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발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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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발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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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이란 말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전의 정의를 빌리자면, ‘무엇을 이루려고 어떤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 또는 그 활동의 대상, 어떤 계획과 의도에 따라 이루려고 하는 대상, 어떤 내용을 가진 상황이나 장면, 사람이 행한 어떤 행동, 해결하거나 처리해야 할 문제. 또는 처리하여야 할 행사.’를 뜻한다. 우리가 주제로 하는 ‘일’이란 이 뜻들 중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이 될 것이다. 유사한 개념으로 직업을 들 수 있는데 우리가 생계를 꾸려나갈 밑천이 되는 혹은 살아감에 있어 의미가 되는 것을 말할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꿈이 무엇이니?”, “장래희망이 무엇이니?”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그 대답은 수시로 바뀌었을 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같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꿈을 꾸지는 않았다. 각자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꿈꾸게 될텐데 그러한 일을 선택함에 있어 개개인마다의 생각과 의견이 다를 것이다.
저자는 개미와 베짱이의 이솝우화를 통해서 일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였다. 개미는 여름에 열심히 일을 해서 겨울을 따듯하게 보낸다. 하지만 베짱이는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다가 겨울이 되어 배고픔에 못 이겨 개미를 찾아와서 구걸을 한다. 보통 우리는 ‘개미가 옳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개미는 옳고 베짱이는 나쁘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노래를 하기 원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 혹은 대가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개미는 일을 도구적인 활동으로 여기고 베짱이는 일을 노래하는 것으로 여긴다.
이렇듯 <일의 발견>에서 저자가 언급한 것을 보면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는 네 가지의 가치에 의해 결정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의미 있는 일,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여가나 자유시간, 돈, 그리고 안정’이 그것인데 의미 있는 과학연구자가 될 것인지, 자유롭게 여가시간을 쓸 수 있는 프리랜서를 선택할 것인지, 돈을 많이 버는 의사란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 안정적인 공무원이란 직업을 택할 것인지는 각자의 가치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일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