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 보고서온 몸에 멍이 든 채 짧은 생을 마감해야했던 한 아이, A양. 16개월 아이를 죽음까지 이르게 한 양부모의 아동 폭력 행위가 한 매체를 타고 널리 알려져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전 국민이 분노하여 ‘A양아 미안해’ 파도를 일으킨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 이 사건의 발생 원인과 사건 경위, 그리고 해결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 사견 경위1) 입양2019년 6월 10일 출생한 피해자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친부모의 사정으로 인해 생후 8일이 되던 날, 입양 기관에서 지정한 위탁 가정에서 보육을 받는다.2019년 7월, 피해 아동의 양부모가 정해지게 된다. 바로 아동 학대 사건의 피의자인 양모 장 씨 가족이었다. 친딸에게 같은 성별의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이유였다.2020년 2월, 법원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서 피해 아동은 가해자로부터 입양된다.2) 학대피해 아동 학대 정황은 다음과 같다.증상피해자 담당 부검의의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머리 뒤 수십개 이상의 멍이 있었다.- 머리와 갈비뼈는 과거에 골절되었다가 회복되고 있는 골절이 있었다.- 췌장 절단과 장간막 파열이 있어 장기의 섬유화가 관찰되었다. 이에 가해자는 CPR로 인한 것이라고 진술했지만, 부검의는 CPR 정도로 췌장이 절단될 수 없다고 말했다.신체적 학대가해자는 학대 정황을 부인했지만, 정확률이 90%인 검사를 통해 거짓임이 밝혀졌다. 학대 정황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는 눈을 질끈 감고 침을 삼키는 등의 방어적 반응을 보였다.-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양팔을 강하게 잡아 흔들었다.- 복부를 수차례 가격해 넘어뜨린 후 발로 피해자 복부를 강하게 밟았다.- 아동을 바닥에 던졌다.- 그 외에도 온 몸에 있는 멍과 골절 상태를 보아 지속적인 신체적 학대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정서적 학대- 승강기 거치대 위에 피해자를 올려놓아 공포감을 주었다.- 학대 동영상 촬영하였다.- 유모차가 엘리베이터 벽에 부딪히도록 밀어 공포감9kg이었으며, 입양으로부터 약 8개월 뒤의 몸무게는 8.5kg이었다. 15개월 여아의 평균 몸무게인 9.35kg ~ 10.72kg보다 현저히 미달되는 치수였다.- 의료적 방임사망 전 날, 어린이집 교사는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갈 것을 권했다. 그만큼 피해 아동의 상태는 누가봐도 심각했지만 가해자는 적절한 의료적 처치와 개입을 하지 않았다.3) 신고놀랍게도 피해 아동이 사망하기 전까지 총 세 차례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다.첫 번째 신고는 2020년 5월 25일, 어린이집 교사에 의한 신고였다. 어린이집 교사는 피해 아동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였고, 학대를 의심하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다리 마사지를 해주면서 생긴 자국이라고 답했고, 결국 조사는 종결된다.두 번째 신고는 2020년 6월 29일, 양모 지인에 의한 신고였다. 피해 아동이 차 안에 2시간 동안 혼자 방치된 것을 본 양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다.마지막 신고는 피해 아동이 사망하기 20일 전인 2020년 9월 23일. 소아과 의사에 의한 신고였다. 4개월 새 피해 아동의 체중이 4kg 감소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피해 아동을 소아과에 데려갔다. 소아과 의사는 학대에 의한 영양실조를 의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지만 경찰은 역시나 종결 처리한다.세 번의 신고가 있었음에도 무엇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졌다.4) 사망총 세 차례의 아동 학대 신고가 모두 외면되고, 마지막 신고로부터 20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피해 아동은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사망하게 된다.직접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었다. 무려 췌장이 절단되었다는 소견을 받았는데,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 사망 사인에 대해 깊숙이 알아보고자 장기 파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3세 아동의 췌장이 절단되려면 소파에서 체중을 싣고 뛰어내려 피해자의 배를 찍어내렸을 때 가능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실험이 ‘췌는 가해자의 입장이 거짓에 가깝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망 당일, 피해자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과정 또한 질타를 받았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죽어가는 위급한 상황임에도 구급차가 아닌 택시를 타고 가는 여유로운 자태를 보였다.2. 발생 원인 분석1) 가해자의 성격 장애가해자의 다혈질적이고,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성격으로 인해 아동 학대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검찰은 가해자의 심리 상태와 진술 내용이 담긴 통합심리분석 결과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하였다. 통합심리분석 결과보고서에는 가해자가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의심되는 여러 정황들이 발견되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장애를 말한다. 이를 판단하는 심리검사에서 가해자는 40점 만점에 22점을 받았으며 이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기준인 25점과 매우 근접하는 결과였다.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A양이 죽어가는 과정에 심리적으로 깊게 감정이 없다.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죄의식이 없다.’라고 말했다.가해자의 모친은 ‘정신적으로 감정 통제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입양한 피해자뿐만 아니라 친딸을 훈육할 때에도 다혈질적인 면모를 보였다. 가해자의 지인은 친딸을 훈육할 때, ‘너도 율하(피해자)처럼 맞고 싶냐’고 말하곤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가해자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친딸에게도 역시 폭행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했다.이러한 심리 검사와 주변인 및 가해자 본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감정 통제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가해자의 성격으로 인해 아동 학대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인의 고통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인해 아동이 사망에 이를 때까지 학대가 이어졌다고 분석하였다.2) 경찰의 대처 미흡3차례의 신고가 있었지만 모두 종결 처리한 경찰. 피해자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무려 3번이나 있었음에도, 부실하게 대처한 경찰 또한 이 학대 사망 사건의 원인이 된다. 신고 내용에 대한 경찰의 조치는 다음과 같다.신고신고 있다.마사지로 인해 생긴 멍이다.내사 종결2차아동을 차량에 방치했다.10분 정도만 차에 뒀다.불기소 의견검찰 송치3차학대로 인한 체중 감소가의심된다.구내염으로 인한 체중 감소다.수사 진행 안 함이러한 경찰의 조치에 문제가 있다. 첫 번째로, 아동 학대 수사에 대한 전문성의 부재다. 1차 신고에서 아이의 몸에 멍이 발견됐음에도 피부과에 소견을 받지 않았다. 3차 신고에서는 학대 소견을 제시한 소아과 의사의 의견이 아닌 가해자와 친분이 있는 의사의 의견을 채택하여 수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이배근 회장은 “의사들이 소견이 엇갈렸다면 첫 번째 의사 소견을 존중하거나, 또는 아동학대 관련 의사를 찾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두 번째, 아동 학대 조사에 있어 더딘 조치를 보였다. 경찰은 2차 신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조치를 보이지 않고 약 한 달이 지난 후에서야 차량 방치 현장을 방문했다. 당연히 방치 현장의 CCTV는 남아있지 않았고 아동 학대 증거를 놓쳐버렸다. 김영주 변호사는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조사가 늦어지면 재학대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가해자의 진술이 변할 수 있어 신속하게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만큼 빠른 조치를 필요로 하는 아동 학대 사건에서 경찰의 더딘 조치가 사건을 심화시키는데 동조했다고 생각한다.3) 입양 기관의 감독 부실법률상 입양 기관은 입양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입양 가정을 총 4회 사후관리하고, 2회 이상 가정방문해야 한다. 홀트아동복지회 또한 사후관리를 실시했지만 부실한 감독과 조치를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두 번째 가정방문을 통해 배와 허벅지 안쪽의 멍을 발견하였고, 가해자가 이에 대한 설명을 하지 못했음에도 조치 없이 넘어갔다. 차량 방치 신고가 발생하고 세 번째 가정방문에 나섰지만 역시나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들이 연속됐음에도 입양 기관에서는 양부와의 통화만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사망 10일 전에도 역시, 양부와의 통화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였고 ‘현재 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기록, 보고했다.2차 가정방문에서 학대 정황을 파악한 것은 물론, 반복적으로 학대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방치한 점에서 사건을 심화하였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3. 해결 양상1) 가해자의 재판‘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은 아직 가해자의 처벌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아동 학대 및 살인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아동학대치사죄는 최대 형량이 징역 10년형이지만 살인죄 적용 시 처벌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살인죄 유무를 바탕으로 재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1차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하였다.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국과수 부검 결과, 그리고 법의학자 등의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가해자에게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해자는 살인죄는 물론 아동학대 치사 혐의도 부인했다. 아동을 학대한 것은 인정했으나, 사망에 이르게 할 의도는 없었다는 의견을 밝혔다.2차,3차,4차 재판에서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홀트아동복지회의 사회복지사, 2차 아동 학대 신고자, 아래층 이웃 주민, 심리분석관, 부검의, 법의학자가 증인으로 출석하였다. 피해자 및 가해자의 지인에 해당하는 증인들은 피해자 몸에 설명할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이번 사건이 고의적 살인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재판부가 판단할 문제이지만, A양이 겪은 고통은 엄마라면 누구나 알아챘을 고통이다. A양 양모도 사망 가능성을 인식하고 학대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살인죄 적용에 힘을 실어주었다.추후 5차 재판과 6차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록 가해자는 계속해서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살해를 목적으로 하거나 계획한 것만이 살인죄가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해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것 또한 살인죄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가해자가 자신의 죄질에 알맞은 벌을 받기를 원하는 바다.2) 즉각분리제도3월 30일부터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세 차례 신고에도 막을 수 없었던 .
성격 발달 및 정체성 형성 과정유아교육과 20190725 김보경인간의 성격과 정체성은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발달한다. Erikson과 Marcia는 전생애에 걸쳐 성격과 정체성이 형성한다고 설명하였다. 21년의 인생을 사는 동안 나의 성격과 정체성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발달하였을까?1. 나의 성격발달먼저 나의 성격 발달 과정이다. Erikson은 성격 발달의 단계를 총 8개의 단계로 나누어 정의하였다. 각 단계에는 심리사회적 위기가 존재하는데, 각 단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해결했을 때 성격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나의 성격은 소심한 성격에서 활발한 성격으로, 그리고 진중한 성격으로 변화하였는데, 나의 성격 발달 과정을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 적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1) 영유아기영유아기 시절, 나는 소심한 아이였다. 내가 아주 어릴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셨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업 실패로 인해 무너진 생계를 바로잡기 위해 오빠와 나를 잠시 할머니에게 맡겼고 제주도로 떠나셨다, 그로 인해 나와 오빠는 5살까지 친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났다. 어린 나이기 때문에 기억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그때 나는 엄격한 친할머니 밑에서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었다. 흐릿한 기억들 가운데 지금까지도 기억 나는 일은, 먹기 싫은 반찬에 밥상에서 투정을 부리다가 호되게 혼났던 일이다. 친할머니의 엄격한 훈육 속에서 나는 겁이 많고 자기주장에 미숙한 아이로 자라났다.Erikson은 자율성 대 수치 및 의심 단계에서 엄격한 훈련을 하는 경우 유아가 수치심을 갖게 된다고 정의하였다. 유아가 여러 개의 충동 속에서 어떤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자 하며,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려는 자율성을 가진다. 반면 타인에 의해 이를 통제받을 때, 유아는 수치심과 의심을 느끼게 된다. 엄격한 친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행동에 통제를 경험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치와 의심을 느꼈던 것이다.6살부터는 부모님, 그리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여전히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으로 인해 외할머니와 생활하는 시간이 더욱 많았다. 외할머니는 하루에 한 번 산책을 나가셨는데, 산책에 나갈 때 꼭 나를 데리고 나가시곤 했다. 할머니는 소심하고 주눅든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또래 아이들이 많은 놀이터에 자주 데리고가셨다. 할머니의 응원 속에서 용기를 가지고 놀이터의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 수 있었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점점 활발한 아이로 변화하였다.Erikson의 주도성 대 죄의식 단계에서는 아동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질문에 불성실하게 대하면 죄의식이 형성된다고 정의하였다. 유아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려는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할 때 이를 허용하고,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줄 때 주도성이 발달된다. 즉, 아동을 대하는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는 친구와 놀이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고, 외할머니는 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감독해주었다. 외할머니가 나의 주도적 활동을 뒷받침해줌으로써 주도성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2) 아동기아동기 시절은 내가 가장 활발한 시기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인천에서 화성으로 전학을 오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아동기 때는 친구들의 영향이 커진 시기인 만큼, 다양한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을 즐겼다. 학교 쉬는 시간이 되면 모두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놀이하였고, 학교가 끝난 후에도 동네 친구들과 모여 놀이하였다. 새로운 친구들과 원만한 사회적 관계 형성해나가면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였다.6살부터 12살은 근면성 대 열등감 단계이다.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회적 세계가 넓어지고, 이로 인해 부모님 또는 양육자의 영향이 크게 줄어들며 또래 친구와 학교의 영향이 커진다. 사회적 기술과 인지적 기술의 습득 등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성공할 때 근면성을 키우게 된다. 반면 실패할 경우에는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나는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나가면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그 결과로 근면성을 키울 수 있었다.3) 청소년기청소년기는 아동기 시절에 비해 좀 더 진지하고 진중한 성격이 형성되었다. 아동기 시절에는 많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또한 관계의 단절 또한 경험하였다. 이러한 관계 형성과 단절의 경험은 나의 성격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계가 단절되었던 이유를 나의 성격에서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관계에서 무슨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점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대인관계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하는지에 대한 미래의 고민도 이루어졌다. 청소년기에 나의 성격과 가치, 직업, 관계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아동기보다 진중한 성격을 형성하였다.정체감 대 역할 혼미 단계는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과 탐색을 통해 정체감을 재규정하는 시기이다. 이 단계에서 자신의 역할, 가치, 직업 등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할 때 정체감을 확립하게 된다. 반대로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역할 혼미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청소년 시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나의 목표를 찾기 위해 성격과 가치, 직업 등을 고민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거쳤고 긍정적인 정체감을 성립할 수 있었다.4) 성인 전기성인 전기인 현재는 청소년기에 형성한 성격을 바탕으로, 보다 더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더욱 깊고 진중한 대인관계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타인과 상호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성인 전기에 들어서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친밀성 대 고립 단계에서 타인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면서 친밀성을 느낀다. 하지만 친밀한 관계 형성에 실패하면, 대인관계에서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나는 청소년기까지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얻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준비를 하였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고 신뢰감 높은 관계를 맺으며 친밀성을 느끼고 있다.나의 성격 형성 과정을 정리해보았다. 각 단계를 정리해보면서 각 시기의 주요 경험이 나의 성격을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3. 나의 정체성 형성다음은 정체성 형성의 과정이다. Marcia는 과업에 대한 전념과 정체성 위기 경험 여부라는 두 가지 기준에 따라 정체성 지위를 구분하였다. 위기와 전념이 존재하지 않는 정체감 혼미, 위기가 존재하지 않는 정체감 상실, 전념이 존재하지 않는 정체감 유예, 위기와 전념 모두가 존재하는 정체감 성취로 나눌 수 있다. 나의 정체감 형성 단계를 Marcia의 정체성 지위 이론에 적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1) 정체성 상실중학교 당시 나는 정체감 상실에 위치했다. 부모님은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하고 싶은 것을 정하지 못했다는 나의 말에 부모님은,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일단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어떠한 목표와 방향성이 없는 상태에서 ‘공부가 중요하다’는 부모님의 가치를 받아들였고, 이를 공부로 실행해나갔다.Marcia의 정체성 상실은 스스로 생각하거나 의문을 갖지 않고 타인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상태이다. 즉 정체감을 갖기 위한 노력은 부재이지만 타인의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는 상태를 말한다. 나는 학업을 중요시 여기는 부모님의 가치에 의문을 갖지 않고 수용하였고, 이를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정체성 상실 상태에 머물렀다.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아동에 대하여유아교육과 20190725 김보경소리 지르고, 폭력과 욕을 일삼는 아이, 은언이. 또래 친구들과 놀이하는 시간을 싸움으로 만들곤 한다.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엄마에게도 폭력성을 보였다. 분노 조절에 문제를 보이는 사례 아동의 내재적 문제와 외현적 문제는 무엇이며 교사의 중재 방법, 또래 수용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1. 내재적 문제와 외현적 문제1) 내재적 문제첫 째, 원만한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될 정도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회피하는 행동을 보인다.“은언이가 계속 친구들을 때리면 친구들이 은언이하고 잘 놀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오은영 전문가의 질문에 사례 아동은 혼자 놀면 된다고 답하였다. 이러한 모습에서 사례 아동이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회피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호작용을 회피하는 원인은 또래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고 괴롭힌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피해자로 여기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영상에서 사례 아동의 집안 사정을 놀림거리로 삼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향해 큰 분노를 느끼는 사례 아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둘 째, 공포, 불안의 감정을 보인다. 아버지는 은언이가 문제 행동을 보였을 때 범죄자를 심문하듯 추궁하고 폭력으로 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아버지에 대해 사례 아동은 공포의 감정을 느끼는 듯 기가 죽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또 소리지르면 엄마 아들이 아니라고 협박하는 어머니에게도 공포와 분노의 감정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갈등과 긴장상태를 그대로 노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혼 후에도 옆집에 살기 때문에 갈등을 자주 보여주는 듯했다. 이러한 갈등상황에서 사례 아동은 모자 속으로 숨어버리며 불안의 감정을 보였다.2) 외현적 문제첫 째, 사례 아동에게 보이는 가장 큰 외현적 문제는 사물이나 사람을 향해 공격적 언행을 보인다는 것이다. 사례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욕설과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출하였다. 의자나 거울 등의 사물을 집어던지고, 소리 지르고, 폭력을 행사하며, 욕을 일삼는 등의 공격적 행동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또래에게 사과를 할 때에도 진중한 모습이 아닌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즉,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의 감정이 상하거나 신체에 피해를 입어도 그에 대한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두 번째로, 자기조절력이 결핍된 행동을 자주 보였다. 사례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표출해버리는 행동 문제를 보였다. 때와 장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분노를 느끼면 공격적인 언행부터 보였다. 또한 핸드폰과 게임이 하고 싶을 때 참지 않고 뺏어버리는 모습, 간식 시간에 질서를 지키지 않고 새치기를 해버리는 모습에서 자신의 욕구를 전혀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사례 아동의 감정 조절이 매우 미숙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2. 교사의 중재 방법사례 아동의 공격적 행동을 중재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진정, 제시, 강화 세 단계의 프로그램으로 공격성을 중재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먼저 첫 번째로, 사례 아동이 감정을 진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례 아동이 어떠한 원인으로 분노를 느끼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에는, 교사가 어떠한 교육을 진행하려고 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공격적인 언행으로 감정을 표출할 때에는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노를 느낀 사례 아동이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진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작정 ‘안 돼!’, ‘혼난다!’로 행동을 억제하기 보다는 사례 아동이 분노를 느낀 원인이 무엇인지 경청해주고, 그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줌으로써 감정을 스스로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두 번째로, 올바른 감정 표출 방법을 제시해본다. 먼저 올바른 감정 표출의 모델링이 될 수 있는 매체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감정의 조절, 표현과 관련된 동화책이나 영상 등의 매체를 보여줌으로써 공격적 행동이 아닌 비공격적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체에서 ‘주인공이 왜 화가 났을까?’,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했지?’ 등의 질문을 통해 비공격적 행동을 인식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한다. 매체를 접한 후에 화가 났을 때의 감정을 폭력 대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대체 행동을 함께 제시해보도록 한다. 이러한 대체 행동을 제시하고 약속한 후에 올바른 감정 표출을 연습할 수 있도록 역할 놀이도 진행할 수 있다.그 후에 만약 아동이 비공격적인 행동 대신 적절한 대체 행동을 보였다면 이를 아낌없이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강화한다. 예를 들어, 사례 아동은 놀이 시간에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단순한 놀이임에도 소리를 지르고, 우기고, 놀잇감을 부스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 만약 이러한 공격적인 행동 대신 패배를 인정하거나, 억울함을 언어로 올바르게 표현했다면 이를 즉시 격려하고 칭찬함으로써 대체 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이러한 프로그램과 별개로 가정과 상담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사례 아동은 부모님의 훈육 방식과 갈등에 공포와 불안의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사례 아동이 공포와 불안을 느끼지 않는 편안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과 상담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공격적인 행동을 중재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3. 또래 수용 방법
이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유아교육과 20190725 김보경이별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살면서 이별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만나지만 수많은 사람과 이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별은 예측할 수 없다. 얼마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한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며 식음 전폐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이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이별을 최대한 막는 방법은 없을까?얼마 전 읽은 책 ‘어린 왕자’에서는 이별에 대한 교훈이 곳곳에 숨어있었다. ‘어린 왕자’에서는 만남과 이별이 반복된다. 장미와의 만남과 이별에서 시작해, 이웃 별 어른들과의 만남, 또 이별. 이렇게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별은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가 이별하는 장면이었다. 책에서 사막여우는 어린 왕자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과감하게 표현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다림을, 그리고 만남 뒤의 이별을 아름답게 표현해낸다. 이별을 생각하면 당연히 부정적인 서사밖에 떠오르지 않는 우리에게는 이 장면이 조금 어색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사막여우는 어떻게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갈 때의 그 느낌을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그건 바로 우리의 ‘생각의 무게’에 달렸다는 것이다. 사막여우가 이별을 대하는 자세를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그는 마음의 무게를 이별에 치중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루하고 힘든 기다림보다는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무게를 두고, 헤어짐보다는 ‘만났다는 그 사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너의 머리카락의 색과 같은 밀밭을 보면서 너를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해.’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별 후에도 어린 왕자를 떠올릴 수 있음에 행복을 느끼는 사막여우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우리는 사막여우가 이별을 대하는 자세에 본받아야 한다. 이별을 무조건 슬프고 부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무작정 슬픔에 빠지기보다는 생각의 무게, 마음의 무게를 조절해 좋은 이별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이별을 긍정적으로 맞이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당연히 ‘예방’이다. 이별을 막는 방법도 역시 책 ‘어린 왕자’에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어린 왕자가 장미와 이별한 이유가 무엇일 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다. 어린 왕자는 장미의 투정에 지쳐 장미를 두고 별을 떠났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어린 왕자와 장미가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곳곳에 연출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어린 왕자와 장미가 이별을 겪은 이유는 바로 ‘표현’ 때문이다. 어린 왕자는 장미를 위해 유리덮개를 씌워주며 자신의 시간을 아끼지 않지만, 장미는 이에 보답하기는커녕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운다. 어린 왕자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괜히 투덜대는 장미에, 어린 왕자는 결국 지쳐버리고 둘은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만약 장미가 마음을 제대로 표현했다면 이 둘 사이에 오해가 생겼을까? 이처럼 인간관계에도 역시 표현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표현에는 정해진 양이 있으므로 수요가 없고 공급만 있는 표현은 결국 바닥을 보이게 된다. 결국, 일방적인 표현은 서로를 지치게 하고 이별을 불러온다.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표현 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는 상호작용을 한다면 관계는 더욱 끈끈하게 맺어질 것이다. 즉, 표현하고, 표현에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이 바로 이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현재 공동체 의식에 대해유아교육과 20190725 김보경함께 공, 함께 동, 몸 체.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을 이루고 모교나 삶을 공유하면서 공존할 때의 그 조직을 일컫는다. 그 조직 안에서 조화로운 발전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공동체 의식이다. 옛날, 우리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이웃과 서로 도우며 살아갔다. 1997년 IMF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진 우리나라를 위해, 국민들이 금모으기 운동을 실천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나라의 공동체 의식이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다. 2015년 인천에 거주하는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이웃을 서로 잘 돕는가?’라는 문항에는 47.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반면,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16.1%밖에 되지 않았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볼 때, 우리나라 국민의 공동체 의식이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결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겪는 층간소음 문제 역시 공동체 의식 결여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점점 공동체 의식을 잃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먼저 공동체 의식을 잃어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경제적 양극화’다. 우리 사회는 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농촌에 기반을 둔 공동체 사회가 무너져내렸다. 이후 혼자 먹고 살기도 바쁜 생활고를 겪는 국민들에 의해 경쟁이 심화되었고 우리 사회는 점점 생존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이 경제적 양극화로 인해 발생하는 빈부 격차는 시대가 지날수록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이 사회 갈등의 가장 심각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빈부차이는 결국 갑과 을이라는 관계를 만들어내어 한국사회의 갈등을 고조하고, 그 과정에서 결국 공동체 의식 결여라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두 번째는 ‘개인주의 성향 발달’이다.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 성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도 우리 사회 공동체 의식 결여에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개인주의 성향이 발달하는 원인은 바로 지나친 경쟁의식이다.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이미나 교수는 "경쟁지향적이고 출세지향적인 우리나라 부모들의 양육 방침이 가장 큰 문제"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양보나 타협은 손해보는 짓이라며 하지 말라는 부모도 상당수"라며 "뭔가 두각을 드러내는 동년배 친구를 칭찬하고 인정하기보다는 경쟁상대로 보고 경계하는 지금 상황에서 공동체 의식을 기대하기는 힘든 일이다"고 덧붙였다. 인성교육이 주가 되어야 하는 학교에서 진학을 목표로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자란 학생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취업 경쟁을 겪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주의 성향을 발달시키고, 이러한 개인주의로 인해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는 것이다.두 번째는 ‘가족형태의 변화’다. 옛날 우리나라는 결혼한 자녀가 부모와 함께 사는 확대 가족의 형태가 많았다. 평민들이 주로 농사를 지었는데 농사를 짓기 위해선 많은 일손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농사 외에도 직업이 다양해지고,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확대가족이 분열되고 핵가족 형태의 수가 늘어나는 가족 형태의 변화를 겪었다. 뿐만 아니라 핵가족에서 멈추지 않고, 아래의 표처럼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족 형태의 변화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집단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가족, 또는 개인만 중요시 여기며 공동체 의식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이렇게 약화된 공동체 의식은 다양한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층간소음 역시 자신의 이웃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또한 공동체 의식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붕괴될 수도 있다. 그 예로, 개인주의자가 많아짐으로써 회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신입사원이 불만족스러운 이유’ 문항의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개인주의 성향’이었다. 공동체 생활을 중시하는 회사에서 모든 직원이 개인적으로 행동한다면, 회사가 운영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있을 것이다. 회사 뿐만이 아니라도 영화 ‘목격자’에서 공동체 의식 결여 및 개인주의의 무서움을 볼 수 있다. 여학생이 살해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자신과 자신 가족의 안위를 위해 입을 닫고 살아가는 주인공. 결국 주인공 역시 타겟이 되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른 이웃들 역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며 쉽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 심지어 주민 중 한 아줌마는 여학생이 살해되었는데도 가장 먼저 집값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 장면을 보고 개인이기주의적 사고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낄 수 있었다. 결국 범인이 잡히고 주인공과 주인공의 가족은 무사하게 살아남지만, 아파트 앞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데도 창문을 굳게 닫고 아무도 나오지 않는 마지막 장면은 참 씁쓸하게 기억된다. 비록 실화가 아니라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화에 불과하지만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지금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라고 생각이 된다. 만약 공동체 의식이 지금보다도 더 약화된다면 얼마나 무섭고 차가운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그렇다면 이러한 공동체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시정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교육 프로그램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 때부터 학교에서 시작하는 경쟁의식은 이기주의, 물질주의적 사고로 이어지고 이것은 곧 공동체 의식 약화로 이어진다. 즉, 지금의 우리 사회는 경쟁보다는 상생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 첫 번째는 ‘가정교육’이다. 앞서 말했듯이,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이 아니라, 부모는 나눔, 배려를 실천하는 솔선수범한 자세를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가 이기주의, 물질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교육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학교교육’이다. 적자생존, 승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교육제도는 치열한 경쟁, 그리고 그 경쟁속에서 살아남은 승자만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타인의 성공을 시기, 질투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게 만들고, 공동체라는 개념을 상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독한 극단적 개인주의적 성향을 발전시킬 뿐이다. 따라서 이것에서 탈피해 학생 모두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모습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시스템 정비 외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