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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입시제도에 대한 고찰
    입시제도에 대한 고찰
    학생부 종합전형, 옳은 입시제도인가?나뭇잎들이 하나둘씩 떨어지고 붉은 빛으로 거리를 물들어 갈 때, 이 순간을 반갑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것은 수능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말이기에 수험생들은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이나 불안감, 혹은 곧 맞이할 대학생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할 것이다. 성인이 되기 전, 하나의 관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입시는 크게 수시와 정시 전형으로 나뉜다. 수험생들은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입시준비를 한다.수시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은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되어 이명박 정부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주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생부에 기입되어 있는 수험생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내활동을 평가에 포함시키며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 등 모두 고려하는 전형인 것이다. 평가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에는 학생들의 출결, 성적, 과목별 평가, 장래희망 등이 기입된다. 도입 당시, 학생의 재능과 특기를 고려해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전형으로 인식되어 국민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비리가 밝혀지면서,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17년도와 18년도 두 차례의 수능을 준비하면서 수시와 정시 전형 모두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문제점을 크게 사교육 확대, 기회의 불평등, 학교생활 수단화 측면으로 나누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학생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정부 방침 아래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강력한 추진 의지 속에서 추진되었다. 하지만 매일경제에서 2014년 초·중·고교 학생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도입 직전인 2013년 23만9000원에 비해 4년간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가 사교육비 축소하고자 했던 취지와는 달리, 사교육에 대한 열기는 식기는커녕 더 뜨거워졌다. 사교육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학생부에 스펙을 한 줄이라도 더 적고자 학부모들은 경쟁력 있는 학원을 찾기 바빴으며 테샛이나 토익, 토플과 같은 자격증 취득하고자 관련 학원들을 찾는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치동과 같이 교육열이 뜨거운 지역에는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고비용을 받고 첨삭 및 지도해주는 학원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과거에 수능만으로 대학을 갔던 시기에,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열 및 교육 수준 차이 때문에 불공정한 입시 제도를 공정하게 바꾸고자 도입되었던 학생부 종합전형은 또다시 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한 것이다.사교육의 확대는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졌다. 일반 고등학교 보다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제력 없는 집안의 학생보다는 경제력 있는 집안의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정보력이 빠른 편이며 이는 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한다. 조국 딸이 영어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될 수 있었던 것 또한 타 학생들에 비해 우수하고 빠른 정보력을 가진 덕분이다. 비교과 부분이 객관적으로 평가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이에 대한 정보력 또한 공정하게 전달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특수목적 고등학교에 재학했던 학생으로서, 일반 고등학교에 비해 면접이나 비교과에 대해 준비할 기회가 확실히 풍부하다고 느꼈으며 교사들이 학생부에 기입해주는 분량이나 질 또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상을 몰아주는 경우도 있으며, 추천서도 이러한 학생들 위주로 작성해주는 경우도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결과의 평등’은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어도, ‘기회의 평등’은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일부 교육 전문가들의 견해이자 나의 견해이다.학생부 종합전형이 일으킨 또 다른 문제는 스펙을 위해 학교생활을 수단화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 전형은 수험생들이 모든 교육활동을 보여주기 식으로 여길 가능성을 확대했다. 수업시간에 하는 발표나 수행평가, 봉사활동, 동아리 등 모든 활동은 학생부에 기록되어야 입시 때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학생부에 들어가는 활동과 아닌 활동을 구분하기 시작했으며, 활동에 의미를 두기보다 활동이 어떻게 기록되는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보다, 학생부에 어떤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쓰고 그에 맞는 어떠한 활동을 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한지 생각하기 바빠진 것이다. 실제로 내 주위에서는, 장래희망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뀐 꿈과 관련된 스펙이 없어서 솔직하게 학생부에 기입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또한 학생부에 기입되지 않는 봉사활동은 의미 없다고 간주하며 정해진 시간만 채우고 형식적으로만 행동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학생부에 읽지도 않은 어려운 책을 직접 읽은 것처럼 허위로 작성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을 평가항목에 포함하면서, 충분히 자신에 대한 탐구와 고민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에 학생들이 모든 것을 입시 과정 및 수단으로 여기는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다.학생들을 단순히 성적으로만 서열화 시키지 않고, 개개인의 특기나 개성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학생부 종합전형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성적 이외의 것들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면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더 많아졌으며, 이는 수험생 부담과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입시에 대한 정보력의 불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했다. 더불어 성적, 동아리 활동, 수상 경력, 장래 희망, 독서활동, 봉사활동 각각에 대한 의미는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활동을 효과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이다.물론 1년에 한 번뿐인 수능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입시제도 또한 완벽하지는 않다. 3년간 혹은 그 이상의 수험생활을 한 번의 시험 성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한 문제 실수해서 결과가 달라졌을 때보다, 이유도 모른 상태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불합격을 받는 것이 과연 더 공평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기준이 모호하고 준비 방법 또한 공평하지 않은 학생부종합 전형을 확대하는 것은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정시전형보다 불공정한 입시 제도를 확대하는 것이므로,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을 점차 줄어나가야 된다.
    교육학| 2022.10.05| 4페이지| 2,5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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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에서 드러난 소통과 단절
    괴물, 소통과 장애2018111569 안은진-목차-Ⅰ. 서론Ⅱ. 본론1. 소통의 매개체1) 핸드폰의 역할2) 뉴스의 역할2. 소통의 장애, 단절1) 일방적인 소통의 단절2) 자발적인 소통의 단절3. 소통의 장애, 단절과 괴물의 연관성Ⅲ. 결론Ⅰ. 서론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소통은 상대방과 생각이나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이고, 우리는 상대방의 사고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났을 때 소통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본인의 의도와 달리 왜곡되어 상대방에게 전달되기도 하는데 이는 소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상대방이 소통을 거부할 경우 소통의 문제, 장애로 이어져 타인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영화 ?괴물?은 이러한 소통의 문제, 장애, 단절을 잘 보여준다. 한강 둔치에서 발견된 괴생물체로 인해 나타나는 사건들을 다루는 영화로, 현서와 그녀의 가족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부소장이 군무원의 의견을 들으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단절하면서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한강에 독극물을 흘려보내게 된다. 소통의 문제로 인해 괴생물체인 괴물이 탄생하게 되는 이 영화에서 소통에 관한 장면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핸드폰과 뉴스는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핸드폰을 통해 강두와 현서가 소통하고, 뉴스를 통해 시민들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등장인물 간 소통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그려지는데, 권력을 지닌 국가나 상위계층과 그렇지 못한 하위 계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필자는 소통의 매개체로 작용하는 것은 무엇이며, 소통의 단절이 나타나는 장면은 언제이며 어떠한 특징을 지니는지, 나아가 소통과 제목인 괴물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서술해 보려고 한다.Ⅱ. 본론1. 소통의 매을 모은 저금통이 재조명되면서, 현서와의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와 이전에 그녀와 했던 소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괴물에게 잡혀간 현서가 원효대교 밑에서 숨죽여 목숨을 이어갈 때, 죽은 사람의 핸드폰으로 강두에게 전화를 걸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며 두 인물 간 유일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목할 점은, 핸드폰의 신호상태가 늘 좋지 않다는 점이다.“내가 왜 전화했는데 안 받았어?” “이게 터질 일 이 있겠어? 사람들 앞에서 꺼내기도 쪽팔려. 아빠나 가져”이는 핸드폰이 처음 나오는 장면에 현서와 강두의 대사로, 낡은 핸드폰이여서 신호가 좋지 않으며 둘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을 보여준다. 현서가 죽은 사람의 핸드폰으로 강두에게 전화를 걸 때도 신호가 좋지 않다. 둘 사이의 대화가 끝나기 전에 핸드폰의 신호는 나가서 강두는 현서의 구체적인 위치를 알아낼 수 없다. 이후에 괴물이 올 때, ‘이번엔 핸드폰 꼭 잘 터지는 사람이길.’이라고 하면서 아버지와 소통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보이지만, 괴물 입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죽은 시체의 뼈가 나와 더 이상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핸드폰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통해 강두와 현서의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핸드폰은 강두 가족이 서로 연락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도 한다. 남일이 현서의 위치를 알아내고 남주와 강두에게 연락을 취한다. 이 때 남주의 핸드폰은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고, 남일이 보낸 문자를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핸드폰의 상태를 통해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남일과 강두의 연락은 상위계층과 하위계층 간 일어나는 소통의 문제로 이어진다. 남일의 연락을 받은 강두는 의사들에게 현서가 있는 원효대교로 가야한다고 하지만, 그의 말은 수용되지 않는다. 권력을 지닌 상류계층에 해당하는 의사는 옆에서 강두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서도 어떠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그의 소통을 무시하고 단절한다. 현서의 전스는 대중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강두가 소통을 단절하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대중들에게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장면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도입부에 한강에서 자살한 사람이 시체로 발견했다는 보도, 장례식장에서 자세한 설명은 뉴스로 대체하겠다는 노랑색 옷을 입은 사람, 현상범인 강두가족이 병원에서 탈주했다는 도보, 도날드 하사군이 죽었다는 도보가 이에 해당한다. 주목해야할 점은 마지막 장면에서 강두가 뉴스를 보는 부분이다. 강두가 세주와 함께 식사를 할 때 텔레비전에서는 괴물과 관련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세주가 “밥 먹을 땐 집중”이라고 하며 강두에게 텔레비전을 끄라고 간접적으로 말하자, 그는 세주의 말을 수용하여 발로 텔레비전을 끄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자신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강두가 소통을 단절하고자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2. 소통의 장애, 단절앞에서 서술했듯이 소통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도달하여 그에게 변화를 가져올 때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전하고자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도달되지 않고, 일방적인 거부에 의해 무시되어 소통에 장애가 생기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소통의 장애, 즉 단절이 나타나는 부분은 크게 하위계층인 강두와 그의 가족이 상위계층에게 일방적으로 소통이 단절되는 장면과 강두가 자발적으로 소통을 거부하는 장면으로 분류할 수 있다.1) 일방적인 소통의 단절소통의 문제가 생기는 첫 부분은 영화 도입부이다. 부소장 맥팔랜드와 군무원 김 씨가 영안실에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맥팔랜드가 김 씨에게 프롤알데히드를 한강에 부으라고 일반적으로 명령하는 모습을 통해 두 인물이 평등하지 않은 위치에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프롬알데히드는 오염물질로 한강에 부을 시 환경에 큰 영향을 줄 것을 알고 있는 김 씨는 이점을 맥팔랜드에게 언급하고자 하지만, 맥팔랜드는 그의 말을 수용하지 않고 더 이상 듣고자 하지 않는다. 장인 맥팔랜드는 이를 일방적으로 거부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부당한 요구와 명령을 하고, 이에 대해 복종해야하는 상황에 대해 충분히 잘 말해주고 있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권력을 지닌 소위 상위계층과 그렇지 못한 일반인(하위계층)들 간 소통의 문제에 대해 반복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영화에서 핸드폰은 소통의 매개체로 사용되는 장치인데, 두 장면에서 소통의 단절로 이어진다. 그 중 하나는 임시수용소에서 이루어지는 강두와 의사간의 소통의 단절이다. 강두의 가족이 임시수용소에 격리되었을 때, 현서에게 강두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강두는 순경에게 현서가 살아있음을 주장하며 통화추적을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순경은 그런 강두를 비웃으며 정신까지 이상해졌다며 무시한다. 강두는 자신의 핸드폰을 입에 물었다가 뱉으면서 현서가 살아있음을 끝까지 주장하지만, 반투명한 비닐막이에 격리된 그의 말은 순경과 의사에게 전달되지 않고 의사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환자라고 단정해 버린다. 비닐막이에 격리된 강두와 달리, 바이러스 감염되어있다고 예상되는 환자들이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마스크조차 끼지 않았다. 의사와 순경사이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들과 강두사이에 놓인 비닐막이는 강두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전달될 수 없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이 장면 역시 상위계층과 일반인(하위계층)간 소통이 단절되는 상황을 지적해준다. 일반인인 강두가 휴대폰을 입에 물고 뱉는 시늉까지 하며 상위계층인 의사와 경찰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강두를 정신병 걸린 환자라고 단정하며 그의 말을 더 이상 듣고자 하지 않는다. 즉 의사와 경찰은 강두의 말을 듣고 말이나 행동의 변화를 허용한 것이 아니라, 말을 듣지 않으려 하며 단절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다른 장면은 희봉이 죽고, 강두가 검거된 후에 나타난다. 남일이 현서가 원효대교 밑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강두에게 전화를 하여 이 소식을 전한다. 강두는 남일의 전화스의 존재여부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다. 즉 그의 질문은 소통의 시도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두뇌에 있다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재확인 시키고자 하는 시도로 보인다. 이 장면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미군 의료팀이 쓰고 있는 방호복이다. 방호복을 쓰고 있는 의료진들은 귀를 덮고 있는데, 이 역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상징한다. 즉 신호가 잘 터지지 않는 설정이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등장인물들이 입고 있는 옷이 귀를 가리고 있는 설정을 통해 소통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3) 자발적인 소통의 단절영화에서 소통의 단절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은 강두가 세주와 밥 먹는 부분이다. 결국 현서가 죽고 괴물을 물리친 강두는 세주와 함께 한강근처에 있는 매점에서 생활을 한다. 둘이 함께 밥을 먹을 때 텔레비전은 켜져 있으며, 괴물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강두가 자신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로 텔레비전을 꺼버린 것은 소통에 대한 그의 변화된 태도를 보여준다. 그동안 강두는 상위계층인 의사, 경찰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소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거절당하고 그의 말은 무시당한다. 소통의 문제를 여러 차례 걸친 강두가 소통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결국에는 스스로 소통을 차단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 장면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강두가 총을 꺼내들기도 하는데, 이는 이전에 매점을 지킬 때 졸기만 했던 무기력한 모습과 상당히 변화된 모습이다. 외부에 대해 경계하고 스스로를 차단하는 인물로 변화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3. 소통의 장애, 단절과 괴물의 연관성소통의 장애와 단절은 등장인물간의 갈등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괴물을 탄생시킨다. 본문 2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소통의 문제로 김 씨가 독극물을 한강에 흘려보내고, 괴생물체를 탄생시킨다. 소통의 문제, 장애, 단절이 낳은 괴물은 괴생물체뿐만이 아니다. 등장인물이 사회에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있다.
    사회과학| 2019.07.19| 6페이지| 3,500원| 조회(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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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개츠비에서 드러난 아메리칸 드림 평가A+최고예요
    ‘위대한 개츠비’에서 나타난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는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목차-0. 명작개요1. 서론2. 본론가. ‘위대한 개츠비’ 속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나. ‘위대한 개츠비’ 속 데이지와 아메리칸 드림과의 비교분석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나타난 아메리칸 드림과 비교해 볼 수 있는 현대 사회의 사례3.결론0. 명작 개요이미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된, 현대인들에게는 익숙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개츠비는 1922년 미국 뉴욕과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1차세계대전 이후 아메리칸 드림이 무너져가는 미국 사회를 보여준다. 당시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잃고 물질만능주의의 쾌락에 빠져있었다. 그 사이에서 제이 개츠비는 아메리칸 드림을 잃지 않고 그것을 이루기만을 바라며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개츠비는 1차세계대전으로 인해 첫사랑인 데이지 뷰캐넌과 헤어지게 되고 이 둘은 닉 캐러웨이를 통해 5년 후 재회하게 된다. 그 이후 개츠비의 노력으로 둘은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지는 것 같았지만 데이지가 톰 뷰캐넌의 애인이었던 머틀 윌슨을 차로 치게 되고 데이지를 사랑하는 개츠는 이를 뒤집어 쓰게 된다. 이에 머틀의 남편인 조지 윌슨은 머틀의 외도상대와 그녀를 죽인 범인을 오해하고 개츠비는 그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데이지는 개츠비의 장례식에 얼굴을 비추지도 않은 채 톰과 함께 도망치듯 떠나버리면서 위대한 개츠비는 비극적인 결말로 막을 내린다.1. 서론위대한 개츠비는 1차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 대공황이전의 시기인 재즈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묘사한다. 아메리칸 드림이란 미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미국적인 이상 사회를 이룩하려는 꿈. 다수 미국인의 공통된 소망으로 무계급 사회와 경제적 번영의 재현, 압제가 없는 자유로운 정치 체제의 영속 따위를 말한다. 위대한 개츠비 속 미국사회의 공통된 아메리칸 드림은 부의 축적을 통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츠비라는 인물의 아메리칸 드림은 단순한 부의 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개츠비는 가난된다. 데이지만을 바라보고 산 개츠비에게 부는 단지 데이지를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따라서 개츠비에게 데이지는 아메리칸 드림인 것이다. 데이지는 이 책의 대표적인 속물적 인물로 묘사된다. 개츠비가 전쟁으로 인해 떠나고 그 이후에 옥스퍼드로 가게 돼 돌아오지 않자 데이지는 자질과 신분에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자신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상류층인 톰을 만나 결혼하게 된다. 그 이후 개츠비는 데이지를 만나기 위해 불법적인 일로 부를 쌓고 데이지 집이 보이는 건너편에서 그녀를 기다리며 매주 파티를 연다. 그들은 재회하지만 데이지는 결국 사랑이 아닌 현실을 택한다. 개츠비가 오래도록 소망한 데이지라는 아메리칸 드림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따라서 본 조는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를 잘 나타내고 있는 위대한 개츠비라는 작품이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그 실패를 어떻게 적용 가능한가에 대해 서술해 보려고 한다. 또한 우리가 현대의 아메리칸 드림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에 대해 작품 속 데이지와 개츠비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성유림)2.본론가. ‘위대한 개츠비’ 속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황금모자를 써라, 그것으로 그녀를 움직일 수 있다면. 그녀를 위해 높이 뛰어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녀가 이렇게 외칠때까지 ”오 내 사랑, 황금모자를 쓴, 높이 뛰어오르는 내 사랑이여, 내가 당신을 차지하리라.”작품이 시작하기 전 앞부분에 나오는 토머스 파키 딘빌리어스의 시이다. 데이지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가진 개츠비의 상황을 암시하는 구절이다. 이 시는 작품의 전체적인 주제라고 할 수 있는 개츠비의 순수한 사랑, 또는 다른 인물들이 추구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염원을 잘 표현했다. 이 시와 작품에서 개츠비를 통해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랑과 상황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깨닫게 해준다.“표적을 빗나간 화살들이 끝내 명중한 자리들, 개츠비에게는 데이지라는 목표가 있었고, 데이지에게는 낭만적 사랑이라는 지향이 있었다. ...(중맞게 된다. 이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전달되며, 비로소 화살이 제대로 꽂힌다. 또한 「위대한 개츠비」가 아직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1920년대 물질주의와 탐욕으로 가득했던 미국사회와 지금 현대 우리 사회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톰과 데이지 같은 사람들은 넘쳐나지만 현대의 개츠비들은 여전히 죽어가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가 데이지에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의 비극적인 사랑은 모든 것을 사랑에 쏟아 부은 제임스 개츠 자신을 잃어버리는, 어쩌면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희망, 구 낭만적 인생관이야말로 그가 가진 탁월한 천부적 재능이었으며, 지금껏 그 누구도 갖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성질의 것이었다. 아니, 결국 개츠비는 옳았다. 인간들의 설익은 슬픔과 조급한 기고만장에 대해 내가 잠시나마 관심을 잃게 되었던 것은 개츠비를 삼킨 것들, 그리고 개츠비의 꿈이 지나간 자리에 부유하는 더러운 먼지들 때문이었다.”‘위대한 개츠비’에서 작품의 해설자이자 개츠비와 가장 가까웠던 친구 닉 캐러웨이의 독백이다. 물질 만능 주의에 빠진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순수한 사랑을 위하여 그녀와 동등한 위치에 서기 위해 부를 축적한 그의 인생을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이다. 개츠비의 사랑은 누구보다도 순수했지만, 사랑의 대상이(데이지) 당대 미국 사회의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츠비가 추구하는 것과 괴리가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개츠비의 사랑의 실패는 순수한 사랑의 실패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 더 나아가 한국에서의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호정수)나. ‘위대한 개츠비’ 속 데이지와 아메리칸 드림과의 비교분석“이 모든 것이 당신의 상상력에서 나왔어?”라고 데이지가 물었다. “처음부터 당신을 위한 거였어 모든 아이디어, 모든 결정”다음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속 개츠비의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개츠비는 당시 1920년대 물질적황홀한 미래를. 이제 그것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뭐가 문제겠는가. 내일 우리는 더 빨리 달리고 더 멀리 팔을 뻗을 것이다. 그러면 마침내 어느 찬란한 아침. 그러므로 우리는 물결을 거스르는 배처럼, 쉴새없이 과거 속으로 밀려나면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소설에서 긴 거리를 둔 물가 반대편에서 빛나고 있는 초록빛을 갈망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위대한 개츠비 중 “내 삶은 저 빛처럼 되어야 해. 끝없이올라가야 하지” 라는 개츠비의 대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초록 불빛은 개츠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그런데 개츠비의 이상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데이지이다. 초록 불빛은 데이지의 집에서 나오는 불빛이기에 데이지를 상징한다고볼 수도 있고, 명제에 의하여 개츠비의 꿈과 이상은 초록색 불빛이고 개츠비의 꿈과 이상은 데이지이므로 초록색 불빛은 데이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개츠비는 불법 밀주매매업과 채권사기를 등 부패하고 타락하는 방법으로 부를 얻게 되었고, 데이지가 운전해서 자동차 정비사의 아내인 머틀 윌슨을 치었을 때, 개츠비는 데이지가 운전해 교통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숨기며 잘못 덮어 쓰며 총알을 맞는 것을 보았을 때 초록빛은 데이지라는 한 여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랑의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는 청년의 인생을 완전히 몰락시키게 한 인물 데이지 그리고 그녀를 상징하는 녹색 빛은 개츠비를 천천히 죽음으로 이끄는 녹색의 ‘독’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녹색 불빛은 비현실적 사랑에 모든 것을 기여한 남자의 비극적인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이자,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개츠비가 희망하던 이상이므로 개츠비의 아메리칸 드림은 녹색의 독에서 실패를 암시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당시의 아메리칸 드림의 실패를 전달해주는 상징이 될 수 있다. 녹색 불빛은 맹목적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안타까운 운명이자, 순수하고 야망 있던 개츠비가 꿈꾸었던 희망이었던 것이므로 개츠비의 아메리칸 드림은 녹색의 독에서 실패를 암시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당시의 아메리칸 드림고 교육 받는다. 수험생들에게 “좋은 대학을 가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은 보편적이고, 이는 한국식 아메리칸 드림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고등학생들은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입시과정을 거치게 되며, 입시 결과로 성공 여부를 평가받기도 한다. 하지만 잔혹한 입시를 거쳐 명문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때로는 개인에게 불행을 가져오기도 한다. 대학에 입학해서 자신이 꿈꾸던 삶과 다른 현실을 직시하여 괴리감을 느끼고 중간에 자퇴하거나 휴학하는 학생이 대표적인 예이다. JTBC에서 2018년 11월 23일부터 방영된 ‘SKY 캐슬’드라마에 현대사회의 교육 현실을 극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데, 본 조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한국 교육제도에서 그려내고 있는 아메리칸 드림과 그의 실패에 대해 서술해 보려 한다.흙수저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서 차장검사를 거쳐 로스쿨 교수를 하고 있는 차민혁은 드라마에서 자식들에게 무조건 성공하기 위해 피라미드 꼭대기에 가야하며, 그러기 위해 명문대에 진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버지 역할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우정과 의리가 아니야. 니들 위치야. 피라미드 어디에 있느냐 라고. 밑바닥에 있으면 짓눌리는 거고 정상에 있으면, 누리는거야.” 이는 그가 자식들에게 하는 대사 중 일부로, 입시에서 피라미드 꼭대기인 명문대의 진학만이 성공을 위한 수단임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대한민국 입시 상황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아메리칸 드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하지만 좋은 대학을 진학하여 남들이 말하는 좋은 직장을 다니는 것은 결코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등장인물인 강준상을 통해 지적한다. 서울의대를 나와서 의사를 하고 있는 강준상은 돈과 사회적인 권력을 얻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좌절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강준상이 없잖아, 강준상이! 내가 누군질 모르겠다고. 여태 '병원장' 그 목표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그거 쫓다가! 내 딸 내 손으로 죽인 놈이 돼버렸잖아! 병원장이 뭐라고, 그까짓 게 뭐라고,낸다.
    독후감/창작| 2019.06.02| 6페이지| 4,000원| 조회(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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