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채플벌칙레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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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화여자대학교안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했다. 역사 박물관은 다녀 봤지만, 솔직히 자연사 박물관은 이제껏 가본적도 없었고, 좀 생소했던 게 사실이다. 둘러보다보니 이름도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종류의 동물, 곤충들이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시경에 경희대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대에서 한 번 보고 와서인지 배열해 놓은 것도 그렇고 분류해 놓은 것이 조금은 눈에 들어오는 듯 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것저것 눈으로만 봤을 뿐 자료로서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5층에는 식물, 곤충, 무척추동물, 척추동물, 광물, 암석, 화석으로 분류되어 따로 전시되어 있다. 각 분류에는 엄청난 수의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고, 벽에는 이해를 돕기 쉽도록 전시된 표본과 관련된 그림과 설명을 해놓았다. 조금 아쉬운 것은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 표본이었다.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풍부한 자료덕분에 마치 정말 숲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가졌던 나는 박물관 관리에 좀더 신경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점도 많았는데, 우선은 수업시간에 배운 생물들이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이 수업을 받기 전에는 알고 있던 것이 많지 않아서 흥미가 없었는데, 보통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던 것들도 익숙하니 관람하는데에도 재미가 있었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수업시간에 비디오로만 보았던 생명들을 실제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다에 관한 비디오에 나왔던 ‘귀상어’의 돌출된 눈을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록 살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서 ‘귀상어’의 표본을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중간고사 이후에 공부했던 곤충들도 많이 있었다. 곤충 표본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보는 것마다 정신을 빼앗겼을 정도이다. 한 곤충에 신기해 하다가 바로 옆을 보면 더 신기한 곤충들이 있는 것이다. 그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나비이다. 손가락 만한 작은 나비에서부터 손바닥보다 더 큰 나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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