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면평가에 대한 생각

소개

학교에서 다면평가를 받아 들이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생각을 적어서 낸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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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의 첫날,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적어보라고 하시는 교수님 말씀에 머릿속엔 물음표로 가득 찼다. 선생님들도 너무 좋고, 급식실도 좋고, 행정실도 좋고, 업무도 어렵지만 나름 재미있고, 아이들도 좋다. 생각없이 학교에 다닌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것이 문제이구나.’, ‘나도 그때 불만이 많았었지?’하며 머릿속 물음표를 지워갔다. 그 중 다면평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내일까지 제출해주세요.’ 말씀하시며 연구부장님께서 주셨던 다면평가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내가 했던 일의 시간을 적고 목표도 적고 자기 평가도 했었다. 마치 대학교 다닐 때 레포트를 작성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응답하여 제출하였다. 제출하고 나서 조금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나와 같이 좋은 말들만 적었을 텐데, 나를 평가하시는 선생님들은 우리 교실에 한 번도 와보시지 않았고, 교무실에서 뵙고 인사한 것이 전부인데, 그 한 장에 사실을 적었는지 거짓을 적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평가한다는 것이, 물론 시범으로 해보는 것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교원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 전체적인 취지는 공감한다.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하고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부적격교사도 없애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 등 이런 목표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존의 근평제도와 달리 다면적인 평가로서 선생님의 수업을 평가해 보고 잘 된 점은 무엇인가, 개선해야할 부분은 무엇인가를 같이 찾고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모두가 원하는 일이다. 그러나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평가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평가제가 실시되었을 때 우선적으로 학교 교육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궁극적인 학교교육의 발전을 가져 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