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권력을 읽고

소개

디지털 권력 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책내용 보다는 느낀점을 중심으로 생각을 썼습니다.
모두들 A+ 받으세요~

목차

처음 느낌
책의 내용
나의 생각

본문내용

책을 접하기 전부터 ‘디지털 권력(權力)’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그렇게 새로운 단어는 아니었다. 경영정보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정보, 특히 디지털화된 정보를 취하고 이것이 지식으로 창조되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 진다는 현대 경영방식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던 터 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디지털 권력의 정의를 바탕으로 읽어 나갔다. 허나 이 책에서 취하고 있는 권력의 관점은 소유되는 무엇이 아닌, 무언가를 움직이는 ‘힘’(예를 들면 대중의 힘) 자체를, 즉 푸코의 권력 관점에서 보고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음과 더불어 그 권력이 기업의 정보처리 차원에서 기업경쟁력 확보를 지칭하고 있음에 새로웠다. 또한 정보화 시대를 사는 개개인이 그 권력의 중심이 되기도 하고,지 식 네트웍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는 관점(觀點)으로 책을 설명해 가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점이 많아서 흥미 있게 읽을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사례로 나오듯이 2002년도의 월드컵이나, 총선에서 디지털 정보를 이용한 노무현 전 대통령측의 당선 등의 예시와 더불어서 현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대한 촛불시위 중심에 있었던 ‘아고라’ 등과 같은 것들이 이 책에서 말하는 권력즉 힘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그 무엇인가를 가르키는 말이다.
디지털 시대 이전 즉 인터넷과 정보통신이 지금과 같이 발달하기 이전의 방송과 신문의 권력은 지금의 그것보다 훨씬 컸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 당시에는 일방적 거대 권력의 정보공급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대의 권력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양방향, 다 방향으로 권력이 생산되고 행사되며 교류(交流)된다. 절대권력에 의한 대중의 수급이 아니라. 대중의 권력과 기존의 권력층의 상호교류와 역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