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의 북한의 진실과 허위를 읽고(독후감)

소개

황장엽의 저서'북한의 진실과 허위'를 읽고(독후감)

목차

1. 서론

2. 나 황장엽이 느낀 북한 사회의 본질

3. 붕괴의 필연성 앞에 놓인 김정일 정권에 대한 효과적인 준비자세

4. 결론

본문내용

I. 서 론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불기 시작한 금융위기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1997년. 그보다 먼저 경제가 아닌 정치적 사건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황장엽의 망명. 7년간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 11년간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10여년간 조선노동당 국제담당 비서를 지냈으며, 북한의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을 이론화하고 체계화했던 그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조선노동당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던 그가 평생 동안 쌓아 놓은 모든 것을 버리고 남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황장엽은 단순히 몸만 넘어온 것이 아니라 북한 권력의 역사, 성격, 사상 등에 대한 본질을 가슴에 품고 왔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을 통해 북한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왜 더 이상 북한 사회는 발전할 수 없고 시들 수밖에 없는 꽃인지를 다양한 근거를 통해 설명했다. 북한의 실체가 대중들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았던 시기에 이 책은 우리에게 북한의 실제 모습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온 몸의 뼈마디에 퍼진 깊은 금을 엑스레이를 통해 확연하게 보여준 것이다. 책이 출간되고 10년이 흐른 지금 이 순간도 북한의 모습은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체제붕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바를 바탕으로 나는 지금부터 저자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본 북한 사회의 본질을 기술해 보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김정일 정권에 대한 효과적인 준비 자세에 대해 언급해 보고자 한다.
II. 나 황장엽이 느낀 북한 사회의 본질
나 황장엽이 평생을 바라본 북한 사회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자본주의를 넘어선 이상적인 사회주의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군국주의, 전체주의, 그리고 계급주의에 기초한 수령절대주의가 정치, 경제, 문화 등 국가의 모든 부분을 지배하는 사회라 하겠다. 김정일은 국가를 개인의 소유로 생각하며 자신이 ‘조국’이라고 불리길 원한다.

참고자료

· 황장엽 북한의 진실과 허위 1998
· 황장엽 강연, 국방대학교, 2008. 9.29