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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역 문화의 이해 지역축제(강원도 중심) 평가A+최고예요
    강원지역 문화의 이해 개인 보고서발표 3조[목차]Ⅰ 지역축제1. 지역 축제의 의미2. 지역 축제의 효과3. 지역 축제의 유형Ⅱ 강원지역의 축제1. 강원지역의 문화 예술축제2. 강원지역 축제의 문제점Ⅲ 춘천의 축제1. 춘천의 축제 현황2. 춘천 인형극제Ⅳ 참고문헌Ⅰ 지역축제1. 지역 축제의 의미축제의 사전적 의미는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를 이르는 말” 또는 “축하의 제전, 축화와 제사”로서 합성어 성격이 강하다. 전통축제의 경우 후자의 의미에 가깝고 오늘날의 축제는 전자의 의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축제는 종교성을 상실한 채 유희적이고 놀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고, 흔히 산업화와 세속주의는 축제의 종교성을 박탈하고 세속화를 가속시켰지만 오늘날의 축제가 제가 사라지고 축만이 남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축제는 분명 축과 제가 포괄된 문화현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축제란 특별한 날로 표시되는 세속적인 어떤 기념의 시간을 의미하며 생활 공동체를 기반으로 성립되어 그 집단의 구성원들이 벌이는 제사이고 잔치이며 놀이라는 것으로 정의될 것이다. 좁은 의미로는 지역과의 역사적 상관성속에서 생성되고 전승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말하고 넓은 의미로는 전통 축제뿐 아니라 문화제, 예술제, 민속 예술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각 지역의 문화행사 전반에 포괄 된다고 할 수 있다.2. 지역 축제의 효과이런 지역 축제에는 여러 효과가 있다. 첫째.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문화이벤트에 대한 직접 지출과 숙박비, 교통비, 식비, 관광 상품 및 특산품 판매 수입, 인근지역 관광에 대한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이익을 가져다준다.둘째, 사회 문화적 차원에서의 문화유산은 지나온 세월에 대한 문화를 설명해 줄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지적욕구를 자극함으로써 여행 동기를 자극한다. 또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정체성 확보뿐만 아니라 국가적 자긍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셋째, 환경적 측면에서의 효과를 살펴보면 경제 문제의 유형 역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축제의 유형을 크게 두 개로 나눈다면 개최목적별, 프로그램별로 나눌 수 있다.분 류내 용개최목적에 따른 분류1) 주민화합축제 : 주로 해당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전통문화축제(예 : 횡성 태기 문화제, 구민의 날 시군민의 날)2) 문화 관광축제 : 관광산업의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축제(예 : 화천 산천어 축제, 대관령 눈꽃 축제)3) 산업축제 : 관광 축제를 제외한 산업분야, 즉 농림, 축산업, 어업, 상업 등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축제(예 : 춘천 막국수 축제, 인제 황태 축제, 화천 토마토 축제)4) 특수목적축제 : 환경 보호 또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실을 추모하거나 재현하는 축제(예 : 영월 단종 문화제)프로그램 내용 및 구성에 따른 분류1) 전통 민속축제 : 지역의 전승설화나 풍습에 유래한 축제(예 : 동해 무릉제, 강릉 단오제)2) 문화예술축제 : 현대적 전시예술 및 공연예술위주의 축제(예 : 춘천 국제 연극제, 춘천 마임축제)3) 관광 상품축제 : 전통문화축제형식, 예술축제형식, 체육행사 및 오락프로그램위주의 축제(예 : 이천 도자기 축제)Ⅱ 강원지역의 축제1. 강원 지역의 문화 예술축제2010년 문화관광부가 집계한 지역축제 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개최된 축제는 총 105건으로 문화예술축제 14개, 전통 민속축제 23개, 관광 상품축제 62개, 기타축제 6개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18개 시 군에서 행해지는 지역축제 중 관광 상품 축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문화 예술축제는 14개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축제명개최일축제 주요 내용개최년도춘천 마임축제5월개막행사, 공연, 도깨비난장, 체험행사1989년춘천 국제연극제9월연극공연, 토론회, 워크샵, 세계풍물전,청소년캠프 등1993년춘천 인형극제9월개막행사, 인형공연, 경연대회, 부대행사 등1989년춘천 애니타운페스티벌8~9월중영화제, 애니메이션창작기획공모전,컨퍼런스 및 포럼1997년대한민국(강릉)댄스페스티벌8월중초청공여 문화큰잔치10월한시백일장, 난고문화시상, 가요음악회 등1998년(평창)오대산 불교문화죽전10월오대산 사진공모전, 불교문화공연,체험산사 음악회2004년(평창) 노성제, 군민의 날 행사10월충의제, 군민의 날 행사, 민속행사, 체육행사1997년(양구)동계민속예술1월얼음썰매 타기, 창작 썰매 만들기, 민속경기1997년(홍천)태봉제10월태봉제례, 민속경기, 백일장 및 휘호대회,태봉학생종합예술제1982년2. 강원지역 축제의 문제점강원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축제가 개최되는 광역자치단체 중의 하나이다.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강원지역의 축제 중 춘천마임축제, 춘천인형극제는 여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연혁이 오래되어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안정된 운영으로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대두분의 축제를 살펴보면 양적인 성장과 관광 상품화에 대한 집중 투자에도 불구하고 문제점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지역축제를 차별성과 독창성을 살려 그곳이 아니면 어디를 가더라도 볼 수 없는 축제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많은 축제들이 주제나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독창성이 미흡하여 고유한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한 축제들이 드물며, 문화적 가치보다는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상품화의 논리가 팽배함에 따라 지역문화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둘째, 축제 개최목적이 불분명한 축제가 흔하다. 특정한 주제나 목적 없이 여러 행사의 혼합으로 백화점 축제를 만들고 있는 것이 흔하다.셋째, 축제의 관광 상품 마인드가 부족하다. 대표적 축제가 된 화천 산천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사람들 간의 정을 느끼게 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넷째, 축제에 외래 관광객 수용태세가 미흡하다. 외래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교통접근성이 불리하고 숙박시설의 부족 등 관광인프라가 미약함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다섯째, 축제 개최 시기가 계절적으로 집중 춘천의 축제 현황춘천은 현재 한국에서 문화관광축제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도의 수부도시로서 서울로부터는 동쪽으로 90㎞ 떨어진 북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다. 1960년대부터 춘천은 3개의 인공호수를 포함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호반 관광의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1995년 6월 선출된 최초의 민선시장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면서 춘천시에 다양한 지역개발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애니메이션산업과 생물 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산업도시 구현 및 이벤트 개발을 통한 관광수입 극대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되었다. 춘천시는 이 두 전략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와 ‘친환경적 첨단산업도시’의 이미지 제고시키면서, 정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역축제를 활성화시켰다.첫째, 마임축제이다. 이는 국내 유일의 마임축제로, 1989년 이후 매년 5월 넷째 주 수요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2001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부선정 우수문화축제로 지정되면서 세계적 마임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 내실 있는 운영과 독특한 색깔을 선보이며 아시아 최고의 공연축제 중 하나라는 명성을 각인시켰다.둘째, 춘천인형극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 기획가인 강준혁과 전국의 인형극단들이 인형극제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를 찾던 중 춘천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1989년 9월 의암호 주변에 자리 잡은 어린이회관에 인형보따리를 풀어놓으면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8월에 개최된다.셋째, 춘천국제연극제는 매 3년마다 열리던 축제를 2003년을 기점으로 매년 개최하게 되었다. 축제 시기도 일정하지 않았으나 2003년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춘천인형극제와 같은 기간인 8월에 개최하고 있다. 춘천국제연극제는 세계연극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축제로서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이 만드는 행사이다. 한국문화의 해외 소개와 연극인의 화합과 우정의 무대인 춘천국제연 춘천 인형극제1) 인형극제 개요춘천 인형극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문화적 감수성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이다. 춘천인형극제에 대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춘천인형극제 집행위원회가 구성된 이후이다. 춘천 인형극제 집행위원회는 인형극인, 문화기획자, 연극평론가, (주)바른손 문화 사업부 등이 참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1989년 처음으로 춘천인형극제가 개최되었고, 이후 (주)바른손이 어린이회관 경영권을 춘천시에 반납하면서 그 후 춘천시는 인형극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국내외 인형극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행사로 2000년의 경우 73개국의 국내외 전문, 아마추어 인형극단이 참여하여 200회의 인형극이 공연되었고, 국내 최대의 인형극제이면서 춘천을 세계적인 인형극의 도시로 발돋움하게 하는 행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현재 춘천 인형극제는 지방 문화행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1996년에는 문화체육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인형극제는 축제기간동안 날마다 10개정도의 인형극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공연은 무료공연도 있고 적게는 4,000원에서부터 12,000원까지 하는 공연도 있다. 야외에 체험프로그램 부스와 어린이 벼룩시장과 함께 매표소가 있다. 공연장은 3개의 건물과 1개의 야외무대로 구성되어 있고 대극장 건물과 여행의 집 건물 아래극장이 아닌 다른 한 건물 안에는 코코극장/바우극장/하늘극장, 총 세 개의 극장으로 되어있다.2) 인형극제 발전과정#축제의 태동기(1989년-1994년)(현 춘천 어린이회관)위탁운영기획자와 인형 극인이 (주)바른손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행정기관의 도움 없이 춘천인형극제를 개최했다. 1989년에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진행했고 국내 13개 극단과 일본에서 온 1개 극단이 공연했다. 이때에 관람객은 7,500명이었고 방학, 휴가철에 맞추어 8월에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축제의 발전기(1995행했다.
    사회과학| 2020.04.13| 7페이지| 1,000원| 조회(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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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역 축제(봄내예술제, 춘천마임축제) 역사, 성공요인, 평가와 함의 등
    목 차Ⅰ. 지역축제1). 지역축제의 의의2). 지역축제의 성격3). 지역축제의 특징Ⅱ. 문화와 예술의 도시 춘천Ⅲ. 봄내예술제1) 프로그램2) 춘천예총과 봄내예술제3) 평가와 함의Ⅳ. 춘천마임축제1) 프로그램2) 마임축제의 역사3) 마임축제의 성공요인4) 평가와 개선방안1. 지역축제1) 지역축제의 의의'지역축제'의 개념은 탈종교화, 탈지역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맞서 일정한 지리적 범위 내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역내 동질성과 자립을 추구하는 문화적 활동을 총괄하는 의미로 전통적인 축제의 개념과는 대별되는 의미를 가진다.지역축제는 전통적 의미로 지역과의 역사적인 상관성 속에 생성, 전승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축제화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보다 현실적인 차원에서 지역축제를 "지역사회의 문화적 정체성에 근원을 두고 대중적이며 주제가 있는 행사 또는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배울거리 등을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이 실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제반의 행사"로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지역축제는 '일 년 중 어느 특정한 날과 기간을 정하여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이며, 일상적인 삶과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창조해가는 생활 양식화된 지역문화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또한 지역축제는 어느 지역, 어느 시대에서나 존재하는 보편적 사회문화적 현상으로서 지역과 사회적 통합과 번영을 소망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축제는 지역성을 기본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이 공유한 지역가치를 프로그램화하여 표현하는 지역중심의 행사로서 지역주민에게는 단결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외부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적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의 지속발전을 촉진 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기여물로써 인식되고 있다.2) 지역축제의 성격지역 개념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관심과 목적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역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공간에 대한 인위적인 범예술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비롯한 각 지역의 민속예쑬경연대회 등 문화행사 전반이 포괄된다. 오늘날에는 협의의 지역축제보다는 광의로 받아들여 지역축제의 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은 지역축제라는 말 그대로 지역의 역사 및 전통과의 직접적인 관련성 속에 공감대가 설정되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지역축제의 의의가 있는 것이다.3) 지역축제의 특징1. 시간과 공간의 제한성지역축제는 한정된 기간 동안 특정내용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제한성과 특별성을 지닌다. 그러므로 축제의 계절적, 사회적 환경, 규모와 예산 등에 따라 개최기간을 정하고 장소를 결정한다. 축제가 열리는 시간과 공간은 비록 제한적이나 지역은 이 것으로 인해 축제가 끝난 후에도 브랜드 가치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지역의 지역축제의 특징적인 환경요소로 자리매김 하게 되는 것이다.2. 행사의 일회성지역축제의 행사는 제한적이며 일회적이다. 그러나 축제의 경험과 기억은 계속 이어진다. 그러므로 지역축제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며 이를 활용한 재방문을 유도하는 정책과 기획이 필요하다. 이는 지역축제 참여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미쳤을 때만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마케팅 전략 또한 지속되어져야 한다.3. 일탈성과 난장성지역축제는 화해된 느슨한 마음과 들뜬 기분을 가지고 참여하는 비 일상성과 일탈성을 가진 행사로 축제에서만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억눌림과 통제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하게 된다.4. 차별화와 용이성차별성은 지역축제에 있어 전략의 하나로 이를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축제는 향토색이 짙은 지역문화자원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대도시의 문화행사들과 쉽게 차별화 할 수 있다. 지역축제의 연구가 선사례에 대한 모방수준에 그치다보니 현재 우리나라의 축제들은 다수가 획일적이고 유사한 축제 프로그램과 상품들로 차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2. 문화와 예술의 도시 춘천1995년 6월 선출된 최초의 민선시장은 본격적인 지방이고 있어 이를 끌어들이는데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동서고속도로의 착공 계획, 경춘선 철도 복선화 계획 등이 추진 중인데,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춘천과 수도권과의 연계교통망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수도권 인구의 잠재적 수요 전망이 한층 밝아지면서 춘천시가 문화관광산업을 추진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되었다.셋째, 지역 문화예술 수요층 즉, 학생, 공무원들의 존재이다. 행정의 도시, 교육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춘천시에는 많은 도단위급 기관들과 고등교육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이들은 다른 어떤 사회계층보다도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수요를 지니고 있고, 따라서 지역의 이러한 잠재 수요층의 존재는 춘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전략을 펼쳐나가는 중요한 배경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넷째,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 인프라의 풍부를 들 수 있다. 1995년 춘천시는 당시 문화체육부로부터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전국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인구 일인당 문화인프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마임축제, 국제인형극제, 국제연극제 등 세계적인 문예행사의 지속적인 성공개최를 이룩한 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춘천시는 축제전략을 통해 춘천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민선자치장은 기존 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지원 증대 외에, 춘천의 전통음식인 막국수를 이용한 춘천막국수축제와 춘천시가 산업구조재편의 방향으로 선정한 애니메이션산업을 육성 홍보하기 위한 만화축제를 발의하게 되었다.이와 같은 지역의 제반조건은 춘천민선시장이 첨단산업과 관광이벤트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지역산업전략을 채택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요인들로 작용하였다. 이 두 산업은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산업으로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라는 구속을 자유롭게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교육 행정도시, 문화도시로서의 춘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춘천시는 추구하기 때문에 재미 또한 반감되어서 춘천의 다른 유명한 축제와는 달리 전체적인 참여율이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두 번째로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예술인들의 ‘예술인과 비예술인의 구분 짓기’와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세 번째로는 춘천 시민들의 춘천 문화예술제에 대해서 가벼운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개선 방안- 이 축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예술인 그리고 시민 양 쪽의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예술인은 ‘우리들만이 예술인이다’ 라는 편협한 생각을 바꾸고 ‘예술의 축제’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시민들과 공존하며 즐길 수 있는 것’ 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또한 춘천 시민들은 춘천 문화예술제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지 않고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가야 한다.즉 춘천만의 문화예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하고, 춘천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3. 춘천마임축제마임(mime)은 흉내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미모스(mimos)’로부터 시작된다. 그리스에서는 대사, 노래, 악기연주와 함께 흉내연기를 강조한 소극(소극이란 해학을 기발하게 표현하여 순전히 사람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할 목적으로 지은 비속한 연극을 뜻한다.)을 마임이라고 하였다.현대마임은 프랑스에서 에띠엔느 드끄루의 신체마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쟈끄 르콕의 가면과 움직임 연극, 마르셀 마르소의 현대 판토마임으로 이어지면서 고도의 예술적인 형태로 창조되었다.마임과 판토마임의 차이는 마임이 시와 같이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예술적 표현을 하는데 비해, 판토마임은 이야기 중심으로 사회적 상황을 희극적인 구성과 묘사적인 연기로 표현하는데 있다.마임의 형태는 한국의 역사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구려 벽화의 무악도가 보여주는 신체적 표현과 곡예, 신라 오기에서 묘사된 기예와 모방춤, 백제의 미마지가 일본에 전했다고 하는 기악, 고려의 백희에서의 곡예와 환술과 기예, 조선의 잡희와 잡극에 우리의 마임형태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현존하는 탈춤원봉사 등 축제는 일반관객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 인력의 참여로 춘천의 축제로 자리매김 해간다. 또한 재정에서도 약간의 변화를 가져온다. 마임배우들과 기획자 등 민간인이 주도하여 탄생시킨 축제는 주관기관의 자부담과 강원도 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으로 운영되었으나 94년 춘천문화방송의 공동주최를 통한 기업지원과 95년부터 춘천시가 행정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축제의 진행은 민간주도로 이어지지만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기금을 지원받고 특히 춘천시가 정기적인 지원을 하게 됨으로써 춘천의 축제로서 의미를 넓혀나가게 된 시점이다.더불어 춘천이라는 공간에서 축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한국마임은 ‘춘천마임축제’를 중요한 성장발판으로 삼아 도약해가는 한편 춘천은 새로운 영역의 공연예술인 마임이 정착해 가면서 ‘문화의 도시 춘천’으로 이미지를 높여나간다.3. 축제발전기(1998 ~ 2002)1998년은 축제가 10년이 되는 해였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축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10주년을 기념한 세미나 등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과 발전방안을 체계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공연장에서의 마임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축제에서 보다 대중적인 즐길 거리로서 무대를 구상하게 된다.그 고민은 도깨비난장을 탄생시킨다. 98년 어린이 회관에서 시작한 도깨비난장은 마임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밤샘무대로 진행되는 이색프로그램으로서 젊은 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게 된다. 이에 힘입어 ‘도깨비 열차’라는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축제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도깨비 난장을 하이라이트로 구성하게 된다. 한편 축제는 2000년부터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무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주목받는다. 춘처지역의 사찰, 교회, 향교, 거리, 학교 등 곳곳을 공연무대로 삼아 축제를 벌여온 축제는 2002년 6만의 관객을 유치하는 대중성을 확보한다.축제가 성장하면서 마임의 지역문화로서의 기반을 단단히 해야 한다는 것이 축제의 개선점으지한다.
    인문/어학| 2020.04.13| 12페이지| 1,000원| 조회(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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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씨남정기 인물 중심 분석 A+
    국문학개설 에세이 과제사씨남정기를 읽고-인물의 성격과 인물상을 중심으로국어교육과2학기 독서과제를 통해 평소 제목만 알고 그 내용을 상세히 알지 못하던 많은 고전소설들을 읽을 수 있었다. 국어교사를 준비하는 대학생이 과제라는 이름으로 고전소설을 읽었다는 것은 상당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평소 독서가 부족한 나의 자세를 반성하고 고전소설의 재미에 빠져들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음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작품들을 읽었지만 아직도 네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소설은 바로 김만중의 『사씨남정기』이다. 그 이유는 본처와 첩의 갈등을 큰 주제로 가정소설의 대표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면서도 남녀간의 애정과 권선징악(勸善懲惡), 사필귀정(事必歸正)의 변함없는 진리를 담고 있어 다채로운 재미와 교훈을 선사해 줬기 때문이다. 『사씨남정기』는 우리나라 중세소설의 발전에 이정표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소설이며 작자인 서포 김만중(1637~1692)이 생애 말년인 1689년 이후 창작한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김만중이 숙종이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를 폐위시키고 희빈장씨를 왕비로 맞아들이는 데 반대하다가 마침내 남해도(南海島)로 유배, 배소에서도 흐려진 임금의 마음을 참회시키고자 이 작품을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사씨남정기』를 읽으며 교씨의 간악함에 분노가 치밀어오르거나 사씨의 불행에 연민을 느껴 안타까움을 느끼고 교씨의 비참한 말로에 통쾌함을 맛보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면 내가 이 소설을 얼마나 몰입하여 읽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사씨남정기』라는 고전작품은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매력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은 작품이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특히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그들이 지닌 인물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읽었다.『사씨남정기』에 등장하는 모든 갈등과 계략 등은 등장인물의 성격과 욕망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만약 교씨가 사씨를 질투하지 않았다면 교씨와 사씨는 온전한 처첩간의 관계를 유지했을 것이고 유연수가 유유부단하지 않고 봉건적 사고방식이 아닌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할 줄 아는 인물이었다면 사건의 전개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만큼 김만중이 인물들에게 부여한 성격과 그로인해 생기는 등장인물의 인물상은 작품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물 한명 한명의 성격을 분석해보고 그것이 작품의 전개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파악하는 작업은 다채로운 재미를 주는 소설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지금부터 내가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많은 주의를 기울였던 부분인 인물들의 성격과 그들의 인물상을 알아봄으로써 인물들이 지닌 특징을 분석해보고자 한다.조선사회가 가장을 중심으로 한 가부장적 사회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가장이 중심이 된 수직적인 사회에서 가장이 지니는 영향력은 절대적이었으며 가장은 그의 종속적인 구성원들을 지배하였다. 유연수는 이러한 엄격한 유교질서 속의 가부장적인 성격을 띄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사씨의 불행은 유연수의 봉건적인 성격과 엄격한 유교질서 속에 갇힌 가정환경으로 인해 더욱 증폭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작품은 유연수의 어리석음보다는 교씨의 간악함을 더욱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결국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자는 남자보다 더 많은 책임이 요구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연수는 문장이 뛰어나고 행동이 모범적인 인물로 표현되지만 그의 모범적인 성격은 동청, 냉진과 같은 현실적인 인물들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는데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있다. 즉, 너무나 모범적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인물들에게 속기만 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뒤늦게나마 자신의 무능함과 멍청함을 깨닫고 틀어진 상황을 바로잡으려 노력하지만 그 전까지 그는 너무나 무능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김만중은 유연수라는 인물을 통해 유교적인 이념속에만 빠져 현실에 무능한 유교양반을 비판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사씨는 덕성, 자색, 학문을 겸비한 완벽한 인물로 등장한다. 유교적 가치와 규범을 앞세워 개인적 욕망을 억누르고 현숙함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며 무너져가던 가문을 일으켜 세우는 인물이다. 사씨는 처자의 덕보다는 색을 우선시하는 가문과는 혼인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이는 부귀만을 앞세워 신부될 사람의 덕망을 알아주지 않는 집에는 시집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자신의 결혼관을 주체적으로 밝힌 사씨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을 앞세워 결혼하던 당시 풍조를 비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씨의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바늘처럼 따끔한 충고가 되어 배우자의 능력과 재물을 결혼조건의 일순위로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에게는 당장이라도 책을 덮고 싶을 만큼의 부끄러움을 선사해준다. 사씨는 이처럼 총명하고 현숙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수동적이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자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할 생각을 하는 사씨의 모습에서는 나약함이 느껴지며 사씨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사씨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의 결과라기 보다는 조력자의 도움과 운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에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사씨는 첩인 교씨의 악랄함과 남편의 무능함에 비운을 겪지만 끝까지 남편에 대한 부덕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화를 맞이하고도 또다시 남편에게 득첩을 권유하는 사씨의 모습에서 자기희생적인 현모양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사씨는 유교적 이념의 완벽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인물인 것이다.현숙하고 총명한 여인상의 사씨와 대립되는 인물인 교씨는 악랄하고 간악한 성격의 소유자로 사건이 전개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교씨는 사씨가 누리고 있는 지위를 박탈하여 유연수의 애정과 재물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보인다. 그 욕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동청과의 사통에까지 이르러 교씨의 비윤리적인 모습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이러한 교씨의 모습은 사씨의 지극히 윤리적인 모습과 대립되어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며 권석징악이라는 보편적인 진리를 보여주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교씨는 동청의 계략으로 자신의 아들이 희생될 때도 잔인하리만큼 실리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거짓눈물로 포장하여 자신의 이익을 확고히하는데 이용했다. 그리고 마침내 본처가 된 후에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 유연수를 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는 악행을 저지르며 죄책감을 느끼기 보다는 자신의 음모가 들통날까 걱정부터 하는 비열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쾌락과 물질적인 가치를 우선시하는 교씨는 그 당시의 단순한 신분상승의 욕구를 넘어 당시 경제적인 상황에 팽배했던 물질적 풍요에 대한 욕구를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교씨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을 통해 이러한 물질욕을 경계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다. 또한 극적인 흥미요소의 관점에서 보면 교씨의 비참한 최후는 동정심보다는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어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동청과 냉진은 유교적 이념속에 빠져 현실에 무능한 유연수와 대립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사건이 흘러가도록 끊임없이 계략을 세우고 결국 사건을 파국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동청은 교씨가 욕망을 이루게 도와주는 실질적인 참모이자 사건의 주범이며 교씨 못지않게 욕심이 많은 인물이다. 동청의 욕망은 자신의 재물과 벼슬을 얻는데까지 나아가며 그러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어린아이까지 죽이는 잔인무도한 방법도 서슴지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자신을 신뢰하던 유연수를 교묘히 속이고 배신하는 그의 모습에서 본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역시도 자신의 심복이었던 냉진에게 배신당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냉진 또한 교씨와 동청처럼 욕심이 많고 비열한 인물로 그려진다. 동청과 냉진과 같은 배신을 일삼고 비열한 인물들을 통해 말하고자 싶었던 것은 유교적 이념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고 재물과 이익만을 탐하는 가치관에 대한 경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동청과 냉진에 모습에서 배신과 중상모략(中傷謀略)이 난무하는 요즈음 예능 프로그램을 떠올리기도 했다. 물론 배신과 사기는 흥미와 재미를 위한 한가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는 있지만 왠지모를 씁쓸함을 느끼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는데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사기꾼들이 승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줌으로서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선량햔, 어쩌면 유연수의 인물상을 지닌 사람들이 그저 멍청한 웃음거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씨남정기』에서는 교씨, 동청, 냉진과 같은 전형적인 악한 인물들이 철저히 심판되는 모습을 그려내어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있던 사람들에게는 곱절의 통쾌함을 선사해 준다고 생각한다.『사씨남정기』에 등장하는 조력자 중에 한명인 묘혜스님은 고전소설에서 등장하는 조력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묘혜스님은 유연수와 사씨가 혼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며 훗날 위기에 빠진 사씨를 구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묘혜스님은 유연수와 사씨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지만 그에대한 보상을 바라지 않으며 묘혜스님의 질녀가 사씨에게 도움을 주었던 또 하나의 조력자로 등장하여 유연수의 첩이된다는 지극히 우연적인 요소를 통해 그의 선행이 보상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인문/어학| 2020.04.13| 4페이지| 1,000원| 조회(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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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통신 언어의 유형과 사용 배경 및 영향 보고서 A+
    인터넷 통신 언어의 유형과 사용 배경 및 영향Ⅰ. 서론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2015년 7월에 조사한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7월 국내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사용자수는 4,194만 명으로 인구의 85.1%를 차지한다. 또한 IT 시장 전문조사 기관인 'eMarketer'에 따르면 한국의 전 세계 스마트폰 유저는 2016년에 한국 전체 인구의 85%가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렇듯 인터넷, 모바일 통신의 사용자 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러한 통신상의 온라인 문화도 오프라인의 문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통신문화가 형성되었으며 통신언어 또한 그 체계와 형태, 사용자의 수가 일상 언어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위상 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이 보고서에서 인터넷 통신 언어의 사회적, 문법적, 어휘적 특징을 다루고 도입, 형성 배경과 변화의 양상, 그리고 실제 사례를 통한 변천 과정을 다루어 인터넷 통신언어를 자세히 탐구해보도록 할 것이다.Ⅱ. 본론1. 인터넷 통신 언어의 특징인터넷 통신 언어는 통신하는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촉진시켜주는, 통신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의사소통 과정에서 사용되는 음성, 문자의 총칭으로, 사회적, 문법적, 어휘적으로 여러 특징을 가진다.1.1. 사회적 특징인터넷 통신 언어는 여러 특징을 가지는데, 그 중 사회적 특징은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첫째, 인터넷 통신 언어는 창조성과 개방성이 뛰어나다. 상대방과의 신속한 대화를 위해 실제 통신 이용자들이 다양한 어휘 변화를 고안해 내기 때문에 하나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무수한 표현들이 쏟아진다. 뿐만 아니라 통신 공간에서는 개인이 오타로 친 단어마저도 신조어로 여겨져 수용되는 경향이 있다. ‘완전’이라는 단어를 빠르게 치려다가 ‘오나전’이라는 오타가 발생하게 되는데, 통신 공간에서는 ‘오나전’이라는 단어마저도 ‘완전’과 공통된 의미를 가지는 단어로 인정한다.둘째, 주로 통신을 이는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한다.다섯째, 인터넷 통신 언어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엄청난 취업 경쟁률 탓에 생겨난 취업 관련 신조어를 예로 들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축약어인 ‘자소서’와 ‘공포증’을 의미하는 외국어 ‘포비아’를 합친 ‘자소서포비아’는 자기소개서 공포증을 의미한다. 입시나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에 대해 공포증을 느끼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취업 시장이 정체되어 20대 태반이 백수(직업이 없는 사람을 의미)인 현실을 보여주는, ‘20대 태반이 백수’의 축약어 ‘이태백’도 이에 해당한다.1.2. 문법적 특징인터넷 통신 언어의 문법적 특징은 크게 음운론적 특징, 형태론적 특징, 통사론적 특징으로 나눌 수 있다.1) 음운론적 특징? 탈락인터넷 통신 언어는 원래 존재하던 단어에서 자음이나 모음이 탈락되는 음운론적 특징을 보인다.ㄱ. ‘ㅣ’ 탈락: 일욜(일요일), 울(우리), 잼(재미), 겜(게임), 갠(개인)ㄴ. ‘ㅓ’ 탈락: 글면(그러면), 글쿤(그렇군), 어솨요(어서와요), 열분(여러분)ㄷ. ‘ㅜ’ 탈락: 암거나(아무거나), 넘나(너무나), 암튼(아무튼), 멀(무얼, 뭘)ㄹ. 그 밖의 것: 담주(다음주), 갈쳐(가르쳐), 셤(시험), 걍(그냥), 얼집(어린이집)ㄱ의 예들은 모음 ‘ㅣ’가 탈락하고 있고, ㄴ의 예들은 모음 ‘ㅓ’가 탈락하고 있으며, ㄷ의 예들은 모음 ‘ㅜ’가 탈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ㄹ의 예들을 통해 모음 ‘ㅡ’, 자음 ‘ㅎ’ 등 모음 ‘ㅣ, ㅓ, ㅜ’ 외에도 탈락하는 모음이나 자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음이나 모음이 탈락되는 인터넷 통신 언어의 특징은 경제성의 원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첨가인터넷 통신 언어는 원래 존재하던 단어에 자음이나 모음을 첨가하여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ㄱ. ‘ㅇ’ 첨가: -당(-다), -용(-요), -징(-지), -뎅(-데), -닝(-니)ㄴ. ‘ㅁ’ 첨가: -얌(-야), -욤(-요), -짐(-지), -뎀(-데), -냠(-냐)ㄷ. ‘ㅂ’ㄴ-(3). 개드립ㄷ. 꿀-: ‘좋은’, 긍정적인 의미의 ‘정도가 심한’ㄷ-(1). 꿀성대, 꿀피부, 꿀직업, 꿀알바ㄷ-(2). 꿀잼ㄹ. 갓(GOD)-: 사람 이름의 앞이나 뒤에 붙어 그 사람을 추앙하는 뜻으로 쓰임갓흥민, 갓쯔위, 갓중기ㄱ의 접두사 ‘졸-, 존-’은 비속어 ‘졸라’ 혹은 ‘존나’의 첫 음절에서 파생된 것이다. ‘졸-’과 ‘존-’은 같은 의미를 지녔지만 ㄱ-(2)와 같이 ‘졸-’과 ‘존-’의 교체가 어색한 단어들이 있다. 같은 의미를 가진 ‘핵-’이라는 새로운 접두사로 대체할 때에는 ㄱ-(1)과 ㄱ-(2) 모두 어색함이 없다. 접두사 ‘졸-, 존-’은 명사와 결합하거나 용언의 어간과 결합하고, 용언 전체와 결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접두사 ‘졸-, 존-’과 용언의 어간이 결합하여 파생되는 단어는 그 자체를 명사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졸귀’를 서술어로 두고자 할 때, ‘졸귀엽다’라고 하지 않고 ‘졸귀다’라고 하고, ‘졸(존)멋, 졸(존)맛’처럼 서술어에 아예 둘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ㄴ의 접두사 ‘개-’는 세 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정도가 심한’의 의미가 주를 이루고 ‘질이 떨어지는’과 ‘헛된-쓸데없는’의 의미는 부가적이다. ㄴ-(1)이 ‘정도가 심한’, ㄴ-(2)가 ‘질이 떨어지는’, ㄴ-(3)이 ‘헛된-쓸데없는’의 의미로 쓰인 단어이다. 접두사 ‘개-’는 ‘개드립, 개소리’처럼 명사와 결합하거나 ‘개싫다, 개좋다’처럼 용언 전체와 결합하거나 ‘개맛’처럼 용언의 어간과 결합한다. ㄷ의 접두사 ‘꿀-’은 ‘좋은’의 의미가 주를 이루고, 긍정적인 의미의 ‘정도가 심한’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ㄷ-(1)이 ‘좋은’의 의미, ㄷ-(2)가 긍정적인 의미의 ‘정도가 심한’의 의미로 쓰인 단어이다. 접두사 ‘꿀-’은 명사와만 결합하는 경향이 있다. ㄹ의 접두사 ‘갓-’은 ‘신(GOD)과 같다’는 의미를 내포하여 결합하는 상대를 추앙하는 뜻으로 쓰인다. 대부분 사람의 이름 앞에 쓰이며, 뒤에 쓰더라도 어색함이 없다.? 접미사ㄱ. -각:. 코코아가 맛있었음’과 같이 사용된다. 이러한 형태는 존댓말도, 반말도 어색한 통신 공간의 특성과 편의상 짧은 형식으로 글을 쓰려는 습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탄생한 형태이다.또 다른 종결법으로는 ‘오덕체’가 있다. ‘오덕체’는 ‘-능’ 혹은 ‘-는’으로 문장을 종결하는 종결법이다. 혼잣말을 하면서 구어적으로 사용하는 ‘-라는….’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형태를 그대로 가지거나 받침 ‘ㄴ’이 ‘ㅇ’으로 바뀌어 ‘-능’으로 나타난다. ‘오덕체’를 적용하여 앞의 문장을 종결하면 ‘내가 어제 카페에 갔다능. 코코아가 맛있었다는….’의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한 인터넷 통신 언어의 특성으로 인해 두루 쓰였었으나 ‘오덕’이라는 의미의 부정적인 의미가 강화된 요즈음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이외에도 여러 종결 어미들이 생성되었다. 이들은 귀염성과 친근감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져, -더, -긔’ 등이 있다. ‘내가 어제 카페를 갔져. 코코아가 맛있었긔’와 같은 문장이 이러한 종결법을 사용한 문장이다.종결어미가 아예 생략되는 형태도 나타난다. 인터넷 통신 언어의 큰 특징인 경제성의 영향으로, 편의상 종결 어미를 생략하는 것이다. ‘내가 어제 카페에 간 거. 코코아가 맛있었.’으로 표현된다.1.3. 어휘적 특징인터넷 통신 언어는 어휘에 있어서도 다양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첫째, 인터넷 통신 언어는 형태가 변이되어 쓰인다. 인터넷 통신 언어는 기존에 있던 단어에 대한 오타를 수용하거나 실제 발음대로 표기하거나 유사한 모양으로 변형시켜 원래의 형태에서 벗어난 어휘를 포함한다. ‘관리’의 오타인 ‘고나리’, ‘완전’의 오타인 ‘오나전’ 등을 원래의 단어의 의미와 같게 보는 것과 ‘귀엽다’와 형태가 유사한 ‘커엽다’, ‘멍멍이’와 형태가 유사한 ‘댕댕이’ 등을 사용하는 것 등이 이러한 어휘적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둘째, 인터넷 통신 언어는 초성만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초성 표기의 특성은 편의를 위해서, 해당 단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나타난다. ‘수고하세시기에 도입되어 두루 쓰이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많이 등장하여 인터넷이 상용화되어 이용자들이 한국에서 개인 계정을 이용해 두루 쓰게 된 시기의 사회적 배경과 상용화 단계별 통신 언어의 변천 양상이다.2.1. 인터넷 통신 언어 도입의 배경인터넷 통신 언어의 도입에는 사회적인 배경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다.먼저, 국내에 인터넷이 상용화된 것이 인터넷 통신 언어의 시발점이 된 배경이다. 1994년 6월에 한국통신이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로 수많은 인터넷 접속 서비스 제공자가 생겨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e-mail,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뱅킹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보급 및 확산되면서 기본적으로 인터넷상의 대화 기능을 함께 제공하여 인터넷 통신 언어도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이후,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확대 보급되면서 인터넷 동호회나 팬클럽 카페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기본적인 대화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채팅’ 기능의 초기 모습이다. 기존의 1대 1 방식이 아닌 다수의 대상과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팅’은 사용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익명성이라는 하나의 통신 공간 특성이 호응에 보탬이 되었고 블라인드 채팅이라는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2.2. 통신 환경에 따른 인터넷 통신 언어의 변화통신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인터넷 통신 언어도 변화하게 되었다.제1기 전화선 이용 통신기에는 속도나 통신 서버 망 구축에 제한, 그리고 통신 중에 통화를 하게 되면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소수의 인원과 전화가 설치되어 있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간단한 대화 정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졌었다.제2기 ‘인터넷 웹 채팅기’에는 초고속 통신망의 점진적인 도입과 전용 메신저 프로그램의 개발로 인해 다수의 인원과의 대화가 가능해졌고 글자 수에 대
    인문/어학| 2020.04.13| 8페이지| 1,000원| 조회(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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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체언어에 따른 교육적 접근 리포트 A+
    매체언어의 세 가지 교육적 접근- 매체에 의한, 매체에 다한, 매체를 통한 교육1. 들어가며일반적으로 매체는 고대 희랍어에서 사이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부터 유래되었는데 이는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나 매개물을 의미한다. 즉, 매체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 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형태의 채널을 뜻하며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조금 더 엄밀하게 따져볼 때 매체는 도구적, 전언적, 상호소통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여기서 도구는 물리적 실체이며, 전언은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언어 형상물이고, 상호소통은 생산자와 수용자가 도구에 담겨져 있는 전언을 통해서 상호 교감하는 행위이다. 이에 따르면, 매체언어라 함은 도구로서의 매체가 표현하고 있는 문자적?기호적?행위적 형상체를 의미한다. 이제 이 각각에 대한 강조점을 중심으로 매체언어교육의 교육적 접근이 어떻게 달라질지 살펴보기로 한다.1. 매체에 의한 매체언어교육은 기존에 해 왔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가장 일반적 방식의 교육이다. 물론 모든 교과교육이 이것을 포함할 수 있으며, 제도 밖의 어떤 자생적 교육도 또한 이것을 포함할 수 있다. 여기서 매체는 매체언어교육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나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매체는 매체언어교육의 ‘기본적 수준’이며 조건이자, 동시에 교육에 선행하는 요소가 된다.하지만, 에서 매체는 교육 수행 상 가장 효과적인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매체언어교육의 본질적 요소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적 실천 활동을 위해 더 효과적인 수단이 발견되거나 모색되었을 때에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수단으로서의 매체인 것이다. 예컨대 전통적인 국어교육에서 주요한 매체가 되는 읽기 교재는 그것이 학습자의 읽기 능력에 부적합했을 경우 다른 교재로 대체되는 것으로 효용성을 다하게 된다. 교재로 하여금 일정한 교육목표를 표상하고 구현하게끔 개발할 수 있으나, 학습자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절대적인 가치를 갖는 교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이런 점에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은 매체언어를 환경이나 수단으로 두고 내용이 그것과는 별개로 존재한다고 보는 관점에 의해 형성된 교육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매체가 교육의 본질이나 내용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가치 판단도 여기에 개입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매체언어교육의 접근은 수단이 적절할 때 의도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매우 제한된 조건을 갖는다. 문제는 수단의 적절성을 결과에 앞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발전적 교수-학습을 위해서는 불가불 이러한 문제의식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2. 매체에 대한 매체언어교육매체에 의한 매체언어교육은 학습자의 자생적 언어 숙달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활동이다. 하지만 교육 실천이 이보다 발전적 수준에 이르려면 잘 계획된 읽기 과정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발전적 수준’에서는 이미 주어진 매체언어가 아닌 매체언어의 선택이 문제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특정한 매체언어에 구속된 매체언어교육이 아닌 매체언어 자체를 읽기의 대상으로 삼는 매체언어교육을 이라 한다.은 매체언어로 하여금 일정한 전언을 갖게 하는 양식과 통로에 대한 교육을 말한다. 매체언어가 일정한 양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그것의 원리와 구현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더욱이 그것이 어떤 경로를 취해 구현되었는지를 아는 것은 그것의 작용과 효과를 이해함에 있어서 필수적이다.그러나 은 매체언어교육의 최종적인 목표가 될 수는 없다. 결국 매체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은 매체를 통해 의사소통되거나 표현되는 정보(내용과 형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하지만 매체언어교육에서 빠뜨려서는 안 될 중요한 과정임에는 틀림없다.3. 매체를 통한 매체언어교육아파트가 아직 보편화되기 전까지는 동네의 분위기를 특징짓는 것은 집을 지키고 있는 푸르거나 검은 철제 대문이었다. 개중에는 ‘개 조심’이라고 쓰인 팻말이 걸려 있는 대문도 있었는데, 어휘의 의미를 이해하는 경우라도 외국인이라면 가히 그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전언이었다. 어째서 우리는 다 이해하는 그 전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여기에 매체언어의 전언성과 전언 내용의 형상성의 문제가 있다.팻말의 내용을 ‘개를 조심하시오.’ 하는 정도의 뜻으로 이해하는 것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이 뜻을 자세히 풀어 ‘개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하고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놀이동산에 붙어 있는 경고판에 ‘아이 조심’이라고 씌어 있는 것이 이 팻말에 쓰인 ‘개 조심’과 같은 의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없으니, 대문에 걸린 팻말이 놀이동산에 걸린 팻말과 같은 매체적 특성을 지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개에 의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하는 뜻으로 이해하게 된다.문제는 외국인과는 달리 우리가 이 말의 의도를 파악할 때에는 집주인이 방문자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팻말에 그러한 말을 써 놓았다기보다 오히려 방문자에 대한 배타적이고 경계하는 마음에서 그리하였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어째서 그러할까. 굳게 닫힌 철제 대문, 높은 담, 담장 위에 꽂힌 쇠꼬챙이, 이런 것들이 집주인의 폐쇄적이고 공격적인 자기보호본능을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개 조심’이라는 글은 팻말만을 매체로 삼고 있다기보다는 그것과 연관된 것들까지도 매체로 삼는다. 외국인은 매체의 메시지성에 대한 배경 지식이나 스키마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뜻으로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이제 팻말에 쓰인 전언 내용의 이해 과정의 예시에서 우리는 매체언어교육의 최종적 도달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읽기’ 과정에서 글에 대한 이해는 처음에는 주어진 매체를 전제하여 내용만을 파악하는 기본적 수준에 놓여 있다가 교사의 안내에 의해 그 내용을 담고 있는 매체(혹은 매체언어)가 무엇인가를 따지는 발전적 수준으로 옮겨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내용과 형식을 아우르는 심화적 수준에까지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용된 매체언어가 무엇인가를 따지는 것에 멈추어서는 안 된다. 매체언어교육은 최종적으로 전언을 위해 선택한 매체언어를 어디까지로 보느냐 하는 문제를 따져야 하며, 전언 내용의 의미 형성에 어떤 형상성이 작용하는가 하는 문제까지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이라 말한다.에서는 지적, 정서적 정보의 표현이나 전달을 위해 선택된 매체언어의 특성이나 양상, 그리고 그것이 지닌 심리적, 사회문화적 의미를 ‘읽게’ 한다. 다시 말해 매체를 거쳐 매체 생산자를 읽고 다시 사회와 문화를 읽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매체를 의사소통의 장(field)으로 보는 매체언어교육의 가장 ‘심화적 수준’이다. 여기서 매체언어교육은 실현된 매체언어뿐 아니라 실현 과정에 있는 매체언어를 함께 본다. 이 둘의 통합은 의 기본적인 관점이 된다.
    교육학| 2020.04.13| 3페이지| 1,000원| 조회(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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