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CATS`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29
- 최종 저작일
- 2008.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문학 - 연극과 희곡이라는 수업
뮤지컬 `CATS` 감상문입니다.
주로 등장인물에 관한 글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양의 후비진 뒷골목 모양을 한 무대 위에 많은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 CATS의 첫 장면이다. 제라클에 관한 노래로 죽음을 지칭하는 것 같다. 나는 첫 장면부터 많은 배우들의 분장과 의상에 눈길이 갔다. 고양이 꼬리와 날렵한 고양이의 몸매를 표현하는 의상, 고양이의 수염과 각각의 고양이에게 개성을 부여한 분장까지 고양이를 재현하기에 충분했다. 제라클에 관한 노래와 배우들의 몸놀림은 처음부터 환상적 이였다. 정말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고양이와 같이 기어 다니고, 미끄러지고, 뛰고, 유연하게 몸을 놀리는 장면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제라클에 관한 노래로 막을 연 CATS는 이어서, 고양이의 이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기 때문에 흔한 이름을 짓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대였다. 여기에서 고양이들이 강아지를 흉내 내고, 이 들과 다투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배우들은 또 영락없이 강아지가 되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로 강아지가 된 배우들은 더욱 정감 있었고, 현실적 이였다.
그 이후부터는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씩 등장해 자신의 개성을 나열 하는 식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늙은 검비 고양이, 럼 텀 터거, 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 버스토퍼 존스, 몽고제리와 럼플 티저, 올드 듀터로노미 등등 많은 고양이들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 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많은 고양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기기만 하여 처음에는 시작한지 한참이 지났는데, 왜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는지 의아했다. 하지만 그것이 CATS의 이야기 였다. 지금도 어디선가 자신들의 이름에 대해 성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 제라클로 가는 고양이를 선별하는 축제를 하고 있을 그것이 바로 CATS 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