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의 규제기준32130993경제학과최 호 석사행성의 정의① 사행성이란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제2조 1항에 따르면 “사행행위”라 함은 다수인으로부터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모아 우연적 방법에 의하여 득실을 결정하여 재산상의 이익 또는 손실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②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사행산업의 법적 의미는 인간의 사행심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하거나 관련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즉 사행산업은 우연에 의하여 이용자에게 재산상의 이익과 손실을 주는 행위를 하는 산업으로 정의된다.사행행위(산업) 허가요건『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제 5조에 따르면 사행행위는 경찰청장 또는 지방경찰청장이 허가요건을 만족하면 사행행위업에 허가를 내줄 수 있다고 한다. 허가 요건으로는1. 공공복리의 증진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2. 상품의 판매선전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3. 관광진흥과 관광객의 유치촉진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각호의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관하여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그러나 이러한 『사특법』은 온라인에서 성행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사행성 게임 등에 관한 처벌에 여전히 미흡하다.사행성게임 영업의 실태현재 사행성 PC방은 전국에 4천여 개 정도가 성업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 제도상으로는 PC방이 자유업으로 되어 있어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와 행정적 규제도 쉽지 않다. 또한 이러한 사행성게임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지난 몇 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 규모 또한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2009년에 약 5,400건에서 2011년에 3배로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그것의 2배로 증가했다. 또한 인터넷 도박의 규모가 하우스 도박이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의 규모를 따라잡은 것으로 보아 향후에 더더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행성이라는 부정적인 사회적 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현 법률과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온라인 도박의 특성① 편재성 : 사이버 공간은 개방적인 공간이다. 도박개장을 위한 다수인의 회합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를 위한 특별한 장소적 제약이 없다. 인적인 제약, 장소적 제약, 시간적인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접근 용이성으로 사회적 폐해의 유발가능성이 높다.② 중독성 : 온라인 도박은 오프라인 도박장에 가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사적인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원할 때마다 도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박의 중독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③ 범죄 용이성 : 온라인 도박의 경우 운영자들이 몇분 또는 몇초 사이에 쉽게 사이트를 변경하거나 이전할 수 있고, 완전히 삭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도박에 참가한 자금이나 신용카드 등을 미리 결제하게 한후 사이트 폐쇄 등으로 도박자금을 가로챌 수 있으며, 프로그램 조작 등으로 승부조작을 한다거나 암호화된 사이트로 범죄자들의 자금세탁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도 있다.규제 관련 법률의 한계현재, 사행성 게임과 관련한 법률은 『형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사행행위 등 규제 특례법』 등이 있고, 온라인 사행성 게임까지 확대한다면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다.①『형법』: 형법상의 도박죄, 도박개장죄는 사행성 게임 등과 관련하여 현재 가장 손쉽게 적용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규제근거이다. 하지만 이 법률은 온라인으로 퍼져나가는 사행성게임에 실효적인 수단이 힘들다.②『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 이 법은 여러번의 개정을 통하여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처벌을 강화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개정 사특법도 사행성 게임물을 규제할 효과적인 수단이 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③『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 현재 『정보통신망법』에서는 사행성 게임물과 관련한 직접적인 규제조항은 없고, 다만 해당 게임물이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고시된 경우 청소년유해매체물 표시·광고금지 등의 규제를 받게 되어 있다.제도개선 방안① 『사특법』에 사행성 게임물을 이용한 영업이 규제대상이 됨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즉, 사행성 게임물과 건전 게임물은 철저히 구분하여 각각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따로 규제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사행성 게임물이 제대로 규제될 수 있고, 사행성 없는 건전한 게임산업은 사행성 게임물 근절을 위한 규제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cj오쇼핑 중국진출성공사례 분석32130993최 호 석경제학과cj오쇼핑 소개cj오쇼핑은 cj 계열의 TV 쇼핑 채널이다. 1995년 3월 케이블 TV가 본격 방송된 이후 최초로 개국한 홈쇼핑 채널이다. 1995년 8월 1일 ㈜삼구에서 ‘홈쇼핑 텔레비전(HSTV)’로 개국하여 1996년 11월 1일 ‘39쇼핑’으로 채널명을 변경하였고 1999년 7월 1일 ‘39 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2000년 3월 현재의 계열사인 CJ에 인수되어 2000년 6월 1일 CJ 39 쇼핑 이어 2002년 10월 1일 사명과 채널명을 CJ 홈쇼핑으로 변경하였다. 2009년 5월 1일 CJ홈쇼핑에서 CJ오쇼핑으로 사명과 채널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매출액 시장점유율매출액이 점점 늘고있는 추세이며, 시장점유율도 국내 1위이다.중국 진출 당시 국내 시장상황1995~20032004~20082009~케이블 TV시청인구수매년 100만가구 이상 증가증가정체, IPTV 등경쟁자로 부각모바일 커머스 등 신규 채널 확장 모색경쟁구도LG홈쇼핑, 39홈쇼핑2개 업체로 시작우리 → 롯데로 인수(2006년)2011년 제 6채널 SME 채널 사업시작중요 이슈 및 변화2003년 전후로 시청 인구수증가로 고성장신용카드 위기로 매출감소, 보험판매시작 경쟁심화대형 유통업체 진출 후 소비자 신뢰도 상승, 보험 상품 판매 안정(연20%)해외-CJ오쇼핑의 해외진출2004년 : 동방CJ2008년 : 텐진CJ2009년 : STAR CJ(인도)20011년 일본, 베트남 등CJ오쇼핑 해외 진출 현황진출요인1. 한국 내 시장 포화2. 중국시장의 고도경제성장3. 중국의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유사성4. 수출위주 경제정책 →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5. 한국형 생방송 TV홈쇼핑 부재해외 합작투자SMG 그룹과 합작투자 - 동방CJSMG 그룹은 자산규모 18.3억$인 중국 최대 민영 미디어 그룹이며 12개 TV채널과 9개 라디오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 상하이 78%TV 시청률을 가지고 있다.동방CJ는 2004년 SMG그룹과 CJ오쇼핑이 7대 3의 지분투자로 세운 합자회사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사례 가운데에서도 합자법인의 현지화 성공모델로 꼽힌다. 동방CJ는 진출 3년 만인 2006년 흑자달성에 성공했고, 이후 총취급고와 이익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개국 뒤 연평균 성장률은 78%에 달한다. 애널리스트들이 동방CJ의 놀라운 성과를 근거로 CJ오쇼핑의 목표 주가를 속속 올릴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성공원인 분석1. 탁월한 입지선정 ? 상하이는 Fortune지 선정 중국 내 가장 비즈니스 환경이 좋은 도시 1위이며 중국의 경제 중심지, 최고 소비시장, 높은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므로 CJ오쇼핑이 중국진출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2. 미드하이제품 포지셔닝 ? 상하이의 고학력 화이트 칼라층을 겨냥해 구매력이 높고 손질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웰빙을 지향하고 합리적인 소비/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또한 한국식 홈쇼핑 시스템 QC(Quality Control)를 도입해 방송 초기부터 소비자에게 검증된 유명 브랜드 상품 위주 취급했고 사전 입고 가능 상품을 판매했으며, 콜센터 운영, 주문 72시간 내 배송원칙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 개선과 고급화 이미지를 통해 중국내 이미지를 상승시켰다.3. 경영노하우 이전 ? 기존 인포머셜 형 광고 → 한국형 쇼퍼테인먼트 형 광고로 바꾸어 상품 판매 외에도 토크, 패션쇼, 요리강습, 트렌드를 소개하며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차별점으로 다가갔다. 또한 CJ오쇼핑의 동방CJ경영권 확보 협의로 경영권 확보를 통한 자유로운 경영 노하우 이전을 할 수 있어 성공적인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4. 적정한 합작 파트너 선택 ? 개국 전 SMG의 매체력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영상으로 CJ홈쇼핑 인지도를 상승시켰으며, 중국에서는 홈쇼핑이 유통업이 아닌 전신업으로적용돼, 외국인의 단독 투자 진입 불가해 중국 기업과의 합자, 합작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망라한 SMG와의 합작이 주요한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5. IMC ? 글로벌 상품 소싱/공급 전문 자회사로써 해외 유통 채널에 고품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상품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과 CJ오쇼핑 자체 생산 상품(PB)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수익성을 재고할 수 있었다. 이는 중국 소비자의 신뢰와 한국 제품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6. 현지 네트워크 적극 활용과 파트너사와의 합작 ?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현지 경제 상황과 기업 네트워크를 아는 것이 유리한데, 특히 홈쇼핑 업계는 현지 미디어 그룹이나 방송사와 합작 또는 지분투자로 유리한 채널을 확보해야한다. 2004년 중국의 제2미디어 그룹인 상하이미디어그룹과 합작해 동방CJ를 출범했으며 2008년 천진전시광고공사, 천진보세구투자유한공사 등과 합작해 천천CJ를 출범 등과 같이 CJ오쇼핑의 성공적인 현지 합작투자가 주요한 중국진출의 성공 요인이다.
커피의 제조과정32130993경제학과최 호 석커피는 처음에 식량으로 이용됐고 그 후에 와인의 일종으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음료로 점차 자리 잡았다. 문명사회에서는 커피가 약재의 일종으로 먼저 소개됐다. 이러한 커피를 음료로 마시기 시작한 것은 약 600여 년 전부터다. 그런데 문명사회에서는 커피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방을 거의 다 걸러서 마신다. 프랑스 브르타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그루아 섬 거주민들을 제외하고는, 문명인들은 커피에 함유된 단백질을 음식으로 섭취하지 않았다. 반면에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커피의 단백질 성분을 아주 오래전부터 섭취해왔다. 나일 강 유역의 원주민들은 볶은 원두를 돌 사이에 넣고 곱게 간 다음 여기에 지방을 첨가해 공 모양으로 빚어 끼니로 활용하고 있었다.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뛰어난 농축 식품이면서 훌륭한 자극제인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서 전사들의 사기를 극대화하는 데 뛰어난 식품이었다. 기원후 900년경, 아프리카에서는 잘 익은 커피 열매 과육과 껍질을 발효시켜 향이 탁월한 일종의 와인을 만들어 마셨다. 끓여 만든 커피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000년경이다. 이 당시에는 원두를 달인 즙을 약재로 음용했는데, 돌솥이나 진흙 솥에 말린 원두와 껍질을 통째로 넣어 즙을 내 마셨다. 1200년경이 되면 말린 커피 열매의 껍질만을 달여 마시는 방식이 보편화 된다. 아라비아에서는 오늘날에도 껍질만을 달인 즙을 즐겨 마신다. 한편 아랍에서는 커피 열매 껍질과 생두 표면의 은피를 흙 주전자에 담아 숯불로 살짝 볶은 다음 이용했다. 커피 열매의 껍질을 제거한 후, 말린 원두를 볶아 먹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들어서였다. 그 당시에는 원두가 적당히 볶아졌으면 이를 통째로 물에 넣고 끓였다. 긴 손잡이가 달린, 금속제의 아라비아 커피 주전자가 등장한 때는 16세기 초반 무렵이었다. 이 시기는 또한 커피 제조 방식과 접대 방식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시기이기도 하다. 커피는 이제 모두를 위한 원기 회복 음료로 통했다. 이브릭(소형 커피 주전자)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뚜껑이 없는, 단순한 형태의 주전자였지만 점차 발전을 거듭하면서 17세기 중반쯤 되면 뚜껑이 달린 이브릭이 첫 선을 보였다. 아랍의 일부 지역에서는 그 후에 가루 형태의 커피를 접대용 컵에 담고는 여기에 끓는 물을 붓는 방식으로 초기의 커피 제조법을 변형시켜 음용했다. 끓이기 방식은 18세기 후반까지 보편적인 커피 제조법으로 통용됐다. 커피하우스에서는 설탕이나 우유를 첨가하지 않은 블랙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시기 시작한 때는 1660년경으로 중국에서 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보고 모방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우려내기 방식의 커피 제조법이 처음으로 등장한 때는 1711년이었다. 커피 주전자에 부착된 퍼스티언 주머니에 원두 가루를 담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붓는 방식이었다. 1760년경이 되면 프랑스에서는 기존의 달이기 또는 끓이기 방식이 사라지고 우려내기 방식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는다. 그러다가 1800년에 프렌치 드립 기법을 처음으로 응용한 드 벨루아의 주전자가 첫 선을 보인다. 이는 한 단계 진화한 커피 제조법, 즉 삼출법의 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19세기 초반 영국에서는 커피 제조법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인물이 애를 썼다. 당시에 영국에서 널리 이용한 커피 추출기로는, 럼퍼드식 삼출기와 큰 인기를 끈 커피 비긴 외에도 존의 펌프식 삼출기와 파커의 증기 분수식 커피 추출기, 진공 유리 삼출기가 있었다. 커피 분쇄의 경우, 철제 분쇄기 덕분에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진하게 만든 커피를 원하는 만큼 잔에 따르고 끓인 우유를 채워 만든 카페오레, 진한 블랙커피에 끓인 크림을 넣은 후 데워 마시는 카페 아 라 크렘이 등장했다. 19세기에 프랑스에서 첫 선을 보인 커피 아 라 미뉘트는 달이기 또는 우려내기 방식으로 만드는 커피였다. 19세기 후반에는 커피를 토기 접시나 소스 냄비에 담아 숯불 위에 올려놓고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 주면서 커피를 볶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가스 로스팅 역시 이 무렵이 되면 실용화된다. 19세기 후반, 독일에서는 주둥이에 마개가 달린 드립 주전자가 인기를 끌었다. 마개를 닫아 주전자 내부의 압력을 높여 아주 천천히 커피를 우려내도록 설계된 기구였다. 커피가 식민지 미국에 전래된 때는 1668년경으로, 당시에는 부유층을 위한 음료로 소개됐다. 일반 대중에게 까지 보급된 것은 1700년경으로 커피하우스의 공이 컸다. 식민지 시절에는 달이기 방식으로 커피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뉴잉글랜드에서는 원두를 통째로 물에 넣어 몇 시간 동안 끓였다고 한다. 뉴올리언스에서는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드립식 기구에 커피 가루를 넣고 끓는 물을 조금씩 부어 커피를 추출했다. 19세기 초반에는 벽난로 가에 세워둔 철제 원통형 기구에 원두를 넣고 볶는 것을 정도로 여겼다. 19세기 말까지도 끓이기 방식을 고수하는 미국인들이 꽤 많았다. 커피 제조법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의 커피 관련 업계가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1912년의 전미커피로스팅업자협회 총회를 통해서였다. 1916년에 캔자스대학 가정학 연구소에서 수행한 실험 역시 커피 제조의 과학화에 크게 기여했다. 커피 추출액의 농도와 색은 원두의 블렌딩이나 가격과는 무관하고, 가루 형태로 분쇄한 원두를 이용할 때 그 정도가 가장 진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1920~30년 미국에서는 각 가정에서 한층 손쉽게 정확한 커피 추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미 농무부에서는 커피를 ‘여타 첨가물 없이 로스팅한 원두만을 물에 우려내 만든 음료’로 규정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원산지 등을 표시하지 않고서는 달아서 파는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다.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두가 탁월해야 할뿐더러 신선해야 한다. 값비싼 커피 주전자나 추출기가 있어야만 훌륭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자기 용기와 모슬린 한 장으로도 탁월한 커피를 얼마든지 추출할 수 있다.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보다는 로스팅 과정에서부터 커피를 잔에 따르기까지, 매순간 정성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한편 우리의 후각을 유혹하는 기가 막힌 향은 커피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커피 오딧세이 - 커피의 식물학적 특징32130993경제학과최 호 석커피 뿌리의 특징커피 뿌리는 보통 땅속 3M까지 뻗는다. 뿌리는 주근과 곧은뿌리, 곁뿌리로 나뉘는데, 주근은 지표면에서 30~45cm정도 뻗는다. 커피나무의 뿌리는 땅속 30~60cm에 주로 분포하며 15평망미터 정도의 토양에서 영양분을 섭취한다. 아라비카는 로부스타에 비해 뿌리가 깊게 발달하며 가뭄에 더 강하다. 뿌리 성장에 최적기온은 26도 정도이며 야간에도 20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커피 잎의 특징잎은 가지나 줄기에서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고 두꺼우며 가장자리는 파도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있고 잎끝은 뾰족하고 잎맥은 뚜렷한 편이다. 아라비카종은 로부스타종에 비해 잎의 모양이 가늘고 섬세한 반면 로부스타는 잎이 넓고 타원형이다. 어린잎은 품종에 따라 옅은 녹색, 혹은 갈색을 띈다. 잎이 나서 50~60일 정도 지나면 완전히 성숙하여 광합성을 하는데 수명은 10~15개월 정도이다.커피 열매의 특징커피꽃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열매를 맺게되며 초기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으면서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체리라고 한다. 꽃이 핀 후 열매가 익는기간은 아라비카종이 6~9개월, 로부스타종은 9~11개월 정도이다. 외과피에 해당하는 가장 바까의 겉껍질을 벗기면 중과피에 해당하나는 약 2mm 두께의 젤리같은 미끈미끈한 점액질의 과육부분이 있는데 이를 펄프라고 한다. 그 안에서 생두를 감싸고 있는 내과피가 파치먼트라고 하며 내과피 각각의 생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은피라고 부른다. 생두는 빈이라고 하는데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빈을 그린 빈이라고 하면 체리안에서 두쪽이 마주보고 있는 것이 정상이며 한쪽 면이평평하여 플랫 빈이라 부르기도 한다. 생두의 가운데 홈은 센터 컷이라 부르고 커피콩은 평균길이가 10mm, 폭은 6mm정도이며 무게는 수분 함유량이 12~13%일 때 0.17~0.4g 정도이다.
세계의 커피음용 풍습32130993경제학과최 호 석오늘날 아시아 지역에서 커피를 마시는 풍습은 600여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서구, 특히 미국에서는 커피 제조와 음용 방식이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 커피는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보편적인 음료가 되었지만 전통적인 필요와 선호에 따라 나라마다, 문화마다 음용 방식과 풍습에 많은 차이가 있다.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원주민들은 오늘날에도 전통적인 커피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원두를 빻아 비상식량으로 활용한다던지, 커피 열매 껍질을 구워 달여 마신다고 한다. 이집트 적도 부근과 우간다 원주민들은 커피 열매를 날로 먹거나 물ㅇ 한 번 끓인 후 햇볕에 건조시켜 먹는다. 환영 인사로 커피 원두를 주고받는 것이 이들 사이에서는 관례로 자리 잡았다. 에티오피아 부족 중에는 개인용 커피 제조 토기를 직접 제작하는 부족도 있다고 한다. 알제리와 이집트는 아랍과 터키식 커피 문화가 뿌리내린 곳이지만, 유럽과 왕래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기도 했다. 물이나 얼음을 첨가해 만든 달콤한 냉커피의 일종인 ‘마자그랑’은 알제리가 그 고향이다. 알제리에서는 어딜 가든 도시의 주요 거리와 광장에서 휴대용 난로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일단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곳에는 탁자위에 커피 잔이 여러 개 놓여있다. 사람들은 돗자리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여러 잔의 커피를 음미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런 장면은 서아시아 지방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옛 알렉산드리아나 카이로를 가보면 전통 카페로 가는 길은 여전히 더럽고 악취가 심하다. 거래가 이뤄지는 곳에서는 어디든 커피가 있다는 점도 변함없다. 또한 물에 원두 가루와 설탕을 넣고 끓인 다음 작은 잔에 담아내는 방식도 여전하다. 300여 년 전 커피에 단맛을 가미하기 위해 카이로에서 설탕을 넣기 시작한 이후로 여전히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아라비아 반도 남쪽 지역은 전 세계로 커피를 전해 주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축복받은 땅이다. 이곳에서 커피의 효능이 처음 알려졌고, 커피가 집약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수세기 동안 커피를 일산 음료로 마셔온 덕분에 아랍인들은 지금이나 rEo나 가장 강인하고 고결한 민족으로 꼽힌다. 아랍인은 손님을 환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들의 환대를 떠올리면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수천 년 동안 마셔온 커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층 계급 역시 온종일 커피를 마신다. 이들이 주로 가는 가게의 입구에는 손님용 툇마루나 벤치가 놓여있다. 아랍인들은 커피를 마시기 전에만 물을 마실 뿐, 그 후에는 마시지 않는다. 한편 터키와 아랍의 일부 지역에서는 술탄 커피 또는 키셔라는, 건조 후 노르스름하게 구운 커피 열매 껍질을 달인 원액을 오늘날에도 즐겨 마신다. 가게 주인들은 사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찾아온 고객에게 커피부터 대접한다. 한편 터키 관리들 중에는 놋쇠로 만든 날렵한 원두 분쇄기를 겸용 기구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이곳의 커피 기구는 대개가 은제품이고, 커피 주전자, 분쇄기, 보관 용기, 컵 겸용 기구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다용도 커피 기구 세트로 통한다. 이란에서는 차가 대중 음료로 자리 잡았지만, 커피를 만들 때는 터키-아랍 방식을 따른다. 스리랑카와 인도의 경우, 원주민들은 터키-아랍식으로 커피를 만들고, 백인 거주자들은 유럽의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인도에서는 커피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맛좋은 음료로 통한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그 밖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럽식 커피 제조 방식을 따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프렌치 드립식으로 추출한 진한 커피 한 스푼을 뜨거운 우유 한 잔에 넣어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유럽에서는 레모네이드 상인들이 가장 먼저 커피를 팔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피렌체에선 커피와 초콜릿 등의 음료를 파는 상인을 카페티에리라 부르지 않고 리모나지라 불렀다. 오늘날의 유럽 커피는 맛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듯하다. 예컨대 파리와 비엔나에서는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지만 영국에서는 형편없는 커피를 대접받기 십상이다. 유럽인 대다수가 오랫동안 커피 대용으로 치커리를 마시며 이 풍미에 익숙해졌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프랑스식 커피 제조법을 따른다. 비엔나 커피머신으로 통하는 펌핑 퍼컬레이터를 이용하거나 드립방식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엔나 커피는 오늘날에도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전쟁 등으로 인해 그 명성이 가려진 시기도 있었지만, 비엔나 커피에 필적할 만한 맛좋고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비엔나의 카페 문화는 1,2차 세계대전 와중에 거의 소멸된 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 갔다. 벨기에는 주로 프랑스식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만든다. 여기에 치커리를 첨가하는 경우도 많다. 영국에서는 추출법이다 드립식, 여과법 애호가들이 상당수 있음에도 붉하고 끓여 마시는 전통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는 토기 주전자이다.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직접 원두를 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커피 음료 그 자체를 끓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설명한다. 영국에서는 원두를 볶고 빻는 과정에서 상인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만든지 꽤 오래된 원두를 파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영국인들은 우려내기 방식을 선호하지만, 이 경우 보통 지나치게 우려낼 가능성이 높고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끓이는 방식으로 만든 커피와 크게 다를 바 없다. 오늘날 런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로 커피 노점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노점에서는 보통 치커리 커피를 팔았고, 마가린을 바른 빵을 두껍게 썰어 팔았다. 프랑스 커피의 경우, 원두를 강하게 볶는 점과 황당할 정도로 자주 첨가하는 치커리만 뺀다면 진정한 커피의 풍미를 보여주는 커피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프랑스는 한 해 평균 300만 포대의 커피를 소비한다. 원두를 전문적으로 볶아 파는 도소매점이 많지만, 프랑스에서는 아직까지도 원두를 직접 볶는 집이 많다. 또한 볶은 원두를 빻는 일 역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인들은 보통 아침에 긴 빵과 함께 카페오레나 치커리를 첨가한 진한 블랙커피 반잔에 뜨거운 우유 반 잔을 섞어 마신다. 노르망디에서는 독특한 커피 음용 문화가 자리 잡았다. 칼바도스라는 사과 브랜디 반잔과 커피 반 잔을 섞은 후 설탕으로 단맛을 가미해 마시는 것이 노르망디식 커피 음용법이다. 프랑스의 커피 제조 방식은 드립식과 여과식이 일반적이다. 한편 파리나 프랑스 대도시 대로에 자리하 카페에서는 대개 리큐어를 첨가한 커피를 판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와인을 떼어놓을 수 없다. 독일에서는 어딜 가든 카페를 볼 수 있다. 손님들은 널따란 카페의 작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고 케이크나 빵을 먹는다. 독일의 경우, 여느 유럽 국가에 비해 커피를 잘 조리하고 좀더 과학적으로 제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부터는 커피보다는 커피 대용물을 엄청나게 소비한 탓에 커피 본연의 매력을 예전만큼은 즐길 수 없게 됐다. 그리스에서는 우선 생두를 하이로스트나 시티로스트 단계로 강하게 볶은 후 가루가 될 때까지 빻는 것이 보통이다. 기본적으로 오스만투르크식 혹은 터키식 데미타스를 만드는 과정과 같다. 그리스 사람들은 이렇게 만든 커피를 하루에 열 잔가량 마신다. 이탈리아에서는 커피 도소매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직접 원두를 볶는다. 풀시티나 이탈리안로스팅 수준, 즉 중강 단께로 원두를 볶는다. 프랑스를 비롯한 다른 유럽 대륙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카페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프랑스식 제조 방식에 딸라 커피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네덜란드에서도 프랑스식 카펠ㄹ 빼놓고는 대도시의 활기찬 일상을 논하기 어렵다. 이곳에서는 원두를 적당히 볶은 다음 능숙하게 커피를 만든다. 여기에 크림이 가득 담긴 작은 주전자와 설탕 세 조각이 담긴 작은 접시, 또 물이 든 가느다란 잔이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