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술문화의 장단점과 우리나라의 음주문화의 계승방안
- 최초 등록일
- 2007.10.1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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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칵테일과 술문화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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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많은 액체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술은 ‘가장 신비한 액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칵테일과 술문화’를 들으면서 술의 신비로움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술이 언제부터 인류와 함께 했을까? 이 간단한 물음에 대하여 딱 잘라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아주 오래 전에 과일, 곡식이 땅에 떨어져 낙엽이 쌓이고 공기가 차단되어 자연적으로 발효가 된 액체를 우연히 맛보면서부터 이를 애용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어렵지 않게 해 볼 수 있다. 또는 인류가 음식을 저장해 놓는 과정에서 당분이 많이 함유된 과실류가 용기 속에서 발효되었고, 이 신비한 액체에 매료되었을 것이라는 짐작도 가능하다. 여하튼, 영특한 인류는 술의 발생 비밀을 인간의 것으로 소화하여 신비의 음료를 제조하게 되었고, 이 쓴 맛을 지닌 액체 에틸알코올은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행동에 놀라운 영향을 끼쳐오고 있다. 또한 무수한 세월이 흘렀으나 기본적인 양조기술과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까닭은 조금도 바뀌지 않고 있다. 동인도제도에서는 야자즙으로 아라카(araka)를 뽑아냈고, 고대 잉카제국에서는 옥수수를 삶아 이를 잘 씹어 침으로 전분을 당화시켜서 옥수수술을 빚었다. 멕시코의 아즈텍 족은 용설란의 수액을 발효시켜 데킬라를 뽑아냈고, 이집트인들은 대추야자 열매에서 야자술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동양과 서양 모두 술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 동․서양의 음주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율성과 자율성에 있지 않은가 싶다. 동양의 각국들이 술자리에서 서로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하나의 예의 이며 인사로서 여겨지며 그것을 받아 그 자리에서 비우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런 권주의 형식은 결국 과음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술잔을 돌려 마시는 수작문화는 자의대로 술의 양과 마시는 시간을 조절 하는 타율성이 강한 음주 문화이다. 반면 서양에서는 서로에게 술을 따라 권하는 경향이 거의 없으며 대개 자신의 취향대로 술의 종류를 골라 자신의 주량에 맞게 따라 마신다. 그리고 동양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술자리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대단하다고 여기지만 서양인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술에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보다는 술의 맛을 즐기고 친구나, 동료,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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