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에 20대가 처한 현실”♣ 목 차 ♣Ⅰ. 88만원 세대Ⅱ. 우리나라 사회구조와 88만원 세대의 문제점? 무한경쟁시대와 승자독식시대? 비싼 대학금이 보여주는 현실? 지체된 성장, 늦은 데뷔? 20대에 대한 세대 착취 구조Ⅲ.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 제시? 이상적인 해결책-1. 볼보주의 방식 추진-2. ‘다 안 성’을 찾는 일? 현실적인 해결책-1. 88만원 세대에 포함하는 우리들의 자세‘88만원 세대’라는 책은 20대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사회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이라 불리는 책이다. ‘88만원 세대’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2007년 전후 한국의 20대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리고 88만원이라는 금액은 비정규직 평균급여 119만원에 20대 평균급여에 해당하는 73%를 곱한 금액이다. 저자는 ‘20대 중 상위 5%정도만이 5급 사무원이상의 단단한 직장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평균 88만원의 임금을 받으며 비정규직 삶을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88만원이라는 수치는 승자독식, 무한경쟁, 세대 간 불균형 문제 등에 대한 위험한 경고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의 근본적 원인을 탐구하고 분석한다. 또, 세계의 다른 선진국들의 사례와 비교하여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책이다.나는 오늘날의 취직문제, 교육문제 등은 자기 스스로의 노력부족과 눈높이의 문제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했었다. 교육시스템의 문제, 사회구조 등의 문제들로 생각하여 이를 바라보는 것은 나 자신을 달래기 위한 자기합리화라 생각하며 이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며, 단순한 자기합리화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책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사회구조와 88만원세대의 문제점을 몇 가지 써보며,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해보려 한다.첫째, 한국의 경제 시스템은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시대이다. 이는 부정할 것도 없이 10대부터 20대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러한 시대를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수능이다. 수능이라 부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원래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수능을 잘 치르지 못하면 좋은 대학도 못가고 좋은 직장도 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학생들을 등급으로 나눠, 남을 밟고 일어서지 못하면 사회적인 낙오자로 변하는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이 이러하다보니 학생들의 인성도 똑바로 자리 잡을 수 없고,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는 옆의 친구가 경쟁자로 변해버리는 것이 학생들의 현실이다. 또, 이런 과정을 거치고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학생들은 이 시대로 인해 슬픈 선택을 하게 된다. 경쟁만 생각하여 바삐 오느라 자신들이 진정 잘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생각해보지도 못한 채로 선망하는 학과, 직업 쪽으로 선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독과점화까지 일반화되다보니 미래가 확실하지 않고 연봉도 열악한 중소기업을 기피할 수밖에 없어, 선택의 폭은 더 좁아지고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진다. 그렇게 슬픈 선택하여도 이러한 문제는 변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대학에 와서도 상대평가로 인해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다시 대학동기들과 경쟁을 시작하고 승자독식을 경험해야한다. 더불어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면접을 위하여 자격증, 토익, 토플 등의 스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경쟁을 해야 한다. 이러한 경쟁과 승자독식에서 살아남은 승자도 직장에 들어서면 승진을 목표로 또 다른 환경에서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시대를 시작한다. 이런 과정이 매년 반복되며 이제는 세대 내 경쟁보다는 세대 간 경쟁으로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둘째로는 비싼 대학 등록금이 보여주는 현실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중등교육으로 세상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런 효율적인 제도를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때문에 선진국의 정상적인 비율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희망하지만 그에 비해 대학 등록금은 매우 비싸다. 이 금액은 연간 평균 약 667만원인데, 이는 추가적인 학생들의 생활비는 계산되지 않은 순수 대학 등록금만의 금액이다. 금액이 이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이를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집안은 소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두 가지 방법을 택하게 된다. 하나는 등록금 융자로 비용을 지불하고, 취업 후의 연봉으로 빚을 상환하는 방법이다. 개인의 삶을 전체적으로 디자인한다면 위험부담이 상당히 큰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취업 후 고소득의 연봉을 얻지 못한다면, 평생 초기 출발 때의 빚을 떠안고 살아야하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은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2013년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시장은 매우 취약하다. 대학 등록금, 생활비에 견주어 볼 때, 학교를 다니지 않고 아르바이트만 한다 해도 따라잡기 힘든 차이이다. 안타깝게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금액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선진국의 청년들처럼 독립이나 동거와 같은 자신의 의지에 의한 선택은 꿈 꿀 수 없게 된다. 결국, 안 그래도 불안정하게 갓 세상으로 나온 우리의 20대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대학 등록금 해결에 대한 빚이라고 할 수 있다.셋 째, 우리나라 20대들의 졸업이 늦어지고 직업을 갖는 시기도 지체되는 것이다. 지금의 20대에게 주어진 사회의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평균 학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시기가 길어짐을 의미한다. 이를 만족시키려다보니 취업 전에 해외 어학연수, 기타 취업 준비 등을 위해 휴학으로 인한 늦은 졸업은 흔히 관찰된다. 책에서는 모차르트, 슈베르트, 허난설헌 등의 역사 속에서 천재 혹은 거장들의 주요 활동이 이루어진 시기는 20대 초반이라며, 오늘 날의 20대의 데뷔가 너무 늦다고 말하고 있다. 이 문제는 두 번째로 다룬 문제와도 연관을 지으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연관 지어 볼 때 우리나라는 20세가 되면 합법적으로 성인이지만, 대학 졸업 전까지는 부모에게 기대려는 성향이 강하다. 말로만 성인인 것이지, 아직도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 18세에 고등학교 졸업을 하며 독립을 희망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사교육에 묶여서 대학입시만을 준비하는 동안 그들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스스로의 문제를 풀어갈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즉, 선진국의 10대들은 우리나라 20대 중반에 사고를 가지고 있고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스스로 독립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과는 적게는 6년, 많게는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런 삶의 크고 작은 변화들은 점점 혼인 연령을 늦추고, 덩달아 여성들의 출산 연령도 점점 늦춰지게 한다. 이러한 지체는 경제적 조건 혹은 보다 광범위한 사회문화적 여건에 의한 것이지만, 이만큼 20대들의 사회적 성숙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네 번째는 책에서 말하는 ‘20대에 대한 세대 착취’이다. 우리나라의 88만원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를 보면 이렇다. 유신세대는 73~80년 사이에 경제적 삶을 시작하여 근면 성실을 덕목으로 살았던 사람들로 한국경제의 재건세력이다. 다양성보다는 획일성을 중심으로 세대 내 결집력이 좋고 경제성장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또, 현재의 사회경제적인 흐름을 실제로 결정하고 집행할 세대들이다. 기성세대(전두환 세대)는 사교육체제에 편입되지 않을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세대로 정치적 단결성이 높은 세대이다. 자신들과의 경험과는 상반되게 학벌주의와 경제엘리트주의를 강화시킨 세대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이 세대에 대해 사실상 지금의 20대에 돌아갈 몫을 선점하고 있으나 세대 간 분배의 문제를 다루어 본 적이 없어 세대 간 경쟁에서 자발적 양보는 기대무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88만원 세대와 기성세대의 사이인 X세대가 있다. X세대는 다양성 1세대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주목했으나 카드빚과 함께 30대의 문턱을 넘은 세대를 말한다. 종합하여 볼 때 지금의 우리 사회는 기성세대가 주축이 되어 움직인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주도 세력이 10대를 인질로 잡고 20대를 착취하는 형국이다. 이는 현재 사회적 자본을 기성세대가 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모두 끌어다가 소진해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자본주의 운영방식을 선진국에서 껍데기만 가져왔기 때문에 10대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미숙한, 초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대 간의 재분배의 문제도 서툴고 경제성장에만 급급하기 때문에 세대 간 불균형은 현재로서는 해결될 수 없고, 88만원 세대의 전망은 비극적이라 말할 수 있다.
글쓰기 기말고사 대체 과제Point : 가주제를 대학 또는 대학생활로 할 것한 학기동안 배운 글쓰기의 기본 내용들을 지킬 것Keyword : 학점, 연애, 취업, 방황 중 1개 이상과 목 : 글쓰기 이론과 실제교 수 : 최 병구 교수님학 과 : 토목공학과학 번 : 2008120023이 름 : 이 범혁“ 대학생은 없다 ”♣ 목 차 ♣Ⅰ. 서 론나의 대학생활Ⅱ. 본 론사회가 만든 대학교육의 현실과 문제점? 무조건적인 대학 진학? 빚더미에 앉은 대학생? 꿈이 없는 대학생? ‘대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Ⅲ. 결 론문제점들에 대한 고찰Ⅰ. 서론 - 나의 대학생활현재 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으로서, 세명대학교 토목공학과 3학년 학생이다. 대학원 진학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그만큼 토목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 솔직한 이유는 그냥 학부졸업만으로 내가 만족할만한 직장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대학생활은 현재 토목재료연구실 소속, 과대표, 학과 학부생이라는 위치에 있다. 하루가 연구실 출근을 시작으로 해서 퇴근으로 끝이 난다. 그 사이에 학과 수업, 약간의 개인적인 공부 등의 시간이 있지만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다. 학과 생활은 거의 없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은 더 없다. 이런 빡빡한 생활 속에서도 항상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과 시험도 상대평가로 바뀌었고 취업을 하려면 남들보다 더 뛰어난 스펙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TOEIC 시험, 자격증 취득, 학과 시험 등을 준비하면서도 무언가 더 해보려고 노력한다. 나를 포함한 이러한 학생들은 한참 좋을 청춘이라는 시절을 왜 이렇게 숨 막히게 보내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나의 직장, 즉 ‘취업’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결국 대학 입학, 대학에 들어와서 하는 모든 것들이 단지 취업, 이 하나를 위해서이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이 취업을 위해 노력 생각한다. 지금의 대학생은 그저 성인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등학생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부터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사실적이고 직설적이게 써보며, 내가 생각하는 대학생활은 무엇인지 써보려 한다.Ⅱ. 본론 - 사회가 만든 대학교육의 현실과 문제점? 무조건적인 대학 진학처음으로 할 이야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무조건적인 대학 진학에 대한 얘기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도 ‘대졸실’(대학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취업이 힘들다. 그렇다 보니 대학 졸업을 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없어 보이기 때문에 대학 진학이 무조건적이게 된다. 대학 진학만을 보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 자기 분야에 대한 지식을 좀 더 폭넓고 자세하게 배우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대학 진학이 무조건적이다 보니 ‘가짜 대학생’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가짜 대학생은 대학생인 척 학력 위조,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 아닌 마음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보통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도 분명하지 않다. 그냥 막연하게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며, 선망하는 직업을 향한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내가 볼 때 지금의 대학생들은 상위권 대학 학생들을 제외하곤 거의 다 ‘가짜 대학생’에 해당된다. 대학 진학률이 높다 보니 진정 자기가 가고 싶은 학교, 학과를 가는 학생은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이다.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하고 남는 자리를 가야 하는 나머지 학생들이 바로 가짜 대학생에 해당되는 것이다. 내 주위만 봐도 전공이 정말 자신에게 맞고,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로 등 떠밀리듯 대학을 진학하고, 뒤처지기 싫은 마음에 목표도 모른 채 앞으로만 나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렇다 보니 원래 대학의 목적대로 전공에 대한 폭넓은 사고와 지식을 가지기는 힘들다. 학생들에게 대학의 공부는 상대평가로 인한 학점관리에만 시달리며생들은 진실 되지 않은 ‘가짜 대학생’이고 이것은 생각해볼 만한 문제이다.? 빚더미에 앉은 대학생두 번째로는 지금의 대학생들은 좋은 말로 대학생이지, 그들은 모두 빚쟁이라는 것이다. 이는 비싼 대학 등록금이 보여주는 현실에 대한 얘기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중등교육으로 세상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런 효율적인 제도를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 했다. 때문에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현재 대학 진학률은 매우 높다. 이와는 모순되게도, 그에 비해 대학 등록금은 매우 비싸다. 이 금액은 연간 평균 약 667만 원인데, 이는 추가적인 학생들의 생활비는 계산되지 않은 순수 대학 등록금만의 금액이다. 금액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이를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집안은 소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하나는 등록금 융자로 비용을 지불하고, 나중에 취업 후의 연봉으로 빚을 상환하는 방법이다. 개인의 삶을 전체적으로 디자인한다면 위험부담이 상당히 큰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취업 후 고소득의 연봉을 얻지 못한다면, 평생 초기 출발 때의 빚을 떠안아야 하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은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2013년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시장은 매우 취약하다. 대학 등록금, 생활비에 견주어 볼 때, 학교를 다니지 않고 아르바이트만 해도 따라잡기 힘든 차이이다. 안타깝게도 아르바이트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금액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한다. 이처럼 지금의 ‘대졸’이라는 학력을 갖기 위해서는 이런 빚더미에 앉아야 한다. 결국 사회가 대학생들에게 주는 것은 등록금에 대한 좋은 제도가 아닌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큰 빚을 안겨주는 것이다. 이렇듯 지금의 대학생들에게는 시각적으로 이런 힘든 면이 보이진 않지만, 그들은 모두 불안정한 삶을지고 나아가는 대학생이 없다는 것이다. 며칠 전, 과에서 주최한 ‘선배 특강’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회로 직접 뛰어든 선배들을 초청하여 취업 과정, 또 그 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들려주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 중 한 선배가 너희들은 꿈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단 한명도 자신의 꿈에 대해 자신 있게 당당히 말하는 학생은 없었다. 이것은 우리 과에서 있었던 간단한 예이지만, 주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봐도 ‘진짜’ 꿈이 있는 대학생은 몇 없다. 이것은 처음에 다루었던 문제와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다들 선망하는 직업, 학과, 전공 등을 위해서 똑같이 노력한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고뇌하고 성찰할 시간도 없다. 그저 암기 교육에만 시달리며 그것에만 힘을 쓴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시작해야 하고, 더 많이 외워야 하기 때문이다. 즉, 어려서부터 경쟁만 생각하여 바삐 오느라 자신을 진정 알아볼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진짜’ 꿈을 위해 나아가는 대학생들을 찾아보기는 힘든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 사회가 만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는 대기업 중심의 사회인데, 이는 ‘독과점화가 일반화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보통 사람의 경우 미래가 확실하지 않고 연봉도 열악한 중소기업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점점 전공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그 폭은 좁아지고, 이로 인해 경쟁 또한 더 치열해진다. 쉽게 예를 들어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자. 초등학교 시절 꿈을 물어보면 대통령, 과학자 등의 큰 꿈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그 꿈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점점 더 느끼게 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문은 매우 작은데, 통과하려는 경쟁자들은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꿈을 찾게 되고 자신에게 있어서 현실적인 것을 찾게 된다. 그러나 경쟁의 굴레에서 오래 벗어날 수 없으므로 그 고민의 시간은 잠깐이다. 그렇게 되면서 일단 경쟁구도에을 서서 가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크게 보면 대학생을 떠나 개개인의 꿈을 짓밟고 미래 없는 학생들을 계속 만들게 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대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네 번째는 ‘대학’에 대한 대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먼저, 대학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의 생각부터 얘기를 하면 이렇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거의 모든 학생들은 대학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암기 교육과 친구들과의 무한한 경쟁에 지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을 가게 되면 지금과는 다른 교육과 생활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로망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오랜 준비 끝에 자신이 생각하던 대학생이 된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이렇다. 다시 상대평가로 인해 동기들과 경쟁을 하며 공부를 해야 한다. 또, 학점 관리 외에도 TOEIC 점수, 자격증, 해외 연수, 봉사 점수 등의 ‘스펙’을 생각하며 더 많은 경쟁을 해야 한다. 결국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다시 반복되다 보니 대학생들의 생각은 이렇다. 대학에서의 전공 공부는 그저 학점 관리, 그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공 공부라고 해봐야 성적을 잘 받기 위해 교수의 출제 경향에 맞춘 잠깐의 암기 교육으로 끝이 난다. 그리고 대학은 그저 취업을 위해 거쳐 가는 교육과정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위해서보다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종이 쪼가리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내가 볼 때 이것은 큰 문제이고, 이로 인해 낭만적인 대학생이 더욱 더 생겨날 수 없는 것 같다. 대학에서의 전공 공부는 그럼 무엇일까? 내가 생각할 때는 정말 자신의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서 더 폭넓고 전문적이게 전공을 이해하고, 진짜 전공이라 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사회 시스템으로 인한 악 효과라 할 수 있지만, 대학생이라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빡빡한 경쟁 구도 안에서 이것을 스펙보다 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