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1122 오은서1. 이 수업을 전사 과제 대상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제가 선택한 수업은 3학년 국어의 7단원, 입니다.1,2학년의 수업은 수업 내용이 적거나 단순한 화법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어 제외하고 5,6학년의 수업은 3,4학년의 수업보다는 좀 더 딱딱하고 지식적인 측면만 강조될 것이라고 생각해 중학년의 수업 위주로 고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수업을 선택해야 좋을지 감을 잡지 못하던 도중 이 수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제목이 ‘이야기를 읽고 감동적인 부분 말하기’였습니다. ‘감동’이라는 단어는 사실 너무 추상적인 감정이라 이 감정을 수업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었고 수업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유명하고 익숙한 도서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도서를 통해 감동을 풀어내는 방식도 좋다고 생각했으며, 중간에 간단한 역할극이 있는 것도 수업의 재밌는 요소였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읽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수업이다 보니, 아이들의 생각과 말하는 방식을 가장 많이 엿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수업을 선택하게 된 또 하나의 요소는 선생님의 말투입니다. 이 과제의 핵심은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며 배운 화법들을 실제 상황에서 엿보고 좋은 점과 고쳐야할 점등을 고민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교사의 말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수업을 재생했을 때 선생님의 말투에는 사투리가 살짝 섞여있지만, 나긋나긋하고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깔려있는 배려하는 말투가 돋보였습니다. 따라서 이 과제를 수업 전사 과제의 대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2. 수업의 대략적인 소개1) 대단원 소개: 삽화 그림보고 느낌 말하기,글 읽고 내용 파악 후 느낌 말하기,인물이 되어 말과 행동 직접 표현하여 인물 마음 느껴보기2) 수업의 목적: 문학작품에 대한 자신의 느낌 서로 이야기 나누고 공유하기,문학작품과 자신의 생활을 연결시켜 문학이 삶 속으로 들어오게 하기.문학적 감성을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향유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3) 반응중심 학습모형: 맞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잘 듣고 있었다는 피드백을 주는 발화.18교사: 어 재연이는?ⓘ질문화법(질문 옮기기): 다른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이다.- 지시화법 (간접명령): 이름만 말하였지만, 뒤에 발표해보자는 청유적인 지시가 생략되어있다.19재연: ((학생이 일어난다)) 할아버지가 산책을 나갔다와서(.) 나무에 앉아있는 것 같습니다.=ⓡ- ~같습니다 발화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답변에 자신이 없는 태도를 보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습니다 발화를 사용하고 있고, 이를 교실 내에서 교사가 바로잡아줄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20교사: =아 그래요.=-ⓕ- 적극적 듣기 (이해, 공감 표시하기): 학생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한다.21재연: =-나무에 앉아있어서 쉬는 것…-ⓡ- 자신이 하지 못한 말을 조금 더 덧붙인다.22교사: -아~ 그러면 이 그림을 보니까(.) ·hhh >°여러분 어떤 느낌이 드나요? 어떤 느낌.°ⓘ- 재연이가 말을 흐리며 발화를 마무리하려고 하자 교사가 바로 발화를 시작한다. 학생의 자신감이 낮아질 수 있으니 충분한 경청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질문화법: 직접질문, 순수질문23교사: (2.0)자 수정이가 한번 말해볼까?ⓘ- 이탈 및 복귀화법: 주의 환기하기 중 담화표지 ‘자’ 사용- 다른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이다.-지시화법(간접명령): 청유문을 활용하여 지시. 직접적인 명령문이 아닌, 청유문을 활용하여 학생과의 관계에서 불평등함을 줄이려고 했다.24수정: ((학생이 일어난다)) (2.0) 저는 조금 ·hhh 슬픈 느낌이 듭니다,=ⓡ- 자세한 이유를 생략하고 간단한 자신의 느낌에 대해서만 말한다25교사: =어 왜요?ⓕ- 질문화법: 직접질문, 순수질문- 학생의 반응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질문 피드백이다.26수정: 할아버지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사의 피드백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의견에 대한 구체화된 이유를 대답했다.27교사: =아~ [할아버지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서 슬픈 느낌이 들어요?ⓕ- 적극적 숙하고 많이 아는 것이 유리하기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장면 중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면을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발표하는 것으로 보아 동기유발이 잘 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분 정도의 시간만 할애한 것을 보아 동기유발에 적절한 시간 할애였다고 생각한다.도입(동기유발)2: 한 장면의 글을 읽고 느낀점 말하기 (5:56~9:04)발화 번호수업 발화발화 분석49교사: °그러면 우리 이 글 내용이 어떤지 한번 볼까요?°ⓘ- 지시화법(간접지시): 청유문을 사용한 간접지시 화법. 학습 내용과 관련이 있는 수업 내용 지시에도 해당한다.50학생들: 네ⓡ51교사: °어 자 hhh 마음속으로 한번 읽어 봅시다.°- 지시화법(간접지시): 청유문을 사용한 간접지시 화법. 학습 내용과 관련이 있는 수업 내용 지시에도 해당한다.- 이탈 및 복귀화법: 주의 환기하기 중 담화표지 ‘자’ 사용-((학생들은 책을 읽고 교사는 기다려준다)) (11.0)52교사: °읽었습니까?°ⓘ- 질문화법: 직접질문, 순수질문- 학생들이 다 읽었다면 다음 활동을 진행해도 되겠냐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53학생들: 네ⓡ54교사: 어 이번에는 그럼 누가(.) 실감나게 한번(.) 소리 내어서 읽어볼까? ·hhh >°누가 한번 읽어볼까?°ⓘ 교사 질문- 지시화법(간접지시): 청유문을 사용한 간접지시 화법. 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수업 운영 지시에도 해당한다.-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교사의 발화이다.55학생: (시은이~ 시은이가)56교사: (1.0) 시은이가? 한번 읽어볼래요?ⓘ-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이다.- 지시화법: 청유문-의문문 형태를 이용한 간접적인 지시-((시은이가 일어나려고 한다))57교사: 응(1.0) 앉아서 읽어↓- 지시화법: 명령문형식을 사용한 직접지시.- 꽤 긴 글을 읽어야하는 학생을 배려한 지시라고 볼 수 있다.58시은: {이젠 나도 필요한게 별로 없어(.) 그저 편안히 앉아서 쉴 (.) 곳(.)이(.)나(.) 있었으면 좋겠어.했다고 볼 수 있다.78(66) 교사: [=음~ⓕ- 적극적 듣기 (이해, 공감 표시하기): 학생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반응한다.79건우: [=왜냐하면은 저 나무 ·hhh 나무가 얼마나 친했으면은 무릎까지 잘렸는데 안간힘을 써가지고=ⓡ80(68) 교사: [=응ⓕ- 적극적 듣기 (이해, 공감 표시하기): 학생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반응한다.81(69) 건우: [=할아버지를 도와주는게~ 참(.) 어(1.0) 참 훌륭한 것 같…-=ⓡ- 발표의 마무리를 얼버무려 제대로 하지 못했다.82교사: -=음~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적극적 듣기 (이해, 공감 표시하기): 학생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반응한다.- 질문화법: 수사적 질문. 실제로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이라기 보다는 잘 들었다는 공감의 표시.도입(동기유발)2: 한 장면의 글을 읽고 느낀점 말하기단순히 한 장면을 보고 어떤 장면인지 유추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면의 글을 읽어보고 자신의 느낌을 말하는 활동도 동기유발로 채택한 것을 볼 수 있다. 4분 남짓 되는 동기유발을 하기에는 조금 길다고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수업 주제인 ‘감동’이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 감정을 먼저 느껴보게 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수업을 구성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아이들이 글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생각하거나, 감정이입이 되어 생각하다 보니 ‘배려’, ‘고마운 느낌’, ‘착하다’ ‘좋아하는 것’ ‘미안하다’와 같이 감동과 관련된 키워드가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교사가 의도한 동기 유발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도입(학습목표 탐색하기)3: 오늘 할 활동 예상해보기 (9:04~11:01)발화번호수업 발화발화 분석83교사: hhh 아 지금 여러분들 얘기를 듣고 보니까 ·hhh 여러분이 이 여러분의 마음에 뭔가 와 닿고(.) 마음이 조금 움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선생님 생각에. 이 마음이 움직인 것 같은 이런 거를 뭐라고 할(.)까?ⓘ- 학생들과 지금목표를 따라 읽는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다.105교사: 응~ⓕ- 학습 목표를 적으면서도 학생들의 대답에 응답해준다.-((분필을 노락색으로 바꿔 학습 문제를 계속 적는다)) {감동적인 부분을}- 학습 목표의 핵심인 ‘감동적인 부분을’은 노란 색깔로 구분해서 적는다.106학생들: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봅시다? 부분 찾기? 찾아봅시다.)ⓡ- 아이들이 적혀지는 학습 목표를 모고 나름대로 추리를 해보고 있다.107교사: 응?ⓕ- 학습 목표를 적으면서도 학생들의 대답에 응답해준다.-((다시 분필을 흰색으로 바꿔 적는다)) {말하여 봅시다}- 핵심적인 부분이 끝났으면 다시 흰 색 분필로 바꿔서 적어준다.108학생들: (말~ 하여 봅시다)ⓡ- 교사가 학습 목표를 적는대로 계속 따라읽는다.109교사: 응ⓕ-((분필을 내려 놓고 앞을 본다))도입(학습목표 탐색하기)3: 오늘 할 활동 예상해보기이 단계는 본시 학습 목표를 학생에게 확인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학습 목표는 교육과정에서 의도하고 있는 목표와 내용을 성취 시킬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선정하는 데 명확하고 객관적인 준거가 된다. 위의 전사를 보면 학습목표를 교사 혼자서 제시하지 않고 학생들이 이번시간에 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공부도 파악하면서, 함께 학습목표를 탐색한다. 또한, 수업시간에 배울 책에 대한 단서도 던져주며 질문을 세분화한다. 도입 부분에서 학생들과 함께 학습목표를 예상해본 다음, 교사가 칠판에 아이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적음으로서 아이들이 이 수업의 목표를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2분정도 할애했다.전개1: 이야기를 읽고 느낌을 나누기 (11:02~16:46)발화 번호수업 발화발화 분석110교사: 자 오늘은 우리 이번시간에 이야기를 읽고↓(.) 감동적인 부분을 서로 °말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요.°ⓘ- 이탈 및 복귀화법: 주의 환기하기 중 담화표지 ‘자’ 사용.-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오늘 할 활동이 무엇인지 설명해준다.111교사: °자° 이 이야기가 사실은(.) 이렇^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