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적과흑`에 나타난 삶과 사랑,그리고 욕망에 대하여

소개

소설 `적과흑`에 나타난 삶과 사랑,그리고 욕망에 대하여 : 두 여성의 사랑을 중심으로

목차

서론


본론

Ⅰ. 1830년대의 프랑스 사회
1. 왕정복고시대
2. 프랑스 사회의 변화와 살롱의 모습

Ⅱ. 주요 주인공들의 성격 분석
1. 드 레날 부인
2. 마틸드 드 라 몰

Ⅲ. 욕망과 사랑의 방식 - 두 여인의 사랑의 양상
1. 드 레날 부인의 사랑
2. 마틸드 드 라 몰의 사랑


결론

본문내용

서론

소설 <적과 흑>은 ‘1830년대의 연대기’라는 부제를 지니고 있다. 이 부제의 의미는 작가 스탕달이 그 시대를 살아가면서 겪은 1830년대의 프랑스 사회의 모습을 <적과 흑> 속에 그대로 적용시켰다는 것이다. <적과 흑>의 시대적 배경은 나폴레옹의 집권 시기 후의 왕정복고 시기이다. 소설 속에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매우 직접적으로 전번에 걸쳐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복고 체제 말기의 여러 양상을 포착하여 그 의미를 밝혀주고, 또 그것에 신랄한 비판을 보여주고 있는 <적과 흑>의 내용 안에서는 주인공들의 행동이 모두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큰 연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과 흑>의 주요 주인공으로는 쥘리엥과 드 레날 부인, 그리고 마틸드를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드 레날 부인과 마틸드를 중점적으로 얘기하고자 한다. 프랑스 사회의 이념적 배경이 프랑스 여성들의 삶과 욕망, 그리고 사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또한 이 소설에서 그러한 점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 여기서 밝히고자 한다.

본론

Ⅰ. 1830년대의 프랑스 사회

1. 왕정복고시대

프랑스 혁명 때에는 자유와 평들을 위해서 싸우면서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다른 나라를 상대로 싸우다 보니 힘들고 지치게 되어 프랑스 사회에서는 혁명을 계속 되어야 한다는 사람들과 일단은 항복하고 먹고 산 후 생각해 보자는 안정을 원하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되었다. 이 시기의 프랑스는 아주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사람들은 국민들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줄 영웅 같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랬다. 바로 그 때 나폴레옹이 나타난 것이다. 나폴레옹은 투표를 통해서 왕이 되었고, 그 후 정복전쟁을 하면서 프로이센을 굴복시키고 유럽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복전쟁을 통한 혁명 정신은 사람들에게 우리도 평등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고, 사회는 문란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다른 유럽 국가들은 시민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두려워서 나폴레옹이 죽고 난 뒤 유럽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빈 회의를 하게 된다. 여기서 오스트리아 재상 메테르니히가 주도한 이 회의는 유럽의 영토와 지배권을 혁명 이전으로 되돌려 놓는 것에 합의한 회의였다. 그래서 프랑스는 부르봉왕가가 왕정복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왕정복고시대의 지배층이 프랑스 대혁명 이후의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직시하고 그러한 변화의 불가피성과 불가역성을 존중하여 통치하였다면 이러한 갈등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복고자들은 사회적 변화의 현실에 적응하는 대신 혁명으로 잃어버린 자기들의 과거의 특권을 되찾는데 집착함으로써 왕정복고는 곧 시대착오적인 반동적 성격을 드러낸다.
한 역사가는 왕정복고를 연구한 책에서 당시의 사회상을 잘 밝혀주는 다음과 같은 부자간의 대화를 인용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여러가지 논문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