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가라에서의 수도사들의 세계 경험-금기 허물기

소개

영화 `신과 함께 가라`와 종교관에 대해서 쓴 레포트입니다.

주제는 수도사들의 세계 경험을 금기 허물기로 해석하여 썼습니다.

영화의 대사도 넣고 흐름을 고려하여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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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과 함께 가라’에서의 수도사들의 세계 경험-금기 허물기

교회로부터 파문 당해 단 2개의 수도원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칸토리안 교단, 그 중 한 수도원에는 고지식한 원장신부, 벤노, 타실로, 그리고 순수한 미소년 아르보가 있다.

“우리는 칸토리안 교단이다. 성령은 목소리와 함께 하시며, 찬양으로 신께 다가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이단 판정을 받아 1693년 파문되었고, 이곳과 이탈리아 몬테체볼리 수도원, 두 곳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이 수도원에서는 칸토리안 교단의 수장격인 교황 우르반의 규범집을 보관하고 있는데, 요약하자면 "성령은 소리이시며 찬양으로 신께 나아가라"는 내용이다.

칸토리아 교단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16세기에서 18세기를 거쳐 독일 개신교 도시들에서 활동했던 시민의 자발적인 그룹으로, 이들은 칸토르의 지도 아래 교회에서 다성음악을 연주했다. 교회 음악 활동의 중심 단체로 16세기에는 소도시까지 칸토라이가 설립되었고, 17세기 후반까지 육성되었으나 18세기에는 쇠퇴했다. 그 후 루터가 회중찬송(코랄)을 부활시키면서 독일에서는 `칸토라이(Kantorei)`라고 불리는 성가대가 설립되었다. 하지만 30년 전쟁(1618-1648)이 끝나고 독일 남부지역이 다시 카톨릭으로 돌아서면서 `칸토라이`는 크게 쇠퇴한다. 영화의 칸토리안 수도사들은 이러한 코랄 찬송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자들이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세 명의 수도사가 독일어 찬송가를 부르자 가톨릭 신부가 이를 제지하려고 모습에서 이 두 종교의 갈등을 읽어볼 수 있다.

타실로라는 수도사가 정해진 시간에 종을 치면 네명이 모두 모여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도중에 수도원을 후원하던 여자가 찾아온다. 순진한 아르보는 문에 달린 작은 창으로 여인의 풍만한 가슴이 보이자 문도 열어주지 못하고 혼비백산하여 도망친다. 여자는 밀린 돈을 갚지 않으면 더이상 후원할 수 없다며 3주의 유예기간을 주고 가버린다. 염소젖과 보리죽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수도사들에게 이 사건은 치명적이었고, 원장 신부는 이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는 죽기 전 아르보에게 유품을 남기고 남은 수도사들에게 또 하나의 칸토리안 교단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