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감상문]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소개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독후감을 적어보았습니다 ^^ 많은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눈먼 자들의 도시’ 어떤 책이지? 제목을 보자마자 도대체 어떤 책인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이 일었다. 첫 페이지를 읽고, 두 번째 페이지를 읽고 인내심을 갖고 몇 장을 읽어 가면서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점점 내 눈이 멀기 시작하면서 눈먼 자들과 함께인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으려 했던 눈먼 자들...
교통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던 한 남자가 갑자기 눈이 멀었다. 검은 세상이 아니라 온통 우유 빛으로 가득 차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린 남자는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무사히 가게 된다. 첫 번째 눈먼 남자와 그의 아내는 안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듣는다. 첫 번째 눈먼 남자를 치료했던 안과 의사는 백색 상태로 눈이 머는 현상을 연구하다 자신 또한 눈이 멀어버린다. 그 다음은 첫 번째 눈먼 남자의 아내, 첫 번째 눈먼 남자를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사람 등 마치 전염병처럼 첫 번째 눈먼 남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이 한명씩 눈앞이 백색으로 변해 버린다. 정부에서는 이 전염병을 막기 위해 눈먼 사람들을 폐허가 되어버린 한 정신병원에 감금시켜버린다. 눈먼 여섯 명의 사람들과 눈은 멀지 않았지만 남편을 돌보기 위해 눈이 멀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같이 따라온 안과의사 아내가 정신병원에 모였다. 단지 눈이 멀었을 뿐인데 이들은 자기가 가진 것 모두를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날이 갈수록 병원 안은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수용자들 또한 계속 늘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책제목 : 눈먼 자들의 도시
· 지은이 :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출판사 : 해냄출판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