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위해 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리뷰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안나의 결말을 스포일러 당했다. 처음에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에 이끌려 책을 선택했고, 결말을 알고 봤음에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감탄이 나왔다. 가끔 ‘소설이나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오만한 나를 반성하게 만들어준 소설이다. 책의 모든 것이 완벽했으나, 딱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책 속 배경에 대한 지식을 좀 공부한 후에 읽었더라면 더욱 이해가 빨랐을 것 같다.-제목 ‘안나카레리나’ 에 충실한 감상을 내리자면? 이 책은 매우 비극적인 소재이다. 안나는 주인공이지만 행복했던 순간은 그저 불륜을 저지르는 그 순간 뿐이다.
철학책은 생에 처음 접해보는 터라 10권 중 각 장에 요약을 읽고 재밌을 것 같은 장을 골라서 먼저 읽었습니다. 가장 재미있어보여 먼저 읽게 되었던 글이 4장인데, 내용 중 비유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워서 힘들었습니다. 어렵지만 쉽게 이해해보려고 소크라테스의 말에 끌려가듯이 따라 가보려 했지만, 너무 이상적인 부분도 있고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부분도 있어서 중간중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5권을 읽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4->2->3->8->9 권 순서로 읽었으며 전체적인 글이 이어지는 내용이라 읽을수록 이해가 더 잘 되었고 제일 마지막 9권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2권 간략요약+생각>글라우콘은 사람들이 올바르지 못함을 쫓는 근거로 세가지(올바름의 기원, 불가피한 요소, 사람들의 응당함)에 대해 언급하면서, 본인은 ‘올바름’ 그 자체가 왜 좋은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올바름을 찾기 위한 얘기를 시작한다. 도입부로, 전쟁이 수반되어 수호자가 필요한 나라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들의 교육에 있어서 신이란 절대선으로서 취급되어야 함을, 그리고 이를 위한 적절한 시가(설화)가 어떤 것인지 얘기한다. 가정을 하고 예시를 들면서 특히나 산파술을 사용하여 무지를 깨닫게 하는 식으로 말을 전달하여 항상 해답을 모호하게 주는 느낌이 들고, 반박할 수 있는 예시도 나올 요소가 다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신을 절대선으로 두어야만 한다는 것이 조금 혼란스러웠다. 나라의 통치를 위해선 종교와 같이 국민들을 결속할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거나, 또는 올바름의 정의를 위한 초석이 아닐까 생각된다.<2권 전반적인 내용 요약>글라우콘은 사람들이 올바르지 못함을 쫓는 근거로 여러 가지를 얘기하는데. 올바름이란 죄를 짓고도 처벌을 받지 않는 최선의 경우와 나쁜짓을 당하고도 보복을 할 수 없는 최악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