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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기적같은 하루를 소중히!!
전문분야 논문인문/어학독후감/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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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형도 - 입 속의 검은 잎
    『입 속의 검은 잎』 - 기형도길 위에서 중얼거리다기형도 30주기 기념- 제목: 구름을 타고 떠난 기형도-?하늘에서 떨어진 잉크 한 방울시인 기형도는 길 위에 서 있다. 걷기 시작한 이후로 눈에 보이는 사람과 풍경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며 서 있다. 가끔 그는 뒤를 돌아본다. 길을 걷다 보게 되는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바람 속에서, 또는 날씨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의 삶을 하나의 인생길로 본다면『입 속의 검은 잎』한 권에는 그의 삶이 다 들어있다.그의 시에는 날씨와 관련된 시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구름, 안개, 비, 진눈깨비, 눈, 바람의 시어는 인생을 걸어가는 기형도의 길 위에서 때로는 과거를 회상하게 만들고, 때로는 현재를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의 시에는 계절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하지만 그런 날씨가 만들어 주는 분위기가 어느 시대에서든 그의 시를 읽는 독자들의 느낌을 더해준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날씨에 대한 보편적인 정서가 그가 언제라도 살아 숨 쉬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기형도는 자신을 둘러싼 외부 상황이나 날씨가 주는 분위기 속에 합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창문’이라는 시어를 통해 차단하려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창문은 집 또는 건물에 존재하는 것이다. 창문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바깥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매개체이다. 또한 내가 들어갈 수 없는 건물에 있어서는 내부를 엿볼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예를 들어, 비가 내리는 분위기는 옷을 젖게 만들고 축축함을 느낄 수 있게 하므로 슬픔 속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는 비가 내리는 날씨는 그 슬픔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내가 있는 공간이 건물 안이라면 ‘창문’이라는 것을 통해 밖의 상황을 바라볼 뿐 내게 직접적으로 전해는 차가운 느낌과 축축한 불쾌함은 피할 수 있게 해준다.창문은 바람의 세기도 알 수 있으며 비가 내리는 방향이나 빗줄기도 가늠할 수 있게 해 준다. 창문에 빗줄기가 부딪히고,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 외부의 상황을 짐작 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을 완벽히 바깥세상과 차단하지 못하지만 객관적 거리는 유지할 수 있게 된다.안에서 바깥세상을 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창문이지만 외부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창문이다. ?기억할 만한 지나침?에서의 창문은 눈이 내리던 날 길을 걷던 시인이 건물 밖에서 안을 보게 되면서 한 사나이를 기억하게 만든다. 시인은 그 시에서 눈이 내리고 있는 바깥의 느낌보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건물 안의 느낌이 추웠다고 말한다. 시간이 지나 시인이 사무실 창밖으로 눈이 퍼붓는 걸 보면서 그 때 자신이 보았던 그 사내의 모습을 떠올리며 시인 자신이 울고 있던 그 사내의 마음이 되어 본다.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고 자신을 위로하는 듯하다.『입 속의 검은 잎』에서는 유년 시절과 더불어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된 기형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시집 자체가 유고 시집이므로 이 시집은 그가 남긴 ‘기형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이 시집에 등장하는 날씨와 관련된 시어 중 ‘바람’과 ‘구름’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 본다. 구름은 뭉쳐지고 뭉쳐지면 무거워지고, 무거워지면 다시 비가 되어 내린다. 그의 시 ?죽은 구름?에는 라는 구절을 통해 그가 구름을 죽은 자에 비유했음을 살펴볼 수 있다. 기형도 또한 구름이 되었다. 이 세상에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기형도가 살짝 떨어뜨린 잉크 한 방울이 구름에 닿았고, 그 구름들은 다시 세상으로 내려와 그의 글이 되었다. 아직은 좁은 안목과 시선으로 그가 내려주는 그의 글을 직접 몸으로 닿아 흡수할 수는 없지만 그에게도 ‘창문’이 있었던 것처럼 부분적으로나마 나만의 창문을 통해 그의 시를 건너다보려 한다.?기형도가 걷는 길 위에서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입 속의 검은 잎』에는 기형도의 인생이 담겨 있다. 날씨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더불어 기형도가 보낸 유년 시절과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가 사람들을 젖게 만드는 ‘가는 비’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바람은 그리움과 눈물을 가져온다.기형도의 어린 시절은 바람이 부는 곳에 혼자 서 있는 나무와 같다.“나무가 서 있다. 자라는 나무가 서 있다. 나무가 혼자 서 있다. 조용한 나무가 혼자 서 있다. 아니다 잎을 달고 서 있다. 나무가 바람을 기다린다. 자유롭게 춤추기를 기다린다. 나무가 우수수 웃을 채비를 한다. 천천히 피부를 닦는다. 노래는 부른다.나는 살아 있다. 해빙의 강과 얼음 산 속을 오가며 살아 있다.바람이 분다. 바람이 은빛 바늘 꽂으며 분다. 기쁨에 겨워 나무는 목이 멘다. 갈증으로 병든 잎을 떨군다. 기쁨에 겨워 와그르르 웃는다. 나무가 웃는다. 자유에 겨워 혼자 춤춘다. 폭포처럼 웃는다.이파리들이 물고기처럼 꼬리 치며 떨어진다. 흰 배를 뒤집으며 헤엄친다. 바람이 빛깔 고운 웃음을 쓸어 간다. 청결한 겨울이 서 있다.겨울 숲 깊숙이 첫눈 뿌리며 하늘이 조용히 안심한다.”?잎·눈·바람 속에서?- 중략위 시에서 사용된 ‘조용한’, ‘혼자’라는 단어는 외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그가 기다리는 것은 바람이다. 바람이라는 것은 가만히 있게 내버려 두지 않고 움직이게 만든다. 그것은 나뭇가지를 춤추게도 하지만 흰 배를 뒤집기도 하고 빛깔 고운 웃음을 쓸어 간다. 그리고 뒤 이어 겨울이라는 계절로 하여금 춥고 움츠러드는, 나무가 견디기 힘든 시기임을 느끼게 해 준다. 바람은 그에게 기다림의 대상이지만 외롭고 쓸쓸함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폭풍의 언덕?에서는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미친 바람”이 불었다고 표현한다. 아버지가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으셨고, 불길한 예감을 잊으려 바람을 가르며 몸부림을 쳐 보지만 결국 그가 인정해야 하는 것은 이별이었다.?바람의 집?에서의 바람은 그의 유년 시절, 문풍지를 더듬으며 공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의 곁에는 어머니가 계셨고, 가난도 함께 있었다. 시퍼런 무를 깎아 겨울의 긴 밤을 보내고, 소화가 잘 되길 바라는 어머니는 새벽에 서리가 내릴 때까지 종잇장 같은 배를 쓸어내린다. 그런 어린 기형도의 가난함을 아는 바람은 한숨을 쉬며 천천히 등을 돌려 떠나간다. 방 안에서도 입김이 보일 만큼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난함을 아는 바람은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았을 것이다. 어른이 된 후에도 바람을 느낄 때면 그 시절의 어머니와 자신의 모습은 그리움으로 남아있다.그 집 안을 창틈으로 바라보는 또 다른 것은 고요한 빗소리이다. ?엄마 걱정?에는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는 아들이 있다. 그는 엄마를 기다리며 천천히 숙제를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는 오지 않고 어둡고 무서운 방에 홀로 엎드려 훌쩍거리며 울고 있다. 방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그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이 창밖에서 방안을 들여다보는 빗물이 더해져 기다림과 외로움을 더해준다.시집간 누나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바람이 먼 남국까지 차가운 기운을 날릴 만큼 추운 계절의 저녁, 리어카를 끌고 오시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은 ?달밤?에서 외롭고 쓸쓸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죽은 누이를 그리워하는 ?가을 무덤- 제망매가?에서도 무덤에 술을 부으며 누이를 추모하면서 흐느끼는 시인을 볼 수 있다. 가난한 시절을 함께 보낸 누이와의 추억을 생각하면 저절로 흘러나오는 눈물은 바람이 집의 창문을 흔들 듯 시인의 몸을 뒤흔들며 외로움과 쓸쓸함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구름은 비가 되어 내린다.외롭고 쓸쓸하고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기형도는 어엿한 성인이 된다. 그의 청년 시절은 구름이라는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는데 구름은 안개처럼 통과해 버릴 수 있는 것이지만 구름이 많아져서 뭉쳐질수록 영향력이 커져서 큰 비가 되어 내릴 수 있다. 구름이 낀 세상은 어두우며 밝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그 우울하고 암울한 기운을 가진 구름이 계절에 따라 다른 형태가 되어 내릴 때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그가 살고 있던 사회는 쉽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던 시대였다. ‘혀는 흉기처럼 단단하다’, ‘나의 혀는 천천히 굳어갔다’ 등의 표현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이나 표현의 자유가 자유롭지 못했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그의 시가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은 그가 지내온 유년 시절의 외롭고 쓸쓸한 이미지가 묻어나는 것을 포함해서 그가 살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덧붙여진 날씨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구름이 낀 사회에서 겨울이라는 춥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이미지의 계절이 더해질 때 시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은 더욱 깊숙이 다가온다.“ 눈이 그친다.-중략-가늠할 수 없는 넓이로 바람은손쉽게 더러운 담벼락을 포장하고싸락눈들은 비명을 지르며 튀어 오른다.흠집투성이 흑백의 자막 속을한 사내가 천천히 걷고 있다.-중략-몇 병의 취기를 기억해내며 사내는문 닫힌 상회 앞에서 마지막 담배와 헤어진다.빈 골목은 펼쳐진 담요처럼 쓸쓸한데싸락눈 낮은 촉광 위로 길게 흔들리는기침 소리 몇. 검게 얼어붙은 간판 밑을 지나휘적휘적 사내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중략-밟을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눈길을 만들며군용 파카 속에서 칭얼거리는 어린 아들을 업은 채“?백야?중에서...이 시에서 볼 수 있는 눈.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릴 때 겨울이라는 날씨의 특성인 낮은 기온이 더해져야 눈이 내린다. 눈이 그친 후에 부는 바람은 추위를 더욱 느끼게 해주며 바람은 쌓인 눈 위에 내려앉은 싸락눈들을 다시 날리게 함으로써 겨울은 더욱 혹독하게 다가온다. 이 시에 배경으로 표현된 인천의 낮은 지붕들로 모여 있는 집들은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화자를 짐작하게 해 주며 겨울의 눈과 바람은 힘든 상황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취기를 느끼며 걷는 화자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른 채 빛과 어둠을 분간할 수 없는 밤을 걷고 있다. 눈길은 걸을수록 더욱 단단해지며 신발에 뭉쳐져서 걷는 사람에게 고통을 더해 준다. 그것에 더해 등에 업힌 어린 아들의 존재는 힘든 상황을 더욱 가중시키며 고독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눈, 바람, 밤, 겨울의 이미지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다.
    독후감/창작| 2020.07.15| 5페이지| 1,000원| 조회(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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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이론의 모든 것> 로이스 타이슨 요약정리 12장 탈식민주의 비평 평가D별로예요
    『비평이론의 모든 것』-로이스 타이슨12장 탈식민주의 비평?탈식민적 정체성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겪었던 지역의 사람들은 집에서는 토착어를 쓰더라도 학교나 대학에서는 영어로 말하고 글을 쓰는 경우가 많으며, 상당수의 공공 업무도 영어로 진행한다. 이는 식민지 지배의 흔적이 피식민지 문화에 끼치는 영향을 잘 보여 준다.식민통치를 받았던 사람들이 생각하는 식민지 지배이전의 자생적, 토착적 문화와 그들에게 강요되었던 영국문화 사이에서 활발히 전개되는 심리적, 사회적 상호작용은 실제로 탈식민주의 비평가들의 주요 관심사다.탈식민적 문화 연구는 식민지 문화와 피식민지 문화 사이의 융합과 적대를 모두 다루는데, 이때 양쪽을 별개의 실체로 인식하고 확연히 분리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영국의 지배는 피식민지의 정부, 교육, 문화적 가치, 사람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속속들이 파고들었기 때문이다.식민통치 세력이 지배를 끝내고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식민지가 해방되었다고 해도, 식민화가 실제로 종식된 부분은 영국 군대와 정부 관료들이 물러난 것 정도였던 것이다. 그 이면에는 문화적 식민화가 깊숙이 뿌리박힌 채로 남아 있었다. 영국의 정부, 교육 체계와 문화가 자리 잡는 한편, 자신의 문화와 도덕, 심지어 신체 용모까지 폄하하는 영국적 가치 기준마저 주입당하는 것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부정적 자아상이라는 심리적 ‘유산’을 갖게 되고, 너무 오래도록 금기시되고 평가절하되었기에 이미 상당 부분 사라져 버린 토착문화와도 더욱 멀어지게 된다.식민주의 담론= 식민주의 이데올로기가정: 식민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침략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토착민들보다 우월하며, 토착민들은 그만큼 열등하다는 것.식민주의자식민주의자들이 본 토착민자신들의 토양인 영국과 유럽의 문화만이 문명을 이루고 정교하게 발달하여 식민제국의 심장부를 이룬다고 믿음자기들의 기술이 훨씬 앞서 있다는 이유로 자기들이 속한 문화 전체가 토착민들의 문화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근거로 토착민들의계를 ‘우리’(문명인)와 ‘그들’(타자들 또는 야만인)로 나눈다.유럽중심주의: 유럽문화를 모범 또는 표준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문화는 그것과 대비하여 부정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문학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럽중심주의보편주의라고 하는 오래된 철학: 영국과 유럽, 나중에는 미국의 문화적 기준을 내세우던 사람들은 모두 문학작품을 ‘보편성’이라는 잣대로 평가했다. 문학 텍스트가 위대한 작품으로 기억되려면 ‘보편적인’ 인무로가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텍스트에 나타난 인무로가 주제가 ‘보편적’인지의 여부는 해당 인물 및 주제가 유럽문학과 닮았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었다.언어에 나타난 유럽중심주의제1세계: 영국, 유럽, 미국제2세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지역의 백인 집단제3세계: 인도, 남아프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에 속한 개발도상국들제4세계: 북아메리카 원주민이나 호주 원주민처럼 백인 정착민들의 지배를 받았고 오늘날에도 그들이 주도하는 주류 문화에 포위되어 관리되고 있는 토착민 집단역사란 유럽에서 시작되어 유럽의 식민지 정복 과정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관점에 동의할 때만 설득력을 갖는다. 이런 관점은 그리스, 이집트, 아프리카 등의 초기 역사를 무시하며, 유럽의 군사적 점령을 세계사를 조직하는 주요 수단으로까지 격상시킨다.오리엔탈리즘오리엔탈리즘은 에드워드 사이드가 자세히 탐구한 개념으로서, 유럽과 영국 및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그 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목적은 서양인들이 자기들에게는 없으리라 믿고 싶은 부정적 특징을 모두 동양에 투사시키고 동양을 서양과 대비시킴으로써, 서양에 대한 긍정적인 자기규정을 이끌어 내는 데 있다.이 과정에서 중국이든 아랍 세계든, 아시아든 중동 지역이든 정치적으로는 모두 비슷하다고 간주되며, 하나같이 잔인하고 비열하며 사악하고 교활할 뿐 아니라 부정직하고 성적 문란 및 도착에 탐닉하는 세계로 인식된다.식민주의 이데올로기는 태생적으로 유럽중심주의를 품고 있다. 식민주의 이데올로기는 길들여진 사람을 가리킨다. 대부분의 식민주체가 식민통치자들의 의복, 말투, 행동, 생활양식 등을 가능한 한 모방하려고 했다. 이 같은 현상을 탈식민주의 비평가들은 모방이라고 부른다.모방은 식민주의 문화에게서 인정받으려는 식민화된 개인들의 욕망과 열등한 것이라고 배워 온 자기 문화를 대할 때 식민화된 개인들이 느끼는 수치심을 동시에 반영한다. 이와 관련하여 탈식민주의 이론가들은 식민주체가 이중의식 또는 이중시선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식민주체는 식민주의자들의 문화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토착문화라는 상호 적대적인 두 문화 사이에서 분열되는 의식 또는 세계 이해 방식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이중의식은 자기 감각을 불안정하게 만드는데, 이 불안정성은 식민주의로 말미암아 빈번하게 발생하는 강제 이주 때문에 더 강화된다. 두 문화 사이에 끼어 있으나 어느 쪽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나머지 저마다 이러저러한 정신장애들을 겪게 될 뿐 아니라, 살면서 경험하는 문화적 전치에 따른 정신적 외상까지 더해져 심리적 불확실성에 포박되고 만다.‘고향이 아닌 듯한 낯섦’: 고향이 아닌 것처럼 낯설다는 말의 의미는 고향에 있을 때조차 편안함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이다. 두 문화 사이에 낀 채 어느 족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본질적으로 편안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문화적 정체성의 위기가 정신적 난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중의식과 ‘고향이 아닌 듯한 낯섦’은 오늘날 식민지 상태를 벗어난 국가들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식민통치를 경험한 사람들이 당면한 과제?그들 자신을 열등한 존재로 규정하는 식민주의 이데올로기를 물리치는 것?식민지 이전 그들의 과거를 되찾는 것토착어로 글을 쓰는 케냐 출신의 작가 응구기 와 시옹오: 식민주의 이데올로기를 물리치고 식민지 이전 그들의 문화를 끌어안으려는 뜻에서 자기 지역의 토착어로 글을 쓴다. 이러한 작업은 영어 사용을 요구하는 국내외 출판 산업 안에서 지속되기가 쉽지 않다. 토착어를 활용하여 살아남으려면 토착민 작가들이 자기 지역의 언세계 국가들의 토착민들에게 영어가 상호 소통을 가능케 하는 일종의 공용어로서 기능한다고 주장하는 비평가들도 있음식민지 이전의 과거를 되찾으려는 욕망을 복잡하게 하는 또 다른 문제과거를 발견하기가 항상 쉽지만은 않다. 식민지 이전의 문화는 여러 세대에 걸친 식민지 지배를 겪으며 상당수가 소실되었다. 아주 오래된 문화라면 비단 식민지 지배와 무관했던 지역의 것이라도 지금까지 계속 변화해 왔을 것이 당연하다. 어떠한 문화도 시간의 흐름을 견딜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문화란 상호 접촉을 거치고 서로 섞이면서 변화하기 마련이다.식민화되기 이전 토착민들의 문화도 유럽문화에 영향을 끼침피카소의 그림들을 보면 그가 아프리카 가면을 접하며 얼마나 많은 영감을 얻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수수의 탈식민주의 이론가들은 탈식민주의 정체성이란 필연적으로 토착문화와 식민지 문화가 혼재된 잡종일 수밖에 없으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성질의 것이라고 주장한다.혼종성(잡종성) 또는 혼합주의 : 적대적인 두 문화 사이의 교착 상태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거리가 좁아짐에 따라 그 자체로 문화적 잡종이 되어 가는 이 세계에서 생산적이고 흥미진진하며 긍정적인 원동력으로서 작용한다는 것. 식민지 지배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것이자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인 혼합 문화의 복합적이고 때로 모순적이기까지 한 측면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이 같은 논의가 과거에 식민통치를 받았던 사람들이 그전에 존재했던 그들 자신의 문명을 재발견하고 긍정하려는 욕구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피지배자들에게는 그 어떤 문명도 존재하지 않았다던 식민지 지배자들의 말을 반박해야 한다는 지극히 타당한 이유가 존재하는데도 말이다.토착주의 또는 민족주의: 토착문화를 강조하는 일이 서구의 영향을 제거하려는 시도와 결부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토착주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문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어떤 민족이 제 문화와 단절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여 억압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탈식민주의 관련 논쟁들침략 식민지: 영국 군대의 무력을 앞세워 토착민들을 지배한 식민지를 말하며, 인도, 아프리카, 서인도제도, 남아메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미국과 아일랜드는 탈식민국가로 보지 않음 - 이 두 나라는 오랫동안 독립국의 지위에 있으면서 오히려 다른 나라를 식민화한 경험이 있는 데다, 일찌감치 영국문화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백인 정착 식민지의 문학, 그중에서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문학이 탈식민주의 문학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지에 대해서는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쟁이 오간다.탈식민이라는 용어를 제3세계 및 제4세계에 속한 작가들에게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론가들은 백인 정착민들의 문화가 인종과 언어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영국문화와 너무나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백인 정착 식민지에서는 영국이 제국주의적 침략자가 아닌 일종의 ‘모국’으로 여겨졌으며, 그곳의 백인 정착민들은 영국의 침략 식민지에서 지배당한 유색인 토착민들과는 전혀 다른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백인 정착 식민지에는 상당한 자치권이 허락되었고, 자치령의 지위가 주어지기도 했다. 그러한 권리를 얻고자 무기를 들고 싸워야 할 필요가 없었다.백인 정착민들의 문화를 탈식민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론가들은, 탈식민주의라는 개념이 근본적으로 식민주의에 대한 저항을 기반으로 삼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백인 정착민들의 문학은 반식민주의적 저항에 내재된 복잡다단한 양상들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침략 식민지에서 유색인 토착민들은 식미닞 지배자와 피비지배자가 뚜렷하게 갈린다고 확신했지만, 백인 정착 식민지에서 백인 정착민들은 식민지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음에도 영국문화의 압도적 위세가 자신들의 문화를 집어삼키는 것에 맞서 직접 저항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백인 정착 식민지의 백인 식민주체들도 침략 이다.
    독후감/창작| 2020.07.12| 6페이지| 1,000원| 조회(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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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이론의 모든 것> 로이스 타이슨 요약정리 10장 레즈비언,게이,퀴어 비평
    『비평이론의 모든 것』-로이스 타이슨10장 레즈비언·게이·퀴어 비평?레즈비언과 게이 남성의 주변화동성애 혐오를 담은 독법의 사례= 동성애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가 낳은 독법제임스의 작품 속에서 베이질은 여성운동에 격분하는 이기적이고 몹시 거친 데다 일을 꾸미는 데도 능숙하며,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베레나의 삶을 불행하게 할 인물로 그려진다. 이와 반대로 올리브와 함께하는 베fp나의 삶은 행복하고 생산적이다. 비평가들은 자기들이 보기에 부자연스럽기만 한 베레나와 올리브의 관계에서 베이질이 베레나를 구해 낸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비평가들은 어째서 베레나와 올리브의 관계가 갖는 긍정적인 측면을 무시하고, 제임스가 묘사한 베이질의 모습을 완벽히 왜곡했을까? 그러한 해석은 비평가들이 이성애만을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랑으로 간주하고 이를 소설에 투사시킨 데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 이성애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사랑은 비정상적이고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리브에게 가 있던 베레나의 마음을 자기 쪽으로 돌리는 남성 이성애자라는 점에서, 베이질은 긍정적인 인물로만 평가되었다.레즈비언 및 게이 남성에 대한 차별과 관련된 용어동성애 혐오일반적으로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들 사이의 사랑에 대해 한 개인이 갖는 병적인 두려움을 가리킬 때 쓰는 말, 동성애자들에 대한 제도화된 차별을 논의할 때 이 용어가 쓰임. 제도화된 차별은 전통적인 미국문화, 여성주의의 표현을 빌리면 가부장제가 조장해 온 집단 적인 동성애 혐오.내면화된 동성애 혐오일부 동성애자들이 경험하는 자기혐오를 가리키는 용어내면화된 동성애 혐오는 동성애자들이 사춘기에서 성인기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이성애자 중심의 미국 사회가 가해 오는 동성애 혐오를 내면화하는 데서 생겨난다.이성애주의동성애에 대한 내면화된 차별과 이를 동반하는 이성애에 부여된 특권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사용되는 것강제적 이성애이성애 문화는 강제적 이성애를 보편화한다. 강제적 이성애는 에이드리언 리치가 사용한 용어로 가족과 학교, 교회, 이성애자라고 주장하는 개념사회구성주의생물학적 본질주의와 상반되는 개념.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은 억압받는 정치적 소수자의 위치에 놓이긴 하지만, 사실 모든 인간 존재는 잠재적으로 동성에 대한 욕망이 있거나 또는 동성과의 성적인 행위를 바란다는 것이다.동성애와 이성애는 생물학적으로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에 따른 결과물인 것이다.소수화하기게이와 레즈비언의 소수자적 지위에 주목하여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방식보편화하기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인 동성애 성향에 주목하여 게이와 레즈비언의 경험을 이해하는 방식동성성애적동성에 대한 매력을 함축하거나 성적인 부분으로 동성 독자의 관심을 끌려는 성애적 묘사를 가리키는 용어동성사회적여성들 또는 남성들의 유대감을 형성시키는 활동들에서 드러나는 동성 간의 우정을 가리켜 쓰는 용어본질주의적 견해(소수화)와 구성주의적 견해(보편화) 모두 동성애를 공격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또한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찬양하는 데도 본질주의적 견해와 구성주의적 견해가 함께 사용되어 왔다.게이 남성과 레즈비언은 성적 소수자 집단으로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억압을 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많은 이론가들은 게임 남성과 레즈비언이 하나의 집단으로서 행동할 때, 그들이 공유하는 막대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그들의 요구를 뒷받침할 만한 잠재적인 정치적 동력을 이끌 수 있다고 본다.레즈비언과 게이 남성의 상당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양쪽이 전혀 상반되는 위치에 놓인다고 주장한다. 억압은 그들이 공유하는 몇 안 되는 경험 중 하나일 뿐이고, 많은 게이 남성과 레즈비언은 자신의 모든 사회적, 정치적, 개인적 경험을 각자의 동성 집단과 함께하진 않을지언정, 적어도 가장 뜻 깊은 경험만큼은 동성 집단에서 얻는다.레즈비언은 성적 지향과 상관없이 모든 여성에게 가해져 온 젠더 억압들을 고스란히 겪어야 했고, 이는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사는’ 레즈비언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사는 게이 남성은 이성애자 남성에게 주어지는 가부장 정치적 억압들을 다루되, 가부장적 남성의 특권이 조장한 억압뿐 아니라 이성애자의 특권이 조장한 억압까지 다루어야 한다. 특히 이성애자의 특권이 조장한 억압이라는 문제 앞에서는 이성애자 여성주의자와 레즈비언 여성주의자가 종종 대립하기도 한다.실제로 여성주의는 이성애중심주의라는 비판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기존의 여성주의 운동과 마찬가지로 레즈비언 여성주의 운동 역시 상당 부분 백인 중산층의 주도로 전개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백인 중산층의 전망과 목표를 넘어설 수 없었던 것이다.에이드리언 리치- 여성정체화한 여성 개념을 활용하여 이른바 레즈비언 연속체의 존재를 입증하려 한다. 레즈비언 연속체는 “단순히 여성이 체험했거나 의식적으로 바란, 생식기를 통한 다른 여성과의 성적 경험이라는 사실에만 주목하기보다, 여성 개개인의 삶과 역사 전반에 걸친 일련의 여성정체화한 경험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여성정체화한 경험에는 일이나 놀이를 함께하며 얻는 정서적 유대, 서로 주고받는 심리적 안정, 어떤 형식이로든 즐거움을 공유하는 경험 등이 두루 포함된다. 여성정체화는 성적 욕망이나 행위를 처음부터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을 뿐이다. 분리주의자들은 게이 남성을 포함한 모든 남성 및 이성애자 여성에게서 자신들을 최대한 분리시키고 자신들과 같이하지 않는 레즈비언들과도 거리를 둔다. 레즈비언 분리주의자들에게 여성의 동성애는 단순히 개인의 섹슈얼리티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정치적 입장인 것이다.매릴린 프라이- 분리주의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치적 방침이라 해도, 그러한 형식만이 가부장적 지배로부터 여성들을 분리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레즈비언이라는 용어를 정의하려는 시도, 나아가 여성의 분리와 관련된 다양한 형식들이 갖는 정치적 함의를 온전히 설명하려는 시도는 분명 흥미로운 만큼이나 문제도 많다. 특정 작가가 레즈비언이었는지의 여부란 항상 확신하기 어려운 데다, 특히 방금 논의한 대로 레즈비언이라는 용어를 정의하는 것 자체가 쉽에 발견할 수 없었다 하더라도, 그 작가가 내놓은 결과물을 보고 나서 작가의 레즈비언 성향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를 논의할 수도 있다.3. 의도만 보면 확실히 이성애적인데 실제로는 레즈비언의 중요한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4. 레즈비언 문학 전통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러한 전통과 연결시킬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은 무엇인지 결정하려 한다.5. 레즈비언 시학의 구성 요소, 즉 레즈비언 특유의 글쓰기 방식이란 무엇인지 규명하고자 한다.6. 레즈비언 작가들의 성적/감정적 지향이 그들의 문학적 표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성적/감정적 지향과 인종 문제가 맞물리는 상황이 유색인 레즈비언들의 문학적 표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더 나아가 성적/감정적 지향과 인종 문제, 계급 문제가 한 데 얽히는 상황이 노동계급 출신 레즈비언들의 문학적 표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하고자 한다.7. 레즈비언이 쓴 문학작품 또는 레즈비언이 등장하는 문학작품에서 레즈비언이나 ‘남성 같은’ 여성이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특정 텍스트에 나타나는 성 정치를 분석한다.8. 정전화된 애성애자의 텍스트 역시 분석 대상으로 삼고, 정전 텍스트에 담겨진 레즈비언에 대한 태도는 무엇인지, 그러한 태도가 텍스트 안에서 어떻게 명확히 또는 은밀히 구현되는지 밝히고자 한다.9. 특정 문학작품에 내재된 레즈비언의 특징들을 온전히 인식하거나 평가하지 못하는 이성애중심적인 문학 해석을 찾아내고 이를 바로잡는 것 또한 레즈비언 비평가들의 역할이다.?게이 비평게이 비평은 레즈비언 비평과 달리 동성애를 정의하는 데 몰두하는 편은 아니다. 오늘날 미국의 백인 중산층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게이의 기준은 남성들 간의 성적 관계뿐 아니라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성적 욕망을 갖는 상황까지도 포함한다.동성애를 바라보는 태도는 섹슈얼리티 일반을 바라보는 태도와 마찬가지로 시대와 장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게이 비평가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진행하는 분석들은 종종 게이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수렴된다.혐오적인 정부와 종교 정책을 비판하며, 에이즈 운동 기금을 모으는 등에 유용한 정치 활동의 일환이 된다.드래그는 누구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성애중심적 젠더 설정을 거부하고 젠더 역할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드래그 킹- 레즈비언이 남성의 옷을 입는 경우레즈비언들은 드래그를 게이 남성들만큼 중요한 문제로 보지는 않는 것 같다.캠프불경함, 책략, 과장, 연극성 등의 특징을 지니는 표현 형식으로서 아이러니와 재치, 유머를 담고 있으며, 종종 젠더의 경계선을 넘나들거나 흐릿하게 만든다. 캠프는 권위와 전통적 행동 규범을 조롱한다는 점에서 전복적인 성격을 띠는데, 그러한 전복성은 대개 조롱 대상을 과장된 몸짓이나 자세, 목소리 등으로 터무니없게 묘사하는 데서 생겨난다.캠프는 그것을 하는 사람의 의도만큼이나 보는 사람의 시각도 중요하다.캠프는 이성애 문화와 자신 사이의 차이를 긍정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에서 드래그와 다르지 않다.캠프는 이성애주의를 완화시키고 웃음으로써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법인 동시에, 나아가 이성애주의로 인한 희생을 동력으로 변모시키는 방법이다.에이즈 문제 대처에이즈라는 현실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제는 1980년대 후반 이후 게이 감수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때는 1981년으로 이후 10년간 에이즈로 사망한 남성들의 수는 베트남전쟁에서 사망한 미군들의 수보다 여섯 배가 더 많았다. 국민건강 비상사태에 게이 공동체는 대단히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게이 비평가와 레즈비언 비평가는 서로 다른 이론적 쟁점들에 초점을 맞추긴 하지만, 양쪽이 문학 텍스트에 접근하는 방식은 상당 부분 유사하다.1. 게이 비평가 역시 레즈비언 비평가와 마찬가지로 게이 시학의 구성 요소 또는 게이 특유의 글쓰기 방식을 규정하려 한다.2. 게이의 문학 전통을 규명하고, 그러한 전통에 어떤 작가와 작품이 속하는지 결정하려 한다.3. 게이 비평가는 게이 감수성이 어떻게 .
    독후감/창작| 2020.07.12| 6페이지| 1,000원| 조회(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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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이론의 모든 것> 로이스 타이슨 요약정리 9장 신역사주의와 문화비평
    『비평이론의 모든 것』-로이스 타이슨9장 신역사주의와 문화비평?신역사주의미국의 독립전쟁에 관한 어느 미국 역사가의 1944년 저술한 책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의 질문전통적인 역사관을 지닌 사람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정확한가?전쟁을 일으킨 ‘시대정신’과 관련하여 이 전투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신역사주의 이론가책이 발간되고 또 사람들에게 읽힌 1944년 당시의 문화적 배경은 어떠했으며, 그 안에서의 정치적 현안 및 이데올로기 갈등과 관련하여 이러한 설명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전투 자체에 관심 있는신역사주의 이론가전투가 벌어졌던 당시, 아메리카 식민지에서는 이 전투가 어떤 식으로 재현되었는가?같은 시기에 영국에서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미국 독립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며 이를 재현하는 문화에 의해 어떻게 틀 지워졌는지에 대해 그러한 재현들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전통적 역사학에 입각한 학자들의 질문과 신역사주의 이론가들의 질문이 다른 이유: 역사를 무엇으로 정의하고 어떻게 인식할 것인지에 대한 시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전통적인 역사학: “무엇이 일어났는가?”, “그 사건이 역사에 관하여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신역사주의: “그 사건이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가?”, “그러한 해석이 해석자에 관하여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전통적 역사학을 견지하는 학자들은 역사를 선형적인 인과관계로 엮은 일련의 사건들로 이해한다. 이들은 객관적인 분석으로써 역사적 사건에 관한 사실들을 완벽하게 밝힐 수 있으며,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시대정신, 곧 그 사실들과 관련된 문화에 의해 지탱되는 세계관을 드러낼 수 있다고 믿는다.예: ‘존재의 대연쇄’라는 르네상스 시대의 개념존재의 대연쇄란, 존재의 사다리 맨 위에는 신이, 가운데에는 인간 존재가, 아래쪽에는 하등 생물이 각각 자리 잡는다는 우주론적인 창조의 위계질서를 일컫는 개념이다.전통적 역사학을 추구하는 학자들은 역사가 진보한다고 믿는다. 인류는 시간이 흐르면서 도덕적, 문화적, 기술적 성취를 이루며 역사란 사건들의 선형적 진행이라고 간단하게 이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역사상 어떤 지점이나 어떤 문화든 진보하는 영역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퇴보하는 영역이 있을 수 있다. 두 명의 역사학자 사이에서도 견해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역사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미래로 향해 가는 질서정연한 가두 행진 같은 것이 아니다. 특정한 목표나 목적지 없이 그때그때 생겨나는 새로운 길을 따라갈 뿐이다. 인간의 역사는 목표를 갖지 않는다.3. 인과관계사건에는 분명 원인이 있기 마련이지만 신역사주의 이론가들은 사건의 원인이란 대개 다양하고 복잡하며 그렇기 때문에 분석하기 까다롭다고 주장한다. 인과관계에 대해서 그 누구도 확신을 갖고 단순하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과관계는 원인에서 결과로 향하는 일방통로가 아니다. 모든 사건은 사건을 낳은 문화에 의해 형성되는 동시에 그 문화를 형성한다.4. 주체성우리의 주체성 또는 자아 역시 우리가 태어난 문화에 의해 형성되는 동시에 그 문화를 형성한다. 우리의 개별 정체성은 단지 사회의 산물인 것만은 아니다. 개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환경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채로 서로를 반영하고 규정한다. 이 둘은 상호 형성관계를 이루며, 불안정하고 역동적이다. 결정론과 자유의지 사이의 오래된 논쟁은 결코 해결될 수 없다.우리의 주체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매 순간 제시하는 제약과 자유 사이에서 우리만의 길을 협상해 나가는 일생의 과정인 셈이다.5. 권력신역사주의 이론가들은 권력 역시 정치적 사회경제적 구조의 최상층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프랑스 출신 철학자 미셸 푸코권력은 항상 모든 방향에서, 모든 사회적 층위의 위아래로 순환하며, 이 같은 권력의 순환은 끊임없이 교환의 확산 속에서 진행된다.교환의 세 단계첫째, 사고팔기, 물물교환, 도박, 과세, 자선, 다양한 종류의 절도 등의 행위로써 물질적 재화가 교환된다.둘째, 결혼, 입양, 유괴, 노예화 등과 같은 제도를 통해 사람들이 교환된다.셋째, 어떤 문화가 생산하는 여러 담론들을 하기 때문이다. 이 순환 과정에는 종교 담론, 과학 담론, 패션 담론, 법 담론 등을 비롯한 다양한 담론들이 두루 포함될 것이다.무엇이 ‘정당하고’ ‘자연스러우며’ ‘정상적인지’는 대상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달린 문제이다.미셸 푸코- ‘광기’, ‘범죄’, 성적 ‘도착’ 등에 대한 모든 정의는 사실 지배 권력이 자신의 통제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회적 구성물이다. 우리가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정의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러한 정의들이 우리의 문화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사회적 또는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정의들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특정한 해석 또한 특정한 개인과 집단의 권력을 증대시킨다.커스터 장군- 미국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군사작전을 전개한 사실실제로 커스터 장군이 활동하던 시대 이후 수십 년에 걸쳐 그와 같은 은폐가 계속되었고, 이는 백인 중심의 권력 구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커스터 장군의 악행을 아는 사람들조차 미국 역사의 더러운 치부를, 그것도 미국인들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여겼던 것이다.신역사주의는 역사 서술을 일종의 서사 또는 이야기로서 인식한다고 할 수 있다. 역사 서술도 글쓴이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관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편향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기존의 역사 분석이 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한 신역사주의의 주장첫째, 역사 분석은 객관적일 수 없다.둘째, 특정한 시대정신이나 세계관이란 곧 특정한 문화가 갖는 복잡성에 관한 설명임을 기존의 역사 분석만으로는 충분히 보여줄 수 없다.셋째, 기존의 역사 분석으로는 역사 개념의 선형성, 인과성, 진보적 방향성을 적절히 예증할 수 없다. 역사상의 사건이나 대상, 인물 등을 담론들의 그물망과 분리시켜 이해할 수는 없다. 사건, 대상, 인물 모두 담론 안에서 나타나고 또 의미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이해하고자 하는 무언가를 담론들과 떨어뜨리면 떨어뜨릴수록, 그것을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의 의미와 결부시켜 바라보려는 경향이 점점 고 유럽중심적인 서사들이 더욱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신역사주의는 소수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이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신역사주의의 쟁점목소리의다수성미국독립혁명1)독립전쟁에 관한 전통적인 미국식 설명을 공부하는 과목2)독립전쟁에 관한 전통적인 미국식 설명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쪽 설명과 대조하고, 나아가 식민통치 권력에 저항하는 투쟁이라는 측면을 생각할 때 독립전쟁은 하나의 계기에 불과했다고 보는 국가들의 설명과도 대조하여 보는 과목3)모든 설명을 독립전쟁에 관한 미국 원주민들의 설명과 대조하여 보는 과목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이데올로기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문화의 자기 인식이 그 문화의 정치적, 법적, 사회적 정책과 관례들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문화 안에서 권력은 어떻게 순환하는지 등등에 대해.우리의 상상이 1)에서 2)를 거쳐 3)으로 가는 동안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 및 전면에 나타난 내용에서 점점 멀어진다. 역사가 하나의 텍스트가 되는 방식, 서로 다른 문화들이 각자의 권력 구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이데올로기에 맞게끔 역사를 해석하는 방식 쪽으로 관심이 쏠리게 된다. 신역사주의는 각 문화가 자신에게 전달하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들의 역사라고 정의할 수 있다. 신역사주의는 각 문화가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거짓말들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역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역사에 대한 해석들만 있을 뿐이다.신역사주의는 이른바 두터운 묘사라는 방법을 도입한다. 두터운 묘사는 인류학에서 빌려온 개념으로서, 출산 의례나 제례 의식, 놀이, 형법, 예술 작품, 저작권법 등처럼 이미 주어진 문화적 생산물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검토하는 작업을 뜻한다. 특정한 문화적 생산물이 해당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갖는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적 생산물에 부여하는 사회적 관습이나 문화의 규칙, 세계 이해 방식 등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두터운 묘사는 사실들이 아닌 의미를 탐색한다. 두터운장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아님은 밝혀 둬야겠다. 신역사주의 이론가들은 개인의 편향이 필연적으로 개입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자료들은 대하는 본인의 심리적, 이데올로기적 입장을 최대한 의식적으로 직시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독자들 스스로 자기가 목격하는 역사적 쟁점들이 어떤 인간의 ‘렌즈’라는 것을 통해 비추어진 것임을 의식하고 그 렌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예: 루이스 몬트로스는 신역사주의에 관한 글 에서 자신의 편견에 대해 토로. 르네상스 시대를 연구하는 학자이자 교수라는 역할 때문에 생겨난 편견들도 포함. 몬트로스는 셰익스피어나 스펜서 등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텍스트들에 나타난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힘. 그러한 텍스트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오늘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쟁점들에 대해서도 서술하였음을 인정. 엘리자베스 시대의 문화뿐 아니라, 현재의 우리 문화 역시 새롭게 사유하고 싶었다는 것. 몬트로스는 자신의 작업이 전통적 역사 연구의 시각에서 문학 연구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약화시키긴 하지만, 본인도 한 사람의 교수이자 르네상스 연구자로서 “스스로 문제 삼고 싶은 바로 그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운용하고 재생산해야 한다는 점에서 복합적이면서도 견고한 이해관계를 갖는다”는 점을 시인한다.?신역사주의와 문학신역사주의 비평은 전통적 역사주의 비평과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까지 지배적인 문학 연구 방법론이었던 전통적 역사주의 비평은 그 대상을 저자의 삶에 관한 연구 또는 작품이 집필된 역사상의 시기에 대한 연구로 한정시킴으로써, 저자가 작품을 집필하게 된 의도를 찾아내거나 작품이 구현하고 있는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전통적 역사주의 비평가들에 따르면, 문학은 식별 가능한 객관적 사실들로 이루어진 역사와 달리 순수하게 주관적인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다. 문학이 어떤 의미로든 일단 해석되려면 그 의미가 역사로 보증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1970년대 후반에 등장한 신역사주의는법
    독후감/창작| 2020.07.12| 9페이지| 1,000원| 조회(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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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이론의 모든 것> 로이스 타이슨 요약정리 11장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비평 평가A+최고예요
    『비평이론의 모든 것』-로이스 타이슨11장 아프라카계 미국인 문학비평미들 패시지16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흑인 노예들을 싣고 유럽, 아프리카, 미국 등을 오가며 대서양을 가로지르던 항해를 일컫는 용어. 항해 도중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아프리카인들이 수백만 면에 달했고, 노예화에 맞선 아프리카인의 저항도 끊임없이 이어졌다.지하 철도19세기 중반에 미국 남부의 흑인 노예들을 북부나 캐나다, 멕시코 등지로 비밀리에 탈출시키던 비공식적 조직. 탈출하는 노예들에게 도움을 주던 노예 폐지론자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대이동미국 남부의 극심한 차별을 피해 1910-30년대에 수백만 명의 흑인들이 중서부와 북동부, 서부로 대거 이주한 것.할렘 르네상스1920-30년대에 미국 뉴욕의 할렘 가에서 일어난 흑인예술문화 부흥운동. 흑인에 대한 이미지와 사회적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흑인민권운동1950-60년대블랙파워운동흑인의 정체성과 가치를 적극 옹호하고 인종적 자부심을 강조하며 독자적인 정치적, 경제적 권력 획득을 촉구했던 급진적 흑인해방운동.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 사이 미국에서 절정에 달했다.흑인예술운동블랙파워운동의 일환으로 동시대에 전개된 예술운동. 이후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문화예술은 미국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그 위상이 확고해진다.?인종차별 관련 쟁점들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의 역사미국의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내용이 사실상 제외되어 있다가 196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겨우 언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그 전까지 미국의 공식적인 역사 서술에서 그 부분이 사실상 제외되어 있었음을 말해 준다. 그동안 백인 중심의 미국 사회는 문화적 헤게모니와 지배력을 유지하고자 그러한 내용들을 억압해 왔던 것이다. 미국 역사는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백인들의 역사이다. 미국의 역사 교과서에는 미들 패시지, 노예 반란, 연락망 및 저항 조직에 관한 내용은 최소한의 내용만이 실리거나 아예 언급되지 않음. 할렘 르네상스의 알려진 성따르면, 유럽의 문화는 다른 모든 문화보다 비할 바 없이 우월하기 때문이다. 문학 정전은 백인의 문화적 헤게모니를 유지하는 데 활용되었던 것이다.제도화된 인종차별주의가 부추기는 인종차별은 종종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적 고정관념들뿐 아니라, 앵글로색슨의 협소한 미적 기주에 대한 집착에도 반영된다. 많은 흑인들이 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로 괴로워했다. 흑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노력이 상당 부분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대부분의 유색인들은 지금도 여전히 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로 고통을 겪는다. 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는 백인의 우월성을 믿게끔 유색인들을 세뇌시키는 인종차별적 사회에 심리적으로 길들여지는 데서 비롯된다. 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에 길들여진 유색인은 스스로 백인보다 열등하고 매력이 덜하며 가치도 없고 무능하다고 느끼는 한편, 때로는 자신이 백인이 되거나 좀 더 하얗게 보이길 바라기도 한다. - 토니 모리슨 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를 가장 섬뜩하게 묘사한 작품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는 종종 인종 내부의 인종차별주의를 낳는다. 인종 내부의 인종차별주의란 흑인 공동체 안에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피부가 더욱 검고 외모상으로 아프리카인의 특징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이들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일컫는 용어이다. 내면화된 인종차별주의만으로도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하찮은 존재라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에 인종 내부의 인종차별주의까지 더해지면 당사자는 심리적으로 훨씬 더 파괴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많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이중의식 또는 이중시선을 경험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이중의식: 자신이 서로 대립되는 두 가지 문화에 동시에 소속되어 있다는 의식. 두 가지 문화란, 아프리카에 기원을 두되 미국의 토양에서 변형을 겪으며 독자적인 역사를 지니게 된 아프리카 문화와 미국의 백인들이 가용한 유럽 문화이다. 미국 흑인들 가운데 다수는 집에서 느끼는 문화적 자아와 백인이 지배하는 공적 공간에서의 문화적 자아를 따로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중의식은 때때로 두 개의 언어를 동반한다.제 또한 흑인예술운동을 통해 줄곧 강조되었고,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비평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흑인 비평가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과 그 재현이라는 측면에서 문학작품을 해석하도록 요구받았는데, 이는 물론 인종 문제에 더욱 주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마르크스주의 비평가들이 수행했던 작업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비평가들 역시 미국 흑인들을 정치적으로 억압하고 경제적으로 빈곤하게 만드는 인종차별적 이데올로기들이 어떻게 문학 텍스트로 약화되거나 반대로 강화되는지를 분석했다는 것이다.흑인예술운동은 흑인 문학을 해석할 때 백인들의 비평이론을 가져다 쓰는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흑인 작가들을 미국문학사의 주변부로 밀어내고 미국문학의 정전에서 사실상 배제시킨 것은 결국 ‘위대한’ 문학에 대한 유럽중심적 정의였다는 것이다. 모든 문학비평 형식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 해체론에 대해 몇몇 비평가들이 의구심을 표했던 사실을 생각해 보면, 흑인들이 쓴 텍스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백인들의 이론을 전유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비버라 크리스천- 해체론이라는 추상적 담론은 ‘중심’과 ‘주변’같은 개념들이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담론이지만, 해체론은 “유색인들의 문학이...‘중심’으로 옮겨 가기 시작하던 바로 그 무렵에” 급부상했고, 덕분에 해체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줄 알던 몇몇 소수의 인물들이 “비평계를 장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동시대의 다양한 비평이론들의 여러 요소들을 가져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비평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비평가들도 많다.헨리 루이스 게이츠- “어떤 도구이든지 간에 비평가로 하여금 텍스트의 언어가 작동하는 복잡한 양상을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기만 한다면, 그 도구는 적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문학 전통이 갖는 두르러지는 특징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언어, 흑인의 텍스트에 사용된 흑인의 언어이기 때문이다.”흑인예술운동에 참여했그 일대에는 경찰의 감시가 강화되지만, 반대로 백인 저주 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 복용은 대체로 무시된다. 실제로 미국 내 마약 복용자들의 대다수가 백인이다. 그러나 마약 관련 범죄로 구속된 수감자들의 대다수는 흑인이다.인권 박탈-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지금도 부지기수다.비판적 인종이론은 1950년대와 60년대의 흑인민권운동이 정치적, 사회적 동력을 잃어 가던 1970년대에 데릭 벨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의 이론적 작업으로 시작되었다. 비판적 인종이론은 헌법, 즉 각기 독립된 주의 법률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연방법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인문학을 비롯한 거의 모든 분과학문으로 퍼져 나갔다.델가도와 스테판치치가 파악한 비판적 인종이론의 기본 원리1. 일상적 차별주의는 미국의 유색인종들이 흔히 접하는 평범한 경험이다.소수 인조에 대한 의도적이고 공공연한 배척, 유색인을 향한 신체적, 언어적 공격만을 인종차별이라고 간주.백인들의 일상적 인종차별이 드러나는 사례- 으스대기, 얕잡아 보기, 신뢰감이 없다고 단정해 버리기, 형식적으로만 흑인들을 고용하기, 백인들을 편애하기, 유색인들과 물리적 거리를 두거나 닿는 것 자체를 피하는 접촉 기피.일상적 인종차별주의의 여러 형식 가운데서도 가장 견디기 힘든 것 가운데 하나는, 인종차별주의가 특정한 상황에서만 존재하거나 행해져 왔다고 보는 백인들의 차별 부인일 것이다. 자신의 인간성은 자기 자신에게 달렸을 뿐 인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동료가 하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말에 깔려 있는 기본 전제는 흑인은 결코 인간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2. 인종차별주의는 주로 이해 일치의 결과로서 나타난다. 여기서 이해 일치는 때때로 물질결정주의라고 불리기도 한다.이해 일치- 데릭 벨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주의가 만연한 이유를 백인의 개인적, 집단적 이해관계와 연관 지어 설명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 인종차별주의는 백인에게 필요한 개인적, 집단적 이해관계와 일치하거나 서로 겹치는 경우가 많으며 인종차별주를 가리키는 말) 대부분 백인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4. 인종차별주의는 차별적 인종화의 형식을 띠는 경우가 많다.차별적 인종화- “지배사회가 변화하는 요구에 발맞춰 그때그때 다른 방식으로 각기 다른 소수인종 집단들을 인종화하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남북전쟁 이전에 아프리카 흑인들을 어리석은 인종으로 묘사한 것은 백인 플랜테이션 농장주들의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 흑인들이 과거의 ‘교양 없는’ 삶으로 회귀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강화할 수 있으며, 백인들을 위해 복무할 때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흑인들에게 주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놓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혹시라도 백인들의 경쟁 상대가 될 것 같으면, 그때마다 그들에게는 폭력적이면서 게으른 성향이 있다는 고정관념이 덧씌워졌다.5. 사람의 정체성은 상호교차성의 산물이다.상호교차성- 한 개인의 복잡한 정체성은 인종, 계급, 성, 성적 지향, 정치적 지향, 개인사 등이 상호교차하는 가운데 형성된다. 인종, 계급, 과거 문제 가운데 자신이 직장에서 경험한 부당한 대우의 원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성과 민족성, 성적 지향 중에서 자신이 해고된 이유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6. 인종적 소수자들의 경험은 유색인의 목소리라고 불릴 수 있을 특별한 통찰력의 밑바탕이 되어 왔다.유색인의 목소리- 비판적 인종이론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대개 소수 인종에 속한 작가나 사상가들이 백인 작가나 사상가들보다는 인종 및 인종차별주의에 대해 집필하고 발언할 때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소수 인종에 속한 작가나 사상가들이 인종차별주의의 피해 당사자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때문일 것이다. 이 같은 입장을 유색인의 목소리라고 부른다.‘유색인의 목소리’는 검은 피부나 갈색 피부를 타고난 사람들 중 일부는 인종적 억압의 작동을 꿰뚫어 볼 통찰력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는 식의 전제를 함축하는 개념으로 비칠 가능성이 있다. 즉, 반본질주의에 따른 비판적 인종이론이 ‘유색인의
    독후감/창작| 2020.07.12| 9페이지| 1,000원| 조회(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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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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