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의 미장센을 통한 영화의 이해

소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미장센을 통한 영화의 이해로써 각종 촬영기법을 통해서
감독의 의도하는바를 영화의 각각장면등을 통해 상세하게 분석해 보았다.

목차

1.장소:회담장 앞 (낮) 지속시간(1분45초)
2.남측 초소 근처 - 이수혁의 진술 1 (밤) 지속시간 (1분12초)
3.사진 - 크레디트 배경 (낮) 지속시간 (1분30초)

본문내용

1.장소:회담장 앞 (낮) 지속시간(1분45초)
장면묘사: ①남에서 본 회담장. 잠깐 동안의 정적이 흐르고, 안에서 문이 열리자 안내하는 미군 사병과 서양인 관광단이 왁자지껄 떠들면서 쏟아져 나온다. ②어느 금발 미인의 판문점 방문 기념 모자가 강풍에 벗겨져 날아간다. 비명을 지르며 돌아서는 여자. ③북쪽, 모자 떨어진 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 일순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진다. ④MDL 바로 북쪽에 떨어져 있는 모자. ⑤북한병사 하나가 모자를 줍는다. 허리를 펴는 경필, 눈을 들어 관광단을 바라본다. ⑥씩 웃으며, 카메라 너머 안내 장교를 향해 모자를 내미는 경필. ⑦미군 장교, 뚜벅뚜벅 걸어가 모자를 받아온다. ⑧대열에서 이탈한 관광객 하나가 가까이 다가가 경필을 찍기 시작한다.
촬영기법: ①처음장면 아이레벨 쇼트를 통해서 남에서 본 회담장의 배경을 보여주며, 패닝쇼트를 통해서 서양관객의 이동과 함께 카메라가 이동한다. 그에 따라서 보이지 않던 남과 북의 대치상황이 명확하게 나타나게 된다. ②미디엄 쇼트를 통해 자신의 모자가 강풍에 날아가는 것에 놀란 금발미녀의 표정과 행동을 나타낸다. ③일순간 모자가 떨어진 곳을 보며 순간 조용해진 관광객들의 표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롱 쇼트를 사용하였다. ④모자의 클로즈업을 통해서 일순간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시선을 모자로 집중시킨다. ⑤모자를 줍는 북한군을 Tilt up을 통해 보여준다. 클로즈업을 통해 북한군의 얼굴을 보여준다. 경필(송강호)이다. Tilt up을 통해 다리에서부터 서서히 이동하다 경필의 얼굴부분에서 클로즈업을 통해서 관객들의 시선을 경필의 얼굴에 집중시킨다. ⑥클로즈업을 통해 씨익 웃으며 안내 장교를 향해 모자를 내미는 경필의 표정변화를 자세히 보여준다. ⑦하이앵글 쇼트를 통해 경필에게서 모자를 받아가는 미군장교를 보여준다. 하이앵글 쇼트를 사용함으로써 잠깐이지만 남북의 경계선을 넘어서 모자를 받아오는 것을 보여준다. ⑧순간 카메라의 시선 미디엄 쇼트에서 다시 하이앵글 쇼트로 이동하며 대열에서 이탈한 관광객 하나가 가까이 다가가 경필을 찍고 이를 한국 헌병이 제재하는 모습에서 경계선을 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