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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중국의 시험지옥 비평문, 독서감상문
    『과거 : 중국의 시험지옥』발전해 나가는 시험 문화, 앞으로는 어떨까?201801160 중어중문학과 이유현이 책에는 다소 객관적으로 예전 중국의 ‘과거제도’의 기원, 종류, 변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시험장의 풍경, 부정행위, 시험관의 모습, 수험생의 심리 등을 세밀하고 섬세하게 묘사해두었다.중국의 과거 제도는 봉건제의 만연으로 귀족세력이 정치에 크게 관여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시작되었다. 그 후 송나라 때는 황제의 권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직접 자제를 선발하며 독재 체제의 확립을 위해 과거제도를 실행했다. 이처럼 과거제도가 생겨난 이유, 그리고 시대별로 변화한 이유는 각기 달랐다. 그리고 책의 후반에 필자는 이러한 과거제, 그리고 지금 아시아의 시험체계에 대해 짧은 비판을 남기며 마무리한다. 하지만 나는 당시 정말 진보적이고 현명한 제도이고 필자가 주장한 시험의 문제점은 필수불가결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먼저 필자는 과거의 두 가지 장점을 반박하고 있다.첫 번째로는 과거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평등한 방법의 시험이라는 장점을 언급한다. 아주 특별한 경우의 신분 제한만 두었을 뿐 대체적으로 평등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그 점에서 과거를 응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과거가 평등하다고 할 수 있느냐고 반박한다.두 번째로 과거는 꽤 공평하게 치러졌다. 과거 응시자의 신분, 이름 모두 밝히지 않은 체 좌석 번호로만 시험, 채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시험을 치는 과정, 결과 처리까지 공정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여러 부정행위가 만연했고 이는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이 두 쟁점에 대한 필자의 의견은 충분히 공감할만하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나는 이 문제를 현대 ‘수능’에 빗대어서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아니 적어도 더 넓은 지식의 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능이란 시험은 필수적이다고 해도 무방하다. 수능을 치기 위해서는 응시료를 지불해야 하고 매년 수많은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발각되어 그에 대한 조치가 치러진다. 이렇다고 우리는 수능이 불평등하며 불공평한 시험이라고 말하는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과거 시험도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한다.과거 제도는 장원 급제를 위한 시험을 치루는 것으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수능, 또는 중국의 ‘가오카오(高考)’라고 볼 수 있다. 예전의 과거가 점점 발전하여 여러 나라에 시험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과거 제도가 만들어지고 그 제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더 나은 제도를 탄생시키는 방식으로 말이다. 옛날 과거제도와 오늘날의 시험제도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책에서 다양한 가치관과 이념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가치관으로 맞다 틀렸다를 결정짓는 시험을 비판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과거 제도는 존재하지만 그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학교나 교육 시설이 없었던 때보다 그 후 비록 유명무실한 시설이었을 지라도 학교가 세워진 송 나라때가 더 과거 제도가 효율적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과거 제도는 점점 시대에 맞게, 효율적으로 발전해나가고 있고 미래에는 어떻게 지금의 문제점을 보완할지 기대된다.
    사회과학| 2019.05.17| 2페이지| 3,000원| 조회(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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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오의 제국 비평문
    마오의 제국‘새로운 중국, 마오쩌둥을 넘어서’마오의 제국, 부제 ‘새로운 중국, 마오쩌둥을 넘어서’ 를 보고도 예상이 가듯이 중국의 정치적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중국인들의 끈질긴 정신과 민주화투쟁의 역사 속에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처절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중국의 동북부 지역의 사양 산업단지에서부터 날로 번성하고 있는 남부 지역의 의 기자실, 작은 농촌 마을의 법정에서부터 중국재벌들의 화려한 사무실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변화를 위해 많은 시련과 도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크게 두가지로 요약해 보았다.처음으로 이 책은 현대 중국의 오늘을 애기한다. 다만 우리가 많이 관심있는 경제대국 중국이 아닌 권위주의 독재정권에 대한 부작용을 애기한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천안문사태나 문화대혁명 뿐만 아니라 우리는 잘 모르는 반주자파운동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단순히 과거의 지나간 애기가 아니라 현재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과거청산과정이 필요한 역사로 간주한다. 또한 공기업민영화 과정에서의 노동여건 악화와 부정부패, 도시개발과정에서 지배층과 재별과의 유착 및 불법적인 강제철거, 농민들에 대한 과도한 통제와 지방관료들의 착취, 언론통제와 보안 등으로 SARS와 AIDS의 무차별 확산, 국민들의 민주주의 열기에 대한 가혹한 탄압 등 오늘날 중국의 공산당 권위주의 체제가 가지는 한계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한동안 의문시되던 중국 체제와 자본주의와의 결합은 최근 중국의 놀라운 경제성장로 마치 먼 애기인 것처럼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최근 류사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의 성장은 이와 무관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중국의 경제성장과정은 우리나라가 군부와 재벌의 하나가 된 개발독재세력 주도의 경제성장과 거의 같다. 우리가 88올림픽을 치뤘을 때가 정치적으로 군부정권의 막바지였다는 점과 그 시기 전후에 대규모 시위와 민주화운동이 크게 일어났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다.얼마전 어느 농민공들의 노래내용을 담은 UCC가 중국 인터넷에서 화재를 끌고 있다는 기사도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노동자의 임금이 상승하고 원자바오 총리가 서민적 행보를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식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중국 정부가 더 잘 알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중국 공산당 정부가 애기하는 중국식 사회주의의 확고함에 대해 너무 당연하다고 세뇌된 것이 아닌지 의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에 나온 맹인 법률전문가 천광천, 반체제인사 후자, 인권변호사 푸즈창, 개혁신문 남방도시보 편집장 청이중, SARS의 정부대응을 비판한 의사 장엔융, 중국 농민의 실상을 폭노한 작가 천구이디 부부, 노동운동가 야오푸신과 샤오윈량, 홍위병 무덤의 역사를 추적하는 쩡쭝, 중국역사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가 후제 등은 우리가 민주화 시대를 거치면서 독재정권에 항거하던 많은 이들과 똑같았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중국의 정치환경이 흔들릴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지금 중국경제에 목을 매는 한국경제와 증시는 의외의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정치환경 하에서 우리는 새롭게 바뀔 중국에 대해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두번째로, 이 책은 또한 중국을 바라보는 미국의 오늘을 애기한다. 이 책는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쓴 2000년에서 2008년까지 취재한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의 겉표지에는 2008년 워싱턴포스트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올해의 책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미국의 입장에서 그들이 알고싶은 중국에 대해 잘 씌여진 책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올해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미국이 중국의 경제력과 패권주의를 경계하는 도구로써 그들에게 전가의 보수인 인권과 자유를 제시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곳곳에는 중국의 인권에 힘쓴 이들을 다루고 있지만 중간중간 감정적이고 편파적인 논조들이 눈에 띈다. 이러한 의도가 단순히 중국 인권에 대한 개선을 바라는 순순한 의미라면 모르겠지만, 그 수위를 넘어서 중국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도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이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는데, 이미 수차례의 지도체제 개편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이미 사망한 마오의 제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하면서 전근대적인 국가라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는 마치 영화 300에서 볼 수 있는 자유와 시민정신이 투철한 서구와 부패하고 독재적이지만 숫자만 많은 부도덕한 동양이라는 이분법적 대응과 유사해 보인다. 이는 금융위기로 어려운 미국 입장에서 내부 갈등의 해소를 위해서이건 실제적인 중국에 대한 공격을 위해서이건 의미가 있다. 최근 G20정상회담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압력과 류사오보의 노벨상 수상이 과연 의미가 없는 것인지 의심이 들 수 있는 상황이다.어쩌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은 생각보다 전면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진행될 수 있다. 양국 사이에 있는 우리 입장에선 지금보다 고민의 강도가 더 세질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9.05.17| 2페이지| 3,000원| 조회(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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