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체와 문어체의 비교

소개

구어와 문어의 특성과 그비교

목차

Ⅰ.서 론
1. 들어가며
2. 구어체의 특성에 대한 선행 연구
Ⅱ. 구어의 특성
1. 기능적 특성
2. 문법적 특성
Ⅲ. 결 어

본문내용

Ⅰ.서 론
1. 들어가며
보통 구어와 문어는 언어전달 방법에 있어서 전달 매체에 따라 나뉘어진다. 인간의 입을 통해 직접 전달되어질 때를 구어라 하고 문자화된 형태로 전달되어질 때를 문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만으로 구어와 문어의 특성이 양분되는 것은 아니다. 구어에 주로 쓰이는 말을 구어체라 하고 문어에 주로 쓰이는 형태를 문어체라고 한다.
구어체와 문어체의 연구에 있어, 기존이론이 불충분하고 기존 이론도 실제 언어 사용을 토대로 한 것이라기보다는 연구자의 직관에 따라 이론적으로 서술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본인이 이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단권서적이나 논문이 거의 전무한 것이 사실이었다. 물론 본인의 성실함에 문제가 있기도 하겠지만 학교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하고 심지어 국회 도서관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지만 통틀어서 한국어의 구어체에 관한 서적은 단 한권도 없었다. 불행중 다행인지 국립중앙도서관 별관인 학위 논문관에 몇 권의 자료 논문이 있어서 구어체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가 있었다.

2. 구어체의 특성에 대한 선행 연구
과거에는 문어가 구어보다도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곧 문어는 학문 연구의 매개체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문어에는 권위와 영구성이 부여되었다. Brown and Yule이 ‘문어는 문학과 학문의 언어’라고 하였고 Crystal이 ‘문어를 문학의 매체’라고 하는 것에서 이런 점이 잘 나타난다. 그리고 동양에서도 중국의 서덕강의 저서 ‘문자는 구어보다 우월하다’에서도 이런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모든 문법의 규칙은 문어를 중심으로 설명되었으며 이러한 배경 탓에 대부분의 전통적 언어연구는 문어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러 점은 문어가 규범적 전통 문법이 의존했던 주요한 토대였음을 Lyons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그는 여기서 ‘전통문법 학자들은 구어는 문어보다 열등하고 어느 정도 표준 문어에 의존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구어는 조심성과 조직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므로 과거에는 구어는 무시되고 무가치한 연구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참고자료

· 고영근(1989), 국어 형태론 연구, 서울:서울대학교 출판부
· 고영근,남기심(1985), 표준 국어 문법론, 서울:탑출판사
· 김진우(1985), 언어, 서울:탑 출판사
· 차준경(1995), 한국어 파생어의 생산성에 대한 계량적 접근, 고려대 석사논문
· 박병선(1997), 한국어 구어의 어휘 사용 특성(코퍼스를 이용한 분석), 고려대학교 석사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