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 최초 등록일
- 2008.11.2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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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이라는 책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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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통해 아나키스트 이회영의 삶을 보면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민족 독립을 향한 독립운동가들의 강연한 의지와 그 모진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오직 국가를 위해 피를 바치며 투쟁하였던 그들의 모습은 나에게 새로운 각오를 심어 주었다. 또한 이회영과 아나키스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아나키즘이 무엇인지, 일제에게 억압받던 현실에서 아나키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 이러한 아나키즘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그의 모습에서 오늘날의 사회에서 진정으로 본받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뼈대 있는 양반가문에 태어나 자신의 전 재산을 오직 나라를 위한 독립운동기금으로 바치면서 애국을 실천하였던 이회영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위인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돈과 권력에 휩싸여 세상을 군림하려는 여느 지배층과는 달리 노비를 존중하는 태도를 볼 수 있듯이 그가 추구하고자 한 아나키즘은 누구도 억압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억압받지 않는 진정한 인간사회였던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31조에 나와 있듯이, 우리나라의 민족 이념 홍익인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고 인간이라는 자체만으로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조선시대의 봉건 신분제와 일제침략기에 친일파를 비롯한 가진 자들이 부리는 횡포는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때보다 많이 발전된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이러한 가진 자들의 횡포는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횡포를 요즘 더 실감할 수 있는 건 무엇 때문일까?! 가진 자만이 받을 수 있는 교육, 사교육을 자꾸만 부추기는 정부와 이에 희생당할 수밖에 없는 못가진 자들의 자녀들. 전국연합모의고사에 국제 중학교 설립 등 초등학생 때부터 사교육을 통한 빈부의 교육 격차 현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더욱더 이회영이 추구하는 가진 자, 못 가진 자 모두가 평등하게 돈, 권력과 같은 것에 억압당하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는 아나키스트들이 바라는 사회가 절실하게 그리워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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