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蓮說-周敦頤연꽃을 좋아하는 이유-주돈이水陸草木之花123456물위 그리고 땅 위 나무의 꽃들은어려운 글자 水陸 (물 수, 뭍 륙) 수륙 – 땅 그리고 물可愛者甚蕃12345사랑할만한 것이 매우 많다.어려운 글자 甚(심할 심) : 매우 / 蕃(우거질 번): 많다晉陶淵明獨愛菊1234567진나라의 도연명은 유독 국화를 사랑했다.어려운글자 晉: 진나라 陶淵明: 도연명 獨(홀로 독) :유독自李唐來3124이씨의 당나라 이래로어려운 글자 : 自…來 : ~ 이래로世人甚愛牡丹125634세상사람들이 모란을 매우 사랑했으나,**잠깐, 牡丹 모란을 왜 모두 사랑할까?고조의 황후가 모란을 사랑해서 궁중 곳곳에 모란을 심은 뒤로부터 모란을 사랑하는 것이 그 시대의 유행이 되었다고 한다.予獨愛蓮之12345나는 홀로 연꽃을 사랑하였으니,어려운 글자 獨 (홀로 독) : 홀로出於泥而不染321456연꽃이 진흙에서 나왔으면서도 물들지 아니하고,어려운 글자 於(어조사 어) : ~에, ~에서 | 泥(진흙 니) :진흙濯淸漣而不夭312456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다.어려운 글자 濯(씻을 탁) : 씻다 | 漣(물놀이 련) : 물결中通外直不蔓不枝12346587가운데는 통하며 밖은 곧아서, 덩굴 뻗지 않고 가지치지 않으며,어려운 글자 蔓(덩굴 만): 덩굴이 뻗어지다 | 枝(가지 지) : 가지가 나오다香遠益淸2134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으며,어려운 글자 益 : 더욱亭亭淨植1123우뚝이 깨끗하게 서있으며,可遠觀而不可褻翫焉312478569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만만히 가지고 놀 수도 없다어려운 글자 觀 (볼 관) : 바라 보다 | 褻翫 : 함부로 다루다予謂菊12,3나는 생각한다, 국화는..花之隱逸者也123456꽃중의 은일자이고牡丹 모란은花之富貴者也123456꽃 중의 부귀자이다.蓮 연은花之君子者也123456꽃 중의 군자 같은 것이다噫 아,菊之愛123국화에 대한 사랑은陶後鮮有聞12345도연명 후에 매우 드물게 들었다.어려운 글자 陶 : 도연명 | 鮮 : 드물다 거의 없다 | 後 (뒤 후) :후에蓮之愛123연에 대한 사랑이同予者何人4125나와 같은 사람이 어디있을까牡丹之愛1234모란을 사랑하는 것은宜乎衆矣1434마땅히 많을 것이다.어려운 글자 宜 마땅히해제:이 산문은 연꽃의 요모조모를 들어 군자의 적에 비유한 아름다운 글이다. 작자는 많은 꽃들 중에서 도덕 수양이 높은 군자를 닮은 연꽃을 사랑하여 이 글을 지었다.이 시를 지은 주돈이는 무숙, 강서성의 여산 기슭에 있는 염계 서당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호를 염계라고 했다. 북송의 대유학자이며 송학의 비조로, 그의 학설 가운데 은 주자에게 큰영향을 주기도 했다.
0 . 연구 동기나는 현재 중어중문학과 소속으로 어학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 불어수업과 영어수업 그리고 중국어 전공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어학공부를 진행 중이다. 내가 대학 진학을 어학계열로 한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내가 통번역가를 꿈꾸기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번역이란 단순할지 모르지만, 나에게 ‘번역’이라는 행위의 의미는 아주 크다. 유럽인들이 아랍어로 번역된 그리스 고전들을 미친듯이 라틴어로 번역한 후 서유럽이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서유럽이 스타 게이트를 열게 된 것처럼, 자국어로 번역된 외국의 가치있는 텍스트들이 재생산해내는 것은 아주 무궁무진하다고 믿고있기 때문이다.번역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좋은 번역을 하기 위해서 어학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기계 번역의 품질이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지 않고 열심히 어학 공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좋은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학 실력 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 발전된 기계 번역이 사람을 점점 대체하게 될 미래를 대비하여 나는 무엇을 연구해야하는가?’ 이 두가지 질문은 나를 기계번역의 원리와 종류 및 현재의 기계번역의 입지에 대해서 파고들게 하기에 충분했다.1 . 4차산업혁명, 그리고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NMT)1-1.인공신경망 번역기의 등장과 활용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가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바둑 시합에서 승리하며 전세계가 떠들썩해졌던 것과 같이, 번역 산업에서도 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렸다. 번역 산업에서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그 기술은 급속도로 진화하며 우리 일상생활에 침투하고 있다.(대표적인 기계번역기의 로고, 좌 파파고, 우 구글 번역)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구글의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과 한국에서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파파고(Papago)는 사람의 뇌가 학습하는 과정을 번역에 적용한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어’가 존재하는 번역이다. 중성언어는 ‘안녕’과 같이 특정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언어를 아우를 수 있는 표현을 말한다.이후로 등장한 번역 기술은 바로 말뭉치 기반 기계번역(Corpus based Machine translation)과 통계 기반 기계번역(SMT)로 나뉜다. 예시기반 기계번역은 예문을 저장해두었다가 비슷한 문장의 번역 요청이 있을 때에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번역 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이 번역 기술은 번역문과 원문의 언어 상관관계 빈도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계로 산출해내 활용한다. 이는 번역 오류를 줄이기는 했지만, 단어와 구를 기반으로 통계화 하여 문장 구조가 조금만 복잡해지면 번역 오류가 심해진다.1-3. 현재 기계번역의 발전 양상이후 근래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기계 번역의 수준이 아주 급속도로 좋아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있는 기술은 앞서 언급한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NMT)이다. 인공신경망은 원문을 번역문으로 번역할 때 원래의 문장을 벡터값으로 전환한다. 해당 백터 속에는 문법, 어순, 단어 등 다양한 사항들이 포함되어있다. 인공신경망은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정확도가 높은 번역문을 산출해내는 것이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사람은 뉴런 즉, 사람 두뇌의 신경세포 기본 구조 단위를 통해 감각기관에서 받은 정보를 뇌로 보내고 주위 사물과 여러 환경간의 복잡한 관계들을 종합적으로 명령과 판단을 하게 된다. 이때 뇌에서는 복잡한 정보들의 신경처리 과정이 발생하게되는데, 이러한 인간 두뇌의 정보 처리 방법을 모방하여 응용한 기술이 바로 인공신경망 번역기술이라는 것이다.또한 기계번역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 또한 개발되고있는데, 대표적인 기술로는 디노이징(Denosing)과 역번역(Back Translation)이있다. 역번역은 원문에서 번역문으로 번역하고 다시 그 번역문을 원문의 언어로 번역한 후에 기존 원문과 유사한지 유사도를 확인함으로서 스스로 정확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디노이징은 이것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역 번역을 하면서 문역을 활용하는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1-5 인공신경망기반의 머신러닝 그리고 딥러닝(인공지능-머신러닝-딥러닝의 관계를 간단하게 나타낸 그림)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종류이다. 아서 사무엘은 ‘컴퓨터에 명시적인 프로그램 없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연구 분야’를 머신러닝이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머신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이 학습하듯이 데이터들을 통해 학습하도록 하여 새로운 것들을 학습해나가는 분야이다. 그리고 이러한 머신러닝의 기술의 한 분야가 바로 딥러닝이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에 접근하는 방식의 한 가지이며 학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머신러닝은 알고리즘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들을 분석하고 또 그 안에서 패턴을 지각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예측을 한다. 분석하는 과정에서 A를 B로 인식을 잘못했다면 컴퓨터가 패턴 상 오류를 감지하여 바로 오류를 수정하고 실수로부터 학습을 함으로서 정확도를 높여나간다. 이렇게 스스로 새롭게 지식을 발견한 컴퓨터는 다른 데이터 세트에 이와 같은 통찰력을 적용하고,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학습을 반복하여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기계의 예측과 정확도의 품질이 훨씬 좋아진다.2 . 대표적 기계 번역 플랫폼2-1 구글 (Google)(한국어 서비스가 안되는 사이트를 모두 번역해주는 구글)구글은 기계 번역기 중에 가장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번역’을 서비스 중이다. ‘구글 번역’은 2007년 1월에 개발되었고 최초로 번역엔진을 독자적으로 사용했다. 언어가 쓰여진 사진을 인식하여 번역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영어 기반의 번역 서비스에서는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구글은 2014년 초에 ‘DeepMind’ 라는 영국의 인공지능 개발 회사를 인수했고 그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한 머신러닝 번역기 개발에 있어 큰 성공을 했다. 구글 번역기가 선두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자들을 끌어모으자,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번역기 개발 경쟁에 뛰어들게 했다. 현재는 약 5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시스트란인터네셔널 (Systran Enternational)(시스트란이 카카오톡에서 제공하고 있는 번역서비스)SCLi(시에스엘아이)라는 국내 자동번역 소프트웨어 기업이 2014년에 전세계 1위 자동번역 솔루션 기업인 시스트란을 인수하면서 설립된 회사이다. 이 기업은 1968년에 최초로 기계번역 자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거, 구글번역이 개발된 2007년 전까지 구글, 야후 등 대부분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기업들이 시스트란의 번역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근래에는 다양한 최신기술들을 적용하여 전보다 품질이 향상된 번역 분야별 전문성을 활대하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 기술과 자동 번역기술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명령어를 정확히 입력해야만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고 한다. 현재는 135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빅데이터, 신경망 기술 모두 사용 중이며 상업용으로만 판매되고있다고 한다.2-5. 네이버 (Naver)(파파고에서 문자인식 기술이 적용된 번역서비스)네이버에서 처음으로 제공된 기계번역 서비스는 2012년 9월에 네이버 사전 서비스 안에 있는 한국어와 일어 번역 서비스였다. 그 이후 네이버 통번역 전용 모바일 앱이 4년후 출시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파파고’이다. 파파고는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를 뜻하며 네이버가 무료로 제공하는 번역기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것은 네이버 산하 기술 연구소인 ‘네이버 랩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서비스이다. 2016년 10월에 영어와 한국어 번역을 시작으로 1년후에는 언어가 10개로 늘어났고, 현재는 더 많은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기계 번역 외에도 문자인식, 사진인식, 음성합성, 음성인식 등 네이버 랩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V live’에서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네이버의 메신저앱인 ‘라인’에서 대화중에 실시간으로 번역을 해주는 번역봇인 ‘Line Bot’을 도입하기도 했다. 네이버의 번역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뉴스 번역, 댓다는 점에서 이후 통번역 시장에서 기계번역은 더 빈번하게 쓰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변화의 물살 속 번역가의 입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포스트 에디팅’이라는 개념의 등장은 향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이렇게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기계 번역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여 번역 결과물의 품질이 매우 향상되었고, 시간도 줄일 수 있었지만, 포스트 에디팅 작업은 아직 필요성이 충분히 남아있다. 즉, 기계번역 결과물의 품질과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포스트 에디팅을 통한 인간의 개입이 아직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번역되는 텍스트는 경제에 관해서 말하는 기사 일 수도 있고, 어떠한 물건을 조립해야하는 설명서일 수도 있으며, 어떤 이의 수학 문제집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번역되는 텍스트의 종류는 아주 무궁무진하며 그 텍스트의 종류에 국한되지 않고 기계번역은 현재 많은 인간 번역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계 번역이 넘보지 못하는 분야는 바로 ‘문학’을 번역하는 것이다. 문학은 아주 세밀한 언어적 차이를 이용하여 미학적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또 표현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학에서 세밀한 표현들을 아직까지 기계가 대체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번역서들의 거의 100%가 인간 번역에 의해 번역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정말 기계 번역은 문학이라는 갈래에서 무용지물일까? 그렇지 않다. 작년 10월 문학 을 포스트에디팅 한 것과 번역가가 직접 번역한 두가지 번역에 대한 심층적인 비교연구가 있었다. 그 결과 포스트 에디팅을 통해 번역된 결과물의 가독성 또한 매우 좋았으며 인간번역의 품질을 뛰어넘지는 못하였지만,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5..결론 및 메타인지5-1 결론4차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함께 인문과 기술은 충분히 융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연구 전에는 기계번역의 발달로 안하여 번역가의 입지가 좁아지고 미래가 불투명해진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토대로 나는 번역가의 미래가 불투.
선택주제: 중국의 한자가 일본과 한국에게 미친 영향중국에서 기원했다고 여겨지는 한자는 중국이라는 범위에서 벗어나 한국, 일본 그리고 베트남 북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에도 몇몇 교양있는 일본인이나 한국인, 베트남인은 중국책을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이다.중국에서 전래되었다고하는 한자는 갑골문자에서 기원되었다고 할 수 있다.중국->한국중원에서 탄생한 문자인 한자는 주변 지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한다. 한국은 고조선이 가장 먼저 한자의 영향을 최초로 받고, 고조선이 멸망한 후에는 한4군이 설치되며 한문의 사용이 본격화 되었다고 한다. 문자생활과 관련된 고고학적인 유물로는 창원 다호리에 발굴된 붓이 있는데, 정확히 한자의 사용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광개토대왕비문이다(414년). 그것을 이후로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다양한 한자 한문 자료가 출토되었다. 그러나 한4군의 설치와 한반도 삼국의 실물 문자 자료 사이에는 상당히 큰 시간적 공백이있기 때문에 그 간격은 문헌기록을 통해서 메울 수밖에 없다. 한자를 이해하는 첫 단계는 한자를 이용해서 한문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광개토대왕비문이나 칠지도를 들 수 있다. 광대토 대왕 비문이나 칠지도는 중국에서 사용되던 한자와 차이가 없다.두 번째로는 한문을 사용하면서도 한국적인 어순이나 어법을 반영하는 이른바 한국식 한문이 출현하게 된다. 중원고구려비 등에 보이는 ‘中’은 ‘가운데’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 아니고, 고대 한국어의 ‘에’에 해당하는 뜻으로 사용한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영일냉수리신라비의 사례를 들수있는데, 여기의 내용을 보자면 “탁부지왕(喙夫智王)과 내지왕(乃智王) 이 두 왕이 명령(敎)하시기를, ‘진이마촌(珍而麻村)의 절거리(節居利)로써 증인으로 삼는다. 그로 하여금 재산을 갖도록 하라.’고 명령하셨다(敎).”라고 쓰여져있다. 즉 명령하다는 뜻을 가진 교(敎)를 두 번에 걸쳐 중복적으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용법은 전면에서만 2차례 더 확인된다. 이는 한문에서는 볼 수 없는 표현법이고, 그당시 신라의 언어를 반영하는 표현법이라고한다. 영일냉수리신라비의 내용을 계속해서 보자면 ‘소백료사(所白了事)’도 신라어에 입각하여 쓰여졌다. ‘아뢸 바를 마친 일’, ‘아뢸 바를 마칠 사’로 해석하면 ‘아뢸 바를 마쳤으므로’ 혹은 ‘아뢸 바를 마쳤습니다’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중국어의 어순이라면 료(了)가 소백(所白) 앞에 와야 할 것이며, 사(事)를 종결의 뜻으로 쓰는 것도 중국 한문에서 볼 수 없는 어법이다. ?임신서기석?에서는 보다 뚜렷하게 신라어의 어순을 확인할 수 있다. ‘하늘 앞에 맹서한다’라는 뜻으로 쓴 ‘천전서(天前誓)’는 중국어라면 ‘서천전(誓天前)’이라고 써야하고, ‘지금부터 3년 이후에’라는 뜻으로 쓴 ‘금자삼년이후(今自三年以後)’도 ‘자금삼년이후(自今三年以後)’로 써야한다. 목적어를 동사 앞에 쓴 것은 모두 중국어와 다른 신라어의 어순에 따른 때문이다.중->베트남,일본일본이 중국과 교류하기 시작한 것은 전한시대 부터이고, 경초3년 명문이 있는 거울 등 문자가 새겨진 동경을 위나라로부터 입수하게 된다. 동경에는 다양한 명문이 새겨져 있었지만 이 단계에서는 한자는 문양의 일부로 간주되었을 뿐 일반적인 문자로는 인식되지 못했다. 360년 경에 전래된 백제의 칠지도도 한자로 기록된 문장이 있어서 일본 사회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칠지도가 전래되고 난 후에 조금 늦은 시기에는 중국의 학자 왕인이 왜에 논어?와 천자문 을 전하였다고 한다. 열도 사회에서 한자 한문 사용의 큰 한 획을 그은 시대는 중국의 남조 때다. 이때 다섯 명의 일본의 왕들은 특히 남조 송에 여러 차례 사신을 파견하고 상표문을 올려 장군호와 왕호의 제정을 요구하였다. 상표문은 정격 한문체로 손색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상표문은 중국계의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전히 한자와 한문은 중국이나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전담하여 해석하거나했고, 일본에서 토착화되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였다.오히려 토착화는 일본어의 어순에 따른 변체 한문의 등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은 오랜시간동안 중국 대신 백제를 통해서 선진문물을 수용하였다. 불교의 전래나 오경박사의 파견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오경박사의 파견은 일본의 한자 사용 환경을 크게 바꾸어 놓은 획기적인 사건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백제가
1. 밑줄 친 ㉠~㉢과 같은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달맞이꽃은 해가 지면 활짝 피기 시작한다. 이를 본 A국 사람들은 달이 된 ㉡ 연인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달맞이꽃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지어냈다. 과학적으로는 전혀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 문화 인류학자들은 그러한 이야기에 담긴 사람들의 정서에 주목한다.① ㉠과 같은 현상은 보편성과 특수성을 함께 갖는다.② ㉡과 같은 현상은 측정과 계량화가 불가능하다.③ ㉢과 같은 현상은 개연성으로 설명된다.④ ㉠과 같은 현상과 달리 ㉡과 같은 현상은 인과관계가 명확하다.⑤ ㉡과 같은 현상과 달리 ㉢과 같은 현상은 당위 법칙으로 설명된다.2. 밑줄 친 ㉠~㉣과 같은 현상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한 질문에 모두 옳게 응답한 학생은?㉠ 바닷물에서 소금을 얻기는 의외로 까다롭다. 3.5% 정도의 염분이 들어 있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얻으려면, ㉡ 염전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 조수간만의 차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갖춘 우리나라 서해안은 ㉣ 천일염 생산의 최적지로 유명하다.질문갑을병정무㉠과 같은 현상은 개연성의 원리가 적용되는가?×○×○○㉡과 같은 현상은 존재 법칙의 지배를 받는가?×○×××㉢과 같은 현상은 몰가치적인 현상인가?○×○○○㉣과 같은 현상은 보편성과 특수성이 공존하는가?○○××○(○: 예, ×: 아니요)①갑②을③병④정⑤무3. (가), (나)에 나타난 사회?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가) 사람들은 흔히 붉은색에 ‘열정’ 혹은 ‘위험’의 의미를 부여한다. 영화제 레드카펫의 붉은색을 보면서 사람들은 화려한 축제의 열정적 분위기를 떠올리지 붉은색 카펫이 깔려 있다고 이것을 위험한 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 신호등의 붉은색을 보면서 사람들은 이것을 위험에 대한 경고로 이해하지 열정의 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나) 신호등의 붉은색은 ‘위험하니 멈추라’는 의미의 사회적 약속이다. 이렇게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신호등 각각의 색깔이 상징하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다) 경제 수준은 ㉤ 월평균 소득으로, 정보 지향적 인터넷 이용 정도는 ㉥ 인터넷 이용 시간 중 정보 검색 시간 비중으로 측정하기로 하였다.(라) 부모의 월평균 소득에 따라 자녀의 정보 검색 시간 비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부모의 정보 검색 시간 비중이 높을수록 자녀의 정보 검색 시간 비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① ㉠은 독립 변수, ㉡은 종속 변수이다.② ㉢은 모집단, ㉣은 표본이다.③ ㉤은 ㉠의, ㉥은 ㉡의 조작적 정의에 해당한다.④ (라)로 보아 가설은 검증되었다.⑤ (다)-(나)-(가)-(라) 순서로 연구가 진행되었다.8. 다음에서 강조하는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태도에 대한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사람들의 가치나 태도에 관해 질문할 때 어떤 말을 써서 어떤 방식으로 묻느냐에 따라 응답은 전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구자나 조사자가 어떤 특정의 가치나 관점에 깊이 몰입되어 있다면, 그는 응답을 아주 쉽게 그쪽으로 몰리게 할 수도 있다. 또 분석할 때에도 방법이나 원칙을 바꾸면 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다른 결론을 끄집어낼 위험이 있다.① 연구 결과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② 제 3자의 시각에서 가치 중립적으로 접근해야 한다.③ 현상의 이면에 담긴 의미를 능동적으로 살펴봐야 한다.④ 연구자의 관점이 아닌 그 사회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⑤ 다양한 가치나 관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해해야 한다.9. 다음 사례에 나타난 연구 윤리상의 문제점에 대한 옳은 진술을 에서 고른 것은?연구자 갑은 음주 운전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음주 운전 실태를 파악하고자 면접관에게 부탁하여 기업 채용 시험 응시자들이 면접 대기실에서 반드시 설문 조사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이후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여 작성한 연구 보고서를 정책 토론회에서 발표하였다. 이때 음주 운전 경험을 묻는 문항에 ‘있다’고 응답한 사람과 ‘없다’고 응답한 사 이익을 위한 개인의 희생은 정당화될 수 없다.ㄷ. 사회문제는 잘못된 사회 구조나 제도에 그 원인이 있다.ㄹ. 사회는 그 자체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 요소로 환원될 수 없다.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15. 사회·문화 현상을 보는 다음 글의 관점에 부합하는 주장을 에서 고른 것은?우리 몸에 병균을 물리치는 항체가 없거나 항체가 정상적으로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 몸에 병이 찾아온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에 질서와 안정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가 미비하거나 존재하는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한다.ㄱ. 사회 구성 요소 간에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가 존재한다.ㄴ. 사회 제도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다.ㄷ. 사회 규범은 사회 전체가 기대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제시한다.ㄹ.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모순이 존재하는 사회 구조를 변혁해야 한다.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16. 밑줄 친 ㉠~㉤에 대한 옳은 설명을 에서 고른 것은?자동차 회사의 ㉠ 과장인 갑은 환경 운동을 하는 ㉡ 시민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워낙 성실하게 활동하여 수차례 ㉢ 모범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그런데 그는 자기 ㉣ 회사가 판매하는 자동차의 탄소 배출량이 직원의 실수로 실제보다 훨씬 낮게 표시되었고, 이 사실을 회사가 기밀로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갑은 이 사실을 자신이 속한 시민 단체에 알릴지 말지 ㉤ 고민 중이다.ㄱ. ㉠은 성취 지위, 아버지는 귀속 지위에 해당한다.ㄴ. ㉡과 ㉣은 모두 1차 집단보다 2차 집단에 가깝다.ㄷ. ㉢은 ㉡에서의 갑의 역할에 대한 보상이다.ㄹ. ㉤은 갑이 가진 2개의 성취 지위로 인해 발생한 역할 갈등이다.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17. 표는 일탈 이론 A~C를 질문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이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단, A~C는 각각 낙인 이론, 아노미 이론, 차별 교제 이론 중 하나이다.)질문이론(가)(나)(다)A예아니요아니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은 지역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소고기를 넣은 커리가 일반적이지만, 인도에서는 소고기 대신 야채, 콩, 닭고기 등으로 커리를 요리한다. ㉣ 인도에서 소고기 커리가 드문 이유는 힌두교의 영향과 농경 사회의 전통에 따라 소고기 먹는 것을 금기시하기 때문이다.ㄱ. ㉠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 요소이다.ㄴ. ㉡의 문화는 ‘문화 공연’의 문화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다.ㄷ. ㉢은 개별 사회의 문화가 특수성을 지닌다는 것을 보여준다.ㄹ. ㉣은 문화 요소 간의 유기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문화를 파악하고 있다.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24. 밑줄 친 ㉠~㉤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갑국에서는 최근 과거와 달리 ㉠ 보도에서 우측통행을 하게 함으로써 ㉡ 교통 문화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처음에는 ㉢ 좌측통행에 익숙한 사람들이 새로운 통행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큰 혼란을 겪기도 하였다. 하지만 ㉣ 차츰 우측통행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보도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두 사람이 마주치면 ㉤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이 자신의 왼쪽으로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게 되었다.ㄱ. ㉠은 문화 요소 중 규범에 해당한다.ㄴ. ㉡에서 ‘문화’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었다.ㄷ. ㉢은 문화 지체에 해당한다.ㄹ. ㉣은 문화의 축적성, ㉤은 문화의 공유성으로 설명된다.①ㄱ, ㄴ②ㄱ, ㄹ③ㄷ, ㄹ④ㄱ, ㄴ, ㄷ⑤ㄴ, ㄷ, ㄹ25. 다음 문화 이해 태도 A~C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단,A~C는 각각 문화 사대주의, 문화 상대주의, 자문화 중심주의 중 하나이다.)? 다른 사회의 문화를 수용하는 데 적극적인가?’를 통해서는 A와 B를 구분할 수 없다.? ‘다른 사회의 문화가 지닌 가치를 인정하는가?’를 통해서는 B와 C를 구분할 수 없다.ㄱ. A와 B는 모두 자기 문화의 보존에 기여한다.ㄴ. A와 달리 C는 자기 문화의 정체성 상실의 우려가 크다.ㄷ. B와 C는 모두 문화가 우열 평가의 의 강한 귀속 의식을 설명하기에 용이하다.ㄹ. (가)에는 ‘계층 구분에 경제적 요인 활용’이 적절하다.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32. 사회 불평등을 바라보는 관점 A, B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A는 희소가치가 개인의 사회적 기여도와 무관하게 분배된다고 본다.② A는 희소가치의 분배 수준이 균등해질수록 사회적 효율성이 낮아진다고 본다.③ B는 개인의 성취동기와 희소가치의 차등 분배 수준 사이에 정(+)의 관계가 있다고 본다.④ B는 희소가치의 차등 분배 수준과 사회 갈등 정도 사이에 부(-)의 관계가 있다고 본다.⑤ A는 부모의 계층과 자녀의 사회적 성공 가능성 사이에 정(+)의 관계가 있다고 보고, B는 무관하다고 본다.33. 다음은 수업 시간에 이루어진 교사와 학생들 간의 대화 내용이다. 계층 구조 A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교사: A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갑: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에 의해 계층적 위치가 바뀔 수 있는 계층 구조입니다.을: 시민 혁명으로 신분제가 붕괴되면서 등장한 근대 사회는 기존의 폐쇄적 계층 구조에서 A로 변화하였습니다.교사: 갑, 을 모두 옳게 답했어요.① 하강 이동이 제한된다.② 계층 간 사회 이동이 가능하다.③ 다른 계층에 비해 중층의 비율이 가장 낮다.④ 하층 구성원의 비율이 상층 구성원의 비율보다 높다.⑤ 계층 간 장벽으로 인하여 계층 상승이 차단되어 있다.34. 다음 자료에 대한 옳은 분석을 에서 고른 것은?(단위: %)국가빈곤율1분위 계층 소득 비중갑국64을국43병국810*빈곤율: 하루 미화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인구의 비율**1분위 계층 소득 비중: 최하위 소득 20% 계층에게 돌아가는 소득의 비율ㄱ. 빈곤율은 절대적 빈곤을 측정한 값이다.ㄴ. 을국 1분위 계층의 10%가 빈곤 인구이다.ㄷ. 1분위 계층 소득 비중이 높을수록 빈곤율은 높다.ㄹ. 1분위 계층의 소득 비중이 가장 낮은 국가가 빈곤율이 가장 높다.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35. 밑줄 친 ㉠, ㉡에 대한 설명으
사기열전 (61-70장) 발제문사마천 사기 中 61-701. 61장 - 유림열전유림열전에서 공자는 왕도가 무너지고 사도가 흥하는 것을 보고 슬퍼하며 시경과 서경을 차례로 논하여 예악을 일으키려고 했다. 위나라에서 노나라로 돌아온 공자는 음악을 바르게 정비하자 아와 송이 각각 제자리를 찾았으나, 세상이 혼탁하여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이때 제후국의 군주 중에는 위문후만이 유학을 사랑했고 유학은 점점 쇠퇴하여 전국시대를 이루면서 유학을 배척하였다. 그러나 제와 노 두 나라에서만 학자들이 계속하여 나왔다. 진시황 시대에 이르자 시서를 불태우고 유가를 죽였는데, 육예는 이때 사라졌다. 진섭이 진왕이 되자 노나라의 유생들은 공자의 예기를 지니고 그의 신하가 되려고 했다. 진나라가 시서를 불태운 행동에 대한 원한을 진섭을 통해 풀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고황제가 군사를 이끌고 노나라에 쳐들어왔음에도 여러유생들은 예악을 익히고 노래부르기를 멈추지 않았다. 한나라가일어나자 많은 유생들이 그들이 익혀오던 제노의 경서를 가지고 대사례나 향음례를 강습할 수 있었다. 숙손통이 태상이 되었고 함께 일한 유생과 제자들도 모두 등용되었다. 이 일로 인해 한고조는 유학의 쇠퇴에 통감하며 부흥시키려고 했다. 두태후의 죽음 후 무안후 전분이 승상이 되어 백가의 학설을 배척하고 문학가와 유학가들을 초청했다. 그 중 공손홍은 춘추로서 평민의 신분에서 일약 승상의 자리에 오르고 평진후에 봉해졌다. 이로써 천하의 학문은 모두 유학에 쏠리게되었다. 공손홍이 이때 한 말들을 황제가 그대로 시행하라고 허락하자 관리들 중 문학 출신의 선비들이 많아졌다.유영이 죽자 신공이 서미가 되었다. 신공은 이를 수치스럽게 여겨 노나라에 돌아와 은퇴한후 제자들을 가르치며 평상 외출을 하지 않았다. 신공의 제자들이 높은 관리가 되자 천자는 사자를 보내 신공을 현자로 초빙하여 정치에 대해 물었다. 신공은 ‘다스림이란 많은 말에 있지 않고 얼마나 힘써 행하냐에 달려있다’라고 대답한다. 당시 천자는 화려한 문장을 좋아하여 아무 태후가 노하여 성단형의 위기에 처한다. 이때 경제는 직언한 원고생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여 처형을 막아준다. 여러 유자들은 원고생을 미워했다. 공손홍에게 원고생이 곡학아세하지 말라고 말한다.2. 62장 - 혹리열전혹리열전은 잔혹한 관리들의 사적을기술한 열전이다. 거의 한무제 시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본전은 관리들의 잔인한 통치로 얼마나 많은 일반 백성들이 상상할 수 없는 재난을 당하고 무고하게 죽음을 당하며 억울하게 형에 처해있는가를 가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사회 불안을 야기해서 법이 많아질수록 도적이 많아진다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여기서 사마천은 혹리를 반대하며 이것들을 모범으로 여기면 안된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말하고 있다. 특히 혹리들의 나쁜 통치는 결국 한 무제의 책임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혹리열전에 등장하는는 전한 전기의 혹리들은 하나같이 냉혹하고, 방자하며 자만하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법을 앞에 내세우면서 무자비하게 법대로 시행한다. 특히 한번 걸려들면 가차 없이 처벌하여 위세를 떨친다 혹여 고관이나 귀족일지라도 말이다. 혹리들은 군주의 속마음을 살폈고 이를 잘 따랐으므로 유능하다고 인정받아 출세를 한다. 사람들을 해치는 일을 개의치 않아하여 주변인들은 혹리들을 보면 엄청나게 떨기도했다. 하지만 여기서 혹리들이 한 일들은 결국 일시적인 치안을 좋게한것에만 지나지 않고 오히려 사회를 각박하게 만드는 결과만 가져온다고 말한다. 특히 혹리 중 조우라는 자가 '다른 사람의 범죄사실을 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죄지은 자와 같이 처벌하는' 견지법을 만들어 관리들이 서로 돌아가며 감시하게 한 것을 보면서 이로 인해 법 집행이 더욱 가혹해지게 되었다.3. 63장 -대원열전흉노의 지배자 군신선우는 흉노가 한나라 영역을 지나 월지역에다가 동맹하고자 한다면 한나라가 그것을 묵인 할 수 있겠느냐 라고 장건에게 물었다. 군신선우는 장건일행을 억류 시켰고 장건은 기나긴 억류 끝에 귀국한다. 탈출에 성공한 장건은 비로소 월의 여행 덕분에 서역의 지리와 민족,산물 등에 관한 지식이 중국으로 들어왔고 동서간 교역도 늘어나게 됐다. 장건은 이후 장군 다음인 무관인 교위에 임명돼 대장군 위청을 따라 흉노 정벌에 나간다. 황량한 사막에서 풀과 물이 있는 곳을 잘 알고있어 군대는 어려움을 전혀 겪지 않았다.4. 64장-유협열전한나라가 일어난 히루로 주가, 전중, 왕공, 극망, 곽해 같은 협객이 있었다. 당시 법망에 저촉되는 일도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청렴하고 겸양하여 칭찬할 만했다. 노나라의 주가는 협객으로 유명했다. 그가 숨겨주어 살아남은 사람의 수는 수천명이 족히 넘는다. 그러나 그는 한번도 자만에 빠지거나 다른사람들을 도운 은덕에 취하지 않았다.오히려 도움을 준 사람들과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도움을 줄때에도 신분이 낮고 가난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도와주었다.곽해는 몸이 작고 사나웠으며 술을 마시지 않았다. 젊었을 땐 마음속으로 남을 해치는생각을 늘 품어서 죽여버린 사람이 많았다.하지만 자기몸을 던져 친구의 원수를 갚거나, 망명한 사람을 숨겨줬고 간악한 짓과 강도질을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늘의 도움을 얻어 궁지에 빠져서도 도망칠 줄 알았고 사면 또한 받을 수 있었다. 곽해는 나이가 든 뒤에는 성격을 바꾸어 검소하게 생활했고 원수를 덕으로써 갚았다. 그러면서도 의협적인 일은 더 즐겨 했다. 사람의 목숨을 건져주고 그 일을 자랑하지 않았다. 곽해가 출입할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길을 피했으나 어떤 사람이 두다리를 뻗고 비키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곽해는 같은 마을에 살고있으나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덕이 모자라기 때문이며 그는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몰라 위사에게 그가 병역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후 그 사람이 곽해가 그렇게 해준 것을 알고 용서를 빌었다. 소년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서 더욱 곽해를 사모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 후 어사대부공손홍이 곽해가 협객노릇을 하며 권력을 휘둘렀고 사람을 죽였다고 말으로서 총애를 받아 언제나 문제를 따라 수레를 같이 탔다. 하지만 등통은 아무런 능력을가지고 있지 않았다.등통은 성실하고 근면하고 사람을 사귀기를 좋아했으며 비록 목욕을 위한 휴가를 주어도 외출하려 하지 않았다. 이에 문제가 등통에게 상으로 하사한 것이 거의 십만에 이르기 까지 할 정도였고 관은 상대부에 이르렀다. 그리고 때때로 등통의 집에서 놀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등통은 다른 능력이 없었고 선비를 천거함도 없이 오로지 자신만 성실하게 하여 천자의 마음에 들도록 할 뿐이었다. 어느날 등통의 관상이 굶어죽을 것이라고 나오자 문제는 어찌 가난하게 된다고 묻는다. 그러자 등통에게 직접 동전을 주조하게 했고 이로서 등씨전이 천하에 유행하게 된다.효경제 때에는 총애하는 신하가 없었다. 하지만 낭중령 주문인 이라는 자가 경제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았다. 현재의 천자가 총애하는 신하로는 사인에는 한나라의 왕손인 한언이 있고 환관으로는 이연년이 있었다.6. 66장-골계열전순우곤은 데릴사위 출신이었다. 데릴사위라는 지위는 춘추전국 시대, 진나라, 한나라 시대에는 법적으로도 공개적 무시를 당할 만큼 아주 낮은 지위였다. 순우곤은 비천한 출신이었지만 신분의 결점을 극복하고 재상까지 역임한 인물이었다. 그가 출세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유머있는 충언 때문이었다. 어느날 순우곤이 이렇게 물었다 “ 나라안에 큰 새가 있으나 대권 뜰에서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은 것이 3년입니다.왕께선 이것이 무슨 새인지 아십니까?”그가 이 질문을 한 까닭은 바로 위왕이 국사를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여 나라가 엉망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이때 나라의 생사가 불투명한데 모두 눈치만 보고있었다. 하지만 순우공은 왕이 수수께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유머로 승화시켜 말할 줄 알았기에 왕에게 우회적으로 말을 할 수 있었다. 위왕은 수수께끼를 푸는 느낌으로 그의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 위왕은 그 이후부터 자신이 국정을 소홀히 했을 때 지방의 책임자를 불러 모아 심사한 뒤 관리간에서 점을 쳐주거나 병을 치료했다는 것처럼 동쪽 저자에 가서 성현들이 있나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이후 송충과 가의는 수레를 타고 사마계주를 찾아 동쪽 저자로 향했다. 두 사람이 동쪽 저자에 도착했을 때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길거리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그러나 사마계주는 그의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앉아 일월의 운행과 음양 길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마계주는 가의와 송충의 차림과 행동하는 것을 보고선 높은 신분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제자들을 시켜 의자를 가져오게 했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송중과 가의는 사마계주에게 이렇게 재능이 있는데 어찌 비천한 일을 하느냐 물었다. 그러자 사마계주는 배를 잡고 크게 웃었고 학식이 있고 이치를 아시는 분들이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하느냐고 말하며 각자가 생각하는 고귀함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송충과 가의는 ‘벼슬을 하는 것은 고귀한 일이며 재능이 있는 사람으로서 누가 고관대작이 되는 것일 마다하겠는가, 그대는 이런 인재임에도 이런일을 하십니다. 점치는 일은 허황된 말로 사람들을 속여 그들의 돈이나 재산을 차지하는 것이며 이런점 때문에 그대들을 비천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마계주는 이렇게 말한다. “ 벼슬을 하려면 백성들을 위해야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벼슬을 하거나 국록도 받아서는 안된다. 두분 께서는 벼슬하는 것이 고귀하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벼슬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인가? 그들은 서로 모략을 꾀하고 결탁하여 자신들의 이득만을 취하고 국법을 이용하여 위론 왕을 속이고 아래론 백성들을 억누르고 위압하며 속입니다. 칼을들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강도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두 분께선 무슨 이유를 근거로 하여 벼슬을 하는 사람들이 더 고귀하다고 확언하시는 겁니까?” 사마계주의 말에 송충과 가의는 말대꾸를 하지 못했다.8. 68장 ? 귀책열전옛날부터 건국하고 왕위에 오를 때에 모두 점을 쳤다. 그러니 점이 한번도 정치를 돕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왕은 의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