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활동명: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주제: 책(삽화가 있는 책, 글만 써진 책 상관없이)을 읽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상상해서 그려보기설정동기: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님들이 책을 많이 읽히고 있다. 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집에만 가보더라도 책이 한가득 쌓여져 있다.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단지 내용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수용적 자세보다는 내용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거나 다른 결말을 상상해 보는 등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해 본 방법 중 하나가 책을 결말 앞 , 혹은 결말까지 읽은 후 다음에 일어날 장면이나 자신이 생각해본 결말 장면을 그리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기대효과: 이전에는 수용적인 자세로만 책을 읽었다면 이번 활동으로 적극적, 능동적, 비판적 독자의 자세를 가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다음 활동지는 모든 아이들이 해당 책을 읽었다는 가정 하에 만들었다.1-1다음 그림은 ‘우리 친구 하자’의 한 장면입니다. 다음에는 무슨 장면이 나올까요?2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활동명: 신비한 동물 사전 만들기주제: 나만의 신비한 동물 그리기설정 동기: 이 활동은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을 모티브로 하여 생각해 낸 활동이다. 비록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존재했으면 하는, 동물원에서 보고 싶은, 키우고 싶은 동물들을 그리고 특징도 마음껏 지어보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한 학급 학생들이 만든 활동지들을 모아서 책자로 만들어서 말 그대로 그 학급만의 ‘신비한 동물 사전’을 만드는 것이다.기대 효과: 평소 신비한 동물을 상상해보던 아이들은 그것을 직접 그림으로 나타내보고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이런 상상을 해보지 않은 친구들을 이번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활동지들을 책자로 보관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2-1 신비한 동물 사전~!지구상에 존재하진 않지만, 있었으면 하는 동물을 그려보아요!이름:서식지:특기:크기:색상:주의할 점:기타사항:왜 이 동물을 만들었나요?3그림으로 창의력 키우기활동명: 소풍 가방 싸기주제: 스스로 소풍 가방 짐 챙기기설정 동기: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다 같이 교외로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이 있다. 체험학습 전날 초등학생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스스로 가방 챙기기가 어려울 수 있어서 부모님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한다. 체험활동을 나가기 전 날 가져가야 할 것들 뿐 만 아니라 가져가고 싶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봄으로써, 창의력도 키우고 스스로 준비물을 머릿속으로 정리해보고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적장애학생 수업지도안(통합교육)?지적장애 정의: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지적장애 특성: 주의집중력을 잘 하지 못하고 주의집중 시간이 짧다.일반화에 어려움이 있다.자기 조절 능력이 또래들에 비해 낮다.언어 발달에 있어서 지체되거나 비정상적인 패턴을 보인다.사회성 발달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할 줄 모르고 빈약한 자아개념을 형성하기도 한다. 등?해당 학급 지적 장애 아동의 현행 학습 수준: 중등도 정신지체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쓰기 영역에서 단순한 단어는 쓸 수 있지만 또래에 비해 쓰기를 계획하고 구성하고 작업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며, 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잘 나타내지 못한다. 쓰는 속도 또한 매우 느리다. 읽기 측면에서는 쓰기보다는 문제가 적지만 또래에 비해 긴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해 학습 동기가 높지 않다.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할지를 잘 몰라,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한다. 기체에 대해서 배웠으며, 이전 차시에서 기체의 종류 중 산소의 개념은 배웠으나 성질까지는 알지 못한다.?지적장애 아동의 이름: 김정환※일반 학생 지도안에서 빨간색 글씨로 지적장애 아동에게 맞는 지도안을 추가했습니다.지도일시2015. 05. 13.(월) 5교시지도대상 및 장소6학년 1반 교실(20명)지도교사단 원4. 여러 가지 기체차시7/12교과서쪽수124~127본시주제ㆍ 이산화탄소의 성질 알아보기학습목표ㆍ기체 발생 장치를 꾸며 이산화탄소를 모을 수 있다.ㆍ실험을 통하여 이산화탄소의 성질을 안다.ㆍ친구들과 함께 실험을 하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한다.ㆍ이산화탄소의 성질을 느껴보고 ‘콜라’와 ‘소화기’에 이산화탄소가 있음을 안다.학습단계학습과정교수?학습 활동시간자료(?) 및유의점(?)교 사아 동문제찾기동기유발◎탄산음료에서 생긴 기포를 본 경험 이야기하기.○학습 목표에 입각하여, 정환이에게 콜라 캔을 흔든 다음 뚜껑을 열어 거품이 나오는 것을 직접 보여주면서 학습에 흥미를 유발한다.-사이다나 콜라를 컵에 따르면 기포가 생깁니다.-탄산음료 캔을 흔든 다음에 뚜껑을 열면 거품이 많이 올라옵니다.3’?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한다.?캔 콜라학습문제제시이산화탄소의 성질 알아보기문제탐색탐구 순서 제시 이산화탄소 발생장치 꾸미기 이산화탄소의 성질 알아보기자기학습실험 및 탐구◎실험 지도하기○실험이 끝난 후 사전에 배부된 학습지를 작성하도록 지도(1조 당 1장)○실험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지도 후 실험 시작※정환이가 속한 조는 필요하다면 2~3분의 실험 시간을 더 주도록 한다.※ 기체 발생장치 만들어 이산화탄소를 발생키기고 그 성질 알아보기① 가지달린 삼각 플라스크에 물을 조금 넣고 탄산칼슘을 두세 숟가락 넣습니다.② ㄱ자 유리관을 수조에 담긴 집기병에 넣습니다.③ 묽은 염산을 깔때기에 붓습니다.④ 핀치 집게를 조절하면서 묽은 염산을 조금씩 흘려 보냅니다.⑤ 이산화탄소가 집기병에 가득 차면 물속에서 유리판으로 집기병의 입구를 막고 집기병을 꺼냅니다.⑥ 집기병 세 개에 이산화탄소를 모읍니다.※정환이의 역할: 실험 준비물을 자신의 조에 가져가기, 집기병 뒤에 흰 종이 대기, 석회수가 든 병에 빨대로 불기 와 같이 비교적 쉽지만 실험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 단, 해야 하는 일의 단계를 구체적으로 하나씩 알려주어 도움을 준다.19’?조원 각각의 역할을 정해서 실험하도록 한다.?무겁거나 큰 기구들은 교사가 사전에 배치해 놓는다.?학습지설명실험 결과 설명◎실험 결과 확인 및 개념 정리하기○ 이산화탄소의 색은 어떠한가요?○ 이산화탄소의 냄새는 어떠한가요?○ 촛불을 이산화탄소가 든 집기병에 촛불을 넣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산화탄소가 든 집기병에 석회수를 조금 넣고 흔들면 어떻게 됩니까?○이산화탄소를 관찰하여 알게 된 성질을 발표해 봅시다.- 색이 없습니다-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불꽃이 점점 약해지더니 향불이 결국 꺼졌습니다.- 석회수가 뿌옇게 됩니다.- 이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습니다.- 촛불을 꺼지게 합니다.- 석회수를 뿌옇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5’?ppt를 보면서 다같이 답안 맞춰보기(정환이도 친구들과 함께 읽도록 지도)자기 확인및평가생활 적용학습 내용 정리◎실생활에 적용하기○우리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가 이용 되는 곳을 찾아 봅시다.○소화기로 화재 진압하는 영상, 콜라를 직접 흔든 후 열어서 거품이 나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학습에 도움을 줌◎ 학습내용 정리하기○ 오늘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봅시다.○콜라, 소화기 그림카드를 준비하여 정환이가 칠판에 붙이도록 지도- 탄산음료 속에 녹아 있습니다.- 소화기에 이용됩니다.- 드라이 아이스를 만듭니다. 등.- 이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습니다.- 촛불을 꺼지게 합니다.- 석회수를 뿌옇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이산화탄소가 사용된 예로는 소화기, 탄산음료 등이 있습니다.8’?화재 진압영상, 캔 콜라?ppt 자료형성 평가◎ 오늘 학습한 내용을 이해하였는지 간단한 형성평가 실시하기○필요하다면 정환이의 시험 시간을 2~3분 늘여준다.5’?평가지평가 계획평 가 관 점방 법▣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이산화탄소’를 알게 되었는가.관찰 및수행평가?친구들과 실험을 하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실행한다.?이산화탄소를 알고 ‘콜라’와 ‘소화기’에 이산화탄소가 있음을 안다.▣실험 시 유의사항-고무마개와 가지 달린 삼각 플라스크의 입구가 꼭 맞지 않으면 기체가 고무마개와 플라스크 입구 사이로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미리 주의 깊게 확인한다.-묽은 염산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피부에 닿은 경우에는 바로 흐르는 물에 오랫동안 씻도록 한다.-핀치 집게가 고무관을 꽉 조이지 않으면 플라스크에서 생성된 물질이 고무관으로 역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핀치 집게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핀치 집게를 잘못 사용하여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묽은 염산이 플라스크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금씩 흘려 보낸다.▣ 판서 계획2. 여러 가지 기체*이산화탄소의 성질 *이산화탄소 이용 사례① 색깔과 냄새가 없다.② 촛불을 꺼지게 한다.③ 석회수를 뿌옇게 만든다.공부할 문제이산화탄소의 성질을 알아 봅시다. (‘이산화탄소’를 좀 더 강조하여 판서)*오늘의 실험: 이산화탄소 발생 장치 만들기 이산화탄소 발생장치 꾸미기 이산화탄소의 성질 알아보기※정환이 학습목표의 중요한 키워드인 ‘이산화탄소’를 좀 더 눈에 띄기 판서한다.콜라그림카드
교사는 특별한 직업인가‘교사는 특별한 직업’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전, ‘특별하다’의 명확한 정의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특별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보통과 구별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다른 보통 직업과 구별되게 다른가?’에 대한 저의 의견을 쓰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또 여기서 말하는 보통직업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라는 고민을 하다가 교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군으로 생각하였고, 그렇다면 두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대조를 해야 할 듯 했습니다. 바로 교사집단과 그 외의 집단으로 말입니다. ‘교사는 특별한 직업인가?’라는 질문에서 나는 다른 직업들도 교사와 마찬가지로 나름의 특별한 점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에 교사만이 특별한 직업이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직업들과는 구분되는 교사만의 특별한 점들을 찾아 교사가 특별한 직업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교사가 특별한 직업이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를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교사의 사전적 의미는 ‘주로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따위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의 내용만을 가르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학교라는 곳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배우는 곳입니다. 학생은 필수적인 예절을 배우기도 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는 등 매우 다양한 것을 익힙니다. 가치관을 세우는 시기의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한 사람의 인생에 부정적일수도 긍정적일수도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제가 교사가 특별한 직업이라 생각한 이유입니다. 물론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다른 직업의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가 치료를 성공적으로 함으로써 환자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고 변호사가 변호를 올바르게 하지 않음으로써 의뢰인이 억울한 죄를 받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교사는 이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살아가면서 스스로 여러 가지를 선택하고 행동할 것이며 어떠한 삶을 살 것인지 고민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저마다의 가치관에 맞게 선택을 하면서 살아갈 것이며 교사는 바로 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 간접적으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처럼 저는 학생들이 가치관을 성립하면서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교사가 특별한 직업이라 생각하였습니다.교사가 특별한 직업인 두 번째 이유는 현재 배우고 있는 ‘교육의 역사철학적 기초’라는 책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제 5장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에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교직의 본질에 해당하는 특징이요, 그와 동시에 교직을 이 세상의 다른 어떤 직업과도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을 필요로 하는 다른 직업들과 비교를 해 보았을 때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교사는 학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일을 하고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책에서는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같다는 주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해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교사는 학생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입장이고 학생은 배우는 입장입니다. 교사는 ‘무엇’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할지, 자신이 알고 있는 ‘무엇’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을 할 것입니다. 한편, 학생들은 교사로부터 ‘무엇’을 배우면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배움을 얻을 것입니다. 이렇게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은 ‘무엇’을 가르치려하고 배우려하며 그 과정에서 같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같은 과의 동기가 말한 것처럼 이러한 점은 의사와 환자, 변호사와 의뢰인 등 다른 직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과정입니다. 환자는 의사가 가지고 있는 의학적 지식을 모두 알 필요는 없으며 의뢰인 또한 변호사의 머릿속에 있는 변론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교사의 특징은 교사가 특별한 직업이라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과를 배우면 도덕적 인간이 되는가내가 ‘교과를 배우면 도덕적 인간이 되는가’라는 주제를 봤을 때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여기서 말하는 도덕적 인간의 기준은 무엇이라는 것이다. 도덕 교육을 잘 받아 도덕적으로 아는 바가 많으며, 아는 바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도덕적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덕적으로 아는 바가 없어 도덕적인 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도덕적 인간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도덕교육을 잘 받아 도덕적으로 아는 바가 많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 혹은 도덕교육을 잘 받지 못해 도덕적으로 아는 바는 없지만 도덕적인 행동을 한 사람도 도덕적 인간’이라고 볼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바로는 전자는 도덕적 인간이라 볼 수 없다. 도덕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도덕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도덕에 관하여 무엇인가를 알리기 위한 것이며, 또 학생이 그 알게 된 바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최종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교재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지식’이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상태인 ‘지행의 괴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도덕 교육의 최종 목적인 도덕적 실행을 하지 않는 전자에 대해서는 도덕적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후자의 경우는 어떨까. 도덕적 지식 없이 도덕적인 실천을 한 사람. 자리를 양보한다는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이 버스에서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과연 자리를 양보할까. 후자의 경우는 도덕적 지식을 아직 습득하지 않은 어린아이를 예로 들 수도 있다. 아이는 도덕적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가 ‘저 분께 자리를 양보해 드리렴.’이라는 말을 듣지 않는 한 자신의 의도대로 자리를 양보하진 않을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한 행동이 도덕적인지 아닌지도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내키는 대로 행동을 달리 할 것이다. 나는 이러한 도덕에 대해 무지한 경우는 현실에서 매우 드물다고 생각하며, 도덕적 행동인지 판단하지 못한 채 실행하는 사람은 도덕적 인간이라 보기 어렵다.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교과는 주지교과나 도덕과 관련된 교과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교과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체 교과를 주지교과와 비주지교과로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비주지교과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모아놓은 과목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기술 가정처럼 물건을 만드는 방법이던지 뭔가 실용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과목이 이에 해당한다. 그에 반해 주지교과는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주지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을 의미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주지교과와 비주지교과 모두에서 도덕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요소들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도덕교과에서 배우는 도덕적 지식의 내용이 더 많고 깊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덕교과 이외의 교과목에서도 도덕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국어나 영어를 학습할 때 학생들이 읽는 지문에서 도덕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도덕적 지식의 경우는 대부분의 교과에 부분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좀 더 심화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우는 교과가 바로 도덕이라고 생각한다.따라서 ‘교과를 배우면 도덕적 인간이 되는가’에서 좀 더 중점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바로 도덕적 인간의 기준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내가 생각하는 도덕적 인간은 도덕적지식을 가지고 있어 어떤 행동이 도덕적인지 비도덕적인지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교과를 배운다면 도덕적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교과를 배운 모든 사람이 도덕적 인간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도덕적 지식이 있더라도 실천하는 사람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도덕적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교과’를 배워 ‘도덕적 인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도덕적 인간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당신의 청춘은 안녕한가요‘족구왕’을 보면서 재미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많이 웃기도 했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웃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면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영화의 주인공인 복학생 ‘만섭’은 족구와 사랑에 관심이 많았고 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학생들은 그런 만섭을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당신의 행동은 틀렸으며 현실에 눈을 뜨라고 이야기합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느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한 선배의 모습은 더 이상 영화 속 세상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청년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스펙 쌓기, 공무원 시험 준비 등으로 바빠 결국 꿈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청년들 사이의 대화의 마무리는 항상 취업준비 등에 대한 막연함과 압박감, 세상에 대한 불만 토로 등으로 끝나는 것이 일상 다반사일 만큼 현실은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 줍니다. 비정규직으로 살거나 살 예정인 88만원세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3가지를 포기한 20, 30대를 가리키는 삼포세대, 잉여세대 등 청년들의 고통과 아픔을 드러내는 여러 신조어들이 생겨날 정도로 청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족구왕’은 이러한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 청춘을 일깨워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 만섭은 단지 ‘재미있다, 하고 싶다’라는 이유만으로 무엇인가를 도전 해 볼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젊은이들은 만섭처럼 열정을 다하여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며, 이 영화에서는 그 하고 싶은 일의 일례로 족구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펙, 취업준비 등에 쫓겨 힘들어하는 세대들에게, 마음속에 숨기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내보이기를 격려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또한 남들이 싫어한다고 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부끄러워 하거나 숨기려 하지 않는 만섭을 통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물론 영화 속 만섭의 삶은 현실과 맞지 않으며 사람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고,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고 거기다 학점까지 챙기느라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청춘을 즐기기에도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결국 만섭이의 바람이 실현이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듯 하였지만 현실 속에서는 그런 해피엔딩이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시기에만 누릴 수 있고 허락될 수 있는 일을 청년들이 그냥 지나친다면 나중에 후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해보는 것도 다른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청년들을 위해 사회가 그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준다면 그들이 청춘을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