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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고등학교 일본어 독후감 모음
    고등학교 일본어 독후감 모음
    고등학교 일본어 독후감 모음1.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 (정형)2.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어령)3.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김효진 외)4. 천황의 전쟁 책임 (박진우)를 읽고옛날 삼국시대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문물을 전해주었다. 특히 일본에 가장 많은 문물을 전수해준 나라는 백제로, 백제는 유교, 불교와 같은 정신문화뿐만 아니라 토기 제작, 건축과 같이 생활에 이용되는 기술까지 다방면에 영향을 끼쳤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고 있는 지금, 일본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저자 또한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 책이 진정한 일본과 일본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츠리’에 관한 내용이다. 마츠리는 신에게 희생물을 바치고 제사를 올리는 집단제의에서 비롯한 축제다. 마츠리 중 대표적인 것은 농촌 마츠리로, 일찍부터 농경을 시작한 일본은 천재지변으로부터의 보호, 풍년, 마을의 평안을 위해 초월적 존재를 향한 제사를 지냈다. 이 농촌 마츠리는 오랜 전통 속에서 변화를 거치며 일본 사회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12세기가 되어 도시가 발전하기 시작하자 도시 마츠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현대에 들어서서는 종교적인 색채가 거의 없는 마츠리 또한 만들어지고 있다. 마츠리는 지역주민의 참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어 대중적인 서민문화의 성향이 강하다. 더욱이 지역 마츠리가 열리면 지역을 떠났던 젊은이들이 대거 귀향에서 마츠리에 참여하기도 한다. 고향에 축제가 열린다고 귀향하는 청년들이라니.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라서 신기했다.한국에도 마츠리와 같은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는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사 축제들이 난립하고 있다. 지역축제 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지역축제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매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축제에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재화의 소비가 증가할수록 재화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이 점점 감소하는 것)’이 나타난다. 축제를 방문하는 행위를 재화의 소비로 생각해 본다면, 방문객들이 유사한 축제 또는 개최 횟수가 잦은 축제를 자주 갈수록 얻게 되는 만족감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축제는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변별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역이 갖는 지역성과 강점을 살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축제를 개발해 나간다면, 해당 지역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높일뿐더러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방문객이 축제에 만족하고 축제에 대한 추억이라는 효용을 극대화해야 비로소 지역축제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일본의 마츠리가 지금까지 흥하는 이유는 그 전통성과 연속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축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는 강릉단오제가 있는데, 중요무형문화제 제13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신앙인 불교, 유교, 도교, 무속을 적절히 섞은 종교적 배경을 갖고 있기도 하고, 그네뛰기, 씨름, 창포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등 민중의 역사와 삶을 전승하며, 30여일 이상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릉단오제처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전통축제의 홍보에 힘쓰고, 사람들이 흥미를 보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이며, 전통문화에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갖지 않게 사람들의 의식개선에 힘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을 읽고일본인의 일본론은 때때로 희한한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영어에 없는 것은 곧 일본에만 있는 것’이라는 식의 논리 말이다. 이러한 논리는 영어는 곧 서양이고, 서양은 곧 세계라는 일본인의 고정관념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일본인의 사고방식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일본만의 문화’가 무엇인지 규정하기 위해서는 몇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야 하는 서양 국가들이 아니라,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동양 국가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 등 동양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일본의 가장 큰 특성은 ‘축소지향’이다.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일본인의 축소지향적 성향이 언어에도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일본인은 유달리 조사 ‘의’, 즉 ‘노(の)’를 자주 사용한다. 한국어에서는 조사 ‘의’를 많이 사용한 문장을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배우는 국어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조사 ‘의’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설명하는 것만 봐도 할 수 있다. 문장뿐만 아니라 단어도 마찬가지다. 한국어로는 ‘별빛’, 영어로는 ‘starlight’이라는 한 단어이지만, 일본어로는 ‘星の光(별의 빛)’이다. 저자는 이러한 일본어의 특성을 ‘바깥에서 중심을 향해 수축해 들어오는 물결을 따라, 언어(이미지)의 파문이 생기며, 파문의 고리가 보다 작은 고리로 옮겨지는 그 수축 작용은 ’노‘가 폭발하는 힘에 의해 생겨난다’라고 설명한다. ‘노’의 폭발력은 바깥이 아니라 안을 향해 발휘되는 힘인 것이다.이러한 ‘노’의 힘은 하이쿠에서도 잘 드러난다. 하이쿠는 5.7.5 형식의 일본 정형시로, 우리나라 시조의 3분의 1 정도 길이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라고 한다. 형식 자체에서도 축소지향적 면모가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하이쿠에는 조사 ‘노’가 굉장히 빈번하게 사용된다. ‘동해의 작은 섬 갯벌 흰 모래밭에 내 눈물에 젖어 게와 노닐다(東海の小島の磯の白砂に われ泣きぬれて 蟹とたはむる)’라는 시조에서는 조사 ‘노’가 세 번이나 사용된다. 무한히 넓은 동해(東海)가 작은 섬(小島)으로 축소되고 그 섬을 또 갯벌(磯)로, 갯벌을 또 백사장(白砂)으로 차례차례 수출되어 마지막에는 점에 불과한 게 잔등이(蟹)로까지 응축되고 만다. 동해가 게 잔등이에서 끝난 것도 아니다. ‘내 눈물에 젖어’라고 했으므로 그 넓은 동해 바닷물을 결국 눈물 한 방울로 축소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을 읽고의 저자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 중심으로 일본을 탐구한다. 나는 애니메이션에 드러나는 일본의 문화, 특히 종교와 민간신앙에 관해 관심이 있어 이에 관해 공부해왔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이 일본의 문화와 정서, 사상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제 1장 ‘오타쿠로 들여다보는 일본의 마음‘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애니메이션의 소비층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오타쿠’들은 만화, 애니메이션 등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러한 소비는 전후에 부를 축적한 일본에서 일본인 모두가 중산층이 되었다는 ‘1억 총중산층사회’라는 신화가 진지하게 논의되던 시대였다. 경제적 여유를 누리던 일본인들은 여가생활로 눈을 돌렸고, 문화적,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범위한 활동과 콘텐츠를 소비했다. 이러한 소비사회를 배경 삼아 1980년대 일본에는 부유층과 서민층 사이 소비의 질 차이가 사라지는 ‘소비의 민주화’ 현상이 일어났다. 그 결과, 범람하는 상품들 속에서 ‘자기표현으로서의 소비’가 일반화되었다. 이 틈에서 등장한 것이 ‘오타쿠’이다. 이 시기 일본의 젊은 층은 ‘신인류’를 표방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와 고급 자동차를 구매하고 테니스와 골프를 취미 삼으며, 학문과 사상까지 쇼핑하듯 소비했다. 그들과 같은 시기에 등장한 오타쿠 또한 신인류의 일부였다고 생각한다. 검소와 절약을 미덕으로 삼고 생산을 중시하던 구세대에 대비해 신인류와 오타쿠는 소비라는 관점에서 유사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오타쿠 문화를 둘러싼 문제들에는 성인용 콘텐츠에서 드러나는 로리타 콤플렉스의 표상과 젠더의식의 부재, 콘텐츠 종사 인구 감소 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오타쿠와 그 콘텐츠가 직면한 문제들이 현재 일본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이다. 독특한 발전 과정을 거친 오타쿠 문화와 이들이 놓인 사회적 맥락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현대 일본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후 오랜 기간 동안 일본적인 전통문화가 중심이었던 일본 정부의 이미지 전략이 2000년대 이후 쿨재팬 정책으로 바뀌며 오타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결과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명예 외교대사로 임명되는 등, 현재까지 쿨재팬 정책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타쿠 문화의 상당한 부분이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으로 간주되어 검열되고 삭제된다. 이 때 바람직한 것과 바람직하지 않은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을 정하는 것은 누구일까? 일본 대중문화로서의 오타쿠 콘텐츠에 대한 재탐구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4.07.06| 5페이지| 2,000원| 조회(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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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마음 코코로 (나츠메 소세키) 독후감
    마음 코코로 (나츠메 소세키) 독후감
    을 읽고목차1. 줄거리 요약2. 메이지 시대 ‘선생님’의 경고3. 메이지 시대 등장인물의 신민의식1. 줄거리나쓰메 소세키의 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선생님과 나’, 2부는 ‘부모님과 나’로, ‘나’의 수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3부는 ‘선생님과 유서’로, 자살을 결심한 선생님의 유서가 그대로 실려 있다.1부에서 도쿄의 대학생인 ‘나’는 가마쿠라에 들렀다가 ‘선생님’을 보게 된다. 서양인과 함께 있는 선생님에게 흥미를 느낀 ‘나’는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선생님 댁에 찾아간다. 친구의 묘를 보기 위해 조시가야에 간 선생님을 찾아간 ‘나’는 그 이후로도 선생님 댁에 자주 들러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중 졸업 논문 작성을 끝낸 ‘나’는 고향에 내려가게 된다.2부에서 ‘나’의 아버지의 신장병이 악화되자, ‘나’는 원래 계획과 달리 고향에 오래 머물기로 한다. 어머니는 취직할 자리를 얻기 위해 선생님에게 부탁을 드려볼 것을 권유하고, ‘나’는 내키지 않지만 선생님께 편지를 보낸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병세가 심히 악화되어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나’는 선생님의 유서를 받게 된다. ‘나’는 즉시 도쿄로 가는 기차를 타고 유서를 꺼내어 읽는다.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선생님이 유서에 쓴 내용이 밝혀진다. 선생님은 어릴 적 양친을 잃고 숙부 밑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숙부에게 재산 문제로 배신을 당한 후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하숙집을 새로 얻은 선생님은 하숙집의 모녀와 친분을 쌓고, 부인의 딸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러다 선생님은 갈 곳이 없는 친구 K를 자신의 하숙집으로 데려왔으나, 딸과 점점 친해지는 K를 질투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K가 선생님에게 자신이 부인의 딸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위기감을 느낀 선생님은 부인에게 딸과 결혼하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내 결혼 약속을 받아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K는 얼마 후 자살했다. 선생님은 유서를 통해 ‘나’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2. 메이지 시대 ‘선생님’의 경고나는 내 과거를 좋게든 나쁘게든 다른 이의 세상살이에 참고로 남기고 싶네.’작중에서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선생님은 자신의 삶이 타인에게, 특히 ‘나’에게 어떤 교훈이 주기를 바랐을까?이 책을 쓴 나쓰메 소세키는 자신이 창작을 하는 이유가 ‘천하를 위해, 천황 폐하를 위해, 사회의 모두를 위해서’라고 말했으며, ‘다음 세대 청년들의 삶과 피가 되어 존속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라고 발언한 적 있다. 이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이 그가 전달하고 싶은 사회적 메시지를 강하게 함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나쓰메 소세키는 선생님의 삶이 독자들에게 어떤 경고를 주기를 바랐을까?나는 나쓰메 소세키가 에서 인간불신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모두 착한 사람들이네. 적어도 모두 보통의 인간인 것이지. 그것이 일단 유사시에 이르면 갑자기 악인으로 변하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네. 그래서 방심할 수 없지.’ 라는 선생님의 말에서, 특정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은 자신의 악한 면을 드러낼 것이라는 인간불신을 읽어낼 수 있다. 선생님이 인간을 불신하는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다.작중에서 인간의 이기주의는 두 개의 사건으로 형상화되어 선생님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첫 번째는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과 숙부의 갈등이다. 양친을 잃은 선생님은 숙부의 집에 의탁했으나, 숙부가 조카의 재산을 횡령했던 것이다. 선생님은 숙부가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사람도 반드시 자신을 속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그렇게 칭찬했던 숙부마저 자신을 배신했으니, 다른 사람은 어떻겠냐는 식의 논리였다.두 번째는 선생님과 그의 친구 K의 갈등이다. 그들은 하숙집의 딸을 좋아하게 된다. 점점 가까워지는 K와 하숙집 부인의 딸을 보며 선생님은 질투심에 사로잡히고, 선생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K를 배신한다. 평소 도를 중시하던 K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자, 선생님은 그것이 K의 약점이라 생각하고 그 지점을 공략한다. 인간이라면 정신적으로 항상성이 있어야 한다고 갈등하는 K에게 죄의식을 불어넣는 식이다. 그것도 모자라 몰래 부인에게 딸과의 결혼을 허락 받기까지 한다.의 배경은 개인주의라는 새로운 흐름이 막 일본에 상륙했던 메이지 시대이다. 현재 우리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선생님이나 나쓰메 소세키보다도 이기주의의 함정에 빠지기 쉬울 것이다. 이기주의는 인간불신을 야기하고, 인간불신은 사람을 폐쇄적인 세계로 몰아넣는다. 선생님이 자신의 집에 은거하며 세상과의 단절을 추구했던 것처럼 말이다. 자신의 삶이 세상살이에 참고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은, 이기주의의 폭력성과 인간불신의 폐해에 관해 경고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3. 메이지 시대 등장인물의 신민 의식국가란 무엇인가?을 읽으면서, 국가가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소설의 배경은 메이지 유신이다. 메이지 유신이란, 메이지 왕 때 막번체제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를 이룩한 변혁과정을 의미한다. 이 유신으로 일본은 서양을 문명개화의 모델로 설정함으로써 후발 근대국가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이 시기 동안 일본에서는 자본주의가 성립되어 군사 산업을 중심으로 중공업이 발달했고, 다른 나라를 침략해 자국의 지배권을 확대시키려는 제국주의적 사상이 퍼져나갔다.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도시와 상류층을 중심으로 생겨난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흐름이 일본에 남아있던 가족주의 등 전통적 사상과 병존했다.등장인물들은 본인이 살아가고 있는 메이지 시대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작품 중 천황의 사망 소식을 들은 선생님은 ‘메이지 정신이 천황으로 시작해 천황으로 끝난 듯한 느낌’이었고, 메이지 정신에 많은 영향을 받은 이들이 ‘계속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시대적 추세를 거스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메이지 시대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착을 읽어낼 수 있다. 메이지 유신이 단순한 시간적 배경이 아닌 등장인물들의 생각에까지 깊은 영향을 주는 일종의 시대정신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4.03.15| 3페이지| 1,000원| 조회(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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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교내 대회 수상작] 사람, 장소, 환대 독후감
    [교내 대회 수상작] 사람, 장소, 환대 독후감
    를 읽고집 근처에 큰 서점이 있다. 책을 살 때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직접 읽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학생 때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서점을 방문해 두어 시간 동안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지금도 시간을 내어 서점에 가려고 노력한다.책을 읽기 위해 서점에 들른 날이었다. 사회학 책들이 꽂힌 서가를 훑던 중 한 권의 책에 시선을 빼앗겼다. ‘사람, 장소, 환대.’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세 단어가 제목 구성하고 있었다. 사람과 장소, 환대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 가지고 뽑아든 책의 뒤표지에서, 이 책이 일상생활에서의 상호작용 질서에 대한 고프먼의 연구를 참고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빙 고프먼은 사회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20세기의 사회학자로, ‘자아연출의 사회학’, ‘수용소’ 등의 저자이다. 나는 ‘수용소’를 읽은 뒤 고프먼이 그가 생전 이룬 업적에 비해 한국에서 저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가 고프먼의 이론을 응용하여 사람과 장소, 그리고 환대에 대해 설명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가타부타 않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사람이라는 것은 사회 안에서 성원권을 갖는다는 뜻이다. 이것이 사람과 인간의 다른 점이다. 어떤 개체가 인간이라는 것은 자연적 사실의 문제인 반면, 어떤 개체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 안에서 자신만의 장소, 즉 자신이 존재해도 좋은 자리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자신이 그러한 ‘장소’를 가졌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타인의 환대이다. 타인 앞에서 현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사회적 성원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과 장소, 그리고 환대는 사회적 성원권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연결된다.그렇다면 왜 어떠한 사람들―장애인, 노숙자, 외국인노동자 등등―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럽다고 여겨져 환대 받지 못하는 것일까? ‘순수와 위험’에서 메리 더글러스는 더러움을 자리에 대한 관념과 연결시켰다. 더럽다는 것은 제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더글러스는 모든 개체가 그것이 존재해야 마땅한 고유한 자리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전제로 한다고 종종 비판 받기도 하지만, 나는 그의 ‘제자리’를 통념이나 고정관념으로서의 ‘제자리’로 이해한다면 그의 이론은 비판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 그리고 그것을 생산해내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는 이론이라고 생각한다.‘제자리’에 있지 않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읽는 순간, 작년 여름 만난 카밀을 떠올린 것은 불가항력이었다.작년 5월 말 친구와 함께 OOO OOOOO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주제 선정에 난항을 겪던 중, 제 7회 지방선거에 대한 기사를 읽고 재한외국인도 출입국관리법에 명시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방선거에 한해서 투표권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첫 째로, 재한외국인들이 지방선거 투표권을 보장 받게 된 것은 2005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재한외국인들은 오로지 지방선거에 한해서만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투표권과 피선거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재한외국인의 6.13 지방선거 참여 돕기를 목표로 삼고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는 투표독려포스터 제작, OO도지사 공약 번역본 제작 및 배포, SNS 및 길거리홍보활동 등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나는 장래 재한외국인과 ‘외국인’ 취급 받는 한국인들을 위해 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OOO OOOOO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노동자의 고충을 생생히 목격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 속 강렬하게 자리 잡은 기억은 재한외국인 카밀과의 인터뷰다.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이 다리를 놓아주신 덕에 카밀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받을 수 있었다. 카카오톡 한줄소개에 #Immigrant lives matter라는 해시태그를 올려둔 카밀은 재한외국인이 겪는 차별에 목소리를 내는 필리핀 출신 여성이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장소’를 갖지 못한 재한외국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지하철을 타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날 선 목소리를 듣기도 한다. 10년 전 한국에 와서 한국 대학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했는데도 한국 적응에 서툰 ‘외국인’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한국에 눌러앉을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거둬지는 ‘한국인’의 우호적인 태도에 상처 받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을 한국인으로 여기면서도 한국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카밀은 그들의 심리를 ‘not at home’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설명했다. 집에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4.02.12| 2페이지| 1,000원| 조회(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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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영어 독후감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영어 독후감
    <Frankenstein> allows us to think about what humanity is. ‘The monster’, the main character of <Frankenstein> truly shows what humanity is. Even though the monster looks different from other people, his mind is similar to that of humankind. He pursues what is right. He distinguishes good from evil, chooses others as role models,
    독후감/창작| 2024.02.06| 3페이지| 1,000원| 조회(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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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수학 독후감 모음 평가A+최고예요
    고등학교 수학 독후감 모음1. 햄버거보다 맛있는 수학 (요시지와 미쓰오)2. 일하는 수학 (시노자키 나오코)3. 뉴턴이 들려주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이야기 (이지현)4. 수학의 감각 (박병하)‘햄버거보다 맛있는 수학 이야기’를 읽고나는 야구 보는 것을 좋아한다. 주먹만 한 공을 자유자재로 던지고 받아치는 일련의 과정을 보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야구공이 배트에 튕겨나가는 소리를 신호 삼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손에 땀을 쥐게 된다. 야구에는 타율이라는 개념이 있다. 타율은 타자의 타격 정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안타 수를 타수로 나눈 수이다.타율이 3할 3푼 8리인 야구 선수가 있다. 이는 선수가 타석에 섰을 때 안타를 칠 확률이 33.8%라는 뜻이다. 그러나 만약 야구 중계를 맡은 해설자는 “타율이 3할 3푼 8리이니 슬슬 안타를 칠 때가 되었다”라고 말한다면, 이는 틀린 말이다. 선수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더라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칠 가능성은 여전히 3할 3푼 8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말을 무리 없이 받아들인다. 로또도 마찬가지다. 45개의 숫자 중 6개를 맞춰야 로또에 당첨될 수 있다. 로또에 당첨되려면 약 814만 5,060 분의 1의 확률을 뚫어야 한다. 로또를 많이 산다고 해서 당첨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제 슬슬 1등이나 2등에 당첨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확률 개념에 등장하는 ‘동일한 확률’이라는 말의 의미를 경시한 채 문제 풀이에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이러한 인식의 오류를 저지르게 된다. 수학을 알아야 일상생활에서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아주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골머리를 앓는다. 어떤 학생들은 “어차피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먹고 살 수 있다”, “이과가 아니라서 직업 구할 때도 아무 문제없다”라며 수학을 공부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도 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햄버거보다 맛있는 수학 이야기’다. 친숙한 예시들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수학과의 거리감을 좁혀준다. 저자가 말했듯,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좋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이 이 책은 수학을 잘하기 위한 첫걸음이다.‘일하는 수학’을 읽고‘일하는 수학’은 헤어 디자이너부터 주부, 마케팅 조사원, 작가, 의류 판매원 등 25가지 직업의 사례를 통해 수학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려준다.가장 기억에 남는 직업은 ‘마케팅 조사원’이다. 마케팅 조사원들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회수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다.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을 알고 싶은가?’라는 목적에 맞춰서 분석 수단을 고르는 것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다양한 데이터를 혼합함으로써 그 본질을 찾는 ‘주성분 분석’이라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행렬’이다.행렬은 수를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모양으로 나열한 것으로, 행렬의 각 수를 성분이라고 하고, 가로줄을 행, 세로줄을 열이라고 한다. 행렬을 이용해 좌표를 변환할 수도 있고, 연립 방정식을 간단하게 풀 수도 있다. 행렬을 사용하는 주성분 분석을 이용하면, 사방으로 흩어져있는 자료 때문에 곤란해 할 필요가 없다. 행렬을 통해 축을 다시 설정하면 훨씬 쉽게 각 자료의 특징을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행렬은 분석에 최적인 축을 찾아내서 주성분 점수를 계산하기 위해 수많은 변수를 다루는 데 도움을 준다. 책에서는 빵 맛과 만족도라는 간단하고 일상적인 예시 자료를 제시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마케팅 조사원뿐만이 아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직업이 수학과 긴밀히 연결돼있다. 의류 판매원은 경우의 수와, 드럭스토어 점장은 ABC분석과, 작가는 집합과 명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직업뿐만이 아니다. 수를 통해 우리 생활 속 현상들을 증명할 수도 있다. y=f(x)라는 관계식을 가진 함수는 어떤 독립변수 x를 알 때 종속변수 y를 하나로 결정지어준다. 이것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성향을 분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소비는 소득에 비례한다’는 통계적으로 증명된 함수식이 있다면 개인의 소득수준을 통해 소비성향을 예측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은 특정 집단의 소비성향을 활용해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다.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수학의 세계는 막연한 개념 이해와 문제 풀이가 아니다. 저자는 직업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부분을 주목했고, 그 중 의외인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곳에서 수학 원리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 생활 속에 정말 많은 수학이 숨어있고, 수학을 잘 알고 있어야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불편함이 없으며, 일하면서도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뉴턴이 들려주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이야기’를 읽고수업시간 진행한 수학포스터 제작 활동에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우리 조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조의 포스터 제목은 '인체에 남아있는 다이옥신의 양은 얼마일까?'로, 지수함수와 그래프의 성질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다른 조에서 많이 언급한 반감기를 제외하고도 일상생활 속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사용에 대해 탐구해보고 싶어 책 ‘뉴턴이 들려주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이야기’를 읽었다.2장에서는 이자와 복리법, 단리법을 다룬다.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지수를 다룰 때, 복리법과 단리법에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직접 예금할 돈의 액수와 이자율을 설정하고 단리법과 복리법 그래프를 그려봤다. 복리법 그래프는 일정한 수를 더하면서 증가하는 단리법 그래프와는 모양이 완전히 달랐다. 복리법 그래프의 기울기가 점점 가팔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학 개념과 원리를 설명할 때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해준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5장에서 언급된 뉴턴의 냉각법칙에 따르면, 냉각 현상에서도 지수함수적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냉각 속도는 물체와 그 주위의 온도 차이에 비례한다. 두 물체의 온도차가 아주 크면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온도차가 줄지만 시간이 지난 뒤엔 서서히 줄어든다. 따라서 같은 온도가 되는 데에는 처음 예상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그래프로 그리면 지수함수 그래프의 모양과 같다고 한다.6장은 반대로 로그적 증가를 다뤘다. 로그적 증가의 경우, 지수적 증가와 달리 증가하는 폭이 점점 작아지면서 증가한다. 이러한 로그적 증가를 보이는 것이 우리 몸의 감각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베버-페히너의 법칙이 언급된다. 베버-페히너의 법칙이란 감각기에서 자극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는 처음 자극에 대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자극을 받아야 된다는 이론을 말한다. 즉 처음에 약한 자극을 받으면 자극의 변화가 적어도 그 변화를 인지할 수 있지만, 처음에 강한 자극을 받으면 자극의 변화가 커야 그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음악 콘서트장에서는 조용한 데서 이야기할 때보다 더 큰 소리로 이야기해야지만 서로 알아들을 수가 있고, 밤에는 달이 보이지만 낮에는 태양 빛의 자극이 세기 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는 것도 베버-페히너의 법칙의 예시로 들 수 있다. 이러한 베버-페히너의 법칙은 우리 몸의 반응이 로그적 증가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다양한 예시와 실험이 제시되어 있어,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개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지수와 로그에 관련된 기초적인 개념을 다질 수 있었고, 교과서 속에 존재하던 지식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깨달았다.
    독후감/창작| 2022.01.13| 4페이지| 2,000원| 조회(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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