들의 모습이 기둥을 감싼 거울에. 유리그릇과 크롬 그릇에 비쳐지기도 했고. 또 경비실의 TV 화면에 비쳐지기도 했다. 나는 더 거대한 존재였다. 돈의 총량이 폭우처럼 피부를 타고 내 몸 바까ㅤㅣㅌ으로 빠져나갔다. 사실 이처럼 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간 돈의 총량은 내 존재에 대한 신용의 형태로 나에게 되돌아왔다. (PP. 148-149)상품을 구입하는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지, 어떤 용도로 구입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돈을 쓰면 쓸수록 그 돈은 덜 중요하게’ 보이고 오히려 돈을 쓰는 나의 존재는 더 중요해 보인다. 쇼핑카트에 구입한 물건이 쌓여 갈수록 나의 가치도 높아 가고 더 많은 돈을 지불할수록 나의 지위도 높아간다. 상품의 구매가 안정감을 부여하고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할수록 자아의 진정한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이다. 반대로 소비를 하지 않으면 나의 가치는 평가절하된다. 소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신용도에 의해 인간의 가치가 평가되며 신용카드로 영수증으로 은행 ATM 기록으로 남아 데이터로 기록된다. 소비를 통해 자신의 존재와 신용을 확인하려는 잭의 모습에서 소비 행위로 인간의 등급이 매겨지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소설 곳곳에 “마트스 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P. 178)”와 같은 신용카드 이름이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블로그와 카카오 스토리에 맞집 사진을 올리거나 근래에 주목받고 있는 열풍 따위를 생각해보자. 한 번에 외제차나 핸드백 구입으로 수천추억 만원을 소비할 수 있는 부류는 극히 소수에 해당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호텔이나 맛집에서의 식사는 십 만원 내외로 가능하다. 이처럼 블로그 사진에는 먹는 음식이라도 상류층않고는 이 나라에 있는 대학의 그 누구도 히틀러라는 단어를 언급할 수가 없소... 그는 이제 당신의 히틀러요. 글레드니의 히틀러란 밀이요... 대학도 당신의 히틀러 연구의 결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소... 당신은 이 인물과 관련된 완전한 체계를 발전시켰소... 나는 이 모든 노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노련하고 빈틈없고 굉장히 앞서 있었어요. (PP. 23-24)잭은 히틀러를 새롭게 탄생시키고, 히틀러를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스타로 만들었다. 히틀러는 과거 역사 속에서 악마와 같았던 존재를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 학문으로 소비되는 영광을 재현한다. 학문 연구조차도 자본주의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빠르게 이루어지는 대학 구조 조정과 돈이 되는 학부과 그렇지 못한 학문을 통폐합시키는 현실을 생각해 보자. 소비자를 현혹하여 수입을 올리고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잭의 히틀러 학과, 머레이의 엘리븟 프레슬리 학과와 현재의 사태는 다를 것이 없다. 이윤을 남길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학문 역시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이다. 인문학이나 예술관련 학과는 폐지되고 모바일학과, 뷰티학과, 군사학과 등이 신설되어 각광받는다.또한 잭은 히틀러학과에 걸맞는 이미지를 창조하고자 학과장의 충고에 따라 새로운 이름, 육중한 외모, 여러 악세사리를 동원한다.잭 글래드니론 안 되겠어. 라고 말하면서 그는 다른 이름을 쓸 수 없겠느냐고 내게 물었다. 우리는 마침내 내가 이니셜을 하나 더 만들어서 이름을 J.A.K. 글래드니라고 하기에 도으이했는데, 그 이름은 내가 달고 다니는 꼬리표로서 마치 빌려 입은 양복 같았다.그 자신은 키가 크고 배가 나왔으며 불그르세한 혈색과 이중턱에 발도 크고 둔했다. 위협적인 요소들의 조합인 것이다. 나도 키가 크고 손발도 큰 이점은 있지만 덩치가 없다고, 말하자면 내게 병적인 과체중의 분위기, 부풀린 덩치나 과장된 분위기, 비대하고 중량감 있는 몸집의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적어도 그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내가 조금 더 못생길 수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 것이다. 자신을 팔릴 말한 상품 즉 히틀러 학과장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위조하여 시장에서 거래한다. 개인의 외모와 스펙을 상업화하여 상품처럼 판매하는 미팅사이트나 결혼 정보회사의 매칭 시스템도 같은 논리이다. 개인의 연령, 키, 피부. 머리숱, 비만. 직업등 인간이 매력을 자본화하여 상품으로 판매한다.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더 나은 직장과 미래를 얻는 것처럼 인간이 매력도 개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성공하는 것이다. 그 어느곳에도 진정한 ‘나’는 없고 위조된 ‘나’만 있을 뿐이다.학문과 개인이 상품화된 것과 더불어 현대사회에서 새롭게 소비상품으로 등장한 것으로 ‘뉴스를 찾아볼 수 있겠다. ’새로운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해주는 것으로 여겼던 뉴스도 현대에 들어서는 폭넓은 소비를 추구하는 또 다른 형태의 상품으로 변모하였다.“재앙을 당하는 장면을 텔레비전에서 보면서, 젊잫고 악의 없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 그것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가 무얼까요? 알폰스?”라고 내가 물었다.나는 그에게 최근 용암과 진흙과 엄청난 물에 의한 재난의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과 내가 재미를 느꼈던 것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았다.“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했지요.”“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정상적인 현상이고요.”그는 재확인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감정이지요.”(P.117)뉴스가 더 끔찍해질수록 더 흥미를 느낀다는 사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뉴스 역시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시청률이라는 자본주의 잣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시청률이 주된 수입원인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뉴스는 더 자극적이고 흥미위주로 변하고 있다. 서론에 언급한 세월호 사건처럼 뉴스 속의 비극은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되며 대중들을 뉴스로 무차별적으로 소비한다. 사람들은 단순한 일상적인 이야기보다 선정적인 기사와 화면에 열광하며 진실이라고 믿고 소비하기 때문이다.’미국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헛간.. 노점의 한 남자가 좀 더 높은 위치에서 그 헛간을 찍은 그림엽서들과 슬라이드를 팔고 있었다. (P.24)관광명소에서 사람들은 실제 헛간은 인식하지 ath하고 대신에 명성에만 집착한다. 즉 사람들은 실제 헛간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 많이 찍혔다는 헛간의 이미지를 확인하러 오는 것이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는 허상에 불과한 곳이지만 사진으로 담은 포스터나 카드. 사진을 팔고 있다. 과거의 유물과도 같은 버려진 곳이 관광 상품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버스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소비 사회의 일면을 확인시켜 준다.관광객만을 위한 특정 여행지의 방문, 관광호텔의 숙박, 여행객 쇼핑몰을 가는 패키지 여행을 생각해보면 명성에만 집착하는 여행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겠다. 그들은 과연 가이드를 따라 명성있는 장소를 관광하며 무엇을 보고 느끼는가. 여행의 목적이 단지 휴식과 쾌락이 아니라 낯선 곳에서의 진귀한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원한다면 대안이 필요하다. 여행지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제한적으로 느끼고,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을 구입하는 소비 중심의 여행이 아니라 사람과 생활이 중심이 되는 여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과 공생가호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발굴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고귀하고 생면의 탄생과 사랑의 의미였단 성은 현대 사회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인간의 성 역시 상품으로 진열되어 다양한 이미지와 쾌락을 판매한다.“ 아내들은 먹을 수 있는 속옷을 입지요. 그들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즉 그 용도를 알지요. 반면에 창녀들은 어떤 날씨 속에서도 밤낮으로 거리에 서 있지요. 누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여행객들? 사업가들? 끊임없이 육체를 탐하는 사람들? 뚜껑이 폭발해서 날아가 버린 것과 같은 것이지요. (P.246)Ⅱ. 결론모든 것이 상품의 가치로 환원되는 현대 사회에서 성은 쾌락을 위한 거대한 사업의 일부이다. 인간의 몸이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포장지로 포장되어 가격이 매겨진다. .
    사회과학| 2022.07.05| 6페이지| 3,2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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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레이먼드 카버와 헤밍웨이의 단편에서 나타난 미니멀리즘
    레이먼드 카버와 헤밍웨이의 단편에서 나타난 미니멀리즘
    레이먼드 카버와 헤밍웨이의 단편에서 나타난 미니멀리즘(Minimalism)Ⅰ. 서론미국 문학에서 ‘미니멀리즘’이 나타난 것은 1980년대로서 당시 시대상과 무관하지 않다. ‘ 포스트모더니즘’의 한 갈래로 나타난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라고 김주호는 그의 논문에서 밝히고 있다(31). 이는 현대 자본주의의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상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정신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노헌균은 그의 논문에서 썬시아 함렛(Cynthis Whitney Hallett)의 미니멀리즘 이론을 다름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1) 둔탁하고 복잡하지 않는 산문체계(2) 콤팩트하게 짜여진 문체(3) 평범한 인물을 다룬다.(4) 중요 사건은 이미 일어났거나 나중에 일어난다.현재는 의미가 없다.(5) 마음을 여는 대화의 불가능(6) 말을 통한 의사소통이 무의미하다.(7) 소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전체 구성에 비추어 볼 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재인용, 134)이러한 특징은 기존 소설의 기승전결을 무시하고 에피소드 같기도 하고 신변잡기나 수필이 아닌가 독자가 의심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비평가 씬시아 할렛은 ”이야기가 없는 이야기(storyless story), “작가가 없는 이야기(authorless story)”라고 명명한다.(노헌균, 재인용, 135)이런 관점에서 볼 때 헤밍웨이의 단편과 유사한 점이 많아 보인다. 특기 두 작가의 작품에서는 영웅이 없다. 이전의 미국의 많은 소설에서는 미국의 전형적인 영웅을 소재로 하였다. 즉 자연을 숭배하는 주인공이나 미국의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시대를 비판하고 반항하는 이른바 소설 속의 영웅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헤밍웨이의 일부 작품과 레이먼드 카버의 작품에서는 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아주 평범한 소시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이는 레이먼드 카버의 성장배경과 관련이 있다. 카버는 1938년에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제재소 직공이었고 어머니는 웨이트리스였다. 그는 1드 카버라고 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은 단편소설의 명성을 고조키셨고 그 명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49)이에 미니멀리즘에 입각하여 두 작가의 작품의 유사점에 대하여 비교해보기로 한다.Ⅱ. 본론1. 헤밍웨이 작품에서 나타난 미니멀리즘의 특징헤밍웨이의 단편 A Clean, Well-Lightend Place는 서론에서 밝힌 미니멀리즘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즉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평범한 소시민들이다. 노인은 매일 카페에 들러 술을 마시는 백수이며, 두 종업원은 역시 평범한 카페 종업원이다. 또한 둘의 대화를 보면 별로 이 소설에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말투도 아주 간결하고 함축적이다.Last week he tired to commit suicide, one waiter said.Why?He was in despairWhat about?How do you know it was nothing?He has plenty of money.먼저 한 웨이터가 카페에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노인이 어젯밤 자살하려고 하였다고 말한다. 다른 웨이터가 왜냐고 물어보자 그는 이유가 없다고 한다. 이유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다시 묻자 그는 노인이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대답하여 서로 동문서답과 같은 대화를 이어나간다. 두 웨이터는 같은 직장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간결한 대화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 등을 대화의 내용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 자살의 이유가 없는 것이 노인이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대답할 때에도 그에 따른 설명이나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 그저 독자의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돈은 많지망 외롭다던지, 아니면 다른 뭔가의 이유가 있던지 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단지 작가는 당시의 사회에서는 흔히 자살의 원인이 경제적인 것에서 비롯된 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을 뿐이다. 두 종업원은 노인에게 카페가 문 닫을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노인을 카페에서 내보낸다. 그러면서 두 종업원ght, he would go to sleep. After all, he said to himself, it is probably only insomnia. Many must have it.노인을 쫒아낸 후 두 종업원 중 젊은 종업원은 자신이 그를 쫒아낸 것에 대하여 변명을 하고 나이든 종업원은 이에 대하여 후회를 하면서 이렇게 끝을 낸다. 이 단편에서는 다른 소설들처럼 기승전결이 없고 플롯이 단순하고 문장도 간결하다. 즉 “평범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을 하고 그다지 관심을 끌 것 같지 않은 일상의 단적인 에피소드를 시작도 끝도 업는 플롯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노현균, 130), 따라서 이는 독자로 하여금 허무감까지도 느끼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감동이 밀려든다. 처음 읽을 때에는 찾이 못한 의미를 두 번 세 번 읽으면서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는 미니멀리즘 문학의 묘미이다.또한 헤밍웨이는 A day Wait에서도 이러한 미니멀리즘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은 소년이 감기에 걸려 아버지의 간호를 받으면서 시작이 된다. 왕진을 온 의사가 열이 120도라고 하고 치료를 마치며 돌아간다. 소년은 혼자 학교에서 생물시간에 사람은 체온이 44도를 넘으면 사망에 이른다고 한 것을 상기하고 자신은 머지않아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고민을 하다 아버지에게 그말을 하자 아버지는 그건 온도를 재는 단위가 다르다고 하면서 너의 열 102도는 화씨이며 이는 섭씨로 37도로서 정상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끝이 난다. 여기서 아주 평범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 구성,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가 미니멀리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노원균의 논문에 따르면 ” 카버는 전통적인 단편소설의 대가인 포우(Edgar Allan Poe), 체홉(Anton Chekhov), 그리고 헤밍웨이의 장점을 이어받아 미니멀리즘의 창시자가 되었다“ 라고 한다(136). 여기서 살펴본 헤밍웨이의 두 작품은 다음에 논할 레이먼드 카버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림 치는 사람들, 이혼한 부부 등을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 12편을 수록하였다. 먼저 단편집의 첫 작품인 “깃털들(Feathers)”은 무료한 부부에게 어느 날 남편의 직장 동료의 집에 초대를 받아가면서 무뚝뚝하고 무감각한 일용직 노동자들의 척박한 분위기가 건조하고 깔끔하며 디테일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는 카버의 하드보일하고 무뚝뚝한 대사들과 정교한 관찰력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이러한 신변잡기 같은 단조로운 플롯에도 불구하고 카버는 여기에서 인간의 고독의 추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이해받으려는 노력의 부재, 관계 맺기이 어려움, 우둔하고 쾌활하지만 우울함의 반복이 상징적으로 나타난다. 이 작품과 마찬가지로 다른 작품에서도 부부관계는 소원하고, 가끔 그들은 특별한 순간을 맞기도 하고 실현되지 않을 어떤 것, 즉 더 나은 삶에 대한 소망들의 흔적이 나타난다. “작고도 좋은 것(A small, Good thing)에서는 아들의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를 적고 있는데, 아들은 생일 이틀 전 아침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날 앤(Ann)은 이틀 후 있을 아들의 생일 케익을 제과점에서 주문을 한다. 소년은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며칠을 혼수상태로 보내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결국 소년은 죽게 되고 부부는 제빵사로부터 왜 케익을 받으러 오지 않으냐고 전화를 받게 된다. 그들은 제빵사가 자신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그와 싸우러 제과점에 가게 된다. 그러면서 제빵사와 부부는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서로 화해하게 된다. 카버는 이 이야기를 새벽이 다가올 즈음 마무리를 맺는다.카버의 작품들은 기승전결이 없이 마치 신변잡기를 다루듯이 시간적으로 흘러간다. 따라서 한편을 따로 보면 마치 수필을 연상시킨다.그러나 이 작품들을 곰곰이 관찰하다 보면 나름대로의 플롯이 있고 줄거리가 있다. 단편 『대성당』의 마지막에 수록된 “대성당(Cathedral)”은 카버의 작품들 중 가장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대성당”은 아내와 오래전부터 사ng up tp the clouds. The camera pulled away to show the whole of the cathedral pulled away to show the whole of the cathedral rising above the skyline. (Cathedral, 209)텔레비전에서 대성당 하나가 나왔다. 그러더니 오랫동안 천천히 또 다른 성당을 비추었다. 마침내 화면은 벽날개와 구름에 닿을 듯 치솟은 첨탑에 있는 파리의 그 유명한 대성당으로 바뀌었다. 카메라가 뒤로 빠지면서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대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대성당, 344)맹인은 대성당에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화자에게 대성당에 대하여 꼬치꼬치 묻는다. 화자는 앞이 안 보이는 맹인을 위하여 대성당에 대하여 최대한 설명을 한다. 그러다 맹인은 화자에게 함께 성당을 그려보자고 제안을 한다. 화자는 종이와 펜을 가지고 오고 화자의 손에 맹인의 손을 얹고 대성당을 그리기 시작한다.“Close your eyes now.” the blind man said to me.I did it. I closed them just like he said. “Are they closed?” I said.“Keep them that way,” he said.He said “ Dont’ stop now. Draw.”So we kept on with it. His fingers rode my fingers as my hand went over the paper. It was like nothing else in my life up to now.Then he said. “ I think that’s it. I think you got it,” he said.“Take a look. what do you think?”But I had my eyes closed. I thought I’d keep them that way for a little longer. I thought it w었다.
    인문/어학| 2022.07.01| 7페이지| 3,200원| 조회(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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