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감상문☆

소개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백그라운드 배경으로 관련 이미지도 첨부하였습니다.
챕터 1 부터 챕터 7까지 중요부분에 대해 요약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벚꽃이 피고 화창한날 거리엔 수많은 여인들이 봄 햇살을 만끽한다. 꽃의 질투어린 아름다움을 내뿜는 여인들은 뭇 남성들의 시선을 잡아당긴다. 하지만 가끔 우울한 얼굴, 우는 얼굴, 찡그린 얼굴도 눈에 보인다. 여자란 어떤 마음을 가진 존재일까? 생물학적 차이 외에 어떤 점이 남녀를 규정하는 것일까? 항상 궁금했던, 알고 싶었던 이 논제는 이 책을 봄으로써 파노라마처럼 머리에 펼쳐지게 되었다.
저자는 여자의 일생을 사회문화적 해석과 과학적진실에 따라 분석해 놓았다. 즉, 여자를 보는 사회적 경험 및 시선과 호르몬의 변화에 반응하는 여자의 뇌구조를 챕터별로 나누어 알기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프롤로그를 읽고 나는 내가 가졌던 여자에 대한 생각을 배제한 채 저자의 생각에 빠져들어 한 장씩 책을 넘겨보았다.
첫 챕터에서 저자는 남녀가 성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뇌구조를 달리하고 그에 따라 생물학적 운명이 규정된다고 보았다. 과학적 근거로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에 따라 뇌구조를 결정한다는 것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여아의 상호응시, 사회집단에서의 관계 등의 예는 공감을 주는 부분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여자는 사회적으로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된 생존본능이 잠재돼 있다는 말은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여자가 여자일수 밖에 없는 이유, 남녀의 차이를 적절하게 풀어낸 이야기를 이해하며 나는 다음장으로 깊게 빠져 들어갔다.
‘10대소녀의 뇌, 격정의 파도를 넘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던 챕터였다. 나는 나이차가 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왠지 책을 읽으면서 옛 모습이 그대로 떠오르는 듯 해 그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피식 웃음이 났다. 10대소녀의 관심은 외모에 집중된다거나, 감정의 기복이 크다거나, 친구와의 대화가 길어지는 이러한 행동들이 통념적으로 받아들이던 ‘사춘기소녀들은 그래’ 라는 것이 아닌 호르몬에 따른 뇌의 영향, 즉 여자만이 취하는 뇌의 행동이라는 사실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대화를 통해 관계를 맺는 행위, 사회적인 유대강화, 월경전증후군에 따른 스트레스 등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엔 몰랐던 일들이 상세히 나와 알게되니 이를 빌어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야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