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감상문

소개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을 감상한 감상문으로 개요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제목 : 계절 속에 녹아든 인생의 파노라마.
처음: ‘인생’ 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 물음과 생각.
존재 자체가 기쁨인 동시에 고통이고 번뇌이다.
중간: 영화 속 계절에 담긴 인생의 의미.
1) 봄: 무지의 살생.
동물을 괴롭히고 고통을 알게 되다.
평생 가슴에 돌을 얹을 업을 쌓다.
2) 여름: 욕망과 열정.
본능에 따른 욕망과 열정, 쾌락을 탐닉한다.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한다.
욕망은 집착을 낳고, 집착은 살의를 품게 한다.
3) 가을: 집착과 살의.
가진 것을 놓아야 할 때가 있다.
반야심경을 파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물 위에 뜬 절의 의미
4) 겨울: 평온과 안정.
자신의 지난 인생을 성찰하는 구도자적 모습을 보인다.
5) 그리고 봄: 다시 시작된 계절과 인생.
계절의 시작과 함께 인생도 시작된다.
끝: 1) ‘인생’에 대한 생각.
결국 인생이란 돌도 도는 계절처럼 업을 반복하고 욕망을 지닌 인간의 삶을 반복하 고 그 업을 풀어 가는 과정이다.

본문내용

계절 속에 녹아든 인생의 파노라마.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어렸을 때는 인생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그만이었고, ‘인생이 무엇인가?’ 라는 고민이나 생각은 불필요 할 것이었고, 잘 모르는 것이었다. 인생에 대한 고민은 모르는 세계의 먼 이야기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고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인생이나 존재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삶에서의 괴로움과 즐거움, 그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다. 존재.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쁨인 동시에 고통이다. 세상에 존재하므로 반드시 격어야 할 生老病死 喜怒哀樂처럼 존재함은 생의 즐거움과 기쁨인 동시에 삶에 대한 번뇌인 것이다. 절대적인 선과 절대적인 악을 구분할 수 없이, 동전의 양면처럼 선과 악이 공존하고 인생이라는 것도 행복과 고통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 분명한 건 삶은 어려운 것이란 것이 내가 생각하는 한계였다. 이런 인생에 대한 짧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나에게 출구 하나를 열어준 영화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다. 사실 강의 시간에 이 영화를 보기 이전에 이 영화를 이미 여러 번 보면서 많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찍었던 영화였다.

봄 - 소년, 가슴에 돌을 얹다.
그림 같은 절에 노스님과 어린 동자승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동자승은 재미로 물고기와 개구리와 뱀에게 돌을 매달고 논다. 그것을 본 노스님은 그날 밤 동자승의 허리에 돌을 매달아 놓는다. 노스님은 동자승에게 자신이 고통스럽듯 다른 생물들도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것을 동자승에게 가르치며 말씀하신다.
“가서 찾아서 모두 풀어주고 오너라. 물고기와 개구리와 뱀 중 어느 하나라도 죽었으면 너는 평생 동안 그 돌을 마음에 지니고 살아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