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통하여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가치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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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이라는 것을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접해보았다. 당연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청소년들이 `술`을 접하는 광경을 자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이라는 것은, 사람 체질마다 받아들여지는 정도 또한 틀린 것을 나를 보며 알 수 있었다. 조금만 먹어도 금방 얼굴이 빨개지는 나를 보며, 체내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요소가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래서 술을 자주 먹지 않는 편인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술`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처음 레포트 주제를 받았을 때, `술`을 먹고 정신적, 육체적 가치를 증진시킬만한 ‘실질적인’ 방안이란 게 과연 있을까 싶었다. 올바른 주도를 배웠다고 해서 술의 참된 깊이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망나니처럼 `술`을 마신다고 해서 꼭 술의 참맛을 모른다고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여하튼 이 과제의 주제가 술을 통한 인간의 정신적 가치와 육체적 가치 증진의 해법제시이니, 정확한 답은 없겠지만 자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여 그 해법을 제시를 해보겠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예전부터 음주가무를 즐기는 민족인 만큼 술 문화가 아주 다양하고 그 범위 또한 넓다. 옛 조상들의 삶을 보면, 선비와 양반들은 술을 마시며 한가로이 시조를 읊었고, 농민과 평민들은 일하는 틈틈이 막걸리 한 사발 걸치며 일의 고단함과 하층민으로서의 설움을 달래었다. 달지도 않고 쓴맛만 강한 술이라는 것이 이처럼 신분계급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삶 속에서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은 분명 술이 가진 고유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매력은 바로, 술이 사람의 ‘감성’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사실 ‘술’ 만큼이나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도 없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고, 그 감정은 ‘술’을 만났을 때 더욱 솔직해지고 뜨거워진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때, 혹은 화가 날 때, 사랑을 할 때 혹은 이별을 할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분이 좋을 때, 외로울 때, 흔히 우리는 이 모든 감정의 변화에 따라 술을 마시게 된다. 화가 나거나 외롭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면 정신이 흐트러질 만큼 술이 과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면, 큰 실수나 사고를 범할 수도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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