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에 관한 한의학적 진단모델 연구

목차

서론
연구배경 및 의의
연구방법

본론
현재 사용되는 ADHD 진단표의 문제점 분석
ADHD의 한의학적 원인 분석
성장기의 五臟 및 정신생리의 특징
주의력 결핍의 원인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
과잉행동 장애의 원인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
한의학적 진단을 도입한 새로운 ADHD 진단모델 연구

결론
고찰을 바탕으로 작성한 진단표 첨부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잉행동 장애는 인솔자의 말에 따르지 않고 다른 친구를 방해하거나 귀찮게 하며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과격한 행동을 하는 증상으로 대표된다. 동의보감에서 정신이 불안한 것은 모두 火에 속한다고 하였는데 병리학에서도 神이 상실되면 정상적 사유의 장애가 일어나고 心經의 열이 왕성하면 神明이 동요하여 狂症이 나타난다고 하여 陽的 異常感情現像을 心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경향이 있다. 肝의 怒는 주로 少怒로 쉽게 풀어지는 특성이 있지만 心이 주하는 怒는 神傷으로 신경정신질환을 가져오게 되고, 특히 狂症은 登高하고 狂走하는 陽的 현상을 나타내는데, ADHD 증상 중 부적절한 장소에 뛰어오르거나 기어오르는 항목은 神傷의 증후라고 볼 수 있다.
心에 문제가 생겨서 神이 쇠약해지면 언어를 조리있게 하지 못하고 외부환경에 반응이 적어지게 된다. 즉 주위 상황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측면에서나, 반응하는 측면에서나 서투르게 되므로 일명 과잉행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心은 사유의식을 관할하고 지체활동을 주관하는데 心이 균형있는 활동을 하여야 魂神意魄志의 통합 사고가 올바르게 나타날 수 있다. 心이 허하면 心身이 불안하게 되어 겁 많은 개가 사람을 물 듯 내면의 불안증이 외부로는 과격한 양상으로 표출되어, 외계 사물에 대처하는 방향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과잉행동 장애의 원인 분석을 心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요약하면, 사람의 정신활동의 근본은 精과 神이며, 神이 지나치게 발현하여 억제가 되지 않을 경우 과잉행동장애로 표출되고, 意와 志는 후천적 비의 작용에 의하여 정과 신을 운용하는 표현형임과 동시에 주의력 결핍을 유발하는 인자가 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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