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생애로 본 작품활동
- 최초 등록일
- 2008.04.19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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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원 이광수는 그의 생애를 자전적인 방법으로 문학 안에 표현하였고, 이는 자성적 고백으로 발전해 나간 훌륭한 작가입니다. 결국 이광수의 문학은 그의 생애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의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리포트는 춘원의 생애를 면밀히 고찰해보고 이를 토대로 춘원의 소설 창작방법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본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생애를 통해 본 이광수 문학의 특징
1. 고아의식
2. 동성애
3. 또 다른 의미의 민족의식
4. 친일의 그늘
Ⅲ.생애를 통해 본 이광수의 소설 창작방법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이광수는 한국 지성사의 뜨거운 감자다. 취약하고 불우한 배경 속에서도 명석한 두뇌와 피나는 노력으로 한국문학의 선구자, 민족의 지도자로 우뚝 선다. 그러나 우리 현대 문학사가 낳은 이 걸출한 인물은 동시에 변절자 또는 민족반역자라는 오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 근대 소설의 주춧돌격인 『무정(1917)』의 작가이자 2.8독립선언문의 집필자이며,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각료급이자 임정 대변지 `독립신문` 사장이었던 인물이었지만 동시에 동우회 사건(1938)으로 인한 복역, 조선 문인 협회 회장 출마, 학병을 권유하는(1943) 등의 활동을 거쳐 노골적인 친일문학으로 치달은 것 역시 사실이다. 결국 그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이음매인 동시에 곱씹을수록 씁쓸한 이름인 것이다.
현대한국문학의 선구자로서 이광수 만큼 칭찬과 비난을 동시에 받으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사람은 찾기 어렵다. 이는 폐쇄적이던 왕조시대 막바지에 태어나 계몽주의와 민족주의가 한꺼번에 분출되며 혼란의 극치를 이루던 시기에 개화사상에 눈을 떠서 계몽주의적 문학가의 길을 따른 한 식민지 작가의 한계이고, 치명적인 실패의 불가피한 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광수는 분명 그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인간형이었다. 그가 불과 한 세대 전에 태어났다고 해도 오늘날의 이광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이광수는 근대화의 산물이었고, 동시에 근대화의 상징적인 존재였으며 동시에 근대화의 오점으로 남게 된 인물이었다.
본고에서는 이광수의 삶의 조건과 거기서 구성되는 그의 정체성의 연관관계, 특히 열한 살 때 갑자기 맞은 부모와의 사별 등을 중심으로 소년 춘원은 어떤 형태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웠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생애를 통해 이광수의 소설 창작 방법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Ⅱ. 생애를 통해 본 이광수 문학의 특징
이광수는 시가, 소설, 희곡, 수필, 기행문, 평론 등 각 분야에 걸쳐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광수는 1910년대에서부터 6.25까지에 걸쳐 40여 년간 작가 활동을 지속한 작가로 그의 작가적 성장은 한국 현대소설의 발전 과정과도 같다. 그는
참고 자료
남기홍, 「이광수 소설의 전기 비평적 연구」, 인하대 대학원, 2005
이경훈, 「이광수의 친일 문학 연구」, 연세대 대학원, 1995
이동하, 「‘혈의 누’와 ‘무정’의 비교 고찰」, 관악어문연구 제8집, 1983
이중오, 『이광수를 위한 변명』, 중앙 M&B, 2000
탁광혁, 「이광수 초기 문학 연구」, 한국 외대 대학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