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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만에 끝내는 우리 금쪽이 감정케어
    3주간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일지, 독서목록, 놀이의 종류와 예시를 워크북 형태로 제공합니다.
    기타| 2021.12.11| 37페이지| 5,900원| 조회(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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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만에 불안장애 극복한 노하우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진로적성상담사이자 아동심리 상담사인 강한나입니다. 저는 늘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늘 누군가에게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 말이죠. 본업인 직장에 다니면서도 대학원에 진학해 학위를 받고, 영어, 주식, 부동산 스터디 등에 끊임없이 참여했습니다. 주 중에 약속이 없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던 2020년, 일상에 마비가 왔고, 모든 것이 멈추어 버렸습니다.코로나 19로 인해 저를 둘러싼 많은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의 끊임없는 요구는 저녁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목을 조였고,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곧 폭 발할 것 같았습니다. 스트레스가 늘어났지만 이를 해소할 수가 없었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불안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강해지기만 했습니다. 결 국 저는 범불안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불안이 심해져 파혼을 했고, 사랑하던 애인도, 모아두었 던 돈도, 가질 수 있었던 집도 잃게 되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던 인간관계가 깨져 나가고, 영원할 것 같던 사람과도 소원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거기서 무기력하게 주저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불안과 관련된 책을 읽 어나갔습니다. 마음을 챙기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모두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최단 기간에 약이나 상담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즐겁게 살고 있는 지 금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는 저의 뛰어난 회복이 놀랍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전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행복 느끼기에 더 특화 된 사람이 되었습니다.저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코로나 블루’, 불안장애 및 우울 증으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마음이 힘들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 채, 과거의 저처럼 주어진 하루하루를 버거워하며 살아냅니다. 저는 그런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전자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타| 2021.12.11| 6페이지| 4,900원| 조회(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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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교육의 방향과 흐름
    과학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 흐름들어가며코로나로 인하여 IT기술은 인공지능 사회를 훨씬 앞당겨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술 발달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과학교육에서도 같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VR 등의 기술 발달이 하나의 축이 되어, 우리 교실에서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과학교육은 어떤 방향과 흐름으로 진행될까요?교육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모든 한국인을 위한 과학적 소양 교육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과학계, 교육계, 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은 미래세대 과학교육 표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한 바 있습니다.이 과학교육 표준에서 모든 이를 위한 과학적 소양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1) 역량: 과학적 탐구력, 사고력,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 정보처리와 의사결정 능력, 평생학습 능력2) 지식: 규칙성과 다양성, 에너지와 물질,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안정성, 과학과 사회,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3) 참여와 실천: 과학 공동체 활동, 리더십 발휘, 안전사회 기여, 과학문화 향유, 지속가능 사회 기여이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의존적인 동시에 상호보완적 관계입니다. 통합적으로 과학적 소양을 형성하는데 기여하지요. 이처럼 한국에서의 미래세대 과학교육 표준은 '과학적 소양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정리되고 있습니다. 다소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이기에, 본 보고서는 이 각각의 소양 항목을 중심으로 과학교육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져 왔고, 발전해 나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1. 과학 지식의 측면과학을 가르쳐야 할 이유 중 하나는 과학이 미래 세대가 잃지 말아야 할 인간 지식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학의 지식적 측면은 지난 100년 동안도 그래 왔고, 앞으로도 우리 교육 과정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입니다.가. 과학 지식의 중요성상대적 후반까지는 과학 학습이 국가 안보, 국가의 위상과 관련한 최첨단 지식을 가진 과학자의 육성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제 발달뿐 아니라, 추론적 사고 창의적 사고 등이 각광받고 있습니다.나. 과학 지식의 과정과 결과모든 영역의 학문은 지식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있고 그에 따라 발생되는 지식의 체계가 있습니다. 그 과정 그리고 산물은 모두 학교 교육 과정에서 학문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목에서는 어느 하나에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미술과 음악은 산물보다는 과정을 가르칩니다. 오케스트라, 합창 등을 통하여 학생들은 음악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미술과 음악을 가르치는 목적이 미술가와 음악가를 기르려는 것과는 별개로, 학교의 음악과 미술은 그 활동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반대로 수학은 그 학문의 과정에 관심을 갖는 학교도 있지만 결과에 더 관심을 기울이기도 합니다.과학의 경우는 다른 과목보다 과정과 산출 모두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 이유는 실험실과 강의실이 과학 과정과 산출을 함께 제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과학 지식은 과학의 결과 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점은 다음에 이어질 역량의 측면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2. 역량의 측면과학교육자들의 오랜 목표가 과학자들이 자연의 세계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같은 사고방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라면, 이 기능은 두 가지 의미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첫째는 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과학자가 되지 않을 사람에게도 과학적 사고가 일상생활의 문제를 다루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과학적 소양을 중시하는 지금의 과학교육에서는 역량을 중시하게 되면서 이 두 번째의 과학적 사고가 갖는 의미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가. 귀납적 사고 중심이던 과학교육에서 역량으로의 전환베이컨 보일 뉴튼과 같은 초기 과학자들은 극단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귀납적 터를 선출하기 위해서 실험을 보완할 수 있는 능력까지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역사적으로, 1960년대 미국 교육과정은 과학적 사고 개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마치 학생들이 과학자가 된 것처럼, 자기가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해서 결론을 이끌어내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과학은 본디,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그런데 이것을 자칫 잘못하면 어떤 고정된 단계로 보고 유연한 과학 탐구 과정의 능력을 도외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그래서 과학 교육자들은 틀에 박힌 과학적 방법보다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떤 자원이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SAPA인데요.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에서 가르치는 6개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찰, 측정, 수의 관계를 이용하기, 공간과 시간 관계를 이용하기, 분류, 추론, 예상, 의사소통 등입니다. 이와 같은 과학 탐구 과정은 과학자들의 활동을 기술하는 하나의 과정이 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 과학 탐구 과정의 대부분의 능력은 상당히 분석적으로 보이는데요. 라케스는 과학 교육이 지나치게 논리적이고 관찰 가능하며 반복이 가능한 것에 지나친 강조를 주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사실 창조적인 활동에는 창의성과 직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이런 식으로 많은 과학 교육자들은 과학적 사고가 분석적이고 직관적인 측면 모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분석적인 측면에만 강조하는 과학교육의 시류를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프로인트리히, 쿤 호킨스 등 포스트 모더니즘 비평이 드러내고 있는 새로운 사상은 관찰하는 사람의 배경 이론과 관찰을 고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역량21세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아이들을 위해 길러주어야 하는 역량의 종류는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에서는 구체적 예를 들어 컴퓨팅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1) 컴퓨팅 사고력과 과학 교육컴퓨팅 사고력이란 Wing(2 예제를 그냥 따라 하며 기능을 익히는 것이 아닙니다.학생들이 스스로의 일상에서 주변 문제를 발견하고, 이것을 해결하려는 '알고리즘'을 구안하고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디버깅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디버깅이란,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스템의 논리적 오류, 비정상적 연산을 찾아내고, 원인을 밝혀 수정하는 작업을 포함합니다. 이 지점에서 컴퓨팅 사고력은 과학교육과도 긴밀하게 연결됩니다.컴퓨팅 사고력과 과학 교육과정을 통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교육적 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세 가지 정도입니다(Sengupta, Kinnebrew, Basu, Biswas, & Clark, 2013).첫째, 직관적인 컴퓨팅 메커니즘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재구성함으로써 학습의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둘째, 핵심 과학 개념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컴퓨팅 모델링이 가능합니다. 셋째, 현실 세계의 실제 문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듯한 가상현실의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학 지식을 더 쉽게 배우게 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해서, 과학 탐구 문제를 해결해보는 학습은 컴퓨팅의 기본적 개념, 원리는 물론이고, 과학 영역에서 현실 문제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컴퓨팅 사고력이 과학교육이나 영재교육에 적용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2)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란, 과학의 내용지식, 탐구과정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창의적 사고기능인 확산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가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산출물 혹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사고 과정을 말합니다(조연순, 채제숙, 성진숙, & 구성혜, 2000).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목표로 하는 '과학적 소양'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 미래 사회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획기적 변화를 맞이한다고 할 때, 과학에서는 기존에서 강조하던 지식이나 탐구과정 기술에서 나아가 컴퓨팅의 핵심 개념들을 적절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여러 학문 분야들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내야 할 것입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STEAM 교육(융합교육)입니다. STEAM 교육이란, 체계화된 지식을 강의를 통해 학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주어진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학문 분야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면서 스스로 지식을 깨우치게 하는 교육입니다.그러나 현재 과학 분야에서의 융합 교육은 각 분야 간 분과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실제 학생들이 경험하는 자연현상들은 분과적이지 않다는 측면과도 부합되지 않아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Shin & Han, 2011)과학적 문제 해결이나 융합인재교육(STEAM)에 이러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탐구기능을 지도하는데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을 활용하여 관찰, 분류, 예상, 추리 등의 기초 탐구기능뿐만 아니라, 가설 설정, 실험 설계, 가설 평가 등의 통합 탐구기능을 향상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 초등과학교육에서 인공지능의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는 Shin & Shin (2020)의 연구가 유일합니다.앞으로 AI 융합교육과 관련하여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교육목표, 교육내용과 방법, 평가 등을 혁신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교사, 챗봇(Chatbot), VR? AR?MR?360도 영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 등으로 상징되는 에듀테크(Edutech) 빅뱅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이미 에듀테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나. 과학 공동체 활동에 참여이제 과학교육에서는 과학적 지식만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과학자로서의 실천, 인식론적 기초,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 등이 더욱 중요해진 거죠. 그래야 자신의 방법에 따른 실험 결과 등을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실에 있는 학생들이 과학자습니다.
    교육학| 2021.12.11| 8페이지| 3,900원| 조회(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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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계적 개체로서의 집단의 학습 원리 탐색
    복잡계적 개체로서의 집단의 학습 원리 탐색Ⅰ. 문제제기지금까지의 교육학에서 다루어져왔던 학습의 개념은 대응이론의 틀 속에서 교수법적 지식 중심으로 연구되어져 왔다. 그러나 지금 신자유주의와 저성장시대라는 현실세계에서 우리가 겪는 지식중심 사회는 평생교육학 연구에 있어서 학습의 이론적 개념에 대한 재고를 요구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주목되는 개념이 ‘학습사회’이다. ERIC 데이터 베이스에 의하면 ‘learning society’라는 단어가 언급된 논문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4367개였던 것이 2006년 이후 현재까지 10721개로 10년 만에 6354개가 축적되었다. 이러한 사회변화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설계도를 ‘학습사회’로 보고 적극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국가주도의 공인학습기관이 주는 자격을 중시하던 ‘학력사회’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주목받게 된 평생교육의 개념이다. 내용적으로는 실제적 맥락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의미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형식적으로는 IT 기술로 인하여 학습행위가 이전보다 더 편리해졌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학습의 양적 팽창이 평생학습사회의 일면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평생학습사회가 갖는 질적인 측면이 간과되지 않으려면, 그 속성에 대한 이론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평생학습사회는 복잡계적 관점에서 어떠한 학습사회의 특징을 갖는 개념인가?이 글은 학습사회의 개념을 알기 위한 두 가지의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하나는 학습의 특성에 대한 물음이다. ‘학습’의 생태학적 특징은 학습사회라는 개념의 기본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어떤 사회를 학습사회라고 지칭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사회구성의 제1원칙으로 작용해야 한다. 학습의 복잡계적 특징을 제시할 수 있다면, 그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학습사회의 상을 제시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비(非)학습사회의 준거는 무엇인가? 어떤 개념에 대해 명쾌하게 알기 위하여 그 개념범주라 볼 수 없는 것의 속성을 나열해 보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처한 한국사회라는 맥락이 비학습사회임을 증거하는 측면을 생태 체계적 개념모형을 바탕으로 살펴보며 학습사회의 뚜렷한 특성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Ⅱ. 학습사회의 제1원칙, ‘학습’좁게 보면 부자(父子)의 밥상머리에서 발생하는 학습활동부터, 넓게 보면 그 국가의 학습체계까지. 사회 각 부문에서 학습은 일어나고 있다. 숨을 쉬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습이라는 현상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찰나의 것이기에 미처 의식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학습이 제1원칙으로 작용하는 것은 학습의 어떤 속성이 발휘된다는 의미일까. 단순한 이상적 체계로만 비춰질 수 있는 학습사회가 이론적 구체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인, 집단, 사회, 체계의 각 단계별 학습의 일반론적 원리가 파악되어야 한다. 한숭희(2006)는 평생학습사회의 학습체제를 위한 생태체제적 개념모형을 학습활동, 학습생활, 학습생태계로 나누어 세 단계로 설명하였다. 이 개념체계를 통하여 학습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가. 학습활동(action)이 갖는 창발성교육학의 분과학문으로서 대표적인 교육심리학은 행동주의와 인지주의를 비롯하여 객체로서의 인간학습과정을 연구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학습을 바라보는 기계론적 대응이론의 시각은 두 가지 이유로 활동으로서의 역동적인 학습이 갖는 창발성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첫째, 대응이론으로 바라보는 학습은 신체와 정신, 내면과 외면 등 이분법적 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행동주의와 심리주의는 그 이분화된 개체의 내용과 방식이 조금씩 다를 뿐, 이분법에 의해 각각의 맥락을 잃어버린다. 특히 마음과 몸을 별개의 것으로 파악하여 학습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조절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둘째, 대응이론에서는 모호함을 축소시켜버린 단선적인 형태를 가정하고 있다. 정형화된 학습형태를 가정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를 해석하는 complicated system일 뿐이다. 교육(Education)이 교수(Pedagogy)와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신행동주의가 행동주의 외에도 뇌에 기반한 맥락을 포함하지만, 이 역시 요인을 분리시켜 조절한다는 조작적인 관점에 머무르고 만다.반면 정합이론으로 학습을 바라보는 관점은 프랙탈이론을 연상시키는 동일한 원리가 중층적으로 작용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학습은 개인의 경험 구조가 끊임없이 수정을 이루며 성장하는 일종의 활동으로 파악된다. 이는 단순한 뇌 현상이 아니라 ‘체화’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인지적 단일체란 존재하지 않으며, 학습이란 활동은 창발성을 전제로 하여 무한대로 그 변화의 경우가 만들어진다.예를 들어, 학습의 활동을 생명의 잉태과정에 빗대어 볼 수 있다. 학습 또한 생명현상의 일종이기 때문에, 우리의 몸의 생명현상에 비유하였을 때 그 이해가 가장 쉽기 때문이다. 모든 자궁이 착상에 준비된 상태일 수 없으며, 한 생명이 잉태되는 것은 무수한 창발성의 결과이다. 수정 당시의 조건과 맥락에 따라 수정란의 발육상태와 태아의 성별이 달라질 수 있다. 산모가 섭취하는 양분의 종류, 소음을 포함한 생활환경,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태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학습도 마찬가지로 개인 학습자가 속한 집단, 사회의 맥락은 물론이고 시력, 영양상태 등 학습 당시의 신체적 조건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 따라서 기존의 학습동기에 집중하던 연구가 주장하는 ‘일반화된 원리’ 속에 학습의 창발성 역시 포함되어야 한다. 무기력에 빠져있는 학습자라 할지라도, 생활중심적 과제에 봉착하였을 때에는 얼마든지 높은 학습동기를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뿐 아니라 이렇게 하여 ‘착상’된 학습의 내용이 어떻게 발전되어 나갈지는 지속적인 ‘영양’의 공급과 생활환경의 변화에 달려있다. 어떤 산모에게는 약이 되는 음식이, 어떤 산모에게는 독이 된다. 학습활동이 가져오는 활동의 양상은 이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다원적인 변수에 의한다.이 학습활동의 창발성이라는 특성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조직화라는 특성과도 연결된다. 다음에서 살펴보겠지만, 혼돈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는 창발성이 의미하는 바는 체계 외부의 강요나. 학습생활(life)이 갖는 연대성학습생활이란 행위 단위로 존재하는 학습활동의 묶음임과 동시에 그것이 관계 맺는 방식에 초점을 둔 개념이다. 생활단위의 맥락으로 학습활동이 일어나는 중간계인 학습생활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으며 무슨 특징이 있을까.위의 비유로 돌아가서 최초의 학습활동이 인간 수정세포의 착상이라면, 학습생활은 그 활동을 포함한 일련의 임신생활과 같다.다. 학습체계(system)가 갖는 발전지향성학습 ‘된’ 상태를 결정하는 데 있어, 집단의 학습은 개인의 외현적 행동과 다른 집단의 행동이 존재할 것이다. 학습이 갖는 복잡계적 성질을 고려한다면, 인간이 속한 사회, 문화, 인류적 특성을 배재할 수 없으며 이는 가치체계와도 연관을 맺는다. 이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교육학| 2020.05.23| 4페이지| 1,000원| 조회(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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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행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
    이행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과 이행의 원인 :일터에서의 이행을 중심으로Ⅰ. 서론Ⅱ. 일터에서의 이행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가. 벗어나기 (Escaping)나. 통제하기 (Controlling)다. 창조하기 (Creating)라. 형식화하기 (Formalizing)Ⅲ. 일터에서의 이행의 원인가. 좌절(Unbecoming)나. 동기(Motivation)다. 조언(Mentoring)라. 성찰(Reflecting)Ⅳ.결론Ⅴ.참고문헌Ⅰ. 서론왜 어떤 성인들은 직업을 가진 후에도 학습하기를 선택하지만, 다른 이는 업무 후 휴식하기를 선택하는가. 이들의 판단과 선택은 장기적으로 볼 때에 각기 다른 생애경로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생애경로라는 무수한 역할의 연속상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양상을 포착하는 것은 transition(이하 ‘이행’)이라는 이름으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전적으로 보면 이행(transition)은 ‘다른 상태, 혹은 조건으로서의 과도기’에 해당한다. 성인학습은 문화센터에서의 소위 ‘쇼핑족’과 같이 넓은 대상을 포함하지만, 현상을 보다 세밀하게 포착하기 위해서는 '직업을 가진 성인'으로 대상을 한정하여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업주부가 겪는 이행과는 다른 특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는 사회 경제학적 의미로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고용인(employee)’이 아니라 업에 종사하는 사람(이하 ‘직업인’)을 대상으로 한정하고자 한다. 그래야 일터에서 발생하는 이행과 학습간의 관계를 드러내는 양상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행’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정책입안자, 연구자들은 이행을 지원의 대상으로 보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를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역을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현장의 적용방안에 치중된 나머지 개념의 체계가 분절되어 있고, 명료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대부분이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이행, 수 없다. 그러나 이행의 과정에서 이것이 학습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벗어나기, 통제하기, 창조하기, 형식화하기의 4가지의 깔때기모양이 상호작용하며 이행을 이끌어 나감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가정이 가능한지,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가. 벗어나기 (Escaping)Quinn(2010)은 ’어떤 이행은 절대 완전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재작업 되어야 한다‘고 본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행은 그 위험과 불확실성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많은 정책에서는 학업 중퇴자나 직장 부적응으로 인한 실직을 이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고 지원의 대상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러한 ’벗어나기‘를 일종의 계속적인 자신에 대한 재평가의 과정의 하나로 인식하게 되면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일터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벗어나지 않으면, 자신의 상황이나 적성에 더 잘 맞는 다른 상태나 조건을 접할 기회를 상대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는 반대의 방식으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강대중(2015)의 연구에서, 옹기를 만들던 연구 대상자가 흙을 집어 던진 채 사과를 팔아보고, 판소리 공부를 하는 등의 ’벗어나기‘를 해보지 않았더라면, 그가 자기 분야에서 ’옹기 만들기만큼 나에게 맞는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토록 정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재정문제와 같은 제약 속에서,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발을 담그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쯤 멀찍이 떨어져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앞으로의 상태를 변화하고 자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이는 에서 깔때기라는 통제와 형식화 과정 밖을 향하여 벗어나는 것으로 시각화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이행의 특성은 최근 J. Arnett이 명명하는 발현성인기(emerging adulthood)에 관한 논의와도 연관된다. 그에 따르면 발현성인기는 18세부터 25세까지의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불안정한 시기이다. 어떻게 보면 이렇지 않으면 역할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의 비결정적 본성을 드러내는 Agency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유능한 행위자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연속적인 통제를 지속할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포함한 외부의 상황과 사건에 대해 통제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설명이 가능할까.어원적으로 사회과학 사전(Cahoun 2002)에서 자율성으로 해석할 수 있는 Agency는 회사와 개인을 구분하는 명칭에서 유래했다고 본다. 법적, 상업적인 구분에서 개인이 회사를 대신하여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능력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는 사회 구조적 이론에서 결정적 이론에 대비되면서(Marshall 1998), 인간의 선택을 상황 중심적으로 바라보는 Emirbayer와 Mische(1998, p.971)처럼 '문제상황'에서 비판적으로 형성하는 반응적인 능력을 인정한다. 이들은 또한 Agency가 사회적인 약속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드러나고, 습관적인 것처럼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규정되지만, 그와 동시에 대안적 가능성들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투영"하는 개념으로서 미래를 향해 가는 개념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에는 "실제적인 평가"능력으로 과거의 습관과 미래의 투영을 순간의 우연적 사태에 비추어 맥락화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행과정에서 Agency는 심리적인 자기효능감과 스스로의 판단과 선택을 통하여 사회적 구조가 제공하는 기회를 취사 선택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각자의 이러한 Agency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어 통제 기제를 만들고 결과적으로 이행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행은 분명 이러한 통제 하에서 만들어지는 긴장과 갈등, 그리고 조화 속의 개념이다. 학습자는 그러므로 통제 당하면서도, 역으로 스스로와 주위상황을 통제 하면서 이행해 나간다.이렇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의 구조 속에서 위치하고 있는(situated) 권력에 종속되어 있다. 일터대한 답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첫째, 자아정체성(Identity)이 실존적 불안에 대한 대응방식으로 취하는 형식화이다. 위에서 우리는 이행이 가진 창조(Creating)의 의미를 감정적인 변화를 포함하여 살펴보았다. 인간이 겪는 내적 불안과 이행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살펴보면, 왜 인간의 이행과정에서 형식화(Formalizing)를 포함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Giddens(1997)는 불안을 상황 특수적 현상이 아닌, 개인이 발달시키는 전반적인 안전체계와 관련하여 바라본다. 사람들은 그들의 일상적 행동과 사고의 일부인 행동적, 감정적 ‘공식(Fomaula)’을 통해 위험에 관련한 공포를 다룬다고 보는 것이다. 떠오르는 불안이 자아정체성에 대해 위협하는 것을 막고, 타인의 패턴을 넘겨받음으로써 불안을 야기하는 패턴을 감소시킨다고 본다. 한 남자의 첩으로서, 아이들의 부모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불안을 갖고 있던 예술가 소심은 강강술래 문화 유산 전승자라는 또 다른 정체성이 갖고 있는 행동적, 감정적 형식화와 그 패턴을 넘겨받기를 선택함으로서 자신의 불안을 해소하려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둘째, 구조(Sturcture) 속의 행위주체가 발휘하는 자율성(Agency)의 발현으로도 볼 수 있다. 위의 통제하기(Controlling)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이행과정에 개입하는 권력과 자율성(Agency)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전통 강강술래 전승자 소심은 누군가의 첩으로써 인생을 사는 것보다, 자신이 죽은 뒤에도 국가 중요 문화재의 계승자로써 기억되기를 바랐다. 다른 존재로 이행하는 것은 그만큼 변화한 역할에서 가능한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터에서의 직업인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사회 구성원으로 지식과 기술을 획득하며 적응함과 동시에, 그 집단내의 사회 경제적 위치에 대해 민감하게 이해하고 이를 또 다른 구조로 형식화시는 방식으로 이행을 겪으며 학습한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셋째, 구조(Sturcture)와 자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전까지의 논의에서, 이행을 단순하게 정체성(Identity)으로 연결지어, ‘누군가 되어가는 과정(Becoming somebody)'으로 바라보는 것은 제한된 관점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생애경로 전체의 맥락에서 바라보면 직업인은 자신에게 필요한 역할 요구(Role requirement)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위해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나. 동기(Motivation)옹기 만들기를 중단하고 판소리를 배우던 사람은 왜 결국 다시 옹기를 만들게 되었을까. 운명을 거부하고자 모든 북채를 갖다 버렸던 고수는 왜 다시 북을 잡게 되었을까. 강대중(2015)의 연구에서 벗어나기를 시도했다가 다시 돌아온 예술가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동기가 더욱 증폭되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더 높은 차원의 예술가로 이행한다. 이들은 부모의 반대에도,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가족의 삶보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열정을 쏟는다. 동기가 이행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학교 내 이행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Teresa M. Amabile;1994). 성인이 직업에서 가진 동기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선 직업인이 갖는 열정이 무엇인가에 대해 주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행에 관련지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유기웅(2015)은 노인의 생애 국면상 발달과업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어떠한 활동을 수행하였는지를 탐구하여 크게 ‘자신의 미래 찾기’, ‘변화에 적응하기’, ‘성공에 대한 열망’, ‘부모 되기’, ‘중년기 삶의 균형 유지’, ‘노년의 재점검’으로 구분하여 정리한 바 있다. 여기에서 ‘성공에 대한 열망’은 성인기 입문단계를 거쳐 직업에 종사하며, 성공에 대한 열망과 동시에 좌절을 경험하는 시기를 말한다. 연구 참여자들은 직장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수행한다. 반면 직업선택에 대해 불만족을 하는 경우에는 마찬가지
    사회과학| 2020.05.23| 16페이지| 2,000원| 조회(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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