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교과목명 : 언어와 생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 제 명 : 교재 1장에서 설명한 통신 언어의 특징을 A4 2매 이내로 요약하고, 통신 언어의 특징을 보이는 자료를 직접 수집·조사하여 분석해 보시오.- 목 차 -I. 서 론II. 본 론1. 통신 언어의 특징2. 통신 언어의 실태3. 통신 언어의 쓰임 사례4. 통신 언어의 효과와 부작용III. 결 론참고문헌 : 언어와 생활(고성환 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I. 서 론20세기에 들어오면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전자매체의 보급은 우리 생활에 일대 변혁을 가져왔고, 아울러 통신 언어라는 의사소통 매체가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정보 통신의 중심에 인터넷이 있으며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우리의 생활도 급속도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 중 주목할 만한 것이 의사소통의 새로운 시대를 연 통신 언어이다. 통신상에서의 대화는 대개 친분이 없거나 모르는 상대인 경우가 많은데 서로 잘 모르는 상대와의 대화 분위기를 보다 친밀감 있게 형성하기 위해 통신 언어를 사용한다. 통신 언어는 통신 네트워크와 인터넷 발달과 함께 진화했으며 인터넷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언어, 가상언어, 전자언어, 전자게시판 언어, 휴대전화 언어를 포괄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통신 언어에 의해 언어 규범이 새로운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통신 언어는 점점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제약 및 특성에 의해 일상의 언어와는 다른 나름대로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통신 언어의 언어 내적인 양상을 살펴보면, 통신 언어가 보이는 문어로서의 일탈성은 구어 의사소통의 효과를 얻기 위한 몇 가지 동기에서 비롯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가장 주요하게는 음절 수를 줄이거나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등의 방법으로 타수를 줄여 빠르고 편리하게 글자를 적으려는 경제적 동기, 일상생한 인위적 언어라는 점에서, 기존의 전통적 언어와 다르다. 기존의 언어(문자) 변형, 파괴, 해체하는 과정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언어의 경제적 효과, 표현의 효과, 유대강화의 효과, 오락적 효과를 만드는 동기에서 비롯된다. 단어나 문장의 축약, 자음 제거,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어형 변경 등은 소통을 빠르게 하려는 경제적 동기에서 발생했으며, 글자, 기호, 숫자를 사용해 이모티콘 효과를 만드는 건 문자만으로 부족한 감정 표현을 위한 동기에서 비롯한다. 익명성이 강한 인터넷 공간에서 소통하기 위해 개인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만나는 경향을 보이고, 이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동질감을 갖거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동기가 된다.통신 언어는 실제 일상 언어와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을 보여준다. 첫 번째 통신 언어는 상대방의 동작과 표정이 담기지 않는다. 일상적인 대화와 다르게 통신을 할 때에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서로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람 간의 의사소통을 하려면 표정이나 동작이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두 번째, 통신 언어는 시각적 매체에 의해 전달되므로 음성을 포함하지 않는다. 우리말은 말의 빠르기, 성량, 음색, 높낮이도 등이 표현하는 말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통신 언어는 이러한 음성을 담고 있지 않다. 세 번째, 위에서 말했듯이 통신 언어는 시각적 매체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신속성을 필요로 한다. 여러 명이 대화를 주고 받을 때, 일상 언어에 의하면 ‘내가 먼저 이야기 하겠으니 기다려 주세요’ 라는 의사전달이 가능하지만 통신 언어는 재빨리 많은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네 번째 특징으로는 이모티콘과 은어, 비속어를 쓴다는 점이다. 동작과 표정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각적 표현으로 이점을 보완한다.가. 경제적 동기1) 소리 나는 대로 적기조은 ← 좋은, 시러 ← 싫어, 추카합니다 ← 축하합니다, 벙개 ← 번개2) 음절 수 줄이기드뎌 ← 드디어, 담부터 ← 다음부터, 함 ← 한번, 사랑하는, 어익후 ← 어이쿠2) 음절 수 늘리기두울 ← 둘, 다앗 ← 다, 요오 ← 요, 와아아아 ← 와지난 일들은 다아 잊고 한번 웃으십시다 ← 다3) 어미의 변용아무튼 저에게 더 이상 메일 주지 마세용~~ ← 마세요가입을 했습니닷... ← 했습니다, 급식먹을때 조심하셈 ← 조심하세요4) 기호를 이용한 표현감기가 심하게 걸였어엽...ㅠ.ㅠ 그니깐 우리는 띠동갑이지요ㅋㅋ게릴라 콘서트 안 헤염???, 정문연은 담이 참 높다~~다. 유대 강화 동기1) 은어방제 → 방제목, 꼬랑쥐 → 추신 // 벙개 → 갑자기 모이는 모임정팅 → 정기채팅 // 눈팅 → 게시판에 글을 쓰지는 않고 보기만 하는 일멜 날리다 → 메일을 보내다 // 퍼다놓다 → 다른 곳에서 글을 복사해 오다2) 방언얼렁....대전으로...옮겨야...하는디..오늘도 베려븟따.....이누무 가쓰나야..3) 음절 수 줄이기비담: 비주얼 담당(외모가 뛰어난 사람), 번달번줌?: 번호 달라면 번호 줌?장미단추: 멀리서 보면 미녀, 가까이서 보면 추녀듣보잡: ‘듣도 보도 못한 잡 것’의 준말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존재를 낮잡아 이르는 말 (예: “재는 듣보잡이다.”)노잼: no(아니다)+재미 = 재미없다.열폭: ‘열등감 폭발’의 준말로, 과도하게 흥분하여 비방이나 욕설하는 것을 말한다.지못미: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의 준말로 안타까운 상황에 주로 쓰인다.4) 외래어 및 알파벳 사용내가 너한테 세이하면 나오더라생각이 헉,, 내머리는 스톤인가봐,,Good Luck To You!!!기분이 up될 만큼은 아니었지만,,,라. 오락적 동기1) 음소 더하기, 음소 바꾸기역쉬 누나눈 사람 놀래키눈뎅 모 있다니깐즐거운 주말이 와씀따. 난 널러 가야지. 잼이께 널아야짓.어제 병원에 다녀 왔떠여. 피를 뽑앗떠뉘 어지러워요.마. 신어(新語)의 형성 방식1) 파생비(非)-: 비매너, 비추, 비호감즐-: 즐금, 즐주, 즐휴폭풍(暴風)-: 폭풍감동, 폭풍트윗, 폭풍흡입-빠: 수지빠, 이이유빠, 야빠-질: 카톡질, 트윗질, 페2. 통신 언어의 실태통신 언어의 경제적 장치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수 줄이기’, ‘문장의 불완전한 종결’, ‘종결어미의 변용’, ‘조사의 생략’ 등의 형식으로 드러난다.통신 언어의 표현적 장치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수 늘리기’, ‘어미의 변용’, ‘기호를 이용한 표현’ 등의 형식으로 드러난다.통신 언어의 유대 강화 장치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소 바꾸기’, ‘음소 더하기’, ‘음절 수 줄이기’ 등 비규범적 표기가 모두 포함된다. 특히 은어나 방언 사용은 이용자들의 동질감이나 집단의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통신 언어의 오락적 장치는 ‘음소 더하기’, ‘음소 바꾸기’, ‘기호나 글자, 숫자를 활용한 그림 글자 표현’, ‘문장 부호의 반복적 사용’ 등의 형식으로 드러난다.통신 언어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은 ‘파생과 합성’, ‘줄임’, ‘형태 및 의미 바꿈’ 등의 변형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런 신조어가 널리 퍼지면 새로운 언어로 쓰이게 된다.통신 언어의 유형별 특성은 ‘운영자 언어’, ‘게시판 언어’, ‘대화방 언어’, ‘전자편지 언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3. 통신 언어의 쓰임 사례이 조사는 2021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내가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게시판, 페이스북, 스마트폰 대화방, 밴드 등에서 수집했다.재회 상담할 일 없이 잘 사겼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계획하신 것들 이루시길 기원드릴게요^^상담해주셔서ㅠㅠㅠ 정말 감동이었어요.줌바밍은 대표적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재회 상담할 일 없이 잘 사겼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에서 ‘ㅋㅋㅋㅋ’는 ‘ㅋㅋㅋ’의 변형이다. ㅋㅋㅋ는 ‘크크크’의 초성으로 웃음소리를 의미하는 의성어이다. 주로 재미있거나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며, 기분이 좋다는 의미로도 쓰인다.‘계획하신 것들 이루시길 기원드릴게요^^’에서 ‘^^’는 특수문자를 써서 눈웃음을 표현한 것이다. 기분이 좋을 때, 상대방의 의견에 번을 잊어서 방금 바꿨다....페이스북은 게시판 언어와는 다른 형식의 글이 주로 올라온다. 개인의 일상과 드물게 가벼운 글도 올라온다. 위에 적은 글은 짧은 글이지만 문장을 끝내지 않았고, 댓글에서도 기호를 써서 마치 커뮤니티 게시판 언어를 보는 듯 하다.^^엡^^감사합니다^^ : ^^는 눈웃음을, ‘ㅂ’ 첨가는 ‘넵’과 같은 경우처럼 말을 확실하게 끝맺을 때나 강하게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선배님^^ 페북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당^^ 즐북하세욤^^ : ‘페북’, ‘즐북’ 표현은 준말로 사용하며, 이런 준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음을 빠르고 간편하게 하기 위하여 어휘 탈락이 일어나게 된다.‘환영합니당’, ‘즐북하세욤’, ‘고마워용’ 은 일반적인 문어 형태에 ‘ㅁ, ㅇ’ 등의 자음을 첨가한 것이고 구어의 형태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에 반영한 것이지만 자음의 첨가에 의해 타수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통신 언어의 경제적 원리에 어긋난다. 타수가 늘어나더라도 상대방에게 친밀감과 부드러움을 주는 표현이 된다.추카함다 : ‘축하합니다’의 자음 축약으로 나타난 어휘이다.^^부럽고 멋지십니다^^~~~ : ^^는 눈웃음을, ~~~물결무늬는 말을 길게 늘여 다정하고 귀여운 표현이다.ㅎㅎ 그렇게 되나 : ‘ㅎㅎ’는 ‘하하’의 웃는 소리에 쓰이는 의성어로 자신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쓰이는데, 웃음의 길이를 ‘하하하’, ‘하하하하’와 같이 철자의 반복으로 표현하기도 한다.비번을 잊어서 방금 바꿨다 : ‘비번’은 ‘비밀번호’를 줄인 은어로 사용된다.피를 많이 받아 대박 나십시오.어머 모야?끄지소모른다카소설명해야하능교시간나시면 함 만납시다................재개발 관련 단톡방에서 쓰인 글로서 ‘피’는 ‘프리미엄(수익)’을 줄여서 약어로 사용한 것인데 단어의 일부를 잘라서 사용하는 경우이다.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단어가 주 대상이 되며 다른 예를 들어보면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교과목명 : 언어와 생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 제 명 : 교재 1장에서 설명한 통신 언어의 특징을 A4 2매 이내로 요약하고, 통신 언어의 특징을 보이는 자료를 직접 수집·조사하여 분석해 보시오.- 목 차 -I. 서 론II. 본 론1. 통신 언어의 개념2. 통신 언어의 특징3. 통신 언어의 조사·분석III. 결 론참고문헌 : 언어와 생활(고성환 저, 2016),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I. 서 론정보화 시대라는 요즘 컴퓨터와 휴대폰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다. 컴퓨터가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은 컴퓨터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어느 곳에서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의하면 2019년 7월 현재 우리나라의 만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이용률은 91.8%로 전년대비 0.3%p 증가하였으며 인터넷 이용자수는 46,353천명(전년대비 228천명 증가)로 나타났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조사한 207개 국가의 인터넷이용률 통계를 보면 2017년 기준, 인터넷이용률은 아이슬란드가 98.2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룩셈부르크(97.83%), 덴마크(97.10), 노르웨이(96.51%) 등의 순이고, 한국은 95.10%로 나타나 북유럽 국가를 제외한 세계 최상위의 인터넷이용률 국가로 올라섰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2010년 인터넷 이용과 관련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약 80% 이상이 인터넷 기반의 전자메일, 메신저 등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활동(88.4%)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당시 절반 이상(52.4%)이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약 40%는 이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휴대폰 등을 통해서 '장소 구속성'에 제약년 통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71.5%로서 전 세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69.3%), 독일(68.8%), 영국(68.6%)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51.7%), 일본(50.1%) 순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월등함을 알 수 있다.이처럼 지속적으로 급증해온 인터넷 사용자 수와 더불어 인터넷 웹사이트, 게시판, 이메일, 인터넷 채팅, 메신저, 문자메시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사용되는 통신 언어 역시 발달, 변화해오고 있다. 현재의 통신 언어가 등장하게 된 원인으로서 여러 요인들을 들고 있는데, 특히 인터넷이나 온라인상에서 타자 속도를 줄여 보다 쉽고 신속하게 글자를 적거나 정보를 전달하려는 경제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리 나는 대로 맞춤법 표기를 하거나 음절 수를 줄이는 방법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와는 차별화시켜 종결어미를 변용하거나 기호나 글자, 숫자를 이용한 그림 글자 표현과 문장 부호 등의 반복적 사용 등 여러 가지로 언어의 형태를 변화시켜 통신 분위기를 즐겁고 편안하게 함으로써 친밀감을 표현하려는 오락적 이유 역시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규범이나 규칙에 지배되고 있는 현실 공간 속에서의 언어사용의 법칙에서 탈피하여 보다 새로운 분위기와 자유로움을 느껴보려는 사회심리적 동기 역시 중요한 이유로 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통신 언어의 발달과 관련한 여러 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통신 언어의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무엇인지 조사·분석하고 실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모바일 스마트폰 이용률, Top 15개 국가]II. 본 론1. 통신 언어의 개념통신 언어의 개념을 광의로 해석하면 일반적인 편지, 전보, 전화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하는 언어가 모두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통신 언어는 전자 통신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러한 전자 통신에는 인터넷뿐운 또는 형태적 변형이나 통신상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통신상에서 새롭게 의미가 부여된 말, 또는 통신상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문체나 어법, 의사 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기호를 포괄하는 언어로 전자 통신에서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글말과 다양한 시각적 기호를 말한다.2. 통신 언어의 특징통신 언어의 특징은 일반적인 조어법의 원리에 어긋나는 사례가 많은데 이것은 젊은 세대들만이 어울리는 통신 공간에서의 연대의식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통신 언어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는 모든 말을 준말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대화는 입을 통해 발음 기관을 자극하여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비하여 컴퓨터 통신에서의 대화는 자판을 이용하여 문자로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으로 하는 대화보다 훨씬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컴퓨터 통신의 특성 중 하나로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는 것을 들 수 있다. 한글은 소리글자이기에 소리 나는 대로 적지만, 어법에 맞도록 적는다는 규정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런데 통신 언어에서는 이런 규정을 무시하고 거의 모든 것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통신 언어는 일상의 언어에 비하여 의성어나 의태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의성어·의태어의 사용은 컴퓨터 통신의 대화방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사용되는 말은 주로 짧고 직설적이며 단순하다. 통신 언어가 일상의 문어나 구어에서 사용되지 않는 어휘나 특이한 표기,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기호가 문자와 함께 병용되어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문어나 구어와 일정 정도 차이는 있다. 이러한 차이가 통신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처음 통신 언어를 접했을 때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통신 언어의 특징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2-1. 경제적 동기1) 소리 나는 대로 적기요요 오자나 ← (요요 현상) 오잖아혼자 해외여행 다니는 것두 갠찬나요. ← 괜찮아요어째뜬...^^; 회원**돌파... ← 어쨌든지가... 거의 주글 정도로 일이 많은 지라. ← 죽을서 오세요글 많이 못 올려서 죄송함다 ← 합니다3) 문장의 불완전한 종결인적 끊어진 밤시간에 장터를 배회하고 있자니~그거보고 무서워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4) 종결어미의 변용남자가 키가 크다는 것의 매력은 뭐임? ← 매력은 무엇입니까?나 이제 겜 못하는거임? ← 나 이제 게임 못하는 것입니까?5) 조사의 생략오늘 바다 핸드폰 업그레이드 했어요..세이해요...이따가~ 저 술 마시고요2-2. 표현적 동기1) 소리 나는 대로 적기여기저기 멜 날라오는 것두 많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 ^^ ← 것도다른 부샵보다 뛰어나게 열씨미 하게씀돠..! ← 하겠습니다놀애나 열씨미 할꺼시지 ← 노래2) 음절 수 늘리기이제부터는 열딤히 하겠습니다앗~~^^; ← 다많이많이 둘러보시구.....게시판에 도장 꽉~~ 찍어주세요오 ← 요지난 일들은 다아 잊고 한번 웃으십시다 ← 다3) 어미의 변용아무튼 저에게 더 이상 메일 주지 마세용~~ ← 마세요급식 먹을 때 조심하셈 ← 조심하세요4) 기호를 이용한 표현감기가 심하게 걸였어엽...ㅠ.ㅠ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아니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OTL2-3. 유대 강화 동기1) 은어방제 → 방제목, 꼬랑쥐 → 추신 // 벙개 → 갑자기 모이는 모임정팅 → 정기채팅 // 눈팅 → 게시판에 글을 쓰지는 않고 보기만 하는 일멜 날리다 → 메일을 보내다 // 퍼다놓다 → 다른 곳에서 글을 복사해 오다2) 방언얼렁....대전으로...옮겨야...하는디..오늘도 베려븟따.....이누무 가쓰나야..3) 음절 수 줄이기비담: 비주얼 담당(외모가 뛰어난 사람), 번달번줌?: 번호 달라면 번호 줌?장미단추: 멀리서 보면 미녀, 가까이서 보면 추녀엄친아: ‘엄마 친구 아들’의 아들의 준말로 자신보다 잘난 사람 또는 대중들에게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열폭: ‘열등감 폭발’의 준말로, 과도하게 흥분하여 비방이나 욕설하는 것을 말한다.흠좀무:‘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의 준말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놀랄 만한 이리는 스톤인가봐,,Good Luck To You!!!기분이 up될 만큼은 아니었지만,,,2-4. 오락적 동기1) 음소 더하기, 음소 바꾸기역쉬 누나눈 사람 놀래키눈뎅 모 있다니깐즐거운 주말이 와씀따. 난 널러 가야지. 잼이께 널아야짓.어제 병원에 다녀 왔떠여. 피를 뽑앗떠뉘 어지러워요.2-5. 신어(新語)의 형성 방식1) 파생맞-: 맞블락, 맞언팔, 맞팔비(非)-: 비매너, 비추, 비호감즐-: 즐금, 즐주, 즐휴폭풍(暴風)-: 폭풍감동, 폭풍트윗, 폭풍흡입-빠: 수지빠, 이이유빠, 야빠-질: 카톡질, 트윗질, 페북질-충: 나꼼충, 일베충2) 합성남자사람, 무한분노굿밤, 자동트윗, 수동알티굽신굽신, 쓰담쓰담3) 줄임친추: [친]구 [추]가, 차도남: [차]가운 [도]시 [남]자,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엄빠: [엄]마 아[빠], 행쇼: [행]복하십[시오], 근자감: [근]거 없는 [자]신[감]답정너: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답만 해4) 형태 바꿈고나리(관리), 괜츈하다(괜찮다), 오나전(완전), 젭알/젭라(제발)있어묘(있어요)ASKY(안 생겨요), sc(센 척)5) 의미 바꿈부농/빈농, 잉여애정하다좋아요/멋져요/기뻐요/슬퍼요/힘내요3. 통신 언어의 조사·분석이 조사는 2021년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스마트폰 대화방, 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수집했다.3-1. 스마트폰 대화방‘잼(재미), 겜(게임), 샘(선생님)' 등 거의 모든 표현을 준말로 사용하며, 이런 준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음을 빠르고 간편하게 하기 위하여 탈락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표기 형태상으로도 탈락한 어휘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조아(좋아), 마니(많이), 시러(싫어)'의 경우가 있었다.3-2. 밴드 글‘하네용' 은‘ㅇ' 첨가와 같이 쓰이는데 이는 부드럽게 문장을 끝맺거나 장난기 있게 말하는 경우에 사용하고 있었다.‘축하, 반가워' 등이‘추카, 방가'로 표기된다. 그리고 준말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기도 한다. 또 일상언어에서‘ㅗ였다.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교과목명 : 세상읽기와 논술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 제 명 : 교재와 강의 1, 2, 3장을 공부하고, 그 중 두 강의를 골라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서술합니다. (A4지 각각 1매, 총 2매)- 목 차 -제1장 논술과 비판적 사고1. 논술의 기본 성격2. 논증과 논술3. 논술의 기본 요소4.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5.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6. 비판적 사고와 논증 분석제3장 비판적 평가1. 비판적 평가의 기초2. 비판적 평가의 두 유형3. 비판적 평가 1단계4. 비판적 평가 2단계, 3단계참고문헌박정하 외 4명 공저(2017), 세상읽기와 논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제1장 논술과 비판적 사고1. 논술의 기본 성격논술에 필요한 능력은‘비판적 읽기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서술 능력’을 들 수 있다. 비판적으로 글을 읽는 것은 반성적으로 생각하면서 능동적으로 글을 읽는 것이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란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논제에 접근함으로써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하고, 논리적 서술이란 근거를 제대로 설정하여 조직적으로 글을 구성하고 그것을 상황에 맞도록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는 것을 말한다.2. 논증과 논술논증은 명제들의 집합으로서 주장(=결론)과 그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된 근거 역할을 하는 명제들(=전체)의 집합이다. 논증은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으로 구분되며 연역논증은 전제들 속에 묵시적으로 들어있는 내용을 결론에서 명시적으로 밝혀주며(필연성), 귀납논증은 전제들 속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지식을 결론으로 확보하여 지식을 확장시켜준다.(개연성)논술은 일정한 주제를 논하여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주어진 지문 등에 대한 이해력,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 사고 내용에 대한 논리적 서술력 등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결국 논술을 간략히 정의하면‘비판적 사고의 기초한 논증적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3. 논술의 기본 요소논술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는 논점, 논지, 논거를 들 수 있다. 논점은 논제 속에 담긴 핵심 쟁점 사항을 말하고 논지는 논점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가리킨다. 논거는 논지를 뒷받침하는 객관적 근거를 말한다.4.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비판적 사고는 어떤 주장을 받아들일지 또는 거부할지 또는 유보할지를 주의 깊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 혹은 어디까지 옳고 어디부터 그른지 하나하나 능동적으로 따져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주의 깊게 듣고 읽는 능력, 숨어있는 가정을 찾아내는 능력, 주장의 귀결을 추적해서 알아내는 능력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5.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비판적 사고는 학문 활동의 기초인 동시에 합리적인 민주사회의 토대. 정보사회의 적응 능력, 업무수행 능력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6. 비판적 사고와 논증 분석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논증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논증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문제, 결론, 근거(전제)가 무엇인지 순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근거가 둘 이상일 경우 그 관계가 상호 의존적인지 독립적인지 파악해야 한다.제3장 비판적 평가1. 비판적 평가의 기초글을 분석적으로 이해한 다음에는 저자의 주장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하는데, 이를 보통 논평문이라고 한다. 논평문을 작성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평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다음과 같이 각 단계별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논평문은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글로 표현한 것이다. 비판적 평가는 어디까지 맞고 어디부터 틀린 것인지, 의의는 무엇이고 한계는 무엇인지 분명하게 규정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즉, 내용의 수용 범위를 검토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얼마나 자신의 관점을 명료하고, 일관되게 제시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른 입장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해야 하며, 다른 입장에서 제기되는 반론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2. 비판적 평가의 두 유형이해한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과제는 실제 자기 입장에서 평가하고 따져보게 하는 것과 어떤 관점에 서서 그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따져보는 방법이 있다. 따라서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는 틀린 것과 다른 것을 잘 가려서 읽어야 한다. 타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상대의 입장이 틀린 경우이고 둘째는 상대방의 입장보다 더 좋은 대안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는 이 두 경우를 잘 가려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교과목명 : 동서양 고전의 이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 제 명 : 교재(2021)에서 동양의 고전을 다룬 장을 하나 골라서 지은이 소개부터 본문 및 원문의 내용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시오.- 목 차 -I. 서 론II. 본 론1. 지은이 「신채호」 소개2. 「조선상고사」 본문 및 원문의 내용 정리3. 「조선상고사」의 핵심 내용4. 「조선상고사」 독후감III. 결 론참고문헌 : 류종렬 외 12명 공저,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I. 서 론「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는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신채호가 저술한 우리나라 상고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대표적인 한국사 책이다. 조선을 지배했던 유교주의 사관을 극복하고 근대의 이름으로 침투했던 식민주의 역사에 맞서 민족주의적 역사 인식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단군 시대로부터 백제의 멸망과 그 부흥 운동까지 서술하고 있다. 1931년에 『조선일보』학예란에 연재되었고, 이후 1948년 종로서원에서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원래 이 책은 신채호의『조선사』 서술의 일부분이었으나, 그 연재가 상고사 부분에서 끝났기 때문에 『조선상고사』로 불려지게 되었다. 「조선상고사」는 목차상으로 11편이지만 실제 구성은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5편이 둘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각 편의 제목은 제1편 총론, 제2편 시대, 제3편 三朝鮮 분립시대, 제4편 列國의 爭雄시대, 제5편 高句麗 전성시대, 제6편 고구려의 衰落과 北扶餘의 멸망, 제7편 고구려·백제 양국의 충돌, 제8편 남방 여러 나라의 對 고구려 攻守同盟, 제9편 삼국 혈전의 시작, 제10편 고구려와 隨의 전쟁, 제11편 고구려와 唐의 전쟁, 제12편 백제의 강성과 신라의 음모 등이다. 「조선상고사」는 근대 시기 우리의 고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한 역사서라는민족주의적 세계관을 갖게 된다. ‘신채호’는 1905년 26세에 ‘성균관’ 박사가 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황성신문’에 논설기자로 입사하여, 애국계몽운동 이론가로서 문명(文名)을 떨치게 된다. 논설기자로 입사한 지 얼마 후 주필이 되었으며,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까지 애국적 계몽 논설과 사론을 집필하고, ‘독사신론’, ‘이순신전’, ‘최도통전’ 등 역사물을 연재하였다. 그의 저서는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조선상고문화사(朝鮮上古文化史)》 《조선사연구초(朝鮮史硏究艸)》 《조선사론(朝鮮史論)》 《이탈리아 건국삼걸전(建國三傑傳)》 《을지문덕전(乙支文德傳)》 《이순신전(李舜臣傳)》 《동국거걸최도통전(東國巨傑(崔都統傳)》 등이 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2. 「조선상고사」 본문 및 원문의 내용 정리“「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는 고구려를 중심으로 고구려·백제·신라의 역사를 전개하고 있다.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하는 것은 고구려 관련 내용이며 그중에서도 중국과 대결했던 역사를 비중 있게 다룬다. 수나라와 당나라를 격파했던 고구려의 역사가 식민지 조선에서 독립을 갈망하는 투쟁의지를 더욱 강화시켜 주었을 것이다. 동시에 신라를 위주로 삼국의 역사를 쓴 『삼국사기』와 중국 역사서의 잘못을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우리의 고대사를 새롭게 썼다.”(80쪽)“제1편 총론은 신채호의 역사이론이 제시되어 있다. 「조선상고사」의 총론은 다른 책의 머리말에 비하면 매우 긴 편이다. 자신의 역사관과 역사연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총론 머리말에서 신채호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라는 말로 자답한다. 여기서 아(我)는 우리 민족이고 비아(非我)는 다른 민족을 지칭하는 말이다.”(80쪽)제2편 수두시대에서 신채호는 원시 조선족의 분포를 추적하면서 옛말(古語)의 유래를 드는 언어학적 방법을 쓴다. “수두는 제사 지내는 제단(神壇)이라는 뜻으로, 조선족의 신앙이자 공동체를 상징한다. 이 편에서는 기원전 4세기경에 삼조선이 분립되었다.”(81쪽)“제4편 열국의 쟁웅시대에서는 먼저 고구려 존속 기간을 705년이라고 한 『삼국사기』 기록의 오류를 지적하고 900년으로 정정한다. 열국이 경쟁하던 시기에 상대적으로 건국 시기가 늦었던 신라가 의도적으로 다른 나라와 상위의 역사를 축소했을 가능성이 높다. 신채호는 1281년 고려의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부여의 역사를 재구성하였다.”(82쪽)“제5편 고구려의 전성과 쇠락에 대해 언급한다. 항상 한나라와 투쟁 관계에 있었고 선비족과 유동적 관계에 있던 고구려는 6대 태조왕(재위 53~146) 때 왕자 수성(차대왕)이 요동을 회복하며 국력을 강화시켰다. 고구려 9대 고국천왕(재위 179~197)이 사망하면서 왕위계승 문제로 고구려에 등을 돌린 고발기가 한나라 공손탁에 투항하며 요동을 바친 일 때문에 고구려는 요동 소유권 문제로 다시 위나라와 대립하다가 궤멸 직전까지 이르게 된다. 이에 고구려 11대 동천왕(재위 227~248)은 고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고구려의 첫 남진, 즉 평양으로의 천도를 단행한다.”(83쪽)“제6편은 고구려와 백제의 관계와 그 유래를 다룬다. 선비에 패한 고구려는 369년에 백제를 공격하지만 결과는 고국원왕의 죽음과 수도 평양의 함락이었다. 백제 근초고왕의 태자인 14대 근구수왕(재위 375~384)은 고구려를 격퇴한 인물로 해외 지역 점령과 통치에 힘썼다. 신채호는 중국사서 『진서』·『위서』·『남제서』와 특히 『삼국사기』·『백제본기』에 이런 사실이 누락된 것을 비판하고 있다.”(84쪽)“제7편은 남방 나라들, 신라·백제와 6가라(가야) 중 임나·아라의 네 나라가 40년 동안 이어진 동맹으로 고구려의 남진 정책에 맞섰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고구려가 남방을 제패하지 못하고 다시 대립 구도가 유지된 것은 한국 고대사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다.”(84쪽)“제8편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이 혈전의 역사를 썼던 시작을 살핀다. 세 나라 중 가장 약소국이었던 신라승리를 이끌었다.제10편은 고구려와 당나라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 편은 연개소문을 재평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편에서 신채호는 연개소문과 안시성 전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잘못된 중국 역사서의 기록과 그 기록을 베껴 쓴 우리나라 역사서의 오도된 내용을 비판하고 연개소문의 행적에 대한 허위 기록과 오해를 바로 잡는다. 연개소문에 대한 신채호의 서술은 모두 조선시대 내내 왕을 시해한 역적으로 평가받았던 연개소문을 우리 민족의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혁명가로서 재조명하는 일이었다.”(87쪽)“제11편의 주제는 백제의 강성과 신라의 음모이다. 백제의 31대 마지막 왕은 의자왕(재위 641~660)이다. 그는 백제왕족 부여성충을 발탁하여 국정을 총괄하게 하였다. 백제는 신라의 많은 땅을 차지했고, 바다 건너 중국 월주 지역을 점령하기도 했다. 또 성충의 건의로 고구려와 동맹을 맺었다. 이때 신라의 김춘추가 고구려와의 동맹에 실패하고 연개소문에게서 간신히 살아나, 당나라에게 동맹을 구걸하였는데, 당나라 태종에게 비굴한 언사와 예법을 쓰고, 자기 아들들을 인질로 남겼다. 또 신라의 의관과 연호를 버리고 당나라의 것을 쓰면서 『진서』·『사기』·『한서』 등 조선을 모멸하는 언사가 많은 역사서를 신라에 그대로 가져다 썼으니 이를 두고 신채호는 “사대주의의 병균을 전파하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87~88쪽)3. 「조선상고사」의 핵심 내용제1편 총론에는 신채호의 역사이론이 전개되어 있다. 그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으로서의 역사’를 파악하고 있다. 즉, 그는 역사 발전의 원동력을 사물의 모순·상극(相克) 관계에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총론에서는 역사학 연구의 방법론도 제시되어 있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사료의 선택·수집·비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실증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이념과 방법을 제시하면서, 신채호는 과거의 사대주의적 이념에 입각해 한국사를 서술한 유학자들과 당시 근대적 역사학을 한다는 식민주의 사가들을 비판하였다. 이시대에 산둥(山東) 지역을 경영했다는 주장도 나오게 되었다. 김부식(金富軾)이 쓴 『삼국사기』나 그 뒤의 대부분의 역사책들이 한국사의 본격적인 전개 시기를 삼국시대 이후로 보았기 때문에 그 무대도 한반도와 만주 일부에 국한되었다. 식민주의 사관론자들도 한국사의 전개 무대를 한반도 내로 축소시켰다. 신채호는 이와 같은 종래의 주장들에 반대하고 한국사의 본격적인 전개 시기가 삼국 이전이요, 활동 무대도 북으로 북만주, 서남쪽으로 랴오시·발해만 유역·직예성·산둥·산시·화이허(淮河)·양쯔강 유역까지 미쳤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종래의 한사군의 반도 내 존재설에 반대하고, 한사군이 실재하지 않았거나 요하(遼河)지역에 존치(存置)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셋째, 삼국 중 고구려와 백제는 중시하나 신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역사를 투쟁의 기록으로 파악한 단재 사관에서 고구려는 우리 민족을 외세로부터 보호하고 대외 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이상적 국가이다. 『삼국사기』에서는 고구려가 서기전 37년부터 서기 668년까지 705년간 존속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신채호는 고구려 900년설을 내세우면서 앞부분 200여 년이 삭감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신채호는 한무제와 대결한 세력이 고구려라고 주장하였다. 백제는 부여·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서, 고구려와 같이 대외 경략(經略)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고 하였다. 즉, 근구수왕과 동성왕 때 중국의 랴오시·산둥 지방과 일본 전역을 식민지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백제의 부흥 운동이 자세하게 기록된 것은 이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고구려·백제에 비해서 신라는 대외 투쟁을 거의 경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삼국통일의 경우 당(唐)세력을 끌어들였다. 그 결과 고구려의 옛 영토를 상실하게 되었다. 따라서, 저자는 통설로서의 삼국통일은 민족사에 긍정적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김유신(金庾信)의 음모’라고 단정하게 되었다.4. 「조선상고사」 독후감조선상고사는 역사에 대한 총론적인 내용부터 고조선.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교과목명 : 동서양 고전의 이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 제 명 : 교재(2021)에서 동양의 고전을 다룬 장을 하나 골라서 지은이 소개부터 본문 및 원문의 내용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시오.- 목 차 -I. 서 론II. 본 론1. 지은이 『황종희』 소개2. 『명이대방록』 본문 및 원문의 내용 정리3. 『명이대방록』의 핵심 내용4. 『명이대방록』 독후감III. 결 론참고문헌 : 류종렬 외 12명 공저,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I. 서 론“『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은 중국 명말청초에 사상가·역사가·철학자로 활동했던 황종희가 1663년(강희 2년)에 나온 1권짜리 정치론 책으로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는 바람을 담고 정치의 대법(大法)과 사회경제를 논하는 내용으로 저술되었다. 황종희는 『명이대방록』에서 명나라 말기의 정치적 파탄과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현상들을 교훈 삼아 실증적인 방법으로 현실에서 구체적인 제도개혁안을 내놓았다.”(140쪽) 명이(明夷)라는 것은 역(易)의 괘명(卦名)으로서 ‘밝은 것이(明) 손상된다(夷)’를 뜻하며, 현명한 신하가 어리석은 군주 밑에서 명지(明知)를 표현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사상(事象)을 가리킨다. 대방(待訪)이란 명군(明君)이 나타나서 유덕(有德)한 선비에게 천하를 통치하는 대법(大法)을 묻고자 그 내방(來訪)을 기다림을 뜻한다. 황종희는 지금은 명이에 해당하는 세상이나, 장차 명군의 출현에 의하여 유덕한 선비의 치세대법(治世大法)이 소생하리라는 기대하에 본서를 이와 같이 명칭했다.본서는 과거의 역사에 대한 광범한 지식에 근거하여 저술된 것으로서, 독선적인 군주전제를 반대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강조한 점에서 혁명적이라고도 할 만한 성격을 갖고 있다. 후에 청말의 개량파(改良派), 혁명파(革命派)는 이것을 프랑스의 루소에도 비교할 만한 민주주하고 중국이 혼란한 틈을 타 청군이 침입하자, 그는 향리의 자제들을 규합하여 항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그 후에도 반청(反淸) 지하운동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청조의 중국 지배가 확립되고 명조 부활의 희망이 없어지자 그는 향리로 돌아가서 학자 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는 강희제가 전대의 명조 유신을 회유 우대하기 위하여 1678년(강희 17년)에 행한 박학홍유(博學鴻儒)로 추거(推擧)함을 거절했으며, 또한 동년 명사관(明史館)의 초빙에도 응하지 않은 채 절조를 지켜 이민족 왕조에 벼슬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청조의 연호를 사용하였고 자식이나 제자가 청조의 관리가 되는 것을 말리지 않을뿐더러 차라리 본인도 청나라 조정에서 제공하는 향리 태수 직책을 받는 등 청나라에 한결 유화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옛 송나라 유학자 호안국(胡安國)의 후예 학파를 자처한 그는 결국 부친의 유언에 따라 유종주(劉宗周)를 스승으로 삼아, 양명학의 전통을 승계하였으나 공리공론을 배제하며 객관적 사실을 중히 여겼다. 또한 사학에도 전심하여 경학사학(經學史學)의 겸수(兼修)에 의한 경세치용(經世致用)의 학풍을 개발하여 청조의 학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저서에는 《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 《명유학안》(明儒學案), 《송원학안》(宋元學案), 《역학상수론》(易學象數論) 등이 있다. “이 중 《명유학안》은 명대의 학파와 학자들의 계통을 정리하고 평가한 책으로 철학사를 정리한 것이다. 《송원학안》도 같은 종류의 책으로 황종희 사후에 황종희를 사숙(私淑)한 전조망과 아들 황백가(黃百家)가 수정 증보하여 완성되었다.”(144쪽)2. 『명이대방록』 본문 및 원문의 내용 정리황종희가 이 책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정치의 대법(大法)'을 말하기 위해 저술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다분히 현실 정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고 과격하다. 그런 연유로 건륭년간(乾隆, 1736∼1795) 금서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것으로 보아 그 내용의 중기존의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적시하고 잘못된 것의 개선을 요구하는 개혁론을 담고 있다.”(147쪽) “『명이대방록』의 내용 중 가장 많이 회자(膾炙)되는 내용과 주요 개념이 등장하는 장은 군주론[原君]이다.”(147쪽)황종희의 군주론은 기존의 군주제에 대한 비판이 드러난 글이다. 지은이는 옛날의 태평성대에는 군주가 백성 위에 군림하지 않았으나, 지금의 군주는 백성과 땅을 자기의 소유물로 여기고 있어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백성이 주인이며 군주가 손님이라고 주장하는 그의 견해에서 근대적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군주가 군주답지 못하니 백성들은 그를 원망하고 탓하며 몰아낼 궁리를 하게 된다. 이 글은 군주의 직분이 어디에 그쳐야 하는지를 잘 알게 하는 일종의 ‘정치론’ 이다.인간의 역사가 시작한 처음에는 사람은 각기 자기중심이었고, 사람은 각기 이기적이었다. 천하에 공공의 이익이 있어도 이것을 일으키는 사람이 없고, 천하에 공공의 해(害)가 있어도 이것을 없애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어떤 사람이 나와서 자기 한 사람의 이익을 이익으로 삼지 않고 천하로 하여금 그 이익을 받게 하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 것을 해로 생각하지 않고 천하로 하여금 그 해를 면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노고(勞苦)는 반드시 천하 사람들보다 천만 배는 되었을 것이다. 무릇 천만 배의 노고를 하면서도 자기가 그 이해(利害)를 받지 않는다면 필연코 천하 사람들의 인지상정으로는 그런 지위에 놓일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옛 군주로서 그 지위를 면하여 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니 허유(許由)와 무광(務光)이 그런 사람이다. 또한 그 지위를 받았으나 선양(禪讓)으로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고 떠난 사람은 요(堯)와 순(舜)이다. 처음에는 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나, 받은 후에 물러나지 못한 사람은 우(禹)이다. 어찌 옛날 사람이라고 다를 바가 있겠는가. 안일(安逸)을 좋아하고 노고(勞苦)를 싫어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일반 사람들의 정서와 같다.후세의 군주들은 그렇지 않다. 그 말한 것은, 그가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이 무의식중에 넘쳐서 입 밖에 나타난 것이다.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옛날에는 천하의 백성이 주인(主人)이라면 군주가 손님(客)이어서, 군주가 일생 동안 힘쓴 일은 천하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군주가 주인이고 천하가 객이 되어 무릇 천하가 어디든지 안녕(安寧)을 얻지 못하는 것은 군주 때문이다. 그리하여 군주가 아직 천하를 얻지 못했을 때는 천하 백성의 간과 뇌를 찌르고 멍들게 하며, 천하 백성의 자녀들을 이산(離散)시켜서 자기 한 사람의 재산을 늘리고도 한 번도 처참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나는 진실로 자손들을 위해 창업을 한 것이다”라고 말한다.(156쪽) 또 군주가 이미 천하를 얻은 후에는 천하 백성들의 골수를 두들겨 쪼개고 천하의 자녀를 이산(離散)시켜서 자기 한 사람의 음탕한 즐거움에 바치게 하고 그것들을 당연한 짓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은 내 재산에서 나온 이윤”이라고 한다. 그러니 천하에 큰 해를 끼치는 것은 군주이다. 만일 군주가 없다면, 사람들은 각자 자기중심이 될 수 있고 각자 자기 이익을 얻을 수 있다.옛날에 천하의 사람들이 군주를 추대하는 데 아버지에 비기고, 하늘에 견주었어도 그것은 참으로 지나친 일은 아니었다. 이제 천하의 사람들이 그 군주를 원망하고 미워하며 원수와 같이 생각하고 독부(獨夫)라고 부른다. 그것은 진실로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선비들은 얼빠진 모양으로 군신의 의(義)는 천지(天地)의 사이에 빠져나갈 데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걸왕(桀王)이나 주왕(紂王)과 같은 폭군조차도 탕왕(場王)이나 무왕(武王)이 주살한 것이 부당하다고 하며, 함부로 백이(伯夷)와 숙제(叔齊)의 고사(故事)를 황당하게 전하고 있다. 그들에게 삶이 붕괴되어 피투성이가 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은 저 썩은 쥐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어찌하여 넓은 천지 그 많은 사람 속에서, 다만 그 군주 한 사람(一人一姓)만을 두둔할 것인가. “그러므로 무(武)왕은 성인(聖人)이고 맹자(孟子)의 말은 하에 그것을 얻으려고 하는 무리가 많다. 이것을 한 사람의 지력(智力)으로 이겨낼 수는 없다. 멀게는 몇 대(代)에 걸쳐, 가깝게는 자신의 당대에 그 혈육의 파멸이 그 자손에게 일어난다.옛날 사람들은 대대로 제왕의 가문에 태어나지 않기를 원했다. 명(明)의 마지막 황제 의종(毅宗)은 공주에게, “네가 어찌 우리 가문에 태어났을까”라고 말하였다. 어찌 비통하지 않은 말인가. 그러므로 군주로서의 직분이 분명하면 요순의 시대처럼 사람들은 능히 자기 왕위를 덕이 있는 자에게 선양(禪讓)할 수 있고, 허유(許由)나 무광(務光) 같은 자들이 속세를 등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반면에 군주로서의 직분(職分)이 분명치 않으면 시정(市井)의 사람들이 다 탐낼 수 있다. 군주의 직분을 밝히기는 어렵더라도 잠깐의 음탕한 즐거움으로 군주의 직분을 끝없는 비애(悲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은 비록 어리석은 자라도 분명히 알 수 있다.(『明夷待訪錄』 第一, “原君(君主論)”)3. 『명이대방록』의 핵심 내용황종희의 《명이대방록》은 한마디로 말하면 정치 원리에 대한 책이다. 군주론에서는 천하를 사유재산처럼 생각하는 전제군주의 폐해를 철저하게 폭로하여 ‘천하가 주인이고 군주는 손님이다’라고 하였다. 이 책은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같은 역작이다. 황종희가 살았던 명말청초는 중국 전제 왕권의 부패상이 극에 다다른 시기로 서구자본주의가 서서히 유입되고 있었다. 전대의 사상가들이 왕도적 민본주의를 주장한 반면 황종희는 정치의 핵심이 백성이며 정책 결정도 여론과 공론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종희는 ‘군주’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 옛날의 군주는 스스로를 지나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했다. 천하가 주인이었고 군주가 하는 일은 천하를 이롭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후대의 군주는 그렇지 않았다. 군주 자신이 주인이고 천하의 사람들은 나그네라고 하여 군주와 천하의 관계를 역전시켰다. 그들은 천하의 이해와 관련된 권한이 모두 자신들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여 천하의 이익은 모두 자신에게 귀속시키고 천하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