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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연세대학교(서울) 국어국문학 전공, 정치외교학 복수전공, 교직이수 과정
1학년 1학기 [4.24/4.3] - 성적우수상 수상 및 장학금 1학년 2학기 [4.14/4.3]
전문분야 인문/어학사회과학독후감/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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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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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해가사, 처용가, 구지가 서논술형 문제 및 정답
    해가사, 처용가, 구지가 서논술형 문제 및 정답
    2021-1학기 고전문학전공을위한한문기말고사 대체 과제1. 조의 '해가사(海歌詞)'에서 첫머리에 왜 느닷없이 '龜乎龜乎'가 튀어나왔는지조의 ‘해가사(海歌詞)’는 龜乎龜乎出水路(귀호귀호출수로)라고 시작한다. 이는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어라.’라는 뜻이다. 조의 ‘해가사(海歌詞)’의 도입부 龜乎龜乎出水路(귀호귀호출수로)는 마치 의 龜何龜何(귀하귀하) 首其現也(수기현야),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의 부분과 비슷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가 계속해서 구비전승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 변형되어 또 다른 노래로 불리게 된 것이다. 는 본래 주술성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이후에 뭔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경우가 생길 때 불리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로부인’이 빨리 나타나라고(돌아오라고) 기원하며 ‘龜乎龜乎’라고 한 것이다.와 조의 ‘해가사(海歌詞)’는 모두 주술적인 표현과 명령 어법을 통해 ‘거북’에게 요구와 위협을 하고 있다. 또한, 두 작품에서 등장하는 ‘거북’은 평범한 자연물이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두 작품 사이에는 차이점 역시 존재한다. 는 수로왕의 강림을 기원하며 부른 노래(정확히 말하자면, ‘알’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 흙을 파면서 부른 노래)인 반면, 조의 ‘해가사(海歌詞)’ 수로부인의 귀환을 기원하며 부른 노래이다.2. 의 본래 성격은 무엇이며 후대에 어떻게 변이되는지는 본래 주술성이 없었으나 나중에 이야기에 따라 주술성이 생겼다. 이는 의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疫神(역신)’이 아름다운 아내를 ‘欽慕(흠모)’하여 사람으로 변한 이후에 그 아내와 동침했다. 이후 ‘處容(처용)’이 집에 이르러서 침실[寢]에 두 명[二人]이 있는 것을 본다. 핵심적인 것은 이 이후의 내용이다. 그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乃唱歌作舞而退. (내창가작무이퇴)‘내창가작무이퇴’, 해석하면 ‘이에 노래[歌]를 부르고[唱], 춤[舞]을 추면서[作] 물러났다. [退]’라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는 전혀 주술성을 볼 수 없다. 처용을 보아도 자신의 아내를 빼앗긴 것에 대한 분노나 악감정 또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결국, 이 내용까지의 는 주술적이라기보다는 포기, 관용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체념적인 작품에 더 가까운 것이다.그러나 그 이후 내용을 보면 ‘疫神(역신)’의 반응이 나온다. 이 역신이 형체를 드러내어[時神現形], 처용 앞에 무릎을 꿇고 다음과 같이 말하게 된다[?於前曰],.“吾羨公之妻, 今犯之矣, 公不見怒, 感而美之. 誓今已後, 見?公之形容, 不入其門矣.”역신은 자신[吾]이 공의 처[公之妻]를 탐내었다[羨]는 사실을 말한다. 그래서 그녀를 범했다[犯]고도 말한다. 그 와중에 공[公](처용)이 분노를 드러내지 않았으니[不見怒] 이를 통해 감동[感]을 받아 아름답게[美]여긴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이후, 그는 맹세[誓]를 한다. 그 맹세의 내용은 지금 이후로[今已後] 공(처용)의 모습[公之形容]을 그린 것[?]만 봐도[見] 그 문에 들어가지 않겠다.[不入其門矣.]는 것이다.이는 단순히 ‘역신’이 ‘공’으로 부르는 ‘처용’의 근처에 가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 이상으로, 그 ‘처용’의 그림만 보더라도 근처에 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또한, 처용무만 추어도 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이 ‘역신’은 ‘처용’과 관련된 모든 것에 접근하지 않을 것을 맹세[誓]한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부터 본래 포기, 관용, 체념의 성격만을 가졌던 에 주술성이 생긴 것이다.3. 고려 처용가에서 신라 처용가를 수용하면서 왜 마지막 두 구만 생략 되었는지신라의 향가 는 고려의 로 계승된다. 고려의 역시 큰 틀에서는 처용이 역신을 몰아내는 내용을 볼 수 있다. 고려의 는 신라의 향가 의 8구 중 1구부터 6구까지는 수용했다. 그러나, 7구와 8구는 배제하였다. 신라의 향가 는 다음과 같다.서울 밝은 달밤에 / 밤 들도록(늦게까지) 놀며 다니다가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 다리가 넷이로구나.둘은 내 것 (아내의 것)이었고 / 둘은 누구의 것인가?본디 내 것이지마는빼앗긴 것을 어찌하겠는가?이 작품에서 화자(처용)는 ‘늦게’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았다. 이후 화자(처용)는 ‘다리가 넷’인 것, 즉 자신의 아내와 다른 이가 함께 동침한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7구와 8구를 보면 ‘본디 내 것이지마는 빼앗긴 것을 어찌하겠는가?’라고 말한다. 이는 위에서 말한 맥락과 유사하게 포기, 관용, 체념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어찌하겠는가(엇디ㅎㆍ릿고)?’라는 설의적 표현을 통해 ‘어찌할 수 없다.’라는 화자의 체념이 드러나는 부분이다.고려 는 처용의 모습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역신에 대한 분노가 더욱 절실하게 나타나 있다. 이 부분이 신라의 향가 와는 가장 다른 부분이다. 고려의 에서 역시 앞부분은 신라의 향가 와 유사하게 ‘달밤’에 ‘늦게’ ‘돌아와 내 자리를 보’았다. 그러나 이 상황에 따른 반응은 신라의 향가 와는 매우 다르다. ‘열병신(熱病神) 따위야 횟감이로다.’, ‘열병신을 나에게 잡아다 주소서.’와 같이 역신(疫神)에 대한 분노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고려 는 춤, 노래를 함께 하면서 주술성을 가지는 종합예술이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질병과 같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주술적 효력을 크게 발휘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고려의 에서는 포기와 관용, 체념의 태도가 드러나는 신라의 향가 의 7구와 8구를 제외하고, 역신에 대한 분노를 더욱 강조하여 주술적 효력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4. 의 성격은 무엇인지는 본래 봉우리에서 흙을 파며 ‘알’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고 할 때 부른 노래다. 결론적으로, ‘알’에는 군주가 있으니, 우두머리[首]를 맞이할 때 부른 축제의 노래이다. 그런데 이후에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무언가 나타나기를 바라면 를 불러서 이후에 주술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조의 ‘해가사’에서도 ‘龜乎龜乎’가 등장한 것이다.
    인문/어학| 2022.10.16| 4페이지| 2,500원| 조회(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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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김부식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시조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을 읽고 비교 분석하기
    김부식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시조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을 읽고 비교 분석하기
    김부식 의 '고구려본기-시조동명성왕'과이규보의 '동명왕편'을 읽고 유사점과 상이점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기0. 시작하며고구려의 초대국왕인 시조 동명성왕은 우리에게 ‘주몽’으로 잘 알려져있다. MBC(문화방송)에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된 드라마(주연 : 배우 송일국, 배우 한혜진 분 등)인 주몽은 역사 속 인물 ‘주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주몽과 관련된 우리 문학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김부식의 중 ‘고구려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이 있다. 이 두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와 그가 살아온 행적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김부식의 중 ‘고구려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 이 두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과 특징을 살펴본 후, 유사점과 상이점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할 것이다.1. 김부식의 중 ‘고구려본기 ? 시조 동명성왕’이 작품은 김부식이 쓴 의 제13권 고구려본기 제1에 속해있다. 는 한국사에서 내용 전체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역사서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일연의 와 더불어 삼국시대 연구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 에서 제13권부터 제22권까지가 ‘고구려본기’로 고구려에 관한 내용인데, 그 중 ?유리왕과 함께- 가장 첫 번째를 장식하는 것이 바로 ‘시조 동명성왕’인 것이다.가장 먼저, ‘고구려본기 ? 시조 동명성왕’에서는 시조 동명성왕이 등장하는 고구려 건국 설화부터 시작된다. 첫문장에서는 시조 동명성왕이 성이 고씨이며, 이름은 주몽이라고 말한다. 부여왕 해부루가 제사를 지내 아들을 얻기위해 기원하였고, 큰 돌을 보고 그것을 굴렸더니 금빛 개구리 모양의 어린 아이가 있었다. 금와가 왕이 된 이후, ‘유화’라는 여자가 스스로를 천제의 아들이라고 일컫는 ‘해모수’를 만나 정을 통하고 임신을 하였는데 알을 낳게 되었다. 왕은 그 알을 버리게 하였으나, 짐승들은 그 알을 먹지도 않고 밟지도 않았으며 보호하기도 하였다. 다시 어머니에게 돌아간 그 알은 마침내 껍질이 깨졌고, 그곳에서는 사내 아이가 나왔으며 그가 바로 ?우리가 아는- 활 잘 쏘는 주몽인 것이다. 그의 어머니는 그의 재주를 탐내고, 그를 시기하는 다른 형제들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 멀리 떠나가서 뜻을 이루라고 말하였고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말을 들어 먼 길을 떠났으며, 여러 고난을 거친 후 엄호수를 건너 나라를 세웠다. 그 나라가 바로 고구려인 것이다.2. 이규보의 ‘동명왕편’이규보의 ‘동명왕편’은 민간 전승으로 내려오던 설화에 ‘동명왕본기’를 토대로 쓴 장편 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동명왕 탄생 이전의 계보를 밝힌 서장과, 동명왕의 삶(출생부터 죽음)을 말한 본장, 그리고 동명왕을 계승하여 고구려의 다음 왕이 된 유리왕 즉위의 이야기와 작가 이규보의 생각이 담겨있는 종장의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동명왕편’의 서문에서 그는 동명왕의 설화를 접했을 때를 이야기하며, 처음에는 귀신[鬼]인 줄 알았으나, 신(神)이라는 것을 깨달아 우리나라가 성인이 세운 나라[聖人之道]임을 알리고자 이 작품을 썼다고 밝힌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도 나라를 세우는 임금이 ‘성스러운 사람[성신]’이라고 말하며 고구려 역사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민족성을 고취시키기도 하였다.이러한 이규보의 ‘동명왕편’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었다. 그와 그의 작품에 관련된 많은 연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작품이 영웅 서사시의 특징을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시라고 언급된 연구에서는 민족의식이 ‘동명왕편’ 속에 승화되어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이후로 ‘동명왕편’을 분석할 때 ‘민족’의 개념이 빠지지 않았는데, 이후로 ‘동명왕편’이 창작된 시대가 민족의 수난기로 파악하며 저항정신이 담겨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3.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의 유사점우선,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 두 작품은 모두 ‘동명왕설화’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가진다. ‘동명왕설화’는 주인공인 ‘동명왕’ 즉, 주몽에 관련된 설화이기 때문에 ‘주몽신화’라고도 알려져있다. 의 ‘동명왕편’이나 , , ‘광개토왕릉비문’, 의 평양조, 등 다양한 고대 문헌 및 자료에 동명왕설화가 담겨있다. 결론적으로,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의 가장 눈에 띄게 보이는 유사점(공통점)은 ‘동명왕설화’를 다루고있다는 점이다. 알을 낳고 짐승에게 버렸으나, 짐승은 그 알을 먹거나 훼손하지 않고 그 알에서 나온 것이 주몽이라는 부분이다.앞선 부분이 작품을 감상할 때 느낄 수 있는 표면적인 유사점이라면, 작품을 감상할 때 고려해야하는 이면적인 유사점도 있다. 바로,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 두 작품은 모두 집필 당시의 역사적?정치적 상황과 연관된다는 점이다. 즉, 그들이 서로 활동하던 시기가 달랐기 때문에 각각의 당대 역사적?정치적 상황이 반영되었다. 문학 작품은 당대의 상황을 알아야 정확하게 그 작품의 창작 동기와 의미, 그리고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두 작품을 비교 분석할 때에도 이를 파악해야 한다.김부식은 1075년 출생하여 1151년 생을 마감했다. 그가 를 저술할 때에는 고려 인종이 집권하던 때였다. 당시는 음서와 공음전을 통해 특권을 누리던 문벌 귀족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던 시기였다. 따라서 김부식은 이러한 국가 내부에서의 갈등과 대립에 대해 경계하고, 이 갈등과 대립을 우리 역사 속의 여러 국가가 멸망한 원인이라고 짚어내면서 비판하였다.이규보는 1168년 출생하여 1241년 생을 마감했다. 그가 ‘동명왕편’을 저술할 때에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민족의 수난기’라고 표현된 것처럼 정치적?사회적 혼란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는 바로 무신정변으로 시작된 무신집권기였다. ‘민족의식’을 강조하며 ‘동명왕편’을 집필한 것은 혼란스러운 무신집권기에서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내려는 노력과 무관하지 않아보인다.우리는 이러한 지점이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의 -당대의 역사적?정치적 상황과 연관되었다는- 유사점임과 동시에 ?각자의 역사적?정치적 상황을 반영했다는- 상이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4.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의 상이점우선, 앞서 말한바와 같이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과 이규보의 ‘동명왕편’ 모두 ‘동명왕설화(주몽신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시조 동명성왕이 세상에 나온 배경 설화를 설명하는 부분은 유사하다. 해부루가 아들을 얻기를 기원하였으며, 이후 금와가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 이후의 내용에서 김부식의 중 ‘고구려 본기 ? 시조 동명성왕’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이규보의 ‘동명왕편’에서는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해모수에 관한 이야기나 하백의 딸 유화, 원화, 위화에 관련된 이야기, 하백과 해모수의 언쟁, 하백이 유화를 추방하게 되었고 이후 일화가 유화를 발견하는 이야기까지가 모두 이규보의 ‘동명왕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인문/어학| 2022.10.16| 4페이지| 2,500원| 조회(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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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거십팔곡(閑居十八曲) 에세이 - 한거십팔곡 패러디
    한국어문학의이해 중간고사 대체 보고서 - 고전문학과 이를 패러디한 부제 : 의 선비보다 의 선비가 많았던 조선1. 들어가며은 조선 선조 때, 권호문(權好文)이 지은 19수로 되어있는 연시조이다. 제1수부터 제18수까지의 노래는 주로 속세에 미련을 버리고 자연의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는 와중에 정치에 나아가 벼슬길을 걷는 것에 대해 갈등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 제19수에는 현실 세계를 초월하여 비로소 갈등이 없어지고 현세에 대한 미련이 없어지는 것을 보여준다.이 은 강호가도(江湖歌道)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자연이라는 공간을 문학 속으로 끌어들여 작자의 실존적 모습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미가 있다.그러나 필자는 조선에 이러한 에 나온 것과 같은 선비들만 있었다면 후기 조선이 이후 양반 정치의 파탄과 세도정치와 같은 망조의 길로 들어섰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선비와 지배층 입장에서의 가사인 을 패러디하여 대다수 민중과 피지배층 입장에서 선비와 지배층을 바라본 으로 새롭게 재구성하였다.2. 의 패러디 : 의 제목의 뜻은 ‘자연 속에서 한가롭게 살고자 한다[한거(閑居)]’이다. 그러나 이 의 패러디인 의 ‘한거’는 한자가 다르다. ‘막을 한(閑)’에 ‘갈 거(去)’를 쓴 한거(閑去)이다. 즉, ‘조선이 바람직한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라는 뜻이다.조선의 지배층은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본인의 사적인 욕망보다는 국가의 공적인 이익을 우선시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은 비단 조선의 선비에게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대한민국의 공직자에게도 요구되는 덕목이다.- 이러한 한 명 한 명의 욕망이 쌓이고 쌓여, 조선이라는 나라를 망조에 들게 한 것이다. 비록 의 창작은 조선 선조 때 이루어졌으므로 조선이 망조에 들기 시작한 조선 후기나 조선 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선조 이후로 조적 가치 아래의 사회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이후 조선의 몰락으로 이어졌으므로 을 으로 패러디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제1수平生에 願하느니 다만 忠孝 뿐이로다이 두 일 말면 禽獸나 다르리야마음에 하고자 하여 十載遑遑 하노라평생 원하느니 다만 충효(忠孝)뿐이겠나이 두 일 말면 녹봉(祿俸)이 없겠구나영화(榮華)가 불안하건데 충효(忠孝)나 하노라의 제1수는 초장에서 ‘평생에 원하’는 바는 오직 ‘충효’밖에 없다고 말한다. 중장에서는 이 ‘충효’를 하지 않으면 ‘금수’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하며, 유교의 절대적 가치인 충효의 중요성을 설의적 표현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종장에서 충효를 행하겠다고 다짐하면서 10년을 허둥대었다고 말한다. 제2수計校 이르더니 功名이 늦었어라負及東南하여 이루지 못할까 하는 뜻을歲月이 물 흐르듯 하니 못 이룰까 하노라공명이 늦은 만큼 부귀(富貴)를 누리고자일편단심(一片丹心)하여 일모불발(一毛不拔)하는 뜻을세월이 물 흐르듯 하니 못 이룰까 하노라반면, 는 초장에서 ‘평생에 원하’는 바가 오직 ‘충효’밖에 없겠느냐고 묻는다. 설의적 표현을 통해, 화자 자신이 ‘평생에 원하’는 것은 충효 말고도 다른 것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어 중장에서는 그 충효가 없다면 ‘녹봉’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화자에게 충효는 하나의 목적이 아닌 녹봉을 위한 수단임을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종장에서는 ‘영화가 불안’하니 ‘충효나 하’겠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충효는 화자에게 다른 무언가(녹봉, 영화)를 위한 수단임을 드러낸다.의 제2수는 초장에서 이름을 떨치는 것 즉,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늦었다고 말한다. 이어 중장과 종장에서 ‘부급동남’하여도 이루지 못할까 마음을 졸이는 마음을 드러내고, ‘세월이 물 흐르듯’ 빨리 흘러가서 혹시나 ‘못 이룰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반면, 는 초장에서 ‘공명’이 늦었으니 ‘부귀’만큼은 누려야 한다며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중장에서 ‘일편단심’하여 ‘일모불발’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화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종장은 의 제2수의 종장과 같지만, 그 내용은 다르다. 의 제2수의 종장은 ‘세월이 물 흐르듯 하니’ ‘공명’을 ‘못 이룰까’ 하는 것이지만, 이 작품의 종장은 ‘세월이 물 흐르듯 하니’ ‘부귀’를 ‘못 이룰까’ 하는 것이다. 제3수비록 못 이뤄도 林泉이 좋으니라無心魚鳥는 自閒閒 하였느니早晩에 世事 잊고 너를 좇으려 하노라혹시 못 이루면 조상(祖上)이 노(怒)하려나무심(無心)한 어조(魚鳥)는 인세(人世)를 모르도다조만(早晩)에 세사(世事)에서 다시 볼까 하노라.의 제3수는 초장에서 앞서 말한 공명을 이루지 못해도 ‘임천’ 즉 자연이 좋다고 말한다. 중장에서는 ‘무심’한 ‘어조’가 화자 자신과 일치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자신은 ‘무심’하여 세상의 일에는 욕심이 없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종장에서는 조만간 ‘세사’를 잊고 ‘너’ 즉, 앞서 말한 ‘무심 어조’를 따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반면, 는 초장에서 앞서 말한 공명을 이루지 못하면 ‘조상’이 ‘노’할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자신이 하고 싶지는 않은데 마지못해 공명을 이뤄야겠다는 일종의 자기 합리화인 것이다. 중장을 보면 화자에게 ‘무심한 어조’는 ‘인세를 모르’는 무식한 존재에 불과하다. 또한, 종장에서 화자는 그 ‘무심한 어조’도 결국 ‘세사’에서 다시 보게 될 것이라면서, ‘어조’가 다시 욕심을 가지고 공명을 이루고자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화자는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4수江湖에 노쟈 하니 聖主를 버리레고聖主를 셤기쟈 하니 所樂에 어긔예라혼자서 岐路에 서서 갈 데 몰라 하노라강호(江湖)에 노쟈 하니 녹봉(祿俸)을 버리레고녹봉(祿俸)을 셤기쟈 하니 유흥(遊興)을 어긔예라호온자 기로(岐路)에 서서 모두 하자 하노라의 제4수는 초장과 중장에서 ‘강호’를 선택하여 느낄 수 있는 ‘소락’과 ‘성주’ 사이에서의 고민과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강호’로 표현되는 자연의 삶과 ‘성주’로 표현되는 속세의 삶 중에서 고민하는 작한눈에 알 수 있다. 화자는 종장에서 그 고민의 ‘기로에 서서 갈 데 몰라’하는 상황을 드러낸다.반면, 는 ‘강호’에 놀고 싶으나 ‘녹봉’을 버려야 하고, ‘녹봉’을 ‘섬기자’하니 ‘유흥’을 즐기지 못한다고 말한다. 사실 ‘강호’를 선택했을 때의 화자의 아쉬움은 ‘성주’에게 충성을 다 하지 못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녹봉’에 있는 것이다. 심지어 ‘녹봉’을 섬긴다고 표현하면서 재물에 대한 탐욕도 드러낸다. 종장은 둘 중 선택을 하지 못해 고민하는 의 제4수의 종장과 달리 둘 다 선택하고자 하는 화자의 의지를 드러낸다. 자연과 인세를 모두 선택하여 ‘유흥’과 ‘녹봉’을 모두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제7수말리 말리하되 이 일 말기 어렵다이 일 말면 一身이 閒暇하다어지게 엊그데 하던 일이 다 왼 줄 알과라말리 말리하되 이 일 말기 어렵다이 일 말면 일가(一家)가 위험하니엊그데 하던 일이 다 오른 줄 알과라의 제7수의 초장은 그만두자 하되 ‘이 일’로 표현되는 벼슬길을 포기하기 어렵다고 드러낸다. 이어 중장에서는 그 벼슬길을 하지 않으면 ‘일신이 한가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종장에서 그 ‘엊그제 하던’ 벼슬길이 ‘다’ 그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즉, 초장과 중장에서는 세속의 벼슬길에 대한 미련을 보이나, 종장에서는 미련을 버린 것이다. 역시 의 제7수의 초장과 같이 ‘말리 말리하되 이 일 말기 어렵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중장에서 ‘이 일’로 표현되는 벼슬길을 자신이 하지 않으면 ‘일가’가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앞서 알아본 화자의 권력과 물질에 대한 탐욕은 ‘일가’를 부양하기 위한 정도 이상을 원하고 있었으므로, 이 역시 많은 부를 탐하는 화자의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종장에서는 ‘엊그제 하던’ 벼슬길이 ‘다 오른 줄’ 안다고 말하면서 끝까지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다. 제8수出하면 致君澤民 處하면 釣月耕雲明哲君子는 이거살 즐기나니하물며 富貴危機라 貧賤居를 하오리다출(出)하면 부귀영화(富貴榮華) 처(處)하면 흥청망청(興淸亡淸)는 모두를 즐기나니아모타 부귀(富貴)는 위기(危機)ㅣ라 충신(忠信)이 되리라의 제8수는 ‘출’하여 벼슬길을 가면 ‘치군택민’(임금을 섬기며 백성을 윤택하게 함.)을 할 수 있고, ‘처’하여 자연에 머물면 ‘조월경운’(달을 낚고 구름을 갊.)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종장에서는 ‘명철군자’는 앞서 말한 것들을 즐긴다고 이야기한다. 종장에서 ‘부귀’를 ‘위기’라고 표현하며 ‘빈천거’를 한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드러내고 있다.반면, 의 초장은 ‘출’하여 벼슬길을 가면 ‘부귀영화’를 누리고, ‘처’하여 자연에 머물면 벌어왔던 돈으로 ‘흥청망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장에서는 ‘명철군자’인 화자 자신은 이 ‘모두’를 즐긴다고 말하였다. 종장에서는 어쨌든 ‘부귀’는 ‘위기’이기 때문에 ‘충신’이 되어 벼슬길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제11수바람은 절로 맑고 달은 절로 밝다竹庭松檻에 一點塵도 없으니一張琴 萬軸書 더욱 소쇄하여라.바람은 나로 맑고 달은 나로 밝다태평천하(太平天下)에 일점진(一點珍)이 없으니대장금 불러서 상을 내게하여라의 제11수의 초장은 ‘바람은 절로 맑고 달은 절로 밝다’라고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중장과 종장은 ‘죽정송함’(대나무 정원과 소나무 난간)에 ‘일점진’(한 점 티끌)도 없으니 ‘일장금’(거문고) ‘만축서’(만권의 책)이 더욱 산뜻하다고 말한다. 즉, ‘바람’ 맑고 ‘바람’ 밝은 자연에서 거문고와 만권의 책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삶을 드러내고 있다.반면, 의 초장은 ‘바람’이 맑은 것과 ‘달’이 밝은 것은 모두 화자 자신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양 말하고 있다. 중장과 종장은 ‘태평천하’에 맛 좋은 음식 한 점 없으니, ‘대장금을 불러서 상을 내게하’라는 내용을 담는다. 의 제11수의 ‘일점진’의 진은 ‘티끌 진(塵)’이지만 여기에서의 ‘일점진’의 진은 맛 좋은 음식을 뜻하는 ‘보배 진(珍)’이다. 또한, 각 종장에서는 의 제11수는 ‘일장금’이 나오지만 는 .
    독후감/창작| 2021.10.18| 6페이지| 1,000원| 조회(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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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에세이 - 신천지를 이용한 정부와 민주당
    세계문학과사회적상상력 9주차 과제 신천지를 이용한 정부와 민주당을 읽고 수업에 참여하였으며, 발표를 들은 후에 ‘현대에 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진행 과정에 있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우선, 한 학우께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관해 이야기했다. 전광훈 목사는 예전부터 “여성 신도에게 부탁했을 때 팬티를 내리면 내 신자이다.”,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등의 황당한 발언으로 유명했다. 또 한 학우께서는 이은재 전 국회의원을 언급하였다. 그는 2020년 2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미래통합당의 공천 심사에서 공천 배제되고 기독자유통일당에서 공천 심사를 받았다. 결과는 한 번 더 공천 배제되었다. 그 이유는 이 의원이 의정활동 중 참여한 불자 국회의원 모임 ‘정각회’에 소속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불교는 참된 나를 찾게 하는 등불” 등 불교적 성향을 크게 보였기 때문이다.나는 앞선 두 이야기가 모두 범보수 진영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라서 토론에서의 균형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범진보 진영, 그중에서도 정부,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앞서 설명한 전 목사나 이 의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고 기독교 신자로서 부끄러운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코로나 19가 터지고 신천지 코로나 19 집단 감염 사태가 있었다. 이 과정에 있어서 물론 신천지 측의 잘못도 매우 크지만, 기본적으로 이 상황을 대처하는 정부와 민주당의 태도는 매우 수준 낮았다.가장 먼저 정부의 문제를 짚어본다. 우선, 31번 환자는 의사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권유받기는 했으나 정부 발표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었다. 이 부분이 정부가 발표한 자가격리 대상의 기준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방역 당국 역시 이 31번 환자에 대해서 ‘해외 입국 이력이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이 없어서 감염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설사 신천지가 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의 잘못이 없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두 번째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사태 이후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새누리’가 ‘신천지’의 우리말 표현이라며 유착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는 신천지 언론인 천지일보 3주년에 축사를 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18대 대선에서 후보 당시 천지일보에 광고를 내는 등 민주당과의 연관성이 더욱 커 보였다. 또한, 신천지 관련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한 정치인 명단을 보면 박원순 서울시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부겸 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되어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신천지와 유착 관계라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이들은 분명히 신천지가 그저 일부 종교단체이며 정치권과 상호작용했던 집단이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보수정당=신천지’라는 수준 낮은 프레임을 씌웠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독후감/창작| 2021.10.18| 2페이지| 2,000원| 조회(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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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에세이 - 선악 판단에 대한 두 가지 조건, 그리고 문학을 읽을 때의 자세
    세계문학과사회적상상력 4주차 과제셰익스피어의 과 그에 대한 조별 토론선악 판단에 대한 두 가지 조건, 그리고 문학을 읽을 때의 자세은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다. 여기에서 ‘베니스’는 이탈리아 도시 ‘베네치아’의 영어식 이름이다.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는 친구 바사니오로부터 포셔라는 여성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한 돈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래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된다. 이때, 돈을 기한 내로 갚을 수 없을 경우 안토니오의 살 중 심장에 가장 가까운 살 1파운드를 제공한다는 증서를 써준다. 바사니오는 구혼에 성공하고, 포셔는 바사니오에게 결혼반지를 주면서 빼지도 말고 누군가에게 주지도 말라고 경고를 한다. 그러던 중 안토니오는 오기로 예정되어 있던 상선들이 전부 침몰하면서 기한 내로 대금을 갚지 못하게 된다. 샤일록은 집요하게 안토니오에게 살 1파운드를 요구했고, 이 때문에 안토니오는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내용으로 재판을 하게 되는데, 재판관은 계약서에 오직 ‘살’만 있을 뿐 ‘피’는 명시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대며 살은 주되 피는 흘려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이어 재판관은 “계략으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한 이방인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샤일록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후 이야기는 늘 그렇듯이 흔히 나오는 희극으로 끝이 난다.사실 이렇게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식의 이야기에서 마음이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샤일록’이라는 일명 ‘악인’을 통해 드러내는 유럽의 반유대주의이다. 어렸을 때 처음 을 보고는 샤일록은 천인공노할 희대의 악당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지금 이 작품을 보니, 사회에서 소외된 피해자이며 약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샤일록의 관점에서 사건을 다시 한번 바라보자. 안토니오는 샤일록을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혹은 고리대금업자라는 이유로 싫어한다. 그렇게 평소에는 샤일록을 싫어하지만, 돈이 필요하다며 사정하기까지 한다. 결국,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그에게도 돈을 빌려주었으나 갚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계약과 관련된 재판에서 재판관은 샤일록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 심지어, 샤일록의 재산의 반을 몰수하고 종교까지 개종하라고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결론적으로 원수로부터 그리고 사회 전반으로부터 정당하지 못한 모욕과 멸시를 받았던 그가, 고리대금업 외에는 마땅히 할 일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비즈니스에서만큼은 공사를 구분하여 접근하였으나,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비운의 안타고니스트(반동 인물) 정도가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1.10.18| 1페이지| 2,000원| 조회(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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