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사랑, 인물을 통해 알아본 춘원 이광수의 문학

소개

춘원 이광수의 작품을 배경, 사랑, 인물이라는 주제로 심도있게 다룬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사 검토 - 『한국소설사』를 중심으로

Ⅲ. 배경, 인물, 사랑을 통해 알아본 춘원의 문학

Ⅲ-1. 배경 - 종교 속에 투영된 춘원의 의식변화
Ⅲ-2. 인물 - 춘원이 꿈꾸던 이상적 모습
Ⅲ-3. 사랑 - 춘원 문학 속 ‘情’에 대한 고찰

Ⅳ.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광수는 한국 최초의 근대소설인 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으나, 그의 단편작들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단편소설에는 단계적 발전 속에서 이광수만의 문학적 공간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어린 희생」, 「소년의 비애」,「방황」등 초기 단편의 시기를 토대로 하여 나타난다. 본고는 이러한 대표적 단편 이외에 「가실」,「거룩한 죽음」,「무명」속에서 찾을 수 있는 춘원의 문학적 특징을 살펴보고 특히 소설의 3요소 인물, 사건, 배경을 주제로 하여 연구해보고자 한다.

Ⅱ. 연구사 검토 - 『한국소설사』를 중심으로

3.1 운동 전후에 등장한 새로운 범주, 예술성과 내면의 탐구

1. 새로운 이념성과 흥미성의 창출 : 「무정」의 새로움

개화공간의 소설을 넘어 소설사의 새로운 단계가 펼쳐지게 된 191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개화기 공간에서 계몽주의기로 이행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정치성의 내면화를 특징으로 하고, 문화주의적 성격이 우세해 졌음을 뜻한다. 이러한 문화주의적 계몽문학의 기반에 놓인 것은 진화론 사상이며, 진보주의 사상이었다.
이광수의 장편 「무정」은 기념비적 성격을 띤 작품이다. 작가의 내적 발전상의 과제와 소설이 안고 있는 이념이 행복한 결합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민족(사회)과 개인의 모순 없는 결합이 적어도 이념상으로는 가능하였는데 이것이 소설의 육체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의 구성법자체를 결정하고 있는 참으로 희귀한 사례가 「무정」이다.
이광수가 「무정」에 이르기까지는 긴 도정이 필요하였다. 그 처음은 일문으로 씌어진 「사랑인가」이다. 이른바 개화공간 제2기를 가득 채우고 또 울리는, 그리고 이광수 문학을 일이관지 특징지우는 ‘사랑기갈증’이 직접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작품이다. 「무정」의 검토에 앞서 이 작품을 세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1) 이광수 문학의 원점 : 「사랑인가」

참고자료

· 김윤식, 정호웅,『한국 소설사』,(주)문학동네, 2000
· 이광수, 김영민 책임 편집, 『이광수 단편선 소년의 비애』, 문학과 지성사, 2006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