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 독후감책 저자이자 실제 주인공인 랜디포시(카네기멜론대학 교수)는 아내와 세 아이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게 된 랜디는 대학 연례행사였던 마지막 강의 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가족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정리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인가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리고 보통의 사람과 달리 랜디는 전자를 선택하고 가족에게 양의를 구하게 된다. 말 그대로 마지막 강의가 되어버린 그 강의준비를 해나갈 결심을 하게 되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저자 자신의 불행과 싸우면서 지켜나가는 일에 대한 열정이 책에 너무나 잘 묻어나고 있다물론 항상 남편의 편이 되어 모든걸 감싸주고 응원해주는 아내의 역할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랜디는 본인의 불행을 계속 낙담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싶지 않아했다오히려 본인에게 일어난 불행을 이용해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일에 반영하고 더욱 완벽해질 자신의 마지막 강의에 대해 기뻐하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일을 했다그랬다 작건 크건 인생에 일어나는 불행한 모든 사건 사고는 생각에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었다이 책에서 랜디가 마지막 강의를 하는 장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나는 솔직히 강의 도중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하는 장면을 가장 감동스럽게 읽었다. 책에서도 감동적으로 표현을 했고 말이다. 하지만 후에 랜디의 실제 마지막 강의 모습을 담은 UCC를 보고 실망을 많이 했다. 그 부분을 찾아서 봤는데 책에서 만큼의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감동이랑은 거리가 멀었다. 랜디는 자신의 마지막 강의에 관심이 더 많아 보였다. 그래서 실화에 대한 책도 책 내용이 조금 과장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되는 계기까지 만들어준 책이 되었다. 어쨌든 랜디의 일에 대한 열정은 인정한다. 그리고 존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