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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적행동지원/행동수정 - 나의 문제행동 분석 보고서
    긍정적행동지원- 나의 문제행동 분석 -1. 나의 문제행동: 크게 웃을 때 옆 사람을 때리는 행동을 한다.▶ ABC 모델 분석선행조건행동후속결과- 재밌거나 웃긴 일이 있다.- 옆에 사람이 있다.옆 사람을 때리며 크게 웃는다.옆 사람이 고통스러워한다.2. 문제행동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문제행동에 대한 나의 태도① 본래의 태도너무 웃긴 상황이 있을 때 온몸을 흔들거나 손뼉을 마주치고, 책상을 때리며 크게 웃는 모습은 이상할 것이 없다. 그저 그때 옆에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때리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때리는 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② 문제 인식어깨를 다친 친구의 팔을 때릴 뻔했고, 웃을 때 사람의 팔을 때리는 행동습관을 아는 친구가 급하게 막았다. 이에 해당 행동의 문제를 인식하고, 습관이 되어버린 심각성 또한 깨달았다.③ 문제 인식 후 변화된 태도이 행동은 타인에게 해를 가하고 불쾌감을 유발하며, 그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개인마다 고통을 느끼는 정도는 다르고 나는 아무렇지 않아도 맞는 상대는 극심한 고통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당장 나 자신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 없는 행동이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지장을 준다면 결국 나의 삶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 문제행동 시 타인의 태도함께 웃는 경우도 있지만, 더러 고통을 표하거나 불쾌감을 느끼며 화를 내기도 한다.3. 기능 평가 ㅡ 문제행동은 언제 발생하는가?① 간접 평가 : 질문지 작성법 (관찰자: 친구A)< 문제행동 기능평가 질문지 >이름대상과의 관계1. 대상이 평소 앓고 있는 질병이 있습니까? (있다면 병명도 기술해주세요)2. 대상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어려움은 무엇입니까?3. 대상에게 장점 또는 단점이 있습니까?4. 대상이 ‘크게 웃으며 사람을 때리는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5. 어떤 상황에서 위 행동이 일어납니까?6. 아래 진술에 대해, 척도를 참고하여 표시해주세요.(1 : 그렇지 않다 2 : 대체로 그렇지 않다 3 : 보통이다 4 : 대체로 그렇다 5 : 그렇다)진술123451대상은 생활 전반에 있어서 성실하다.2대상은 평소 폭력적인 편이다.3대상은 평소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원만하다.4대상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5대상은 평소 학교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한다.※ 실제 질문지는 다음 페이지에 첨부함▶ 문제행동 분석- 대상의 평소 생활습관을 알 수 있다.- 검사에 유의미한 생활습관 : 평소 생활에서는 폭력성을 보이지 않는다. 실제 작성한 질문지(스캔한 질문지 첨부)② 행동분포관찰(산포도 측정)- 이름 : △△△- 문제행동 : 웃을 때 사람을 때림미발생 : □ 1회 : ? 2회 : ? 3회 이상 : ■일자시간12/2월12/3화12/4수12/5목12/6금12/7토12/8일09:00-09:5910:00-10:5911:00-11:5912:00-12:5913:00-13:5914:00-14:5915:00-15:5916:00-16:5917:00-17:5918:00-18:5919:00-19:5920:00-20:59▶ 문제행동 분석- 일일 평균 약 3회 정도 행동이 일어난다.- 주로 친한 친구와 함께 있을 시간대에만 일어난다.- 토요일은 타인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③ ABC 관찰기록- 관찰 대상 : △△△- 관찰자 : △△△(A와 C의 정보제공)- 날짜 : 12월 3일- 장소 : 집, 학교시간선행사건행동후속결과09:30 AM집에서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본다.크게 웃는다.11:10 AM교수님이 지각생에게 장난을 친다.옆자리A를 때리며 크게 웃는다.A가 아파한다.13:15 PM친구A가 보내준 웃긴 사진을 본다.고개를 숙이며 웃는다.15:25 PM발표자B가 능청스레 긴장을 푼다.옆자리C를 잡으며 크게 웃는다.C가 함께 웃는다.15:30 PM발표자B가 상표에 나온 표정을 따라한다.C와 책상을 치며 크게 웃는다.15:55 PM교수님이 발표자B를 부러워한다.C를 치며 웃는다.C가 웃는 이유를 물어본다.19:20 PMD와 E가 장난을 친다.A를 때리며 웃는다.A가 함께 웃는다.▶ 문제행동 분석-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무언가를 때리며 웃는 행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독강(獨講) 등 옆 자리에 모르는 사람과 함께 있을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정리① 배경사건 파악옆 사람을 때리며 웃는 행동은 주로 친구를 만나는 시간대에, 옆 자리에 친한 친구가 있을 경우에만 일어난다. 일일 평균 3회 정도 나타나고, 친한 친구가 옆에 있으면 그렇게 웃기지 않은 일에도 크게 반응하며 웃는 경향을 보인다. 혼자 있을 때는 바닥이나 물건을 때리는 형태로도 나타나지 않는다.② 후속결과 분석친구를 때리며 웃을 때 친구의 반응은 크게 ‘아파한다’, ‘함께 웃는다’, ‘웃음의 이유를 물어본다’의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4. 기능분석 ㅡ 문제행동이 왜 발생하는가?▶ 가설 : △△가 웃을 때 옆 사람을 때리는 행동은 공감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배경사건과 후속결과를 살펴보면, 문제행동이 일어나는 조건은 “친구가 옆에 있을 때”이다. 혼자 있을 때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 때는 해당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행동의 목적이 단순히 때리는 것 그 자체(감각 자극의 획득)를 위한 것은 아니며, 친구 관계에서만 일어난다는 것으로 볼 때 사회적 자극과 관련된다고 추정했다.
    인문/어학| 2021.11.24| 5페이지| 3,000원| 조회(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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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교육과정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
    국가교육과정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1. 무엇이 문제인가?국가 수준 교육과정은 가장 상위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지역-학교-학급 수준의 교육과정의 기반이 되는 교육과정이다. 국가 교육과정이 상위 수준으로 존재하는 이상, 그 하위의 수준인 지역, 학교, 학급 교육과정은 필연적으로 그 영향을 벗어날 수가 없다. 즉, 국가 교육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그 하위의 모든 교육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국가 교육과정이 가진 문제는 무엇일까?국가 교육과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국가 교육과정은 사회를 결속시키며, 객관적인 기준을 두고 학생들을 측정함으로써 학교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에는 큰 모순이 존재한다. 먼저, ‘객관적인 기준’은 사실상 객관적이지 않다. 기준 자체는 객관적일 수 있지만, 계급, 인종, 성별과 주어진 자원의 차이를 고려한다면 그 결과는 객관적이지 않다. 수많은 차이를 무시하고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기준을 둔다면, 결국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이 심화되고 일부 집단의 사회적 결속과 타자에 대한 배척정신이 더 커지게 된다.또한 국가 교육과정은 ‘학생들을 측정하고 학교를 개선한다.’고 하였지만, 사실상 국가 교육과정은 ‘국가 학력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틀을 제공’하는 것이고, 이는 학교간의 우열을 만들며 아이들에게 순위를 매기는 체제에 불과하다. 아이들을 엄격하게 고정된 규범에 따라 차등을 나누고 차별화하는 방책인 것이다.현재 국가 교육과정이 근본적으로 가지는 가장 큰 문제는 ‘한 문화 집단을 선택한 결과’라는 점이다. 국가 교육과정은 결국 특정 전문가 집단의 주도로 만들어진다. 이때 교육과정은 해당 집단의 문화적 토대를 바탕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회적 다양성을 다루지 못하고 개별 학교 및 학생, 그리고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지 못한다. 결국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문화 공동체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게 된다.2. 국가 교육과정은 없어져야 하는가?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지역별, 학교별로 각기 다른 교육과정을 0(zero)에서부터 선택하고 구체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국가 단위로 반드시 가르쳐야 할 내용과 지식, 그리고 태도를 정하는 것은 필요하다.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각기 다른 지역과 문화 집단으로 흩어져 새로운 집단을 구성하고 형성해 나갈 것이다. 학교에서는 각기 다른 집단의 모임에서도 공유되는 공통적인 지식과 사회 규범을 교육해야만 한다.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는 그를 위한 ‘기본 선’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그렇다면 국가 교육과정이 존재함과 동시에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별, 학교별, 학급별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가치와 문화적 규범은 각자의 집단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 지역 및 학교 단위 교육과정에서는 국가 교육과정의 기본 틀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그것을 선택하고 조직 및 변형하며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학| 2021.11.24| 2페이지| 1,000원|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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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르 카뮈 '페스트' 국어과 교수학습 과정안
    국어과 교수학습 지도안1. 교재 내용▶ 이 작품은 평범한 도시 ‘오랑시’에 전염병 ‘페스트’가 창궐하며 일어나는 사회와 사람들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재난에 대처하는 인물들의 태도와 행동을 중심으로 감상해 보자.02. 페스트 ? 알베르 카뮈/서상원 옮김※ (알베르 카뮈 『페스트』, 스타북스, 64p~69p-2) 수록학습활동작품 속으로1. (인물들이 처한 상황 이해하기) 이 작품의 다음 부분을 읽고,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정리해보자.? 시로 들어오는 길목이 전부 폐쇄되자 시민들은 꼼짝없이 갇힌 ‘독안에 든 쥐’ 신세가 따로 없었다.? 육로와 비행기로 생활필수품이 공급되기는 했지만 수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알코올 성분이 세균을 죽인다는 광고를 내걸었다. 그렇지 않아도 술이 전염병을 예방해준다는 말을 믿고 있던 시민들은 엄청나게 술을 마셔 댔다.2. (인물의 태도 파악하기) 인물들의 말을 통해 각 인물들이 ‘페스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파악해보자.인물들의 말‘페스트’에 대한 대응의사 리외“물리쳐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직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하게 함으로써 페스트에 저항함기자 랑베르“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자 파리가 더욱 그리웠다.”신부 파늘루“형제들이여, 여러분은 지금 무서운 재앙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행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입니다.”3. (현실과 비교하기) 제시된 ‘코로나19’에 관한 글을 읽고, 소설 속 상황과 비교하여 말해보고, 이 작품이 지니는 의의를 말해보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약식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새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2020년 1월 20일 대한민국 내의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로,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다. 전염병 확산과 동시에 마스크와 소독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사재기와 업체의 횡포가 성행하며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이전보다 세 배 이상 상승하고, 외출이 줄며 경제가 침체되었다.(1) 글에서 설명한 ‘코로나19’와 소설 속 ‘페스트’의 상황을 비교해보자.(2) 소설 「페스트」가 현실에 대하여 지니는 의의를 말해보자.4. 자신이 소설 속 등장인물이라면 누구일지 대상을 선정하고,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 이야기해보자.(1) 나와 닮은 소설 속 등장인물을 찾아보자.(2) 내가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친구들과 이야기해보자.2. 수업 모형‘반응중심 학습모형’을 사용하여 수업을 계획하였다. 이 모형은 ‘반응 준비하기-반응 형성하기-반응 명료화하기-반응 심화하기’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반응중심 학습모형은 학습자 개개인의 반응을 최대한 존중하고,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반응을 유도하여 학습자의 역동적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감상이 바탕이 되는 작품 읽기와 이해 과정이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3. 본시 교수 학습 과정안교과문학수업일시20.04.29(수)장소○○고등학교학년2학년지도교사△△△수업 대상2학년 3반단원명2-2. 문학의 생활화차시3/3교과서문학주제? 소설 속 인물이 되어 상상하여 말하기학습목표? 소설 속 인물이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하여 말할 수 있다.교수· 학습모형반응중심 학습모형수업자료교과서, 유인물, PPT 이미지 자료단계(시량)학습내용교수학습활동자료(☆)유의점(※)교사(●)학생(○)반응형성하기(7')동기유발● 전시학습 상기하기T : 지난 시간에 무엇을 배웠나요?T :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누가 있었나요?○ 전시학습 상기하기S : 소설 「페스트」 속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에 대한 태도 분석했습니다.S : 리외/파늘루/랑베르/그랑 등이 있습니다.※ 전시학습 :「페스트」 줄거리 및 인물의 태도 파악하기(반응 형성하기)학습목표제시학습목표 : 소설 속 인물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하여 말해 봅시다.● 학습활동 순서 안내하기- 학습활동 1 : 나와 닮은 등장인물 찾기- 학습활동 2 : 내가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반응명료화하기(33‘)활동 1(15')활동 1 : 나와 닮은 등장인물 찾기☆ 유인물※ 비슷하다고 생각한 기준을 한정 하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인물과 닮은 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T : 소설 속 인물들이 재난에 대처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T :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닮은 인물을 선정하고 이유를 적도록 안내하기T : 인물들의 직업, 성격, 태도와 특징들을 고려하여 자신과 닮은 인물을 선정해보고, 그 이유를 써봅시다.● 질문하기T : 여러분과 가장 닮은 등장인물은 누구일까요?T :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인물과 닮은 점 발견하기S : 리외는 성실함을/랑베르는 사랑을/파늘루는 믿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S : 믿음입니다.○ 등장인물 중 자신과 닮은 인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쓰기○ 발표하기S : 랑베르입니다.S : 기자인 랑베르와 교내 기자로 활동하여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는 점이 비슷합니다.활동 2(18')활동 2 : 내가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유인물● 모둠 구성하기- 활동1에서 선정한 닮은 인물이 고루 나누어지도록 이질 집단을 구성●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어떤 행동을 할지 질문하기T : 여러분들이 위에서 정한 닮은 인물이 되어 소설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은가요?T : 모둠원들의 생각을 종합하여 정리해봅시다.● 모둠별 상상을 발표시키기T : 각 모둠별로 정리한 상상을 발표해봅시다.○ 모둠 만들기○ 모둠별로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어떤 행동을 할지 이야기 나누기S : 랑베르가 되어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 도시 밖에 알릴 것입니다.○ 모둠별 상상을 정리하여 발표하기S : (발표하기)반응심화하기(10')다른 작품과관련 짓기● 다른 작품과 관련 짓기T : 우리 사회에서 페스트와 같은 재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T : 그런 재난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 소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비슷한 작품 떠올리기S : 전쟁/자연재해/바이러스
    교육학| 2021.11.24| 6페이지| 2,500원| 조회(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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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르 카뮈 '페스트' 속 인물을 중심으로 분석한 재난이 초래한 위기와 파국의 양상
    재난과 인간의 삶-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La Peste’를 읽고 -1. 서론‘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2020년 1월 20일 대한민국 내의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로,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다. 철저한 초기 대응으로 금방 사회가 안정되는 듯 보였으나, 2월 17일 31번째 환자에 의한 집단 감염 이후로 확진자 추이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결국 4월 28일 기준으로 1만 9,606명의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중 8,854명이 격리해제 되었으며 244명이 사망하였다. 사회 전반에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어 일상이 마비되고 경제가 침체되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특히나 전염병 확산 초기에 마스크와 소독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사재기와 업체의 횡포가 성행하며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이전보다 세 배 이상 상승하였다. 전염병 대처에 필수적인 제품의 가격 상승은 돈이 있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재기 하는 동안 거리의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할 수도 없게 만들었다. 이에 정부가 업체를 규제하고 공적마스크 판매를 확정하며 마스크 판매와 가격이 안정되는 듯 보였으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가격 대신 배송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부익부 빈익빈을 유지하였다.4월에 들며 한국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점차 줄어 두 자리대로 떨어졌을 무렵,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국과 유럽에까지 크게 퍼지며 전 세계를 패닉으로 만들었다. 초기 대응을 실패한 국가에서는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 미국의 경우 4월 28일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약 100만 명을 돌파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각 약 23만 명과 19만 명으로 보고되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결정적인 이유로는 ‘안일한 대처’를 꼽을 수 있다. 이미 아시아 전역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재난을 제대로 대비하지 않았던 것이다.소설 『페스트』는 1947년 발표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양상 ? 인물을 중심으로해안가의 평범한 도시 오랑은 갑작스런 변화를 맞이한다. 거리에는 죽은 쥐로 가득해지고,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곧 국가에서는 정식으로 ‘페스트’를 선포하며 오랑시는 완전히 폐쇄된다. 도시의 폐쇄로 가족과 연인, 친구는 기약을 알 수 없는 이별을 해야 했다. 오랑 시의 시민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페스트’라는 이름의 재앙에 대처해 나간다.① 의사 베르나르 리외일찍이 오랑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페스트의 전조임을 직감한 리외는 도시가 폐쇄된 이후 타루의 보건대 설립 제안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그는 의사로서의 자신의 직분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큰 책임감을 지닌 사람이었다. 페스트의 창궐 직후 보건위원회가 열리고, 해당 전염병이 페스트가 맞는가 아닌가를 논의하는 사람들에게 “병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이 병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일”이라고 잘라 말한다. 의사인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고 예방하며, 치료하는 일이었다. 초기의 그는 그의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페스트를 해결할 방안을 고민하고 또 노력하였지만, 전염병과 싸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외는 지쳐갔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치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재난의 현장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진단이었고, 그리고 의사 리외의 진단은 곧 격리과 죽음을 의미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의 중심에서 페스트와 싸웠다. 영웅이 되기 위해 페스트와 맞서는 것이 아니었다. 물리쳐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직 정성을 다할 뿐이었고, 그 정성은 리외에게 ‘의사이자 오랑시의 시민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었다.리외는 부조리한 세계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인물이었고, 또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해내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재난의 순간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거창한 사명감과 의지를 지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조용히 존재하는 성. 재난 초기 많은 사람들은 신에 의탁하여 자신을 맡기고 기도에 집중했다. 원인을 알 수 없거나 그에 대항할 수 없는 큰 절망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선택했다. 불변하는 어떤 가치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며 불안을 줄이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다.하지만 그 절망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때, 오랑 시민들은 신에게 매달리는 대신 미신에 빠졌다. 그토록 믿었던 신은 기도에 힘을 썼음에도 자신들을 구원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죄가 없는 것이 분명한 어린 아이들마저 ‘심판’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 신앙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파늘루 신부는 끝까지 신앙을 잃지 않았다. 사람이 없어 춥고 적막한 두 번째 설교에서 신부는 무조건적인 복종이야말로 기독교 신자들에게 베풀어진 은혜라고 말했다.“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몰입하며, 그 속의 참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아픔을 참지 못하고 허덕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이지만, 그마저 없다면 우리 영혼은 메말라 없어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알베르 카뮈 『페스트』, 스타북스, 150p)”이어지는 재난 속에서도 그는 신을 향한 믿음을 배신하고 싶지 않아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신부는 곧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람처럼 무심한 눈빛을 하고, ‘알 수 없는 병명’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신부에게 믿음은 천직이었고, 그의 삶이자 존재의 이유였다. 그는 신을 믿고 의지하면서도 보건대에서 활동하며 현실의 고통을 분담하려 애썼고 신의 존재를 믿었던 그였기에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에 더 큰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재난에 순응했던 그 또한 나름의 방식으로 재난을 대응한 것이라 할 수 있다.③ 시민 장 타루보건대를 조직해 의사 리외와 시민들과 함께 일하며 질병에 맞서 싸우는 타루는, “어쩌자고 이런 일을 할 생각을 했냐”는 리외의 질문에 “도의심 때문인 것 같다”고 답한다. 도의심은 사람이 마땅히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결국 페스트에 대항하는 타루의 행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는데, 그의 기록을 통해서 붕괴하는 사회의 어두운 측면들을 파악할 수 있다.- 점점 심각해지는 용지난으로 몇몇 신문들이 페이지 수를 줄이는 가운데서도 《병역시보》라는 또 하나의 신문이 창간되었다. 이 신문은 페스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신문은 페스트 예방에 커다란 효력이 있다고 선전하는 새로운 약품의 광고지가 되고 말았다. (73p)전염병이 퍼지고 초기에는 크게 경계하고 조심하지만 재난이 장기화되고 심화될수록 사람들은 더 허황된 것을 분별없이 신뢰하게 된다. 신문에서 광고하는 근거 없는 약품이나 고대에 사용되었다는 예방법들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르며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더운 여름 레인코트를 착용하는 것과 병균을 태우겠다며 자신의 집을 불태우는 사람 등이 있다.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한 후 우리 사회의 모습도 비슷하다. 이란에서는 알코올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을 마셔 525명이 사망하였다. 일본에서는 화강암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다는 근거 없는 정보가 퍼지며 화강암이 매진되고 고액으로 거래되었다. 재난은 끝없이 반복된다. 페스트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다양한 자연현상으로, 전쟁으로. 그 모습을 바꾸어 우리를 찾아오지만 그에 대처하는 사회의 모습은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의 기록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의 재난, 페스트 속 타루의 기록과 역사를 기억해야 하고 또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여 후대에 이어주어야 한다. 인간은 기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구성할 수 있다.④ 기자 랑베르영웅주의를 경멸하며, 이상보다 사랑을 우선시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사랑을 위해 살고 사랑을 위해 죽고 싶다고 말하며,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다시 사랑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 이상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랑베르는 파리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페스 오랑시에 남기를 선택하였고, 그는 분명한 ‘애정’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결정이다.페스트가 지속되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포기했다. 사회를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고, 점점 더 무기력해졌다. 인간에 대한 수치심이나 체면을 포기하고 사소한 것들에 예민해지는 한편,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그저 현실에 적응해가고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불안과 공포 같은 음울한 목소리가 사랑을 대신했다.⑤ 서기 그랑과 의사 카스텔그랑은 통계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 일과 보건대 일,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는 일까지 함께 해나갔다. 또한 의사 카스텔은 페스트의 창궐과 동시에 백신을 발견하기 위해서 연구실에 틀어박여 끝없이 연구하였다. 이는 결국 리외가 말한 ‘맡은 바 정성을 다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일이다. 재난의 현장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었을 때, 우리는 집에만 있었지만 어려움 없이 세상이 유지되었다. 집에만 있었지만 필요한 물품들은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고, 꾸준히 나오는 쓰레기들은 아침이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쌓이지 않았다. 아파서 병원에 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약이 필요할 땐 약국에서 받아올 수 있었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올 때는 수시로 재난 문자를 받아 볼 수 있었고, 심지어 투표 기간에 안전하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투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들은 저절로 가능했던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했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택배 기사님이, 환경 미화원분들이, 의사가, 약사가, 수많은 공무원들이.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일을 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상이었다.⑥ 코타르페스트가 일어난 뒤, 코타르는 오히려 생활에 안정을 느꼈다. 당시 코타르는 배급 물자를 몰래 팔아 돈을 벌고 있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담배와 질 나쁜 술값이 치솟아 꽤 많은 돈그렇다.
    독후감/창작| 2021.11.24| 7페이지| 3,000원| 조회(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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