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이해교육론 : 토론Q) [한국어 읽기 자료는 한국적인 것이어야 한다]에 대해 1) 찬성하는 경우에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자신의 의견을, 2) 반대하는 경우에 반대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어떤 읽기 자료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시오Q) [한국어 읽기 자료는 한국적인 것이어야 한다]에 대해 1) 찬성하는 경우에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자신의 의견을, 2) 반대하는 경우에 반대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어떤 읽기 자료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시오.한국어 읽기 자료가 한국적인 것이어야 하는 데에 찬성합니다. 다만 초급과 중고급 학습자에게 다른 종류의 ‘한국적인 것’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적인 것’은 텍스트 주제와 내용 그리고 구조가 실제 한국 사람의 정서와 가치뿐만 아니라 생활과 문화를 나타내는 것이라 봅니다. 즉, ‘실제성’이 반영된 것이 ‘한국적인 것’입니다.초급 학습자의 읽기 자료는 주제와 내용 측면에서 한국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초급 학습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읽기 자료를 통해 경어법과 같은 한국어의 특징과 한국 사람의 생활양식, 정서, 문화 등을 간접적으로 노출시켜 정보를 입력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이유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 한국 사람과 교류하기 위함입니다. 학습 초기에 흥미를 유발하여 능동적인 독자로 성장시키는 것이 읽기 교육의 목표라면 학습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텍스트가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반면에 중고급 학습자에게는 텍스트 장르나 구조 차원에서 ‘한국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중급과 고급 수준에서는 학문적이거나 전문적인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되므로 학습자가 학습 초기에 습득한 스키마를 활용 및 확장할 수 있는 자료, 추론이나 비판적 읽기 기술이 가능한 추상적이고 사회적인 주제의 자료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즉, 한국적 특징이 포함된 내용의 자료를 고수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글의 유형이나 구조는 실제로 국내 대학이나 전문 분야에서 접하게 될 저서나 학술저널, 논설문, 계약서 등과 같은 한국적인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학술 텍스트라도 영어권 대학과 국내 대학에서 접하는 글의 구조와 논리 전개 방식이 다르다고 봅니다. 따라서, 학습자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학업과 전문분야를 수행할 수 있으려면 중고급 학습자의 읽기 자료 역시 한국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어휘교육론 : 토론Q) 어휘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통합 수업에서 자연스럽게 교수학습되어야 하므로 별도의 어휘 수업이나 어휘 교재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의 입장을 정하여 토론해 봅시다.Q) 어휘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통합 수업에서 자연스럽게 교수학습되어야 하므로 별도의 어휘 수업이나 어휘 교재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의 입장을 정하여 토론해 봅시다.초급 학습자에게 별도의 어휘 수업이나 교재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지만, 중고급 학습자에게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어휘 수업과 교재가 초급 학습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자는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수업시간에 기본적인 어휘 학습을 하는데, 이와 별도로 어휘 교재를 사용하여 어휘 수업을 하게 된다면 학습 초기부터 습득해야 할 어휘의 양이 방대해집니다. 제가 러시아어를 배울 때 어휘 교재와 수업이 있었는데, 어휘 교재에 실린 단어를 마치 다 암기해야 될 것만 같은 부담을 가졌었습니다. 교재에 ‘기념품 가게’나 ‘장례식’과 관련된 필요치 않은 어휘도 많았고, 어휘 수업은 어휘 연습을 하는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인원이 20명정도 되어 피드백도 제대로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스페인어 같은 경우는 어휘 수업이 없었지만, 다른 수업을 통해 기초 어휘를 익혔고, 스스로 필요한 어휘를 찾다 보니 오래 기억에 남으며, 한 단어라도 ‘쓰기’와 ‘말하기’에 적용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초급 학습자에게는 어휘의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두어 다른 기능과 연계하여 습득하는 방법이 보다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어휘 수업은 반대하지만 학습자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이 스스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어휘 교재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중고급 학습자에게는 어휘 수업과 교재 사용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중급 단계부터 한자어를 비롯한 다양한 단어 어종, 단어 형성 원리, 유의어와 관용표현, 연어 등 구체적인 어휘력이 요구되므로 어휘 지도와 교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은 보다 많은 한자어와 전문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서만 배우는 어휘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학습자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학문 목적의 어휘 교재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대한국사회 : 토론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중에서 속전속결주의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이러한 특성이 미래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으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하시오.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중에서 속전속결주의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이러한 특성이 미래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으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하시오.속전속결주의의 장점은 크게 민첩성과 역동성, 근면성으로 꼽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반세기 만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IMF 위기 국가에서 G20 회원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양적 경제성장이라는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고자 하는 우리의 근면성과 역동성을 일깨워준 속전속결주의가 내면화된 결실입니다. 또한 불과 넉 달 안에 8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것과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발 빠른 코로나 확산 대응을 가능케 한 것도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속전속결주의의 저력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슬로건들이 보여주듯이 ‘한국’은 ‘Dynamic Korea + Feel the Rhythm of Korea = Imagine your Korea’이며 이는 속도와 역동성이 결합되어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봅니다.반면에 속전속결주의의 단점은 조급증, 정확성 부족, 결과중심주의, 안전불감증, 한탕주의, 치열한 경쟁 등 여러 역기능을 낳기도 합니다. 조급증은 안전불감증과 결합되어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잦은 배달과 교통 사고 등으로 이어졌고, ‘빠름’과 성과중시는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그리고 과잉조기교육은 치열한 속도경쟁만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저는 속도가 만사에 능하다고 보지 않고 속전속결주의가 미래 한국사회에 영역별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디지털 시대에는 불확실성이 더 심화되고 또 급변하기에 속도가 경쟁력이 됩니다. 속전속결주의의 민첩성과 열정 그리고 성실함을 필두로 첨단기술과 서비스 산업을 융합하고 기업의 특유한 빠른 의사 결정을 내세운다면 IT강국으로서 국가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제위기나 질병대응을 하는데 속전속결주의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타국가보다 빠른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해주므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속전속결주의가 정계나 교육계에서는 근본적인 방향을 재설정하지 않는 이상 부작용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정권의 수장부터 장차관까지 임기 중에 빠르게 업적을 보여줘야 하는 강박증이 생겨 한건주의에 휘말리게 될 것입니다. 특히 외교나 교육정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지고 신중하게 수립해야 하는데 단임제라는 구조적인 제약 때문에 조급증은 심해질 수밖에 없고 개인의 이익이 국가의 이익보다 우선시될 수 있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교육계 또한 마찬가지로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과 시스템이 정립되어야 하는데 다른 학생보다 진도를 앞서 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는 무한속도전과 경쟁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끊임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 자살률은 감소했으나 10대는 41.1%, 20대는 54.4%의 자살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지혜, 2021) 교육만큼은 속도와 경쟁이 아닌 사유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와 존재를 알아갈 수 있는 느긋하지만 자유로운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출저:이지혜. (2021). ‘Suicides accounted for 54.4% of deaths among S. Koreans in 20s last year’. 『한겨레』. [URL: Hyperlink "https://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1013219.html" https://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1013219.html.] 2021.12.5.접속
A+ [현대한국사회]• 주제 : 1~2주를 통해 한국인의 가치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현대한국사회]• 주제 : 1~2주를 통해 한국인의 가치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Ⅰ. 서론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해성, 2015)의 설문조사에서 ‘한국을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은’이란 질문에 내외국인 모두‘빨리빨리’를 꼽았다 (한국인 48.2%, 외국인 64.4%). ‘빨리빨리’ 문화는 반세기에 이른 경제 성장, 초고속 인터넷과 ‘로켓’배송 시스템을 낳은 저력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도로에서 추월전을, 식당 주인이 손님대신 서명을, 영상재생속도 설정을 1.5배속으로 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묘한 부작용이기도 하다. 한국인이라면 일상생활에서마저도 속도전을 치러야 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빠름’을 중시하고 시행하는 우리의 ‘문화적 문법’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나는 본 글을 통해 한국인의 문화문법들을 살펴보고 현대 한국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비교하며 나의 견해를 기술하고자 한다.Ⅱ. 본론1.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문화적 문법’이란 사회구성원들의 사고방식이나 행위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문화의 법칙과 규칙이다 (교안:5). 연령, 직업, 성별, 정치성향 등을 불문하고 한 집단이 의식하지 않은 채 공통된 행위를 할 때 그 저변에는 공통의 내면세계이자 사고방식이 있다. 즉 구성원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공유하는 당연의 세계가 문화문법인 것이다. 그래서 같은 공동체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문화문법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당연한 상식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길들인다.정한수 (이은경, 2007)는 한국인의 문화문법을 ‘근본적 문법’과 ‘파생적 문법’으로 고, 둘은 서로 뒤엉키면서 한국인의 자화상을 만들어간다고 주장하였다. 근본적 문법의 구성요소로는 현세적 물질주의, 감정우선주의, 가족주의, 연고주의, 권위주의, 갈등회피주의가 있으며 파생적 문법은 감상적 민족주의, 국가중심주의, 속도지상주의, 근거 없는 낙관주의, 수단방법 중심주의, 이중 규범주의로 구성된다 (교안:6).2.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그리고 현대 한국사회의 사건과 사고문화적 문법은 비단 정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경제, 교육, 종교 등 전 영역을 가로질러 나타난다. 또한 나는 긍정적인 사건보다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의식하지 못하였던 문화문법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를 보다 객관화하여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대 한국사회에서 일어난 부정적인 사건들을 통해 다음과 같이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한국전쟁 이후 가장 많은 인적피해를 낳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에 대해 논의하겠다. 1995년 6월 29일, 강남권 초대형 명품 백화점이 20여초 만에 무너졌다. 삼풍백화점의 건축주는 경제성장 제일주의를 앞세운 박정희 정권과 깊은 관계가 있었던 사람으로 당시 어떤 ‘능력’들이 요구되었는지 잘 아는 사람이었다 (홍성태, 2017:408). 그는 준공을 승인 받기도 전에 개장하여 영업하였고 지상 4층의 대단지 상가로 설계된 건물의 용도를 지상 5층 백화점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사고 발생 20여 분전까지도 매출 우려로 대피 방송을 하지 않았다.여기서 삼풍백화점 회장과 관계자들은 현세적 물질주의 문화적 문법에 매몰되어 오로지 수익 창출에만 급급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불법과 편법도 가리지 않는 수단방법 중심주의와 속도지상주의로 뿌리를 뻗어 수익을 안전과 맞바꿈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고 발생 직전에 임원진이 윤리와 책임을 포기한 채 먼저 현장을 떠났다는 것은 권위주의 문화문법이 깔려 있었음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이 사건이 안타까운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 붕괴를 사전에 경고하였으나 임원진이 이를 묵인하여사가 초래한 것이다. 건물이 설마 무너지겠냐는 임원진의 비합리적인 방심과 근거 없는 낙관주의는 50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2017년에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을 이르게 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도 한국인의 문화문법의 부정적인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사건은 국정운영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민간인으로부터 결정된다는 것에서 불거졌다. 한 나라의 행정수장이 친분이 있는 민간인의 개입을 단행했다는 것은 지독한 연고주의와 대통령이 행정부처를 제멋대로 부릴 수 있는 권위주의, 그리고 그릇된 권위에 침묵하는 관료정치인들의 갈등회피주의 문화문법이 정계에서 순응되고 작동하였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당적 제명이 새누리당의 분열로 이어져 정당의 존립이 지도자 개인에 의해 좌우되고, 재단의 사유화를 위해 대기업에게 자금을 강요하며 뇌물공여로 삼성 부회장이 투옥되었다는 사실도 민주화이후 근절되었다고 믿었던 정경유착, 즉 권위주의가 여전히 21세기 정치에 뿌리 박혀 있는 문화적 문법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마지막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에 부끄럽게도 국내 기독교계에서 벌어진 ‘명성교회 부자 세습’ 사건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국인의 문화문법을 보고자 한다. 2017년,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는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을 허용하면서 2013년에 제정된 ‘교회세습금지법’을 무력화하였다. 앞서 김삼환 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는 오랫동안 교회 세습 금지의 입장을 고수하였다. 하지만 원로목사의 은퇴 직후 두 목사는 부실했던 교단의 헌법을 이용하여 먼저 아버지가 아들에게 새 교회를 세워주고 3년 뒤 두 교회가 합병하는 세습방식을 택하였다.사건의 핵심은 교단의 법칙을 우회적으로 위반하면서까지 온당치 못한 방법으로 세습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단방법 중심주의는 현세적 물질주의, 가족주의 그리고 권위주의 문화문법과 뒤엉킨 채 나타났다. 교회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세습을 단행한 추진력은 원로목사가 당회의 장으로 막대한 자원을 배분할 권력을 소지하고 교회를 개인의 소유물로 인식하는 권위주의와 물질주의에서 기인되었다고 본다. 또한 믿을 것은 가족밖에 없고 독점한 자원이 우선적으로 혈연에게 가는 것이 당연한 가족주의 문화문법이 내면에 자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세습 전에는 “세습 금지를 하나님이 주신 시대의 요구로 생각 한다”고 하였다가 세습 후 “누구나 대장부가 될 수 있다”는 겉과 속이 다른 김하나 목사의 발언에는 거짓말과 이중 규범주의가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운송, 2021)Ⅲ. 결론지금까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살펴보며 현대 한국 정치, 경제, 그리고 종교계에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과 사고 속에서 드러난 한국인의 문화문법을 분석하였다. 한국 사회에서 당연하게 통용되는 문화적 문법들이 있다. 이는 대한민국이‘한강의 기적’을 낳고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제 역할을 하였지만 인재와 탄핵, 그리고 혈연세습으로 이어지는 데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우리의 문화문법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의식의 습관이다. 즉 고정된 우리의 정신적 DNA가 아닌 것이다. 항상 열려 있는 세계이므로 한국인이라면 우리 사회의 사건과 사고를 통해 비판적인 성찰을 하고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공동 문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한국어 교사는 대한민국의 성과만을 과시해서는 안 되며 늘 내면을 성찰하여 문화적 우월성을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한국어 교사의 책무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여 학습자가 올바르게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문화적 문법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 주장하는 바이다.Ⅳ. 참고문헌교안. 『현대한국사회』. 해커스원격평생교육원.여운송. (2021). “부자 세습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복귀 “신발 바꿔 신지 않고 교회 지키며 기다려 준 성도들께 감사””. 『뉴스엔조이』. 2021.01.01. 발행. [URL: Hyperlink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o=301967"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1967] 2021.11.13. 접속.이은경. (2007). “‘한국인의 문화’으로 한국사회 해석 정수복 박사”. 『여성신문』. 2007.08.31. 발행. [URL: Hyperlink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14"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14] 2021.11.11. 접속.이은주. (2019). “신도 10만의 힘? 명성교회 세습 허용에 소송도 금지시켰다”. 『중앙일보』. 2019.09.26. 발행. [URL: Hyperlink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87646"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87646] 2021.11.11. 접속.이해성. (2015). “한국은 역시 ‘빨리빨리, 배달(配達)의 민족’”. 『한국경제』. 2015.03.18. 발행. [URL: Hyperlink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503186408i"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503186408i] 2021.11.10. 접속.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삼풍백화점붕괴사고”. [URL: Hyperlink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96000&cid=46624&categoryId=4662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96000&cid=46624&categoryId=46624] 2021.11.11. 접속.홍성태. (2017). ‘붕괴 사고와 사고사회: 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을 중심으로’. 구난희 외. 『사건으로 한국 사회 읽기』. 이학사. pp. 420.
한국의 현대문화 : 토론세계 많은 지역에서 종교로 인한 갈등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견해를 간략하게 서술해 보시오.세계 많은 지역에서 종교로 인한 갈등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견해를 간략하게 서술해 보시오.불교나 기독교와 같은 외래 종교뿐만 아니라 원불교나 증산교처럼 자생 종교가 고루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다원적 종교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 합니다. 어느 특정 종교가 주도적이지 않은 우리의 종교 상황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비롯되었을거라 봅니다.첫째, 유럽이나 중동 등 타지역과는 달리 역사적으로 우린 국교가 없었기 때문에 종교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웠다고 생각합니다. 국교로 인해 중세 시대 유럽과 중동은 십자군 전쟁을 치렀고, 이후 유럽은 기독교 신구교간의 갈등이 30년전쟁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건국정치 이념으로 자리 잡았고 또 타종교 수용 과정에서 탄압이 있었기 때문에 국교가 있었다고 주장할 수 있겠으나, 하나의 종교만을 인정하고 다른 종교를 불법화한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역사네). 즉 특정 종교가 국교로 지정된 것이 아니라 지배적인 위치를 지녔었고, 소위 탄압은 체제의 도전으로 인식한 데에 대한 응징이었지 종교라는 이유만으로 처벌한 것이 아니라 볼 수 있겠습니다. 민간 신앙이나 다른 종교를 배척도 금지도 하지 않은 것은 역사적으로 종교를 대립적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과 다양성을 중시하였다는 것을 입증합니다.둘째, 포용을 중시하는 무교(巫敎)의 영향이 종교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 데 일부 기여했다고 봅니다. 우선 무교는 만물이 화합하여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는 관용의 정신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외래 종교가 유입되기 전부터 우리 민족의 원본적인 신앙이었고 민간 신앙으로 자리 잡았기에 외부 종교를 배척하는 것보다 토착화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세 구복을 위하여 여전히 불전에 돈을 놓고 행운을 비는 불공을 드리거나 수능기도회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셋째, 유교나 불교 그리고 무교 등 종교적 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가 많기에 다양한 종교가 공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배타적인 성격을 띄는 이유는 신앙과 교리를 기반으로 하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시인하지 않는다면 기독교인이라 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에 유교, 불교, 무교 등은 교리적인 순응보다 종교적 의식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에 중점을 둡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들이 유일신 사상과 신앙고백을 기반으로 하였다면 분쟁은 불가피하였을 것이라 짐작됩니다.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무종교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국내 종교 분포는 무종교인 60%, 개신교 17%, 불교 16%, 천주교 6%입니다 (갤럽, 2021). 지난 20년간 무교((無敎)의 비율이 대부분 과반수 이상이었다는 것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종교를 불신하거나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아 종교 갈등과 분쟁이 다소 적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위 통계와 같이 특정 종교가 압도적으로 많지 않으며 세 종교 다 신자 비율이 20% 미만이므로 종교 갈등이 심화될 여지가 없다고 보는 바입니다.갤럽. (2021). ‘한국인의 종교 1984-2021 (1) 종교 현황’. URL: Hyperlink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08"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08우리역사네. ‘한국 종교사의 특성.’ URL: Hyperlink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view.do?levelId=nh_001_0050_0030_0060" l "ftid_536"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view.do?levelId=nh_001_0050_0030_0060#ftid_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