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감상과 비평(지구를 지켜라)

소개

영화의 중요한 장면과 대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 정리하였습니다.
성적은 물론 A+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복수는 나의 것’과 매우 닮아 있는 영화였다. 영화 내부에 숨어 있는 요소들과 표현, 의미하는 바가 나를 그렇게 느끼게끔 만든 것 같다. 이는 마치 지금까지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영화들을 분석하고 해석해온 내용의 총 집합체이기도 하며 나의 사물에 대한 달라진 시각과 표현을 알아차리기에 충분했던 영화였던 것 같다. 그러면 그러한 영화에 대해 하나하나 되짚어보기로 하자.

먼저, 영화 초반부에 강사장이 술에 취해 대리운전기사에게 함부로 대하는 장면
영화에 등장하는 강회장은 현재 사회의 권력과 무력을 이용하여 소외되고 나약한 서민들을 괴롭히고 일탈 행동을 하는 인물을 대변하며 이 장면에서도 역시 그러한 행동들을 일삼는다. 대리운전기사는 나약한 서민들을 대변하지만 강회장은 그에게 정당한 행동에 대한 대가도 제대로 치루지 않는 부도덕한 행위를 하여 그의 폭력성과 권위적임을 암시하고 있다.

병구가 주차장 CCTV를 끄는 장면
CCTV는 공권력을 상징하며 손쉽게 꺼지는 장면을 통해 무력함을 표현하였다.

병구가 강사장을 위협하고 납치하는 장면
병구는 강사장을 위협할 때 날카로운 칼이나 총 같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시중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파스로 공격을 하여 결국 납치를 하게 되는데, 극중 병구는 나약하고 소외된 서민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는 권력 앞에 굉장히 작고 힘없는 존재이며 권력이라는 강하고 커다란 존재에게 가할 수 있는 위협은 이정도 까지가 아닌가 싶다. 또한 뒤의 납치된 강사장을 고문하는 장면에서도 때수건과 물파스를 이용하는 장면역시 이를 나타내고 있는 장면이다.

병구와 순이가 서로 마주보고 서 있고 그 사이에 강사장이 감금되어 있는 장면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둘 사이에 강사장이라는 권력이 존재함은 후에 권력으로 인해 둘 사이가 순탄하게 이루어지지만은 않음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