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소개

설득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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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설득당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실제 예를 여러 가지 들어가며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상대방에 대해 호감이 가는 이유, 필요 없는 줄 알면서도 그 물건을 사게 되는 이유, 어떠한 방면의 전문가가 나와서 이야기 할 경우 설사 그 말이 틀린 말이라도 맞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이유 등 우리가 미처 생각치 않고 스쳐지나갔던 행동들, 어쩌면 그로 인해 사소하게 또는 큰 피해를 입었을지도 모르는 행동들에 대해 납득할만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론에 포커스를 둔 책이다. 상당히 무거우면서도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뛰어난 표현능력으로 소설처럼 유하게 읽을 수 있어 부담이 없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의식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예시상황까지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가정방문 판매원, 길거리의 종교 전파가 또는 T.M(텔레마케터)들에 의해 한두번씩은 ‘아차 내가 지금 이 사람의 페이스에 끌려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어느 정도 현명하고 속이 보이는 뻔 한수에 속을 만큼 어리석지 않다. 라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해 속는 것이 아니다. 요즘처럼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개하는 시대에서 이런 심리학을 악용하는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 한권쯤은 꼭 읽어두는 게 유익할 것이다.

사람들이 살면서 얼마나 많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설득당할까? 아마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득’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설득하기 보다는 설득 당하며, 가끔은 사기 당한 느낌마저 받으며 무언가를 구입할 때가 있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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